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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가칭 '울산 호랑이 생태원' 설립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남구 올림피아 호텔에서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배성동 작가는 한국 호랑이를 찾아 러시아를 10여 차례를 오간 경험을 토대로 ‘...    이동고 기자/2018-02-09  
울산민족문학 출간 기념 인문학 콘서트 열려
지난달 30일 백무산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중구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열렸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울산민예총 문학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울산민족문학>지 15호 발간과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백무산 특집’으로 기획했다. 황주경, 정현신, 이인호 시인이 묻...    울산저널/2018-02-08  
<1968년도 태화강 상류 상북면 길천산업단지 자리는 드넓은 모래밭이었다. > 최근 상북면 주민들이 지역난개발을 둘러싼 공청회에 참가하면서 발제 자료에 나온 상북면 ‘거리’와 ‘길천’ 인근 1968년도 항공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서였다. 상류인데도 폭이 1km가 넘...    이동고 기자/2018-02-07  
“나 이제 아주 가~” “무슨 말씀이세요? 이 밤중에 어딜 가신다는 거예요?” “어딜 가긴, 서울 가지. 우리 집.” “갑작스럽게... 그럼 가게는요?” “오늘까지 하고 문 닫았어~” 이야기 중간 중간 맺혔다 겨우 삼켜지는 할머니의 눈물에 덩달아 나도 눈이 시리다. 시치미를 떼긴 했지만 대충 알고 있었다. 오...    김동일/2018-02-07  
- 노자 읽기 3 -
<노자>를 유가와 대립 되는 사상으로, 무정부주의의 정치체제로, 가치 부정의 시대정신으로 다양하게 해석한다. 이것을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고전으로 바라보면 언제나 쓸모 있는 도구가 된다.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고금 합작의 창조가 여기서 나온다. 노자는 이 세계를 반대되는 것들이 새끼줄처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2018-02-07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993년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전국 해안가를 따라 서식지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흰색은 꽃받침이고 가운데가 꽃이다. 개화시기이나 올해는 혹한으로 아직 꽃을 볼 수 없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8-02-07  
<문규현 신부가 새긴 ‘자구리국수’ 목각판화.> < 문규현 신부님(가운데)과 국수집 사장님(오른쪽).> 식당을 나온 아내와 아들은 불만이 가득했다. 아내는 식당에서 카드 결제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 아내가 카드를 뽑아 든 것이었다. 아들은 아들대로 서귀포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칠환/2018-02-07  
연상호 감독, 작심하고 만들었지만...
홍보에서 제일 먼저 감독을 맨 앞에 내세웠다. 천만 관객(1516만) 영화의 감독,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아닌가. 그가 초능력을 앞세운 신작을 선보였으니 관심이 안갈 수 없다. 한국 장편영화 최초의 ‘좀비’를 만들어내 독보적인 흥행을 만든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 속 초능력자는 보기 ...    배문석 기자/2018-02-07  
어떤 물고기든 먼저 옆에서 보았다면 단지 먹이로만 여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동고 기자 요즘 한 마디로 낚시 열풍이다. 낚시라면 한 두 개의 낚시 채널이 있었고 자연 속에서 고요함을 즐기는 호수 낚시 정도였다. 밤새 어둠 속에서 빛나는 찌의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해 챔질을 기다려 낚은 물고기...    이동고 기자/2018-01-31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겨울에 꽃이 피는 몇 안 되는 식물중의 하나이다. 복수초와는 달리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양하다. 장수와 복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8-01-31  
평론가들의 평가절하 vs 관객들의 취향저격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전설의 최고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말은 조하(이병헌)의 좌우명. 그는 웰터급 동양챔피언까지 올랐던 전직 복서다. 나이는 만 38살, 재산은 몸뚱이뿐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도전을 낯선 해외이민으로 삼았다. 남은 것은 그 곳으로 가기 위한 500...    배문석 기자/2018-01-31  
그는 광어회를 먹지 않는다. 회를 먹지 않는 게 아니라 광어회를 먹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회는 즐겨 먹지만 광어회만은 먹지 않는다는 얘기다. 광어가 딴 생선에 비해 식감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다. 단지 개떡 같은 시절의 개떡 같은 추억 때문이다. 딱히 그게 광어회를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되진...    김동일/2018-01-31  
“찹싸알~떠억 메미일~무욱!” 눈썹달이 오슬오슬 떠는 긴 겨울밤, 가로등빛이 흔들리는 골목을 드나들며 노래하던 메밀묵장수를 이제 만날 수 없다. 구불구불 돌아나던 골목과 마당 깊은 집들은 대부분 고층아파트에 자리를 비켜주어, 우리의 기나긴 겨울밤 허기를 때워주던 메밀묵장수는 차가운 벽에 대...    성경식 셰프/2018-01-31  
자신을 스스로 미술관에 가둔 한 사람이 있다. 창문 하나 없이 폐쇄된 전시장 한구석에서 숙식을 하며, 전시장을 찾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건네는 물품들로 배를 채우며, 고립시킨 감각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는 사람. 그런 그는 “위는 갑자기 돌처럼 멈춰버렸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고사리 미술가/2018-01-31  
맞벌이 부모가 많아지면서 누군가에게 아이의 양육을 맡겨야 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아진 엄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너무 어려 어린이 집에 보내긴 맘이 아프고 다른 사람한테 맡기기엔 경제적인 부담과 불안감에, 부탁하기 쉽고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에 결국 가장 믿을 수 있는 아이의 ...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2018-01-31  
시집 <반구대 암각화> 출판 기념회...백무산 시인 ‘선사인 세계관’ 주제 발표
26일 시집 <반구대 암각화> 출판기념회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문화적 가치와 현실'을 주제로 백무산 시인(맨 오른쪽)이 발표하고 있다. ⓒ이동고 기자 지난 26일 울산, 부산, 포항, 진주, 삼천포 등 여러 지역 시인들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시집 출판기념회가 중구 성남동 예원에서 ...    울산저널/2018-01-31  
“엄마, 오늘 ‘한파’래 한파.” “동준아 근데, 한파가 뭔지 알아?” “아니, 몰라” 네살박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오자마자 새롭게 배운 단어를 집에서 활용하다 엄마의 귀요미 눈에 포착되어 전해진 말이다. 이후로 한파는 계속되었고, 동준이는 한파란 말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 연일 한파로 인한 피...    윤지현 전문 기록인/2018-01-31  
멀쩡한 몸으로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습니다. 어젯밤 잠들 때 분명 아픈 곳이 없었는데 말이죠. 남편도 저도 당황스럽긴 해도 걸을 때 힘이 들어가는 정도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건 꿈일 거야’ 바라며 눈을 살며시 떴는데 일어나기가...    김윤경 글 쓰는 엄마/2018-01-31  
노자 읽기
<노자>가 기록된 춘추전국시대는 노예제 사회였다. 당시 백성은 전쟁에 끌려가 죽거나, 부역에 동원되어 강제노동을 하다가 죽거나, 배고파 굶어 죽고 추워서 얼어 죽는 비참한 생활을 했다. 백성들은 희망을 잃고 저항했다. 그 기록이 <노자>이다. <노자>는 이러한 난세에 민중들의 소망을 담아 약자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2018-01-31  
일찍 일어난 나는 체육복을 입고 조깅을 하려고 낯선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면서 길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차 한 대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의 한적한 도로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빵 빵” 클랙슨(경음기) 소리가 들리더니 “형님, 일찍 일났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올레길이 있심더. 멀리 가지...    노칠환/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