구독신청  기자방 로그인
지난 6월 10일은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6.10 민주항쟁 31주년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사에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더 좋은 민주주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생태 민주주의는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모든 생명체와 공존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    이영미 평화밥상안내자/2018-06-20  
병영성안의 주요 시설은 병영로 서쪽에 집중돼 있었고, 동쪽으로는 동문과 진해루 정도만 있었다. 그러나 성 바깥 상황은 달랐다. 병영성의 서쪽과 북쪽이 야산이나 구릉지대이고, 남쪽은 넓은 들판인 데 비해, 동쪽으로 동천강이 흐르다 보니 이곳에서 병영 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삶이 이루어졌다. 산...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2018-06-20  
술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멋도 있어야한다. 맛과 향이 깊은 좋은 술은 몸속 깊은 곳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서서히 올라온다. 그 기운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 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집집마다 전해 내려온 가양주(家釀酒)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가양주란 집에서 담그는 술을 말한...    하진수 울산환경과학교육연구소/2018-05-23  
초록잎을 틔우는 나무와 풀들, 피고 지는 꽃들, 새와 풀벌레들 소리, 소리 없이 움직이는 많은 생물들... 하루하루 자연의 모습과 소리는 참 아름답습니다. 그 자연에서의 자연스런 공존에 대해서 늘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봄비 내리는 날에 모종을 옮겨 심으면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시내에서 볼일...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 채식평화연대/2018-05-23  
<발굴된 병영성벽.> < 병마절도사선정비.> ‘병영(兵營)’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곳이 육군 주둔지였기 때문이다. 울산 병영은 조선 500년 동안 우리나라 동남부를 지키는 중요한 군사기지였다. 1907년 진위대가 해산되면서 군사적 기능은 없어지고 말았지만 지금까지도 이 일대를 병영이라 부르는...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 /2018-05-23  
선거를 두 달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단체장, 기초의원, 교육감 예비후보님들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곳으로 인사 다니는 것은 기본이며, 온라인 활동으로는 밴드와 페이스북 등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고루 잘 사는 사회, 더 살기 ...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2018-04-17  
<1920년대 병영청년회관이 있던 중구 남외동 549-1번지 일대. 지금은 주택가로 변해 흔적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일제강점기 병영에는 지역 계몽과 문화 활동에 힘썼던 병영청년회가 있었다. 병영청년회가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3.1운동 이전부터 활동했던 것은 ...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2018-04-17  
유독 춥고 가물었던 겨울 뒤에 봄이 왔습니다. 씨앗 뿌리는 희망의 계절에 비가 간간이 제법 많이 내려서 참 다행입니다. 자연의 축복에 가슴이 설렙니다. 비오는 봄날에 참 맑고, 예쁘고, 따뜻하고, 맛있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채식주의자이며 동물보호단체대표인 임순례 감독이 원작인 일본...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 /2018-03-27  
<생강나무 꽃 ⓒ이동고 기자>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나온다는 경칩이 지나고 춘분이다. 산과 들에는 벌써 봄맞이꽃(개불알꽃)이랑 매화가, 뒷산 중턱에는 생강나무 꽃, 산수유 꽃이 봄을 알린다. 이른 봄, 겨우내 얼지 않게 하기 위해 물을 빼고 메말라 있던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면 겨울눈들...    울산저널/2018-03-21  
울산 병영성안(2)
<삼일사 정문인 만세문> 병영은 470여 년간 군사 기지였다. 이로 인해 병영의 지역 분위기는 상무적(尙武的) 경향이 강하였다. 이 지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굳세고 강건한 기질이 있어 외세 침략이나 불의에 강하게 맞섰다. 병영초등학교 뒤에는 3.1사가 있다. 병영 3.1운동 때 희생된 이 지역 출신 ...    울산저널/2018-03-21  
이 매화는 곧 질 것입니다. 색즉시공과 공즉시색의 사이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사람의 시간이 찰나라 하였으니 색즉시공이 되는 게 아닐는지요. 약국에서의 이 시간을 견디는 일도, 이 삶의 남은 시간을 견디는 일도 같은 일이 될 것입니다. 견딘다는 것, 즐긴다는 것,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는 것, 이...    울산저널/2018-03-21  
<병마절도사 공덕비> 울산 병영은 중구 동동, 서동 및 남외동 등 세 개 동에 걸쳐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도 병영면이 있기 때문에 굳이 ‘울산 병영’이라 구분해 보았다. 울산 병영에 있었던 옛 병영성은 1415년(태종17)부터 1895년(철종10)까지 경상좌도병마절도사영성(慶尙左道兵馬節度使營城)으로 ...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2018-02-21  
가볍게 날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 시절은 애벌레의 시간들과 같았지만 돌이켜보면 따뜻한 햇살에 비치던 나비의 날개처럼 가볍고, 찬란하고, 아름답던 시간들이었다. 한 사람에게 주어진 거룩한 시간을 추동시키던 원심력들의 날들이었다. 결국 날아가버릴 시간이었지만 말이다. 욕망을 생각하면 떠...    강현숙 약사/2018-02-21  
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설에 명절 보이콧을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주요 일간지신문에 실린 걸 보았습니다. 설! 그냥 그대로 생각하면 참 설레이는 아름다운 말이요, 참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설은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조상들께 차례를 지내고,...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2018-02-21  
< 병영성> <병마절도사 신응기 선정비> ‘병영’은 군인들이 주둔하는 곳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울산에는 좌병영(경상좌도 병마절도사영)과 좌수영(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함께 있었다. 그러니까 육군사령부와 해군사령부가 모두 울산에 있었던 셈이다. 그만큼 조선시대 울산은 군사적 요충...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2018-01-17  
건강을 말하며 싸움의 기술이 왜 필요한지 의아해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런 멋진 기술이 내게 없을 수도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을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면 살벌한 것인가,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더 자고 싶은 마음과의 싸움이고, 저녁에 잠을 자는 것도 잠과의 싸움이 될 수도 있을 일이다. ...    강현숙 약사, 시인/2018-01-17  
겨울 햇살이 참 따스한 날이었어요. 문득 지난 가을날 채식평화연대가 주관한 진주 세시아리축제에서 ‘You Are My Sunshine’을 불렀던 꽃다운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들은 10~20대 여성으로 성폭력피해센터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시아리축제는 하늘과 땅, 사람 셋이 둥...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2017-12-20  
<울산동헌 및 내아 ⓒ울산광역시청> 우리나라 대부분의 읍성은 뒤로는 산, 앞으로는 강을 두는 전통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을 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읍성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지형에 따라 성을 쌓다보니 원형, 사각형, 부정형(不定形)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울산읍성도 ...    김문술 전 울산역사교사모임 회장/2017-12-20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약사란 무엇인지, 이런 정체성들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직업이란 무의미하다. 질병으로 인해 일상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 약국이다. 약국 옆에 주간노인보호센타라는 곳이 있다. 거기에 계시는 할머니가 점심식사 후...    강현숙 약사/2017-12-20  
그가 고향인 우봉마을을 찾은 건 근 40여년 만이다. 태어나서 중학교 졸업 때까지 살았던 지금은 흔적이 없어져 버린 바닷가 갯마을. 마을 뒤편에 그리 높지도 만만하지도 않은 산, 눈에 익은 바위들, 이제는 그의 가슴팍보다 우람해진 적송 군락 아래서 어릴 적 추억이 알알이 맺힌 마을이 있던 곳을 ...    하진수 울산환경과학연구소 공동대표/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