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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새벽, 일어나자마자 TV를 켰다. 설마 기각하랴가 현실이 되자 욕이 저절로 나온다. 이병철이 사카린 밀수를 해도 이건희가 차떼기로 선거자금을 갖다 바쳐도 이재용이 480억의 뇌물을 찔러주어도 3대에 걸쳐 감옥살이를 비켜가니 이들은 헌법 11조 2항의 사회적 특수계급...    이재권/2017-01-25  
엘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 “미래에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 대신 프로슈머(Prosumer)가 등장할 것이다. 소비만 강요당하던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산과정에 직접 자신들의 의사를 반영하게 된다. 이런 물결을 무시하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프로슈머’라...    고영호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사무처장/2017-01-25  
학교에서 내주는 독후감 쓰기 숙제에서 거의 유일하게 읽어도 됐던 만화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올림포스 신들의 사랑싸움과 극적인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어 한자리에서 몇 권을 읽어 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가장 해지고 손 탄 흔적이 많았던 게 <만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    서수정 UTS 개짱이/2017-01-18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울산의 행정구역 안에 있는 신고리 3호기와 4호기 및 건설 중인 5호기, 6호기에 대한 운영, 관리 주체로 새울원자력본부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고리핵발전소 4기와는 다르게 신고리라는 이름으로 1호기부터 6호기까지 명명해왔으나 행정구역의 잣대로 울산 땅에 있는 신고리 ...    김형근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2017-01-18  
제도권 야당의 흔들림에도 투쟁의 본질을 놓지 않고 정국을 이끌어온 촛불은 불의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이며, 또한 미래에 대한 강렬한 희망이기도 합니다. 이는 부패한 권력과 탐욕스런 재벌들, 거기에 기생하며 권력의 부스러기를 주워먹던 부역자들의 기득권 동맹이 국가를 농단하고 경제...    김진석 울산민중의꿈 상임위원장/2017-01-18  
윤리 수업 시간에는 ‘팡세’라는 공책에 수업 때 토론했던 철학적 주제를 가지고 논증적 글쓰기를 한다. 1년 동안 100개 가까운 주제가 제시되었다. 물론 학생들은 그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7개 정도의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썼다. 최근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른 주제는 ‘결과가 중요한가, 과정이 중요한...    이호중 매곡고 교사/2017-01-18  
2017년 1월 2일 오전,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 “너무 늦게 국회 직원으로 모셨다. 앞으로 더 잘 모시겠다.”며 청소노동자 분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는 작년 6월 15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김민호 시인, 울산작가회의/2017-01-18  
얼마 전, 한두 시간 머무를 인천시장 집무실의 변기를 뜯어내고, 하루 밤 묵을 호텔의 매트리스와 샤워기를 교체하고, 심지어 화장대에 조명과 백스크린까지 설치했던 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구설수에 오른 일이 있다. 이른바 ‘과잉의전’이 문제가 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과잉의전’을 빗대어 ‘정무...    김현식 울산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부장/2017-01-18  
올 여름에 첫 방송을 한지 1만일 째가 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전에 퇴근시간에 즐겨 듣던 방송입니다. 어느 날 방송에서 배철수는 “나이 오십 넘은 사람들은 사회 탓 그만하고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해야 한다. 사회를 이렇게 만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라...    고영호/2017-01-18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윤동주의 절창이다. 생전에 시집 한 권 남기지 못했으며 백여 편의 시 대부분이 동시인데도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 그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닮고 싶...    울산저널/2017-01-18  
첫 번째 고민 요즘 나의 비공개 블로그 일기장에 끄적여지는 내용들이 한결같이 자기반성과 관련된 고민들이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나의 마음과 정신과 육체와 행동들. 세상에 필요한 일이라며 스스로 이 일을 해결해야겠다는 의지에 불타올랐다가 여기저기 실제의 벽이나 마음의 벽에 부딪혀...    박은선 UTS 개짱이/2017-01-10  
2017년 1월 9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꽃다운 어린 학생들이 국가의 무책임으로 목숨을 잃은 지 꼭 1000일이 되는 날이다. 그 1000일 동안 세월호를 둘러싸고 국가와 권력, 보수세력은 적나라한 그들의 민낯을 드러냈다. 책임을 회피하고 사고의 진상을 덮어버렸으며, 특히 유...    천창수 화진중학교 교사/2017-01-10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차게 2017년을 시작하고 싶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국회에서 탄핵가결이라는 한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헌재의 탄핵 심판이 남아있다. 헌재가 국민의 민심을 받아들여 조속히 탄핵 인용 판결을 내...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 /2017-01-10  
“종이 한 장(공문)과 그 속에 토씨 하나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공무원이라고 공무원 스스로가 이야기하고 있다. 법과 법령, 시행규칙, 조례, 지침, 방침의 문장과 단어에 따라 업무를 집행하는 행위가 행정이다. 일정한 틀을 두고 그 틀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라 가부를 결정하고 목숨처럼 여긴...    울산저널/2017-01-10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제도화된 수사로 소신공양을 수식하지 마라!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7일 밤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 스님이...    울산저널/2017-01-10  
어느 모임 송년회에서 2차로 호프집에 갔습니다. 무척이나 시끄러운 곳이라 앞사람과의 대화도 겨우 이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내 이름이 순간 들려서인데요,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요? 사람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자신이 필요한 소리나 아는 사람의 목소...    고영호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사무처장/2017-01-10  
“한 여성으로서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대통령이 요즈음 한 말이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의 꿈과 기대를 한 몸으로 받았다. 더구나 대통령은 미혼으로서 대한민국과 결혼을 했다고 발표했기에 그 기대는 배가될 수밖에 ...    조숙향 시인/2017-01-10  
대한민국이 동네북이 되어 있다. 박근혜가 탄핵을 받자 사드 배치의 시기는 더 빨라졌다. 다음 정권에서 사드 배치가 안 될지도 모르니 우리 국방부와 미국은 올 여름을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중국은 분노를 숨기지 않았고 한류상품부터 조이기 시작해 이제는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    이재권/2017-01-10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대통령의 ‘소통절벽’을 맞닥뜨리며 국민들은 답답하고 우울하게 시작하고 있다. 1천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떨쳐 일어나 국정농단과 무능력을 규탄하고 있음에도 “난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기자간담회는 멘붕이다. 탄핵의 결정적 단서와 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    울산저널/2017-01-04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수도 울산의 성장을 이끌어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한해 수천 명씩 대량퇴직하고,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과소비-과노동’이라는 기존 생활 패턴은 ...    울산저널/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