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두희축제'의 성공 추진을 위해 중구청과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마두희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2018 울산마두희축제의 핵심 내용과 달라진 점 등을 중심으로 축제 세부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메인행사인 마두희 큰 줄다리기의 경우 지난해 유료 참가자들이 재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통해 동호회와 총동창회 등의 참여를 유도해 전체 유료 참가자 모집을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큰 줄을 이동하는 동안 전문 풍물패와 죽방울 놀음, 버나놀음, 댄스 팀 등을 참가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 간식과 먹을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줄 이동을 즐기는 이벤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도출됐다.

또 ‘마두희’의 320년 전 모습을 재현해 울산 중구, 마두희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마두희 역사관 운영과 마두희의 주요 콘텐츠인 줄을 활용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줄 난장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자는 의견도 등장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원제의 경우 마두희축제의 스토리 구성, 그 시작의 의미를 담아 동헌에서 축제장 일대의 비녀목 퍼레이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특히 올해는 '말 춤 예술제-UCC공모전'과 '마두희 시민극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시민들이 울산마두희축제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었다.

2018 울산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와 성남동 태화강 일원에서 '잇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