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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 사건, 축사 노예 사건, 시설에서의 인권 유린 사건, 지역사회에서 장애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등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간으로서 감히 가늠하기 힘든 극단적 인권 침해의 대상이 대부분 발달장애인들이다 보니 이를 목도하게 되는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와 가족들의 마음은 참담...    김옥진 울산장애인인권센터 추진위원장/2016-09-07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 결과가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되었다. 부결의 핵심 원인은 2년을 끌어 온 임금피크제였고, 임금피크제 때문에 현대차의 파업은 길어지고 있다. 잠정합의안에 사상 최대 78.05%의 조합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현대차지부와 회사측 모두 높은 부결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저널/2016-09-07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전쟁이 싱겁게 끝났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자신의 신문에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글까지 올림으로써 조선일보의 완패를 시인했다. 많은 국민들은 현 정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조선일보가 국정원 대선 개입 같은 굵직한 한 방을 날려 주리라 기대했지만 참 섭섭하다. 그런데 문...    울산저널/2016-09-07  
산재 책임자 강력한 처벌 필요하다 올해 들어 현대중공업에서 아홉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아홉 건 사고 모두 최소한의 안전조치만 취했더라도 예방할 수 있었던 참사였다. 2월 20일 리프팅 프레임이 넘어져 구조물에 깔려 사망한 사고의 경우 전도...    울산저널/2016-09-07  
‘신불산 억새를 보여주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들 한다. 영남알프스의 억새도 볼거리다. 하지만 억새는 민주지산을 비롯해 많은 산들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다. 이제 벚꽃거리나 유채꽃밭이 감흥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단지,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    울산저널/2016-08-31  
매일 아침, 식탁에서는 눈치 게임이 시작된다. “자, 밥 먹자. 모두 와요.” 엄마가 말하면, 가족들이 하나둘 식탁에 둘러앉는다. 게임이 시작됐다. 처음은 음식 맛이 화두다. “음식이 왜 이렇게 짜?” 아빠가 말하면, 나는 “아니,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라고 방어한다. “음식이 왜 이렇게 많...    홍승은 '젊은 여자' 편집장/2016-08-31  
산골마을에 전기가 나갔다. 동이 트자 고추와 단풍콩잎을 따고 배추 심을 준비를 한 뒤 아침밥을 지을 시간에 정전이 된 것이다. 마을수도의 펌프가 돌아가지 않으니 물이 나오지 않고 한전에 신고를 하려 해도 휴대폰이 되질 않는다. 기지국도 전기가 안 들어가면 작동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전기가 ...    울산저널/2016-08-31  
젊을 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이런 책을 읽어 왔다. 공자가 추구한 세상은 현재적이고 너무 세속적이라고 생각했다. 공자 사상은 사후 세계를 묻지 않았고 제사 문화도 자기 뿌리를 잊지 않고 고마워한다는 것이었다. 더 본질적으로 죽은 조상신을 모시는 종손을 중심으로 한 가부장적 위계를 ...    이동고 독자권익위원장/2016-08-31  
지난 20일 에스오일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또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440볼트 고압 전류가 흐르는 판넬에서 케이블을 교체하던 노동자가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플랜트 현장에서만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산재사망이고, 에스오일 공사현장에서만 올 들어 네 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협착돼 죽...    울산저널/2016-08-24  
느긋하게 출발한 여름휴가 여행길, 점심때를 훌쩍 넘은 시각에서야 목적지에 닿았다. 노란 리본이 지천으로 흔들리고 바람개비가 줄줄이 이어지는 길,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차에서 내려 바닥을 바라보며 걸었다. 손바닥만 한 사각형 바닥 돌(박석)에 마음을 새긴 이들의 수많은 다짐은 아직도 선명했다....    박기눙 소설가/2016-08-24  
울산의 현대자동차지부 파업이 길어지고 있다. 노사간 핵심쟁점이 임금피크제라고 한다. 노동조합이 요구도 하지 않았던 임금피크제가 쟁점이라면 현대차의 파업이 길어지는 원인은 회사측에게 있어 보인다. 현대차는 60세에 도달하면 10%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다. 2016년 회사측은 59세 ...    울산저널/2016-08-24  
지난 일요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기대해도 좋을 미래, 다음을 위한 움직임을 이야기하는 서울청년의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서 활동가로 지내왔으며 현재는 더숲 광주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를 따라 우연하고도 필연적인 계기로 서울시의회로 향...    청년공간 UTS 개짱이/2016-08-24  
참마에 무성번식체인 주아(珠芽)가 잎겨드랑이에 붙어 자라고 있다.              ⓒ이동고 자양강장의 상징인 마 올 해 여름은 정말이지 너무 더워 짜증만 나는 여름철이었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고 열대야로 잠도 설치는데, 에어컨도 누진제 걱정으로 가슴 졸이며 틀어야 하는 시간을 보...    이동고 자유기고가/2016-08-24  
23일은 처서(處暑)입니다. 처서(處暑)는 ‘여름의 더위(暑)가 그친다(處)’는 뜻을 지닌 절기로,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하여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올 여름은 한창입니다. 어제 서울의 온도가 36.5도까지 올라갔다니 처서가 무색해졌습니다. ...    최민식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2016-08-24  
백무산 시인. “낡은 시대가 쓰러져가고 새로운 시대의 등장이 늦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명암 속에서 괴물들이 출현한다.” 안토니오 그람시가 ‘위기의 시대’에 경고한 내용이다. 우리 시대는 이러한 괴물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이미 오래전에 극복되어야 했던 것들이 지배적 위치에서 여전...    백무산 시인/2016-08-24  
지난 총선에서 노동자 출신 후보로 출마하여 노동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진보정치인 윤종오 국회의원을 찍어 내리려는 검찰의 상식을 넘고 도를 넘는 행위에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왜 그렇게 집요하게도 한 사람의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을 죽이려고 혈안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윤치용 울산북구의회의원/2016-08-24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운동권에는 NL PD논쟁이라는 것이 있었다. 자주파 NL은 당시의 한국사회를 식민지 반(半)봉건사회로 분석한 반면 민중파 PD는 신식민지 국가독점자본주의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NL은 반제국주의 반봉건투쟁을, PD는 반제국주의 반자본주의계급투쟁을 전면에 내걸었다. 30년 전...    울산저널/2016-08-24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슬림들의 잇단 테러에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 이슬람교는 폭력의 종교이고 이것을 믿는 무슬림들은 무식한 사람들이라는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번지고도 있다. 급기야 미국에서는 모스크를 나온 무슬림 성직자가 권총으로 살해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무슬림에 의한 ...    울산저널/2016-08-17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온열병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0명이 발생했다. 이 더위는 8월 중순을 지나서도 끝나지 않을 거라니 더위에 약한 온열병환자도 아마 증가할 것이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나 지역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구조적인 모양을 띤다면 이는 재난의 범주이다. 개인적으...    김형근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2016-08-17  
한 도시의 지적 능력과 활력은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게 대학이다. 인구 120만 울산에는 국립대학이 한 곳도 없다.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들 상당수가 서울과 부산, 대구, 창원, 진주에 있는 대학들을 찾아 울산을 떠난다. 부모가 살고 있는 도시에 갈만한 대학이 많지...    울산저널/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