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토요일 온두라스 제2의 도시인 산페드로술라에서 약 8만명이 반정부 집회에 참여해 대선부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집회에 참석한 야당 대선후보 살바도르 나스라야는 “민중은 독재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부패세력을 권력에서 몰아낼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위로 구속된 800여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야당동맹의 대표인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 역시 1월 20~27일 전국적 총파업을 호소했다. 셀라야는 에르난데스의 대통령 취임식까지 전국적 저항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민중의 의지가 존중될 때까지 전국의 주요 도로, 항만과 공항을 봉소하는 전국적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주 최고선거법원(TSE)은 대선 결과를 무효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측이 제시한 증거들은 선거 결과를 무효화할 만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EU 감시단의 보고서는 선거법원과 국민당이 정치적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