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검증위원’ 논란 윤 교수 패널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 전국순회 울산 공개토론회가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11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신고리5,6백지화울산시민운동본부는 이 자리에 윤 모 교수가 건설재개 측 토론자로 참석하지만 시민참여단의 알권리를 위해 토론회에 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윤 교수는 친 원전 학자임에도 건설 중단, 재개 측 자료집 등을 검증하는 공론화위원회 검증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시민사회가 해촉을 요구해 결국 검증위원에 해촉된 바 있다.


신고리5,6호기백지화울산시민운동본부가 참가단체로 있는 안전한세상을위한신고리5,6호기백지화시민행동은 공론화위가 산업부에 공문을 발송해 건설 중단시 정부의 대책안을 받았음에도 공론화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공개 조치는 오히려 시민참여단의 판단을 가로막는다는 뜻이다.


또 공론화위가 부산대 윤 교수 선임 건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친 원전 학자가 공론화위 검증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문제지만 공론화위 주최 토론회에 건설재개 측 토론자로 참여한 점은 비상식적이라는 것.


끝으로 시민행동은 토론 자료집이 최종 확정되기 전 언론에 유포돼 악의적 보도에 이용된 것에 대해서도 공론화위 입장 표명과 조치를 촉구했다. 앞서 한국경제신문은 9월 25일자 1면 톱으로 <탈원전 단체, 통계 ‘뻥튀기’>를 보도했는데 자료집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자료가 임의로 유출돼 탈핵진영을 공격했다는 것이 시민행동의 주장이다.


10/11(수) 탈핵일정
안전한 울산을 바라는 여성, 학부모 기자회견 -오전 11시, 울산시청 정문
자전거원정대 울산시청 앞 기자회견 -오전 11시 20분경 학부모 회견에 이어


10/12(목) 탈핵일정
청년,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주축으로 촛불집회 -저녁 7시, 롯데백화점 앞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