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저널=이채훈 기자] "국가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교 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성찰하겠습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세월호 4주기 성명을 냈다.

다음은 노옥희 예비후보의 '세월호 4주기 성명' 전문. 


<세월호 4주기 성명>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의 원인과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 믿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하였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이 얼마나 절망의 교육인지를 우리에게 강렬하게 되묻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과 생명에 대해 얼마나 감수성이 부족했는지를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진실 인양’이라는 남은 과제가 있습니다.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고 모든 잘못을 바로잡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가르쳐준 교훈은 스스로 판단할 자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 자유가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국가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교 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성찰하겠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304명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분들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끝까지 함께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4월 15일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노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