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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명작, 35년의 시간을 지나 귀환
1982년의 전작의 뒤를 잇는 속편이다. 2019년의 근 미래를 다뤘던 <블레이드 러너> 영화 속 시간도 30년이 흘렀다. 인조인간인 레플리칸트 넥서스 8을 만들던 회사 타이렐은 망했고 천재과학자 니앤더 월레스(자레드 레토)가 세운 윌레스로 인수됐다. 이제 새로운 버전인 넥서스 9를 대량 생산된다...    배문석 기자/2017-10-18  
울산시, 중부도서관 철거 시작...중구, 임시 도서관 개방
울산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울산시립미술관 건립부지에 속하는 중부도서관 철거 작업에 이어 문화재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립미술관 실시설계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부도서관 길과 연접해 있는 북정공원의 지하주차장도 차량...    울산저널/2017-10-11  
뉴딜이 기획한 가족과 여성
뉴딜시대를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자유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개입을 최소화 했던 국가가 실물경제의 한 축으로 당당하게 등장하게 되었고, 사유재산권의 보호를 우선하며 노동자에 적대적이던 노동정책은 와그너법의 등장과 함께 그 균형추가 노동자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 시...    이민경 공인노무사/2017-10-11  
풀밭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무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봄에 자라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리고 다시 두 개의 잎이 자라며 꽃대가 형성된다. 7~9월에 연분홍색 꽃이 핀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10-11  
추석 극장가 흥행 대결의 최종 승자
마동석은 독특한 배우다. 생김새는 우락부락한데 팬들은 그를 ‘마블리’라는 별명과 함께 귀엽다 한다. 액션영화 전문일 것 같지만 코믹에도 큰 강점을 지녔다. 악역과 선역 모두가 잘 어울리는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그가 추석 극장가에 돌아왔다. <범죄도시>는 같은 시기 개봉하는 국내외 ...    배문석 기자/2017-10-11  
< 지리산 천왕봉이 가까워졌을 때 만난 구상나무 고사목. 제석봉 근처에는 인간에 의해 훼손된 화사목(火死木)들이 넘쳐난다. ⓒ이동고 > 지리산을 처음으로 오른 것이 3년 전이다. 학생 때 단체로 가는 길에, 준비도 없이 멋모르고 따라 나섰다가 죽을 고생을 했다. 지리산은 인연 맺을 산이...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2017-10-11  
억새풀 한 영 옥 후회 없다 후회 없다 되뇌이는 목소리 기어코 끝이 갈라지는 사이사이로 굵은 눈물방울 뿌옇게 번져간다 어쩔 줄 모르는 후회의 분광이여 흩날리는 진주빛, 아슴한 춤이여 억새풀 빗자루, 몇 자루 엮어야 부연 눈물길 정갈히 쓸어갈까. 서울 출생.〈현대시학〉73년 천료...    장상관 시인/2017-10-11  
<삼마밭> 우리는 지금 <순자> ‘권학’ 편을 읽고 있다. 몽구새, 야간나무, 삼대 밭에 쑥, 개흙에 흰 모래, 오줌통에 난괴 뿌리 등의 비유를 들어 살아가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한다. 학문을 잘 하기 위하여 사는 곳을 선택하고 만나는 벗을 가려야 한다고 절실하게 들려준다. <순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2017-10-11  
몽구와 진순이는 재작년 여름에도 교미를 하여 수놈 세 마리와 암놈 한 마리를 생산했다. 수캉아지 한 마리는 청주로 입양을 보냈고, 두 마리는 성안동과 신정동으로 분양했다. 암캉아지는 법원에 근무하는 처녀가 오피스텔에서 키운다고 입양해 갔다고 했다. 청주와 성안동으로 입양된 아이들은 나 때...    칠환 노/2017-10-11  
반곡 트레비어, 영남 최대 수제맥주공장
철 지난(?) 맥주서 길어온 10년의 기억 이날 카투니스트 A씨와의 여행은 트레비어에 시작해 트레비어로 끝났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었다. 소문난 애주가인 A씨와 함께한 울산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반곡 트레비어 맥주공장이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하루 세 번 운행한다는 반구대 행 시내...    이채훈 기자/2017-09-27  
울산의 숙제, 관광 울산을 보다
안내 부실, 울산방문의 해 맞나 지난해에 이어 전주시민이 본 관광 울산을 또 한 번 기획으로 준비했다. 작년 가을 대왕암공원의 새로운 발견을 시도했다면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예술가가 본 울산관광의 허와 실을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시민패널로 참가한 A 작가는 울산관광의 제1과제로...    이채훈 기자/2017-09-27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처용정신’ 실마리를
편백나무숲에서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이채훈 기자 에이팜과 뮤콘, 뮤직마켓 경쟁력은? 뮤콘 도발에 응전 실패한 ‘울산뮤직’ 홈페이지가 없었다.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과 아시아태평양뮤직미팅(에이팜)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일어난 현상이다. 아무리 ...    이채훈 기자/2017-09-27  
<논어> ‘위령공(衛靈公)’에 자왈(子曰):“오상종일불식(吾嘗終日不食),종야불침(終夜不寢),이사(以思),무익(無益),불여학야(不如學也)”(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종일 먹지도 않고, 밤새 잠자지도 않고, 생각해보았으나 유익함이 없고, 학문을 하는 것만 못하더라.) 이런 말이 있다. 석가는 먹...    백태명 울산 학음 강독반 모임/2017-09-27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핀다. 열매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씨를 담은 열매 껍질은 결실하면 갈라지는데 그 모습이 바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박주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9-27  
<멀리서 보면 건강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나무 둘레 곳곳에 버섯이 피어 있다. ⓒ이동고> 태화강 십리대밭교를 건널 때면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표지석에는 신산업단지 조성 때 온산읍 처용리에서 옮겨온 나무라고 설명되어 있다. 2009년 옮겨 심어 지금까지 그 위용을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9-27  
심검당(尋劒堂)에서 정 진 규 명산(名山)에 들면 보인다 어김없다 단서(端緖)를 잘 잡고 서 있는 봉우리가 하나씩 있다 붓끝과 같다 하여 그 첨단을 필봉(筆峰)이라 이른다 너의 단서에 내 혀를 나의 단서를 처음 댔을 때 그토록 와서 닿았던 우주의 뜨거운 율단(律端), 떨리던 필봉과...    강현숙 시인/2017-09-27  
위안부 피해를 다룬 한국 영화들
초반부는 딱 휴먼 코미디다. 팔순 나이의 민원왕 옥분(나문희)과 깐깐한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렇다. 옥분은 시장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며 홀로 산다. 그녀는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를 갖고 20년간 8천 건의 민원을 냈다. 공무원들의 기피대상인 옥분이 민재와...    배문석 기자/2017-09-27  
오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몽구와 함께 동네를 돌아다녔다. 자전거에 올라 타 몽구의 목에 걸린 줄을 잡고 명촌과 진장동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니 녀석은 몽구의 뒤만 따라 다닌다. 녀석의 집을 찾아 주려고 멀리까지 돌아다니는데도 집을 찾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에 붙어 다니는 몽구가 ...    칠환 노/2017-09-27  
<우봉 앞바다> 울산은 바다의 도시다 울산하면 흔히 산업도시로, 조국 근대화의 현장(?)으로 회자된다. 하지만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방어진 슬도만 가보아도, 조금 더 북으로 올라가 정자 방파제에만 올라서도, 짙푸른 바다와 하늘과 맞닿는 긴 수평선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해안선을...    류미연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 바위조사팀, 소설가/2017-09-20  
몽구가 짖는 소리에 주방 밖으로 나가 보니, 낯선 개 한 마리가 배를 땅바닥에 붙이다시피한 낮은 자세로 꼬리를 흔들면서 비실비실 기어온다. 기이한 모습에 놀랐지만, 찬찬히 흩어보니 온 몸에는 도께비풀이 덕지덕지 까맣게 붙어 있고 털은 뭉글뭉글 뭉쳐 있다. 개의 몰골이 사람으로 치자면 거지 중...    칠환 노/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