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울산항 묘박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울산해양경찰서가 긴급 후송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경 유조선인 A호(751톤, 한국국적)가 울산항 인근 묘박지에서 닻을 놓고 대기 중인 케미컬운반선 B호(1만1290톤, 파나마국적)에 연료유를 이송하기 위해 접안하는 과정에서 홋줄이 장력에 의해 풀리면서 작업 중이던 A호의 선원 C모 씨의 이마부위를 충격하여 부상이 발생한 것. 이에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옮겨 실은 뒤 방어진항에 대기시켜 놓은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의식이 있으며 머리 쪽에 출혈은 있으나 지혈된 상태에서 후송되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서 작업할 때에는 항상 해상의 기상을 잘 살펴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작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