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민간부문 노총(GSEE) 노동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스 경제의 미래는 여전히 암담하다. 그리스 정부는 2018년 2.8퍼센트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리스 노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몇 가지 지표가 나아진다고 해서 경제환경 전체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총의 G. 파나고풀로스 위원장은 현재가 2013년 이후 최저점이며, 경제적 반등을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현재 투자 수준은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 1/4분기의 63퍼센트에 불과하고, 소비 역시 안정화됐다고 하지만 같은 시기 대비 24퍼센트 감소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2016년 397.67유로(53만2878원)이다. 정규직의 34.7퍼센트, 비정규직의 42.13퍼센트가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다. 공식실업률은 2017년 6월 21.2퍼센트이며, 실업자 10명중 1명만 360유로(482,4000원)의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