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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14일 조합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금속노조 현대중지부


“하루 빨리 임단협을 마무리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현장을 만들어 달라.”(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14일 현대중공업 내 외업1관을 찾아 점심에 조합원들이 쉬고 있는 탈의실을 방문, 조합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박근태 지부장, 강환구 사장을 만난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점, 아쉬운 점,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건의했다.


조합원들과 대화 행사는 지난 1일 강 사장이 박근태 집행부의 임기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노조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


지부 관계자는 “노사 대표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등 노사가 함께 현장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노조는 2년간 타결되지 못한 16년, 17년 임단협을 연내에 마무리하기위해 얼어붙은 노사관계를 풀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박근태 지부장과 강환구 사장은 2도크에서 건조 중인 배에 들어가 안전점검을 하며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등을 살피기도 했다.


현대중 노사는 이 같은 현장 순회 일정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정했으며 다음 일정은 한 주 건너 뛴 오는 28일 점심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현대중지부 측은 조합원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최고 경영층에 까지 직접 전달돼 노사 간 공감대를 넓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 활동이 일감이 감소한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