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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7일 동아일보 일제시대 조선 땅에서 절대권력은 일본인이었다. 그들은 1등 국민이란 자부심으로 조선 땅에 들어와 갖은 횡포를 부렸다. 그 뒤엔 조선총독부의 비호가 뒤따랐다. 1926년 6월 15일 울산 온산면 산암리에 사는 일본인 대전정길(大田定吉)이 자기 집 머슴인 ...    편집국/2012-11-28  
<과학, 기술, 민주주의> (갈무리, 스티븐 앱스틴 등)
“과학기술은 전문가들만의 영역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적절하게 답한다. 이 책은 시민이 참여하는 과학발전에 대해 다양한 방법론을 제기한다. 덴마크의 ‘합의회의’가 그 대표적 사례다. 합의회의는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결정의 사전단계에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정호 기자/2012-11-21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2011, 한겨레출판)
‘사람을 그리면 사람이 소중해지고 꽃을 그리면 꽃이 소중해지고 돌맹이를 그리면 돌맹이가 소중해진다’ 시사만화가로 널리 알려진 박재동 선생이 그림 그리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림에 얼마나 서투른지 모른다고 겸손을 부린다. 미술과를 나와 한겨레그림판을 8년간...    노지우 기자/2012-11-21  
영리한 범죄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울산 자매살인사건의 범인 김홍일의 첫 공판(10월23일)에 앞서 피해 유족은 ‘사형 촉구' 서명과 탄원서를 울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전국을 돌며 2만 5천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한다. 유족은 ’더 이상 흉악범이 생기지 않도록 사형을 선고해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영화 <내가 살인...    편집국/2012-11-21  
1925년 8월 15일 울산 병영에 있는 학성공립보통학교 강당에서 동창회가 열렸다. 동창회가 끝날 무렵 한 회원의 발언에 동창회장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교장과 일본인 훈도(교사)가 평소에 학생들에게 마구 욕을 하고, 학교 소사(사환)를 노비처럼 부려먹고, 여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취직할...    이정은 기자/2012-11-21  
‘쇠귀들은 들을지어다’ (류근일, 책세상, 1991)
박근혜 대선 후보가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끝내 거부했다. 이를 두고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한 보수언론에 “이제야 비로소 ‘박근혜로’ 서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인다”고 극찬했다. 류 전 주필은 한발 더 나가 외교안보 대북정책도 “압도적 반격능력을 키워 상대방이 감히 ...    르포작가 박미경/2012-11-21  
학생, 교사, 학부모 모여 교육정책 토론
“체육시간이 일주일에 5번 있으면 좋겠어요.” “오후 5시가 되면 학교에 전기가 차단되는 건 어떨까요?” “집이 먼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합시다!” “인성교육, 농사교육, 노동법교육 같은 진짜 삶의 교육이 필요해요.” 학교와 교육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곳, 여...    학생, 교사, 학부모 모여 교육정책 토론/2012-11-21  
2012 길동무 도자기 축제 다음달 14일까지
‘2012 길동무 도자기 축제’가 오늘(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문학 서재 몽돌(관장 이기철)에서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과 아나율장애인보호작업장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도자기전은 아나율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선생들의 작품으로 총 ...    최은영기자/2012-11-16  
허영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완간
몽골제국의 시조 징기스칸을 다룬 역사만화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이하 말무사)가 모두 8권의 단행본으로 나왔다. 국민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야심작으로 22개월 동안 매일 빠짐없이 스포츠신문과 웹툰으로 연재했다. 허 작가에게 징기스칸은 은퇴하기 전 꼭 그려보고 싶었던 인물이었다. 기획...    노지우기자/2012-11-14  
판화가 이윤엽 철탑농성장에 재능기부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올라간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중문 주차장의 송전탑에는 입을 벌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노동자 얼굴의 걸개그림이 농성하는 두 사람 바로 밑에 늘 자리하고 있다. 날마다 농성장에서 열리는 저녁 문화제에 자주 참석하는 현장 노동자들은 “그림이 좀 어렵다. 의미를...    이정은기자/2012-11-14  
로버트 단턴의 작은 것으로 본 역사
책 이름 ‘고양이 대학살’만 들으면 마치 엄청난 얘기 같다. 국왕도 단두대에 올려 죽였던 프랑스 혁명의 뜨거운 기운처럼. 그러나 이 책은 정사(正史)에선 결코 발견할 수 없는 역사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 나오는 6편의 논문의 소재는 모두 ‘18세기 프랑스’지만 얼핏 ...    로프작가 박미경/2012-11-14  
다문화가족 20쌍 합동결혼식 마련
다문화가정 부부 20쌍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오늘(14일) 울산시는 경남은행과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MBC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번에 결혼하는 부부는 총 20쌍으로, 필리핀 신부 7명과 베트남 6명 등 중국, 일본, 페루 등 ...    최은영기자/2012-11-14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직업선택의 자유”를 인정한다.(제15조) 박정희 정부는 정권 장악 직후 1961년 직업안정법을 만들어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 챙기는 걸 인신매매 수준으로 엄격히 처벌했다. 일제와 해방정국,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우리는 늘 일자리 부족에 시달렸다. 실업...    이정은 기자/2012-11-14  
<굿모닝 예루살렘> 올해 앙굴렘국제만화축제 대상
평양, 버마 그리고 예루살렘의 공통점은 무얼까. 이 곳은 캐나다 출신 만화가 기 들릴(Guy Delisle)이 거쳐온 나라다. 평양은 혼자서, 버마와 예루살렘은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근무하는 아내를 따라 가서 체류했다. 세계의 대표 폐쇄사회을 탐방하고 기록한 그의 만화는 <평양>(2003), <굿...    노지우 기자/2012-11-08  
러브판타지 <늑대소년> 개봉 첫주 1위
동물에 비유할 때 흔히 늑대라고 말한다. 거칠고 음흉한 늑대는 기피의 대상이다. 전설속의 늑대인간도 순결을 상징하는 ‘은’ 총알과 화살에 쓰러진다. 야수는 길들이는게 아니라 그렇게 소멸당한다. <늑대소년>의 철수(송중기)도 늑대인간이다. 하지만 순진무구한 미소년이다. 심지어 ...    노지우 기자/2012-11-08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 (고이데 히로아키, 녹색평론, 2011)
원자력 위험에 꼼꼼하고 과학적인 분석 왜곡된 시각을 극복한 행동하는 지식인 온난화, 기후변화, 오일피크 등에 한계 고이데 히로아키는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63살의 노학자다. 동북대 원자핵공학과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1974년부터 교토대 원자로 실험소 연구원으로 일하...    이정호 기자/2012-11-08  
북구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 ‘세소래’ 대표 박태환
연극과 가난한 삶은 쉽게 겹쳐진다. 스크린과 TV로 주목받는 연극배우 출신 연기자들도 한 목소리로 배고팠던 시절을 회고한다. 연극만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어 무대의 스포트라이트가 꺼지면 바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세소래의 박태환 ...    노지우 기자/2012-11-08  
1923년 초봄 방어진에 사는 서응윤 씨(26)는 현금 90만원을 들고 읍내 시장에서 28원50전짜리 소 한 마리를 사 자기 집으로 돌아오다가 지금의 염포동 김영익 씨의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일산동에 사는 황정호 씨(25)가 들어와 같이 술을 마시고 밤 11시께 두 사람이 같이 술집을 ...    이정은 기자/2012-11-07  
<진보와 빈곤> 땅은 누구의 것인가
동아일보는 지난 9월 29일자 ‘대선 캠프에 몰려드는 교수들의 본업과 부업’이란 사설에서 “노무현 정부의 경제참모였던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경제학의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헨리 조지의 토지 전면 국유화 주장을 들고 나와 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흔들었다”고 썼다. 동아일보는 ...    편집국/2012-11-07  
아름다운 청소년 성장만화 <짜장면>
이번 주말 11월 3일은 학생의 날이다. 하지만 한 주 뒤 대입 수능시험(11월 8일)에 묻혀 버 린 날이다. 시험 당사자인 고 3과 재수생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의 긴장감도 높아진다. 그동안 성장과정 모두를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받는 가장 혹독하고 씁쓸한 통과의례다. 청소년을 주인...    노지우 기자/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