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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하부영 현대자동차지부장은 5일 “현대차 위기론의 핵심은

경영진의 무책임과 무능에 있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12월 5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한다. 지난 4월 20일 시작된 17년 임단협이 8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대화로 타결은 불가하다고 판단한 것.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한전부지 고가 매입 등 패착에도 '노동자 탓'만 하는 무능력한 경영진에게 경고하는 뜻에서 5만 1천 조합원들이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부분순환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 하부영 현대자동차지부장은 "현대차가 빨리 타결돼야 현대기아차그룹 18개 지부.지회가 타결된다."며 "노조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2.3차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도 연내 임금과 성과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기에 현대차지부가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지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지난 30년간의 전면파업 방식이 아닌 비정규직인 촉탁직의 정규직화 투쟁을 혼합한 새로운 방식의 부분순환파업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부 관계자는 "정규직화 투쟁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는 사회적 투쟁"이라며 "노사합의를 위반한 사측에 맞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을 100년 지키며 조합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5일 부분파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날 오후 두 시에는 조합원 승리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네 시에는 현대차 노사간 36차 교섭이 열린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