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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 김봉환씨(53)
2010년 겨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동안 울산의 1공장을 점거했다. 봉쇄된 공장 안의 농성은 비참했다. 먹을 것도 없고, 용변을 볼 화장실도 부족했다. 많이 추웠다. 몇 줄 남지 않은 김밥을 함께 먹고 몇 개비의 담배를 서로 나눠 피고 서로를 격려하며 25일을 버텼다. 그 노동자들 사이...    이정은기자/2012-09-04  
10대와 함께 간 히말라야 트래킹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더위와 오토바이 매연에 적응해야 했다. 7~8월 카트만두는 우기(雨氣)라 자주 내리는 스콜로 매연이 적다는데 카트만두의 매연은 심각했다. 장시간 비행피로를 풀려고 이틀 휴식하고 히말라야 트래킹을 위해 포카라로 이동했다. 관광지 포카라는 카트만두와 사뭇 달랐다. 도...    편집국/2012-09-04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울산지역 예선이 열렸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25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이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시합을 벌였다. 참가선수 중 유일한 장애선수인, 청각장애인 이철희(31) 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Q. 대회 출전한 소감은? 게임을 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    최은영 기자/2012-08-29  
무룡고, 독도사랑 농구대회 준우승
무룡고 농구부가 독도 땅을 밟았다. 지난 25일 제2회 독도사랑 우수고교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무룡고, 용산고, 안양고, 경복고 등 4개 학교 농구부가 참여했다. 무룡고는 감독을 포함해 총 7명이 출전했다. 조립식 반코트에서 치러진 4개 학교의 경기에서는 무룡고가 결승...    최은영 기자/2012-08-29  
3천원 고봉밥 파는 ‘밥사랑’ 김영자(69)씨
이렇게 배부른 취재는 처음이다. “아줌마 시래기국 한그릇 주세요.” 주문을 듣자마자 아주머니의 낭랑한 목소리가 들린다. “아가씨 처음이재? 거 보면 접시 있다. 반찬 먹을 만치 덜어가라.” 하얀 접시에 8가지 반찬을 올리고 자리에 앉았다. 곧이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콩...    최은영 기자/2012-08-29  
이창근氏 울산 동천고 강연
이창근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고등학생들 앞에 섰다. 이 씨는 지난 11일 저녁 울산 동천고 시청각실에서 강연했다. 동천고 교사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엔 학생과 지역의 노동자 등 100여 명이 모였다. 교사들은 자동차 도시 ‘울산’의 학생들에게 같은 자동차 노동자...    최은영 기자/2012-07-23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황인화氏
지난 1일 일요일 오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총회를 열어 파업을 결의했다.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울산 근로자복지회관 총회장에서 2년 전 겨울 울산의 1공장 점거 파업 때 분신한 황인화(36) 조합원을 만났다. 황 씨는 2005년, 2006년 파업을 겪었다. 그 파업으로 황 씨는 해...    편집국/2012-07-23  
화물연대 박수종씨의 ‘4박5일’ 요리천하
늘 밥이 문제다. 안 먹고 살 순 없다. 물론 일을 안 해도 밥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밥 먹고 살기 위해’ 일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동조합도 만들고 파업도 한다. 그런데 ‘잘 먹고 잘 살자’고 파업하다보면 ‘밥 챙겨 ...    이정은 기자/2012-07-23  
20대女 ‘낙지 질식’ 사건의 아버지 윤성호氏
H중공업 작업복 차림의 윤성호(49)씨가 울산에서 올라와 방청석에 앉았다. ‘산낙지 질식사 사건’으로 죽은 딸의 타살 의혹을 파헤치기를 2년. 첫 재판이 열렸다. # 7월 2일 10시 인천지법 재판정 아버지는 2억원의 보험금을 노린 남자 친구 김모씨(구속)의 타살이라고 확신...    편집국/2012-07-23  
석면 피해 승소 유가족 원정율氏
1969년부터 1990년까지 부산 연산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석면 방직 공장 ‘제일화학’이 있었다. 이 ‘제일화학’ 공장에서 사용된 석면으로 인해 공장 안에서 일하던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공장 근처에 살던 주민들 중에도 병에 걸린 사람들이 있다. 평생 석면과는 관련 없는 ...    이정은 기자/2012-07-23  
인도식당 연 이주노동자, 고생 끝에 모은 돈 투자, 울산 2개 포항에 3호점
울산이주민센터와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 3일 오전 명촌근린공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차별없는 세상을 향한 시민걷기’ 행사를 열었다. 걷기대회 뒤 점심도시락은 인도 정통카레가 나왔다. 밥과 인도식 밀가루 떡인 난(naan)에, 탄두리 치킨 두 조각...    편집국/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