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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봉서원과 고봉 기대승 묘소 주리-주기 논쟁 연 사단칠정논쟁 13년 동안 백여 통 편지 주고받아 임곡89번 버스 타고 너브실 마을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 지선버스인 임곡89번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남짓 광주시내를 돌고 돌아 종점 거의 다 와서 광산구 ...    이종호 기자/2017-03-08  
X맨 시리즈 주인공 3부작 종결
17년. 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을 연기한 시간이다. 울버린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팩터 능력과 손안에 감춰있다 튀어나오는 무기 클로를 지닌 뮤턴트(초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다. 그리고 마블 코믹스 원작영화 X맨의 간판 주인공. 로건은 울버린의 인간 이름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인 2029...    배문석 기자/2017-03-08  
<12자연성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틀에 박힌 조경 유지관리에 수많은 예산을 쓴다. 뭐시 중한디.> 학교화단에 자라는 사철나무는 동그란 모양이었다. 공원에 가장 많은 군락을 가진 영산홍은 언제나 이등병 이발하듯 짧은 가지를 단정히 자르고 있었다. 배롱나무와 분재형 소나무 등등은 자주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3-08  
시골! 골목길에 깨복쟁이 둘이 큰 삽을 세워서 잡고 마주보고 서있다. 농수로에서 물레를 타고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던, 삽을 들고 놀던 어린 아이의 눈동자엔 동네 어귀의 모습과 김제 평야가 새겨졌다. 갓난아기를 업은 아낙의 양손엔 큰 보따리가 들려있고... 어린 아이 둘이 양쪽의 보따리를 잡고 ...    칠환 노/2017-03-08  
<이토록 멋진 마을 / 후지요시 마사하루 / 황소자리 / 2016 >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은 내일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대한민국의 모든 기성세대들에게는 사회적 부채가 있다. 젊은 세대를 각자도생의 길에 빠뜨린 것도, 촛불 정국을 가져오게 한 것도 기성세대의 ...    이문식 성신고 교사/2017-03-08  
군자(君子)는 지도자이다. 지도자는 하늘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하늘을 알기 위해 천문학자는 하늘을 보아야 하겠지만 지도자는 하늘로 올린 시선을 다시 사람으로 향해야 한다. 누구나 가야할 길을 달도(達道)라 하여 인간관계 다섯 가지를 말한다. 달덕(達德)은 사람이 마땅히 이루어야 할 덕성이다....    백태명/2017-03-08  
<©김진곤> 언양터미널사거리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가면 울산, 서쪽으로 향하면 밀양이다. 남쪽으로 양산으로 통하고, 북쪽으로 경주로 가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벅시걸’, ‘장승걸’, ‘귀신걸’이라 불렀는데, 옛날 언양읍 동부리의 할아버지 서낭신(남장승)과 남부리의 할머니 ...    김진곤 울산향토사도서관 관장/2017-03-08  
    앤서니 보개트 / 레디셋고     고백한다. 나는 무성애자다. 커밍아웃이 ‘나는 동성에게 성적으로 끌려요’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라면, 지금 하는 ‘무(無)밍아웃’은 ‘나는 이성, 동성, 또는 양성 누구든 성적으로 끌리지 않아요.’ 쯤 된다. 무성애의 정의는 누구에게도 성적 이끌림과 ...    김규란기자/2017-02-28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감독 후속작
2000년 8월 10일, 전북 익산에서 벌어진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재심을 다룬 실화다. 경찰은 살인사건을 목격한 15세 청소년 현우(강하늘)를 살인용의자로 체포했고 고문 수사로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 재판 결과는 1심 징역 15년, 항소심에서 10년으로 감형 후 2010년 만기 출소했다. ...    배문석 기자/2017-02-28  
<산골집이 단지 노후생활이 아닌 더 적극적 생활체험공간으로 언제쯤 자리잡을까 ⓒ이동고> 우리가 자연과 맺는 관계는 나라마다 많이 다르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었던 <숲 속에서>라는 영화는 자연과 숲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섯 명 가족은 사람...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2-28  
전국의 습지에서 번식한다. 태화강에는 여름에 소수의 개체가 보이지만 겨울이 되면 북방에서 남하해 개체수가 증가하여 집단으로 관찰된다. 잠수하여 물풀의 줄기를 먹으며 드물게 작은 어류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몸 길이는 39cm 정도이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2-28  
그리스 아테네의 광장 한 귀퉁이에서 이 분을 만났다. 그 당시 그리스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듯 행색이 남루했다. 행색은 남루했지만 외모는 출중했다. 그래서 사진 한 장 찍자고 했다. 그는 “노” 했다. 나는 “당신은 로버트 드 니로를 닮았다. 한 장 찍자.” 그래도 그는 “노” 했다. 나는 “내...    박주석 기자/2017-02-28  
둘째 이야기 ‘졸업’이 연재되고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많은 인사를 받았다. “마음이 짠하더라.” “나와 내 아이들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다.” “두 아들 키우느라 욕봤다.” “진솔하다.”... 아들이 둘인데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아 불편하기도 했고, 둘째 이야기를 읽은 아내가 눈물이 나더라는 말을...    칠환 노/2017-02-28  
남해 금산 이 성 복 한 여자가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우리는 무...    강현숙 시인/2017-02-28  
예(禮)는 친족의 거리와 현인의 등급에서 생긴다고 했다. 예(禮)는 군주의 큰 권력이고, 정치를 해서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방도이다. 예(禮)는 질서이고 악(樂)은 조화이다. 군자(君子)는 군주의 임명을 받아 백성을 다스리는 지배자이다. 군자는 예로 다스리고 백성은 형벌로 다스린다. 군자는 예...    백태명/2017-02-28  
식어 빠진 오징어와 함께 예능프로를 보던 중. “난 첫사랑과 결혼했어요.”라며 남자가 말했다. ‘지랄!’ 오징어를 더 잘근 씹으며 욕지기를 뱉었다. 코흘리개 시절 첫사랑과 결혼은 당연히 하는 줄 알았다. 여덟 살. 내 앞에서 웃던 남자아이가 내 심장에 발길질하고부터는 ‘쟤가 내 신랑이구나.’ 했는데...    유다영 연애기록자/2017-02-28  
울산저널 창간 이듬해인 2013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재권의 따따부따’가 지난주 224호를 끝으로 휴재에 들어갔다. 따따부따 골수 팬들로서는 매주 만나던 촌철살인의 풍자와 맛깔나는 글을 더 이상 못 보게 됐으니 아쉽고 서운할 터다. 4년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원고지 7매 분량의 글을 실었으니...    이종호 편집국장/2017-02-28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 돌베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역대 대통령들의 운전 실력, ‘이승만 초보 운전, 박정희 과속 운전, 최규하 대리 운전, 전두환 난폭 운전, 노태우 졸음 운전, 김영삼 음주 운전, 김대중 안전 운전, 노무현 모범 운전, 이명박 역주행, 그리고 박근혜 무면허 운...    김규란기자/2017-02-22  
더불어 생산하는 문화, 더불어 소비하는 문화
  ‘취권 온나’프로젝트 중 하나인 '꽃:화비(화(花)+hobby)‘ 활동사진. ⓒ모두의 공간 ONNA     “어서와, 꽃 같은 그대”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맞은 편 큰 길 3층. 구석에 작은 주방이 딸린 개방형 카페 ‘모두의 공간 ONNA(온나)’ 이야기.     계단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간 그 곳은 카...    김규란기자/2017-02-22  
<이종호 기자 / 사진: 박주석 객원기자> 봄이다 북구 어물동 야산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노란 복수초들 사이 하얀 봄소식이 눈부시다. 아침저녁 추위가 매서운 2월이지만 동해안 바닷바람에 실려 온 봄기운에 이른 봄꽃들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노루귀까지 꽃망울을 터뜨리면 그토록 완...    울산저널/201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