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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원작의 가상의 역사 추리극
히어로 코믹만화의 세계관을 확장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속으로 내놓는 할리우드.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의 만화 속 영웅들은 몽땅 스크린으로 소환되고 있다. 만화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만화 잡지에 연재를 해 인기를 끌면 단행본에 이어 바로 TV 애니메이션 편성을 하고 극장판...    배문석 기자/2017-05-10  
<언제 다시 이런 시공간에게 활짝 핀 철쭉을 다시 만날까> 자주 가는 산행 코스지만 그 길에서 ‘그 꽃이 피는 순간’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숲을 이룬 철쭉숲길을 지날 때마다 ‘언젠가 꽃필 때를 봐야 할 터인데...’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하지만 바쁘다보면 한동안 산을 오르지 못하거...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5-10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인지라 어제도 어김없이 깊은 잠에 빠져있을 시간이었다. ‘카톡’하고 울려대는 메시지 알람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잠에서 깼다. 메시지를 보낸 친구는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건 상대방이 아무 말도 안 하고 한참을 있다가 끊었다며 헤어진 ...    유다영 연애기록자/2017-05-10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대선 투표를 했다. 시작부터 줄을 서서 할 정도로 열의가 넘친다. 투표를 하고 나오는데 안내원 한 명이 “이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지요?” 하고 물었다. 자기도 그렇고 나도 그렇게 보인다는 말이리라. 이럴 때는 기분에 걸맞는 시를 읊어야 한다. 사명당(四溟堂)이라는 호로...    백태명 울산학음모임강독반/2017-05-10  
찔러본다 최 영 철 햇살 꽂힌다 잠든 척 엎드린 강아지 머리에 퍼붓는 햇살 깼나 안깼나 쿡쿡 찔러본다 비 온다 저기 산비탈 잔돌 무성한 다랑이논 죽었나 살았나 쿡쿡 찔러본다 바람분다 이제 다 영글었다고 앞다퉈 꼭지에 매달린 것들 익었나 안익었나 쿡쿡 찔러본다 출처 : 시집 <찔러본다>...    장상관 시인/2017-05-10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물어본다. “보호자 인가요?” “예. 남편입니다.”라고 대답하니 의사의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어깨가 쓰윽 올라간다. 어머님이 “아들이에요.”라고 하니까 의사가 “아이고 놀라라.”라고 말하면서 진료를 시작한다. 목의 상태가 안 좋은 이유가 미세먼지이기 때문이라...    칠환 노/2017-05-10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이다. 숲 가장자리 혹은 숲속 반그늘에 많이 보인다. 꽃이 이름처럼 아주 크며, 벌레들에 의해 꽃잎이 개화 후 빨리 손상되어 싱싱한 꽃잎을 보기 힘들 정도이다. 화려한 꽃이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어 울타리나 담장에 심어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5-10  
지난달 30일 북구 명촌동 한 식당에서 울산저널 필진들이 처음 뭉쳤다. 이 식당은 본지에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를 연재하는 노칠환 필진이 운영하고 있다. 논설, 작가가 보는 세상, 쓰담 역사기행, 게임 리뷰, 식물 인문학, 울산 이 사람, 서평 등의 꼭지에 연재하는 필진들은 “무슨 무슨 ...    김규란 기자/2017-05-02  
박종인 / 북라이프 / 2016 “규란이는 글 진짜 못 쓰는 데, 지가 잘 쓰는 줄 알아.” 2014년 여름. 과 언론 동아리 부원들과 백두대간에서 맥주를 마시는데 담당 교수가 던진 말이다. 같이 있던 애들은 빵 터졌고 내 얼굴은 훅 붉어졌다. 확인 사살에 당황한 나는 교수 대신 멍청하게 누워...    김규란 기자/2017-05-02  
“투표합시다!”(배우 정우성) 현 시국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뒤늦게 그 가치가 비상하고 있는 영화 <아수라>의 주연과 감독이 영화의 도시 전주로 집결했다. 특히 지난 29일 오후 전주 영화의 거리 내 지프 라운지에서 열린 야외 무대인사에서 영화배우 정우성은 붉은 기표 모양이 ...    이채훈 기자/2017-05-02  
<선산을 지키는 굽은 나무가 이런 나무이지 않을까> 너른 들판에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는 자기 수형을 갖춰 아름답다. 여유로운 공간과 풍족한 햇빛은 자유롭게 가지를 뻗게 한다. 길손에게 시원한 그늘을 주고 햇빛 좋고 너른 들에 자라는 나무는 그 생김대로 자라 우람찬 모습을 선사한다. 가...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 /2017-05-02  
장미대선 코앞 개봉한 선거와 정치 막장극
영화 흥행에 제일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대본의 원초적인 힘, 아우라 있는 배우의 연기도 중요하지만 극장에 걸리는 개봉 시점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마케팅의 시간표를 처음 짜는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봉한 <특별시민>은 등장 자체가 신의 한 수. 마치 조기...    배문석 기자/2017-05-02  
*가오: 하찮은 일로 나서서 주도권을 잡는 사람의 형태를 표현한 말 며칠 전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문자로 보낸 전화번호는 ㅎ차 발벗고 부장 껀데, 예약한다 카더라! ㅎ차에서 발이 억수로 넓다. 친해 놓으면 장사에 도움이 많이 될끼다. 전화 해봐라.” 전화를 해보니 부재중 문자(회의 중이...    칠환 노/2017-05-02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못안마을. 모내기 전 논갈이가 한창이다. ⓒ이종호 기자    이종호 기자/2017-05-02  
* 구언전지(求言傳旨) : 나라에 재변(災變)이 생기거나 큰일이 있을 때 신하나 사림(士林)에게 솔직한 의견을 구하는 전교(傳敎)이다. * 傳敎 : 임금이 명령을 내림 <성독> 予未知(여미지)라 : (재앙이 일어난 까닭을) 나는 알지 못하겠노라 賦斂重歟(부렴중여)아 : 나라에서 세금을 무겁...    백태명 울산 학음모임 강독반/2017-05-02  
마당이 있는 집 백 무 산 마당이 있는 집에 들어서면서 저녁이 왔네,라고 나는 말했다 다른 때 같으면 다른 곳 같으면 해가 저물었구나,라고 말했을 것이다 저녁은 쓰러지는 한때가 아니라 서서히 물들어 저녁이 태어나고 저녁이 어둠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낙화는 거...    강현숙 시인/2017-05-02  
물가나 습지에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모양이 앵두 같다고 하여 앵초라 부른다. 꽃은 홍자색으로 4월에 피고 열매는 8월경에 지름 5㎜ 정도로 달린다. 뿌리로도 번식한다. 프리뮬라라고 부르는 원예식물들이 앵초과 식물의 개량종이다. 관상용으로 채취를 당하여 자생지가 많이 줄어...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5-02  
채식주의자 / 한강 / 창비 / 2016     “아내가 차린 저녁 식탁은 상춧잎과 된장, 쇠고기도 넣지 않은 말간 미역국, 김치가 전부였다.”(20쪽) 배부른 자식. 반찬이 4가지나 있는데, 툴툴대다니. 나라면 춤을 추면서 밥상 앞에 앉겠다.     14일쯤 됐나. 5인 가족에서 탈출해 1인 가정을 꾸렸...    김규란기자/2017-04-26  
울산저널 4월 편집위원회
사진=이채훈 기자 울산저널 4월 편집위원회의가 21일 열렸다. 이날 편집위원회에서는 다른 신문들과 울산저널을 비교하며 울산저널의 신문 글씨 크기와 자간, 행간을 조금 더 키워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면 기사가 유럽과 남미에 치중돼 있다며 아시아권 기사도 고루 실었...    김규란 기자/2017-04-26  
<기린은 왜 목이 길까?> / 유디트 살란스키 / 갈무리 / 2017.2. 유디트 샬란스키의 <기린은 왜 목이 길까?>는 교양소설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일반적인 교양소설에서 벗어나 있는 작품이다. 생물 선생인 로마르크는 교양수업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으로서 수업을 통해 공동체와 조...    권혜린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박사 수료/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