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은 19일 울산시당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무원노조의 합법화와 울산시의 기초자치단체장 인사권 훼손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문제는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방행정의 투명성, 그리고 시민참여의 확대와 지방 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이 그 소속 공무원의 임명·휴직·면직과 징계 권한을 가진다’라고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울산시인사운영지침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4급 이상 공무원의 인사를 울산시가 통합관리하고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 측의 지적이다.


이에 임동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시장이 지방공무원의 인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구조에서는 공무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없음에 공감한다."며 "지방의회의 입법 사무처 공무원의 중립성 또한 보장되어야 제대로 된 조례제정이 가능하며 지방자치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앞으로 불합리한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방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