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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고민 요즘 나의 비공개 블로그 일기장에 끄적여지는 내용들이 한결같이 자기반성과 관련된 고민들이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나의 마음과 정신과 육체와 행동들. 세상에 필요한 일이라며 스스로 이 일을 해결해야겠다는 의지에 불타올랐다가 여기저기 실제의 벽이나 마음의 벽에 부딪혀 저 ...    박은선 UTS 개짱이/2017-01-10  
2017년 1월 9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꽃다운 어린 학생들이 국가의 무책임으로 목숨을 잃은 지 꼭 1000일이 되는 날이다. 그 1000일 동안 세월호를 둘러싸고 국가와 권력, 보수세력은 적나라한 그들의 민낯을 드러냈다. 책임을 회피하고 사고의 진상을 덮어버렸으며, 특히 유족...    천창수 화진중학교 교사/2017-01-10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차게 2017년을 시작하고 싶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국회에서 탄핵가결이라는 한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헌재의 탄핵 심판이 남아있다. 헌재가 국민의 민심을 받아들여 조속히 탄핵 인용 판결을 내...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 /2017-01-10  
“종이 한 장(공문)과 그 속에 토씨 하나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공무원이라고 공무원 스스로가 이야기하고 있다. 법과 법령, 시행규칙, 조례, 지침, 방침의 문장과 단어에 따라 업무를 집행하는 행위가 행정이다. 일정한 틀을 두고 그 틀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라 가부를 결정하고 목숨처럼 여긴...    울산저널/2017-01-10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제도화된 수사로 소신공양을 수식하지 마라!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7일 밤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 현장에서 분신한 정원 스님이 지...    울산저널/2017-01-10  
어느 모임 송년회에서 2차로 호프집에 갔습니다. 무척이나 시끄러운 곳이라 앞사람과의 대화도 겨우 이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내 이름이 순간 들려서인데요,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요? 사람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자신이 필요한 소리나 아는 사람의 목소...    고영호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사무처장/2017-01-10  
“한 여성으로서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대통령이 요즈음 한 말이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의 꿈과 기대를 한 몸으로 받았다. 더구나 대통령은 미혼으로서 대한민국과 결혼을 했다고 발표했기에 그 기대는 배가될 수밖에 ...    조숙향 시인/2017-01-10  
대한민국이 동네북이 되어 있다. 박근혜가 탄핵을 받자 사드 배치의 시기는 더 빨라졌다. 다음 정권에서 사드 배치가 안 될지도 모르니 우리 국방부와 미국은 올 여름을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중국은 분노를 숨기지 않았고 한류상품부터 조이기 시작해 이제는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    이재권/2017-01-10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대통령의 ‘소통절벽’을 맞닥뜨리며 국민들은 답답하고 우울하게 시작하고 있다. 1천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떨쳐 일어나 국정농단과 무능력을 규탄하고 있음에도 “난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기자간담회는 멘붕이다. 탄핵의 결정적 단서와 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    울산저널/2017-01-04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수도 울산의 성장을 이끌어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한해 수천 명씩 대량퇴직하고,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과소비-과노동’이라는 기존 생활 패턴은 ...    울산저널/2017-01-04  
<나주향교 ⓒ윤지현> 2016년 12월 25일, 나주 방문. 나주? 예전부터 알던것, 나주배. 최근 뜨는것, 나주곰탕. 혁신도시에 사는 후배 왈, 아무것도 없는 깡촌. 나주를 찍고 목포를 가야지. 그간 내가 알고 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지도에 안내된 한시간반 걷는 길을 네시간 걷고 또 걸었다. 눈앞에 떡하...    윤지현 기록인/2017-01-04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제 막 29세 세계로 들어온 청년이다. 요즘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생략한 채 살고 있다. 힘 빼고 살고 있다. 대학시절 친구들의 바뀐 옷, 함께 나눴던 말들, 전공 교과서에 나왔던 것 등 사소한 일상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떠올려졌던 그때완 달리 요즘은 금...    진윤화/2017-01-04  
요즘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본방 사수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도깨비는 900년도 넘게 청년의 모습으로 살아온 불멸의 존재입니다. 도깨비신부를 찾아 불멸을 끝내는 것이 그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흰 머리카락 하나만 보여도 나이 먹는다고 호들갑 떠는 보통의 사람에겐 그저 부러운 존재입니다....    고영호/2017-01-04  
정형근이라는 자가 있다. 45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이른셋이다. 서울법대를 나왔고 검사였다. 전두환의 눈에 들어 안기부 대공수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진두지휘했다. 이근안은 고문기술자로, 이 정형근은 고문지휘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1988년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    이재권/2017-01-04  
타성에 젖은 채 반복되는 일상에 차이를 주는 것은 치밀한 사유이다. 사유가 치밀할수록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기 쉽다. 새해에 나는 혁명을 생각한다. 집을 허물고 난 뒤 대지가 원래 모습을 드러내게 될 때 생각지도 못했던 광경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땅 위에 건물을 짓고 사는 일처럼 스...    강현숙 시인/2017-01-04  
“나는 깊이 반성해 보았습니다. 내게는 불순한 동기가 없었더냐고. 내 명리욕을 위한 것이 없었더냐고.” 이에 대해 그는 또 이렇게 자답한다. “나는 민족을 위하여 살고, 민족을 위하다가 죽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이 인용문은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고, 2.8독립선언서를 작성한 독립운동가에...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2017-01-04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당시 식민지 조선에 전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른바 황국신민화정책이라는 미명으로 사실상 민족말살정책을 펼쳤다. 창씨개명을 종용하고 학교에서 조선어교육을 폐지하면서 이른바 국어(당시로서는 일본어) 상용화를 종용하는 한편, 아침마다 “나는 대일본제국의 신...    서상호 효정고 교사/2017-01-04  
어느 초등학교의 한 학급에서 반장이 개판을 쳐서 다시 뽑아야 했습니다. 세 가지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교칙에 따라 모든 학생들의 투표로 다시 뽑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믿고 따르던 한 아이가 반장이 되는 것이었고, 세 번째는 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    고영호/2016-12-28  
1년 전 오늘(12월 28일) 윤병세 대한민국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합의는 무효이고 재협상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    울산저널/2016-12-28  
영화 <판도라>를 울산시민들이 가장 많이 봤다고 한다. 영화 속 가장 피해를 많이 입는 도시 중 하나이면서 배경 중심도시가 울산이기 때문이란다. 앞으로 일어날 가상의 현실에 대한 불안감이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보인다. 영화가 가상이기는 하지만 시민들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의 피해 규모나 ...    울산저널/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