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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5.8 규모의 지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울산시민은 지속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울산은 국가산업단지인 석유화학공단과 원전에 둘러싸여 있기에 지진보다 수백 배의 재난이 예상되는 2차 피해의 불안이 더 심하다. 이번 강진이 발생한 양산단층 외에도 고리원전 인근 일광...    천병태 중구의회 의원/2016-10-05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공포였다. 아파트 3층에서 우르릉 꽝하는 지난 7월 5일의 규모 5라는 해저지진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9월 12일 건물 4층 사무실에서 규모 5.1에 이은 규모 5.8의 지진은 미증유의 공포 그 자체였다. 회의를 하던 사람들은 규모 5.1에는 ‘어서 마치자’는 분위기였으나 옆에 있...    김형근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2016-10-05  
현대차 사측은 올해 단체교섭을 시작할 때부터 공공연히 노조를 자극했다. 윤여철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재고가 200만대다. 올해 임금피크제, 임금동결 없이 교섭 마무리는 없다.”고 했다. 윤갑한 사장은 “노조 요구안 들어줄 게 없다. 올해 회사 교섭전략은 무조건 공격이다. 3임(임금동결, 임금피크제...    박준석 전 민주노총울산본부장/2016-10-05  
2015년 11월 14일 전남 보성에서 상경해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백남기 농민(70)은 경찰이 계속 물대포를 쏘자 “이제 다 끝나가니, 그만 쏘라”고 외치며 경찰들 앞으로 나갔다가 고압 직수 물대포에 맞고 쓰러졌다. 코와 입에서 많은 피가 쏟아져 나왔다. 오후 7시 8분께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    울산저널/2016-09-28  
9월 23일 20만여명의 금융권 노동자들이, 27일에는 공공운수노조 6만3000여명이, 28일에는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미타결 사업장 노조 18만명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28일 노동개악 저지 2차 총파업 지침을 내렸다. 소위 먹고 살만한 넥타이노...    울산저널/2016-09-28  
집권여당의 당 대표가 국회의장 물러나라고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국민이 낸 세금을 정부가 적합하게 썼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국정감사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다. 이 국정감사를 집권 새누리당이 거부하며 연일 시위를 하고 있으니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재수 농림부 장관의 ...    이재권/2016-09-28  
전쟁 같은 상황이 끝났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 지원 원서 접수가 지난주 마감되었다.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학교 고3 담임 선생님들도 지난 몇 달간 학교생활기록부를 정리하고, 개별 상담을 하고, 모의고사를 분석하고, 올해 달라진 입시 요강은 무엇인지 점검하느라 정신없는 ...    조성철 삼일여고 교사/2016-09-28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처용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획은 처용문화제 50주년 자료관을 운영한다고 한다. 모두 2관으로 구성하는데, 1관에서는 처용 관련 자료, 지난 처용문화제의 사진 자료와 보도 기사, 이 문화제의 ...    김진곤 울산향토사도서관 관장/2016-09-28  
‘도로 남쪽 주택가 쪽에 자리한 은행나무 가로수는 어린 아이 크기다. 북쪽 강변 쪽 은행나무는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와와 삼거리에서 삼호교로 가는 도로변의 이야기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같은 시기에 심어졌고 나이도 비슷하다. 개중에 사고로 다시 심어진 나무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비슷...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2016-09-21  
한반도 남동부 지역이 잇따른 지진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면 북한은 최악의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월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태풍 라이언록이 함경북도를 휩쓸면서 최근 60년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가 났다. 북한 조선중앙방송 등에 따르면 인명피해가 수백명에 달하고 6만8900여명이 집을 잃...    울산저널/2016-09-21  
나에겐 22년된 내풀로라는 친구가 있다. 처음 그 녀석을 만났을땐 어찌나 내 스타일이 아닌지 그냥 친구하길 포기하고 지내던 즈음 우연히 길 모퉁이에서 만나 손을 내미는데 그때가 참 심심했던 터인지라 덜컥 손을 잡은 그게 어느덧 22년이다. 첨엔 외래어인줄로만 알았는데 "내 마음대로"란 순우리말...    윤지현 기록인/2016-09-21  
9월 19일, 오후 8시 33분경, 경주에서 4.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지진의 여진이라고 하지만 통상적인 여진은 흔들림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고층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 본지진에 앞선 전조 지진이 아니냐는 불안이 크다. 5.8 규모로 흔들린 건물이 붕괴될 수 있다고 건물 밖으로 나가라는 방송이...    울산저널/2016-09-21  
진원지로부터 18km 떨어진 산골마을에 지진이 왔다. 한 달여 전에 바다로부터 온 지진을 경험한 터라 산이 울고 땅이 흔들리는 일이 벌어지자 ‘아 제법 크구나.’ 직감했다. 와장창 화장실의 부실한 타일이 한 장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거실등 속에 들어있던 하루살이들의 시체가 바닥에 수십 마리 떨...    이재권/2016-09-21  
“지구라는 별은 그 자체가 거대한 생명체다.” 이 같은 상상력은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제3 인류’나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우리 인간이 이 별에서 가끔씩 맞닥뜨리는 초자연적인 현상만으로도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최근 경주인근에서 일어난 진도 5...    황주경 시인/2016-09-21  
가슴이 답답했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싶었다. 떠나고 싶은 순간 떠나야만 할 이유도 있겠다. 그 길로 주저하지 않고 홀로 몸을 싣고 부산행 기차에 올라탔다. 8월 한여름 뜨거운 시기에 2년에 한 번씩 가깝고도 넓은 부산 땅에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인디고 유스 북페...    박은선 UTS 개짱이 /2016-09-21  
구조조정(분사)의 목표는 민주노조 파괴 현대중공업에서 9월 8일 로봇사업부 분사를 노동조합에 통보했다. 설비지원 분사에 이어서 로봇사업 역시 분사를 강행한 것이다. 그 전날인 7일에는 설비지원 분사에 동의하지 않은 조합원들에 대해서 자택에 대기하라는 인사 조치를 통보했다. 구조조정은 ...    김석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2016-09-11  
주민들의 질타에, 언론의 목소리에 울산 동구의회는 보답하지 못했다. 동구의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61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지만 두 달여 간의 의회 파행과 임시회에서 보인 8명 구의원의 모습을 본 지역주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역주민 등...    김영동 기자/2016-09-07  
염전 노예 사건, 축사 노예 사건, 시설에서의 인권 유린 사건, 지역사회에서 장애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등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간으로서 감히 가늠하기 힘든 극단적 인권 침해의 대상이 대부분 발달장애인들이다 보니 이를 목도하게 되는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와 가족들의 마음은 참담...    김옥진 울산장애인인권센터 추진위원장/2016-09-07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 결과가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되었다. 부결의 핵심 원인은 2년을 끌어 온 임금피크제였고, 임금피크제 때문에 현대차의 파업은 길어지고 있다. 잠정합의안에 사상 최대 78.05%의 조합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현대차지부와 회사측 모두 높은 부결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저널/2016-09-07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전쟁이 싱겁게 끝났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자신의 신문에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글까지 올림으로써 조선일보의 완패를 시인했다. 많은 국민들은 현 정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조선일보가 국정원 대선 개입 같은 굵직한 한 방을 날려 주리라 기대했지만 참 섭섭하다. 그런데 문...    울산저널/201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