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는 2월 7일 밤 11시 40분경 2016년, 17년 임.단협에 대해 2차 잠정합의했다.

8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지난 1월 9일, 1차 잠정합의안 총회가 부결되자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잠정합의 안은 부족한 성과금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 유상증자 지원금으로 근속별 배정에 따른 1년 이자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을 개인별로 분할해서 지급하고 복지기금 사업은 2018년 비용으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단체협약 부분에서는 1차 잠정합의 때 논란이 된 유연근무제는 삭제하기로 했으며 고용안정과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1/4분기 안에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안 문제에서 해고자 1명을 추가로 1/4분기 안에 복직 시키고 분사 거부자를 비롯한 엔진 휴업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지부는 8일 오전에 대의원 간담회를 열어 설명회를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합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2차 잠정합의안 총회는 2월 9일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3시경에 개표를 시작하여 5시경에 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