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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내가 ‘범’띠이기 때문에 개가 우리 집에 붙어 있지를 못 한다고 했다. 내가 아무리 개를 좋아해도 개와는 인연이 멀다고 했다. 실제로 많은 반려견들을 입양했지만, 정들만하면 죽거나 집을 나가 버렸다. 처음 입양한 개는 두 아들이 어릴 때 장생포의 활어 도매상에서 데리고 온 ‘진돌이’ 백구...    칠환 노/2017-08-29  
논이나 개천의 물속에서 자라는 자라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유속이 빠르지 않은 물가나 웅덩이, 논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질경이보다 큰 잎이 뿌리에서 여러 개 달린다. 늦여름에 꽃자루 끝에 한 송이 꽃이 핀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8-29  
대만기행 <3> 끊임없는 ‘나쁜 소식’
단교 이후 나쁜 예로 악용하는 서로 기쁜 미래를 위해 서로 알고 지내자 사진1: 대만 부도심의 오후 ⓒ이채훈 기자 광복절(8월 15일)날, 수도 타이베이는 물론 대만 전 가구가 일시 블랙아웃(정전)을 겪었다는 소식에 한국이 들끓었다. 타오위안 소재 액화천연가스 발전소에서 발생한 고장 ...    이채훈기자/2017-08-23  
연극인들 ‘단도리’(예방)에 경의와 감사를
콘텐츠의 최전선 <3> 연극 ‘창조경제’ 편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만약에 이 포맷을 국내에서 ‘악마의 편집’을 제일 잘한다는 엠넷(‘슈퍼스타 케이’ 제작)에서 먼저 치고나왔더라면 어땠을까. 아마 안팎으로 연극인들의 상처가 컸을 듯하다. 최근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이채훈기자/2017-08-23  
이번 여름에도 아이들이 숲으로 모였다. 2박3일 동안 함께 할 아이들이다. 하늘과 산들은 그림으로 펼쳐지고 자연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흐드러지게 핀 하얀 꽃과 같이 너무나 맑고 눈부시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지만 왠지 아이들은 자연과 쉽게 동화된다. 자연이 낯...    하진수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2017-08-23  
살다가 보면 이 근 배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들을 떠나보내고 ...    장상관 시인/2017-08-23  
설파사우회(雪坡師友會)는 학술원 회원인 조동일 교수와 그 제자, 손제자들의 환담(歡談) 모임이다. 가볍게 산행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온천도 하고, 넓은 방에 모여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운다. 돌아가면서 전체 회원이 근황을 나누고, 끝에 조동일 교수의 이야기, 잡담, 횡설수설, 질의응답, 강...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08-23  
화창한 봄날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동천 강변으로 운동을 나갔다가 부부로 보이는 개 두 마리를 만났던 날은! 암캐는 하얀 털을 가진 백구였고, 수캐는 얼룩덜룩한 털을 가진 잡종개였다. 그런데 하얗고 긴 털을 곱게 입은 암캐가 몽구에게 마음을 홀라당 빼앗겨버린 것이었다. 함께 다니던 발발이는 안...    칠환 노/2017-08-23  
올해는 울산민속의 해이다. 동시에 울산광역시 출범 20주년이 되면서 또한 울산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 울산민속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북구의 농촌마을인 달곡과 어촌마을인 제전에 대한 민속조사를 진행하여 이미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 사업과 함께 진행된 <울산의 민속문화>라는 제...    김진곤 울산향토사도서관 관장/2017-08-23  
<무궁화정원에 수많은 태극기까지 달아서 조금은 촌스럽다.> 최근 태화강대공원 태화루 방향에 거대한 <무궁화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을 자주 다니는 지라 언제 이 드넓은 정원을 만들었는지, 펼쳐진 무궁화 동산을 보며 입이 딱 벌어집니다. 울산 출신 무궁화 전문가인 심경구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8-23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몇 번이고 남자친구를 사귀어왔지만 우연하게 만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소개를 통해 두어 번의 연락과 서너 번의 만남으로 연애가 시작됐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가 손잡는 것쯤은 숨 쉬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느낄 ...    유다영 연애기록자/2017-08-23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연못이나 하천 주변 습지에 자란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여름에 줄기 끝에 낙지다리처럼 사방으로 갈라진 꽃차례에서 황백색으로 핀다. 꽃은 위쪽으로 치우쳐 있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8-23  
MBC 해고자 최승호 PD의 두 번째 다큐
2012년 MBC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갔다. 2010년 김재철이 사장이 된 후 진행됐던 파업의 연속이었다. 1월 30일에 시작돼 170일 동안 계속됐다. 이 때가 이명박 정권 때다. 후임 박근혜 정권에서 김재철은 해임됐지만 뒤를 이은 안명환은 더 많은 징계와 해고를, 김장겸은 완벽한 정권의 나팔수이...    배문석 기자/2017-08-23  
아! 지원금은 없거나 최소
12일 '워터버블페스티벌'에서 버블과 함께 하는 어린이 ⓒ김규란 기자 8월 중순, 울산 중구에서 청년층이 기획한 두 개의 물 축제가 열렸다. 하나는 11일과 12일 성남119안전센터 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워터버블페스티벌’. 다른 하나는 5일 동천야외물놀이장에서 열린 ‘버블앤풀파티’다....    김규란 기자/2017-08-17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조름나물과의 수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하나의 개체에서 여러 개의 잎자루가 형성되고 끝에 잎이 달린다. 덩굴처럼 자라면서 잎이 계속 형성되고, 각각의 잎에서 뿌리가 내려 새로운 개체가 된다. 올해는 가뭄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으나 금방 회복된다. 여름에 꽃이 피...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8-16  
울산시민 식수원 회야댐
<회야댐은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일 년에 연꽃이 피는 철, 한 달은 예약제로 개방을 한다. ⓒ이동고> 2011년 거의 80년 만에 개방되었던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를 개방되기 오래 전에 환경조사 차원에서 들어가 본 적이 있다. 일본 식민지 시절 부산에 있는 일본인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27...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 /2017-08-16  
손가락 채호기 꽃이 피었다. 꽃에서 손가락이 나와 바람을 붙잡는다. 꽃을 그렸다. 손가락이 망설이며 꽃의 손가락을 만진다. 꽃이 말한다. 손가락이 듣는다. 바람의 살이 말한다. 손가락이 사라지고 꽃이 듣는다. 꽃잎이 바람을 어루만진다. 햇빛을 반사하는 꽃잎 뒤편에 처음 보는 세...    강현숙 시인/2017-08-16  
이기철학 입문(4)
이(理)와 기(氣)를 문자 그대로의 것으로 본다면 이기(理氣)가 일물(一物)이든 이물(二物)이든 상관없고 그걸 가지고 시비를 하는 것이 허망하게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황이 “이 일이 있기 전에 그 이(理)가 먼저 있으니, 군신(君臣)이 있기 전에 군신지이(君臣之理)가 있고, 부자(父子)가 있기 전...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08-16  
몽구는 우리와 함께 차를 타고 다녔던 경로를 따라 명촌에 있는 횟집으로 왔을 것이다. 복산 2동의 집을 나선 녀석은 두 아들이 다녔던 울산고등학교 후문을 경유하여 큰 도로(번영교 방향)를 따라 역전시장에 다달았을 것이다. 역전시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학성동 새벽시장에 들러 주인들의 행적을 ...    칠환 노/2017-08-16  
뒷맛 씁쓸한 청춘 버디 무비
두 명의 주인공을 내세워 사건을 해결하는 버디 무비는 너무 흔해졌다. 이번엔 풋풋한 청년 둘을 조합했다. 얼마 전 종영한 TV 드라마 <쌈마이웨이>로 인기가 급상승한 박서준과 <미생>, <스물> 그리고 <동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강하늘. 두 청춘 스타에게 자기 나이에 맞는 옷을 입혔다....    배문석 기자/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