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민주노총울산후보

왼쪽부터 기호 1번 박준석, 기호 2번 하창민, 기호 3번 윤한섭 후보. 사진 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울산에서 가장 큰 사회단체는 뭘까? 산업수도, 노동자의도시답게 노동조합들이 모인 조직, 그 중에서도 6만3000여명의 조합원을 둔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가 가장 큰 사회단체다.


민주노총울산본부가 내년 1월부터 2020년까지 3년 임기 동안 울산지역 노동자들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새로 뽑는다. 11월 15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1차 투표를 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결선 투표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일하는 직장에 설치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할 수 있고, 손전화로 하는 모바일투표나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투표할 수 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구속된 조합원들을 위한 우편투표와 해외근무중인 조합원을 위한 이메일투표까지 포함해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마자는 세 팀이다. 세 팀 모두 울산지역 노동운동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에서 후보를 냈다.


기호 1번 후보조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소속인 박준석 전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장을 본부장 후보로, 조성철 전교조울산지부 사립지회장을 수석부본부장 후보로, 김병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책기획실장을 사무처장 후보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진영은 금속노조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하창민 비상대책위원장을 본부장 후보로, 이장우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 부분회장을 수석부본부장 후보로, 박성락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1공장 사업부위원회 대표를 사무처장 후보로 진용을 짰다.


기호 3번 후보들은 전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윤한섭 조합원을 본부장 후보로, 김동엽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선4분과 대의원을 수석부본부장 후보로, 이창규 현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사무처장을 사무처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