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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자고 (慈姑)는 자애로운 시어머니라는 뜻이며 이름의 유래는 불확실하다. 까치무릇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당하여 산자고가 되었다고 한다. 꽃말은 봄처녀이다. 따뜻한 봄에 꽃이 피며 밤에는 꽃잎을 오므린다. 흐린날에는 꽃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4-19  
태화강 상류 둔덕에 핀 흰현호색. 현장을 안내한 박다현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은 “현호색은 보통 푸른빛을 띄고 조선현호색이나 들현호색처럼 붉은 빛을 띄고 있는 것도 있지만 흰현호색은 매우 보기 어렵다”며 “전국적으로 가끔씩 몇 개체씩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태화강 상류지역처럼 ...    이종호 기자/2017-04-12  
사이버 펑크 SF 영화의 계보를 보라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펑크(punk)의 조합어인 사이버 펑크는 1980년대에 등장한 SF 문학에서 기원한다. 이름 자체가 브루스 베스케가 1980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사이버펑크>에서 처음 사용됐다. 그 뒤 인공지능처럼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본성과 맞닿는 과정의 사회적 변화나 문제를 ...    배문석 기자/2017-04-12  
여러해살이 풀로 야산에서부터 고산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4월에 줄기끝에 피는 꽃은 흰색, 푸른색, 자주색 계통 등 다양한 색을 보여준다. 꽃이 지고 열매가 익으면 잎이 시들고 땅속의 덩이줄기만 남는다. 잎과 꽃의 모양에 따라 여러 종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가 몇 종으로 통합하였다. ⓒ이채...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4-12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숱한 만남과 이별에 익숙해진 척 “나이 먹으니깐 아무렇지도 않아.”라는 말을 한다. 이렇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아픈 시련을 겪었는지 까맣게 잊은 사람처럼. 좋은 기억으로 남는 이별의 순간이 있을까? 서로 행복을 찾자며 헤어지는 연인들이 있다면, 그 연인들이 함께한 시간들은...    유다영 연애 기록자/2017-04-12  
<12청양고추는 몬산토가 특허를 인수해 생산물을 수출 하지는 못한다> 옛말에 아무리 배가 고프더라도 농부는 종자는 먹지 않는다고 했다. 보릿고개가 힘들어도 올 해 곡식으로 자라날 씨앗마저 먹어버리면 영영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었다. 씨앗을 받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다.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4-12  
좋은 일 허리가 아프셔서 서울 큰 병원 가신 어머니는 검진 받은 결과 협심증으로 진단을 받고, 혈관 확장 시술을 받으셨다. 시술을 하신 뒤에 당신이 걱정하던 몸의 여러 곳도 검사를 받으시고 퇴원을 하셨다. 형수와 아내는 시어머니를 위해서 2년 전부터 5년을 약정한 적금을 붓고 있었다. 시어...    칠환 노/2017-04-12  
한시 공부
<한시동시>를 충분히 감상하고 나서 이제 <글자풀이>인 <훈독>을 할 차례이다. 예부터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루황” 해오고, “바둑아 바둑아, 철수야 영희야” 해 온 풍월이 있어 재미나게 큰 소리로 읽을 수 있다. 같이 읽고 남녀가 돌아가며 읽고 해서 지겹지 않게 많이 목청껏 소리치면서 울림이 ...    백태명 울산 학음모임 강독반 /2017-04-12  
술병 빗돌 이 면 우 술주정뱅이 이윽고 간경화로 죽었다 살아 다 마셔버렸으니 남은 건 고만고만한 아이 셋, 공동묘지 비탈에 끌어묻고 돌아나오는데 코훌쩍이 여섯살 사내애가 붉은 무덤 발치에 소주병을 묻는다 그것도 거꾸로 세워 묻는다 그거 왜 묻느냐니까 울어 퉁퉁 분 누나들 사이에서 뽀...    장상관 시인/2017-04-12  
울주군 두서면 차리 구량천변. 흐드러진 벚꽃 사이로 봄나물 캐는 동네 아낙의 손길이 바쁘다. ⓒ이종호 기자    이종호 기자/2017-04-12  
기록되지 않은 노동 /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 삶창 / 2016 “한국 아가씨 미국 아가씨 / 태국 아가씨 아가씨 I Got / 한국 아가씨 영국 아가씨 / 중국 아가씨 아가씨 I Got.” 여성 노동 이야기를 담은 양동근의 ‘아가씨’ 라는 노래다. 아가씨와 I Got을 언어유희로만 보기엔, I Got의 동...    김규란 기자/2017-04-10  
김해 가야의 거리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거북아 거북아 / 머리를 내어라 / 내어놓지 않으면 / 구워서 먹으리” 경남 김해시 구산동 구지봉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의 탄생신화가 서려 있다. 야트막한 봉우리에 오르면 솔숲 한가운데 입석이 서 있다. 얼핏 보면 거북이 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근처에 구...    이종호 기자/2017-04-05  
목욕탕에서 통통 불려 작정한 듯 때를 민다. 타올 말아 쥐고 발부터 밀어 붙이니 때가 슬금슬금 말려 나온다. 부끄러움도 잠시, 때를 불러내기가 바쁘다. 나보다 찬란해서 내가 되어 나였던 것들. 잘 가시게. 가자미여! 생명이 생겨난 것에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자연에 부합되는 과정이라 하겠지. 자네...    칠환 노/2017-04-05  
<재목도 좋고 조경수로도 좋고 밀원으로 되는 나무가 흔치는 않다. 찰피나무 꽃. ⓒ이동고> ‘돈 되는 나무’를 검색해보면 수많은 내용이 줄줄이 뜬다. 넓은 유휴지가 있으면 부가가치가 높은 나무를 심어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많다. 나무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위 제목으로 글을 쓰고 강좌도...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4-05  
한시 읊기
지난해 조동일 교수가 울산에 와서 ‘동아시아인이 되자!’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근대는 유럽이 앞서고 근대 다음 시대는 동아시아가 열어야 하는데 ‘國小學大’인 우리가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하며, 한문을 공부하여 고급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교사와 ...    백태명 울산 학음모임 강독반 /2017-04-05  
20년만의 범죄 영화로 한석규 연기변신
교도소가 이상하다. 범죄자들에게 악명을 떨쳐 온 전직 형사 유건(김래원)이 도착한 교도소는 첫 느낌부터 남다르다. 그리고 ‘미친개’라고 불릴 정도로 한번 붙잡은 사건을 무조건 처리했던 유건은 ‘빵쟁이’로 들어간 교도소에서 첫날부터 사고를 친다. 그를 멀리서 지켜보는 것은 모범수 익호(한...    배문석 기자/2017-04-05  
<말콤 글래드웰 / 김영사 / 2009> 인류 역사상 현대만큼 ‘성공’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풍성하고 주목 받은 시기도 드물 것이다. 오늘날 개인이나 국가를 막론하고 성공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거의 일상사처럼 수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이른바 ‘성공 담론’들은 주로 특정 인물의 영웅적 ...    신승운 울산고 교사/2017-04-05  
동 백 송 재 학 이월이 다 찢겨나기 전에 이곳을 떠나겠다 나는 견딜 수 없다 마침내 동백이 피었다 내가 켠 촛불은 힘없이 쓰러진다 붉은 꽃향기가 방을 어둡게 한다 촛불 속으로 내려가던 떨리던 날들은 이제 꽃대궁을 타고 검은 세월로 흘러가는 것이다 그 미세한 곳에도 길과 벌판이 새벽이나 ...    강현숙 시인/2017-04-05  
<장수터. 청룡등의 아기장수 생가 터로 전해오는 곳.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울산대학교박물관 주관으로 ‘디지털 울산문화 대전’ 편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울산 지역에 대한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교육, 생활, 민속...    김진곤 울산향토사도서관 관장/2017-04-05  
농사 준비로 바쁜 시기에 한가로이 꽃이나 피우고 있다고 하여 깽깽이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멸종위기 식물로 분류되었으나 군락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해제되었다. 울산은 곳곳에 군락지가 발견되어 전국 최대의 깽깽이풀 분포 지역이라 할 수 있으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와 개발로 사...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