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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권하는 남덕현 작가 울산 강연
“비거스렁에 졸토뱅이 해토머리 간다.”   별 볼일 없는 인사가 봄 눈 녹아 질척한 땅을 무릎 나온 바지 입고 해걸음에 걷는다는 뜻이다. 아이쿱울산생협(이사장 이경숙)은 지난 11일 남외교육관에서 <충청도의 힘> 저자인 남덕현 북콘서트를 열었다.                         남덕현 작가 <충청도의 힘>...    용석록기자/2014-12-18  
25년 굴삭기 노동자 곽귀태 건설기계노조 굴삭기지회 대의원
“25년 일해 남은 건 아이 둘 키워 대학 보내며 먹고 산 거고, 빚이 6천만원 쌓였죠.”   곽귀태 씨(54)는 포크레인 기사로 일한지 25년째다. 35살 무렵 1994년에 처음 중고 포크레인을 샀다. 5천만원짜리를 1천만원은 현금, 4천만원은 할부로 샀다. 일하던 업체가 부도만 나지 않았으면 잘 풀렸을까. 장...    용석록기자/2014-12-10  
기초생활수급 유소년 보치아 유망주 서민규
장애 자립 방편, 국가 차원 지원 절실 서민규 선수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김은희 씨(34)는 일곱 달밖에 민규(10)를 품지 못했다. 임신 7개월차에 진통이 왔다. 양수에 세균이 있다고 했다. 응급 수술을 받고 민규는 무사히 세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민규는 생후 일주일 뒤부터 자기 힘...    이상원 기자/2014-11-27  
[인터뷰]정희엽 화섬연맹 KG케미칼지회 지회장
정희엽 지회장(47)은 2014년 10월 KG케미칼 지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화섬연맹 중앙에서 일하면서 10년 전의 간부가 지금도 간부 역할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여겼다. 그만한 역량을 갖추는 사람을 키우지 못했다는 자책이 들었다. 한 사람이 계속 집행하면 혁신은 없다. 그런데 그가 다시 지회장에 출마...    용석록기자/2014-11-15  
2014년 10월의 마지막 날, 비 내리는 금요일 밤에 저는 참 행복했습니다. 학부모 된 지 12년, 한 학년 한 반이 열 명 남짓 되는 시골 작은 초등학교의 학부모된 지 10년만에 학교 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하교에 머무른 날이기도 하구요. 오후 세시 반부터 저녁 아...    이영미 현미채식 안내자 /2014-11-12  
[인터뷰]남구의회 김만현 의원
커피 대신 노란 산국차를 내어주는 김만현 울산 남구의회 의원. 김만현 의원(52)은 90년대부터 투쟁현장과 노동자대회 맨 앞에서 힘을 돋우던 문화패 활동가다. 2006년 남구의회 구의원에 당선된 뒤 올해 3선 기초의회 의원이다. 김만현 의원은 남구에 있는 태광산업대한화섬에서 일하다 5차에 이르는 ...    용석록기자/2014-11-05  
울산지역 4인조 어쿠스틱 팝 밴드
ⓒ 이상원 기자 해는 이미 오래전에 떨어졌다. 어둠이 완전히 세상을 장악해버린 시간. 젊은이로 넘실될 것만 같았던 대학가는 한산했다. 간간히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만 눈에 들어왔다. 어두운 길 위에 하얗게 둥근 전광판은 유독 빛났다. ‘음악이 있는 공간, 언플’. 언플러그드 하우스(Unplugged Ho...    이상원 기자/2014-10-29  
[인터뷰]원전 주변 암 발병자 이진섭 씨(50)
“우연하게 소송을 준비했어요. 난 소송을 제기할 때 반핵운동에 적극적이지 않았거든요. 승소 판결나던 날도 기자나 환경단체 등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지난 10월 17일 부산동부지원이 내린 ‘원전 주변과 갑상선 암과의 연관성 인정’ 판결은 언론에 크게 나왔지만 시작은 조용했다. 이진섭 씨는 부산...    용석록기자/2014-10-28  
울산 동구 상진항에서 어부로 일하는 김일문 씨(51)가 20년 된 산삼을 세 뿌리 캤다. 김씨는 지난 17일 경북 군위군 부근으로 친구 1명과 함께 가을 산행을 갔다가 산삼을 발견했다. <울산저널>은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어민들의 생계 대책을 취재하면서 김씨를 만났다. 김씨는 뜻밖의 횡재를 알리고 싶...    용석록기자/2014-10-21  
[강연]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
쌀 수입개방반대 울산갑오행동은 20일 오전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을 초청해 <농업과 식량주권을 말하다> 강연을 열었다.       박형대 전농 정책국장이 20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농업과 식량주권'에 관한 강연을 했다. ⓒ용석록 기자 우리나라 농산물 가운...    용석록기자/2014-10-21  
[인터뷰]박병석(50) 울산시청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산하에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울산광역시청노동조합(이하 시청노조)이 있다. 울산 5개 구군 자치단체와 울산시청 소속 환경미화원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노동조합이다. 시청노조에는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이 가입해 있다. 민주노총산하 연대노조에는 자치단체가 민간...    용석록기자/2014-10-21  
삼성SDI 울산공장 18명 암과 백혈병 피해자
삼성이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교섭을 시작했지만 삼성SDI 피해자들에는 아무 조치가 없다. 박형집 씨는 삼성 SDI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아들 박진혁의 직업병을 밝히려 했으나 근로복지공단울산지사는 올해 1월 1일 산재요양신청을...    용석록기자/2014-10-15  
이현호(32) 윤디자인연구소 글꼴 개발자
컴퓨터 사용자는 한글을 무심히 쓰지만 글꼴(서체)은 저작권이 있다. 윤고딕, 윤명조, 하트나무, 시인, 소설가, 가시나무, 갯마을체 등 글자체도 다양하다. 기업이나 언론매체 등은 전용서체를 의뢰하기도 한다. 비씨카드 전용서체, KT 전용서체, 서울시 전용서체, YTN 전용서체 등이 그렇다.          ...    용석록기자/2014-10-15  
울산저널 2기 시민기자학교가 지난 20일 울산저널에서 열렸다. 수료생은 울산저널 시민기자로 활동한다.               울산저널 2기 시민기자. ⓒ용석록 기자   2기 시민기자학교는 취재와 기사 쓰기, 보도사진 찍기, 정보공개신청 어떻게 하나 등 3강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이정호 편집국장과 울산저널...    용석록기자/2014-09-24  
이정호 울산장애인보치아연맹 감독
“붙여”, “편하게 던지면 돼”, “잘했어. 그렇게 하면 돼” 웬만한 어른이 주먹 쥔 손보다 조금 더 큰 빨갛고, 파란 공이 하얀 공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옹기종기 모인 공과 4, 5m 떨어진 곳에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이 왼손에 푸른 공을 쥐고 신중히 공 더미를 주...    이상원 기자/2014-09-03  
오만석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자...영화 '밀양'에도 출연
오만석 씨는 21일 성남동 갤러리 라온에 모습을 보였다. 예술인의 얘기를 누가 좀 들어줬으면 해서 시작한 토크콘서트 ‘톡톡톡 울산예술, 예술人’의 손님으로 초대받았다. 울산에서 연극배우 생활만 20여 년을 한 그의 현재 신분은 공무원이다. 그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    박현광 기자/2014-08-26  
울산 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
진헌극 경남교육감 인수위원회 친환경무상급식 T/F팀장이 주제발표 중이다. ⓒ 박현광 기자 진보의정연구회(회원 강진희, 안승찬, 윤치용 울산 북구 의원)는 지난 25일 북구 친환경급식센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 동안의 울산 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성과를 살...    박현광 기자 /2014-07-30  
35년 학생운동·노동운동 사람 살리는 ‘침뜸’ 귀의
노재열 한국정통침구학회 교수가 한 손에 뜸쑥을 들고 사람들에게 뜸을 알려주고 있다. ⓒ 박현광 기자 노재열 한국정통침구학회 교수는 지난 28일 삼산동 백솔빌딩에서 ‘침뜸으로 내 몸 돌보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노재열 교수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환경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회 생태인...    박현광 기자 /2014-07-30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위원장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이 지난 14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복지와 우리의 삶, 그리고 세금’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박현광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이 14일 남구 삼산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5층에서 ‘복지와 우리의 삶, 그리고 세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박현광 기자 /2014-07-16  
기업살인처벌법 조속히 시행돼야
르포작가 희정 씨(34)가 <노동자, 쓰러지다>(도서출판 오월의봄)를 출간했다. 2011년에 출간한 삼성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의 이야기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글쓴이는 올 2월부터 울산으로 내려와 노동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조선소와 건설 현장, 코레일과 K...    용석록기자/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