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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전기에는 ‘이상주의 일원론’이 지배했다. 인도 쪽 라마누자, 아랍 쪽 가잘리, 동아시아 쪽 주희, 유럽 쪽 아퀴나스가 12~13세기에 ‘중세후기의 이원론’을 확립하여 사고를 혁신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공적을 커다랗게 이루었다. 그 네 사람의 사상은 이(理)와 기(氣)가 둘 다 소중하고, 그 둘이 불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2017-12-20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고 재 종 누이야 네 초롱한 말처럼 네 딛는 발자국마다에 시방 동백꽃 송이송이 벙그는가 시린 바람에 네 볼은 이미 붉어 있구나 누이야 내 죄 깊은 생각으로 내 딛는 발자국마다엔 동백꽃 모감모감 통째로 지는가 검푸르게 얼어붙은 동백잎은 시방 날 쇠리쇠리 후리는구나 누이야 ...    장상관 시인/2017-12-20  
울산과 울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돌아온다>의 특별 상영회
울산과 울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돌아온다>의 특별 상영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범서문화마당과 영남알프스학교에 따르면 2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울산 메가박스 3관에서 영화 <돌아온다>의 상영회가 울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된다. 이는 울산과 울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가 아름다운 영상...    울산저널/2017-12-20  
"발자국 화석 내 균열부분에 탄성수지를 충전"
울산광역시는 천전리 및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에 보존처리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1997.10.9. 지정)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과 문화재자료 제13호(2000.11.9. 지정)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지역의 중생대 백악기의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울산저널/2017-12-14  
재능 많은 장항준의 욕심 또는 뚝심
스스로를 말 많은 사람(Too much talker)라고 소개하는 사람. 장항준은 충무로에서 메가폰을 다시 쥐는 데 9년이 걸렸다. <라이터를 켜라>(2002)로 데뷔했을 때 보였던 재기발랄함은 연이은 작품의 실패로 금세 잊혔다. 어쩌다 TV 드라마에 손을 대거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었다. 아니면 ...    배문석 기자/2017-12-13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주로 햇볕이 잘드는 바위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가을에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피며 드물게 흰색꽃도 있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12-13  
<지금 보는 이 펑화로운 풍경을 다시는 이 주택개발지구내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동고> 예전에 집 짓는 일을 하는 대목장이 자기 집을 짓는다는 것은 은퇴를 선언하는 일이었다. 집을 짓는 일이 생업이기는 했지만 정작 자기 집은 항상 마지막 일로 여겨졌다. 보통 사람에게도 집을 짓는다는 것은...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2017-12-13  
바람의 찻집에 앉아 / 세상을 바라보았지 / 긴 장대 끝에서 기도 깃발은 울고 / 구름이 우려낸 차 한 잔을 건네받으며 / 가장 먼데서 날아온 새에게 / 집의 안부를 물었지 / 나 멀리 떠나와 길에서 / 절반의 생을 보내며 / 이미 떠나간 것들과 작별하는 법을 배웠지 / 가슴에 둥지를 틀었다 날아간 날개...    칠환 노/2017-12-13  
조동일. 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를 이어서 소개한다. ‘사단칠정론’, ‘인심도심론’, ‘인심선악론’, ‘생살선악론’으로 이름 붙일 수 있는 윤리학의 흐름에서 ‘인심도심론’, ‘인심선악론’을 다룬다. ‘인심도심론(人心道心論)’은 인심은 악한데, 도심은 선하다는 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2017-12-13  
시간의 동공 박 주 택 이제 남은 것들은 자신으로 돌아가고 돌아가지 못하는 것들만 바다를 그리워한다 백사장을 뛰어가는 흰말 한 마리 아주 먼 곳으로부터 걸어온 별들이 그 위를 비추면 창백한 호흡을 멈춘 새들만이 나뭇가지에서 날개를 쉰다 꽃들이 어둠을 물리칠 때 스스럼없는 파도만이 욱신거림...    강현숙 시인/2017-12-13  
2017 일사일터 노동자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올 한해 46개의 학교미디어교육프로그램, 90개 사회미디어교육프로그램, 200회에 달하는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시청자미디어축제 주간 등 다양한 기획 행사들로 연인원 4만 5천여 명의 지역 시청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4일 오후 7시 센터 3층 다목...    울산저널/2017-12-12  
블랙홀이라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은 우주를 창조했다. 빅뱅이라는 사건으로 시간과 공간 물질과 에너지가 존재하게 되었고, 푸른별 지구는 생명이 존재하는 바람의 찻집이 된 것이다. 이글은 ‘바람의 찻집’이라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풀어(내 방식으로) 쓴 글이다. 나는 류시화 시인의 글에서 기쁨과 평...    칠환 노/2017-12-06  
조동일. 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는 너무 소략하다. 이것은 조동일이 쓴 <철학에서 얻는 동력>에서 ‘윤리학의 혁신’을 요약한 글이다. 자연보호도 수입해오고, 윤리학도 수입해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으나,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한국의 기...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2017-12-06  
<숲 냄새 은은하고 온갖 자연생명체가 살아가는 숲을 여의도 중앙에 만든 철학을 울산시는 배워야하지 않을까? ⓒ이동고 > 서울을 떠나 온지도 참 오래 되었다. 여의도 안쪽 물길을 이은 샛강공원이 만들어지고, 길동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양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2017-12-06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명작을 영화로
영국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는 앞선 시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쓴 코난 도일의 뒤를 계승했다. 명탐정 ‘셜록’의 팬이었던 그녀가 창조한 인물은 ‘에르큘 포와로’.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탐정 포와르가 활약한 작품 중에 늘 첫머리에 꼽히는 명작이다. 1934년 출...    배문석 기자/2017-12-06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반기생식물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곧게 선 줄기에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는 30∼60cm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12-06  
마우리치오 랏자라또의 <사건의 정치- 재생산을 넘어 발명으로>에 대한 서평
우리는 생태적 다양성의 경우의 수 만들어야 한다! #2007-07일화 : 공동체에서 회의를 하는데, 중구난방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긴 시간이 흐르고, 의견의 집중이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더 많은 의견으로의 가지치기와 의견의 분기가 있었지요. 한참을 인내하며 기다리던 저는 온몸이 근질거리...    신승철 철학공방 별난 공동대표/2017-12-06  
‘환경을 探 耽 貪하다’
<고리 핵발전소가 있는 골매마을을 그렸다.> <매일 바뀌는 1회용 비닐팩 문제를 담았다.> <스마트 세상중독을 경계.> <전시회 개막식.> < 이끼로 피어나는 원초적인 생명력.> <일상이 갖는 아기자기한 행복감.> <자연을 통한 안식과 평화.> <탈핵을 위한 퍼포먼스.> <핵발전 공포를 형상화.> <핵 피폭 ...    이동고 편집위원/2017-11-28  
이름 높은 절이 있다면 그 절에 있는 스님들이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원력이 높아서일 것이다. 만일 그 절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면 어떨까? 큰 절집이 갖는 우람함과 경건함은 유지되겠지만 많은 도량들이 자연 숲속에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은 아닐 것이다. 통도사에 가면 입구 오래된 소나무들이 서 있...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2017-11-28  
한국이나 한국문화에 대해 오해하는 외국인이 적지 않다. 국내에는 자기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외래 통치자의 의도적인 왜곡이 오랜 상처를 남기고 있다. 중세 책봉체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동아시아 각국은 자기 편리한대로 우월감에 빠지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주성을 주장한다. 오늘...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