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원탁토론실 환경 조성 신청계획서를 제출한 55개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와 실사를 통해 유휴교실 활용이 가능한 52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6가지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2018학년도 상반기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원탁토론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토론수업 활성화 일환으로 최근 초.중등 17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토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특히 참여자 소통중심, 협력적 문제해결 토론 기법인 퍼실리테이션 토론을 위한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연수를 통해 각종 토론기법을 실습하고, 토론 프로세스를 설계.적용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탁토론실은 상호존중의 상징적인 의미이고 각 학교교육공동체의 협의를 거쳐 원탁이 아니라 다른 모양의 테이블도 둘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토론수업을 활성화하고 공동체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원탁토론실 환경 조성 사업은 ‘교실토론수업 활성화’와 ‘공동체토론문화 조성’이 목적으로 수업시간을 활용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공동체 역량 뿐 아니라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의 6가지 핵심역량을 함양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정책추진과제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며 오는 6월 중에는 2018년도 1차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