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래 의원은 무거동 주민 및 시청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옥현로 테마형 거리 조성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말 김종래 의원이 울산시에 서면질의로 건의했던 '남구 옥현로 정비 추진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옥현로 테마형 거리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뜻을 모은 것”이라며 “옥현로 주변은 상가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하여 옥현로 양쪽의 주차공간 확보가 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무거천이 생태하천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소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옥현로 주변의 위험한 전선노출 제거, 사용하지 않는 구조물 철거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들은 “옥현로 보도 정비만으로는 테마형 거리 조성에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며 “전선 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지만 현재 옥현로의 보도 폭이 좁아 전선 지중화를 위한 지상기기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종합적인 도로선형 조정계획을 수립한 이후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김종래 의원은 “옥현로는 무거천을 끼고 있는 지리적 환경이나 여건으로 볼 때 테마형 거리조성사업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선 지중화, 도시경관, 주차문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옥현1교에서 옥현3교까지의 옥현로를 테마형 거리로 조성하는 옥현로 드림웨이 테마형 조성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