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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 전문 기록인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다시봄, 결국봄, 봄이오면 등등등 봄을 기다리고 봄을 향유하는 노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춥고 어둔 시절을 견디며 봄을 그리는 것은 남녀노소, 지위고하, 시대를 가릴 것이 없다. 오늘은 잠시 봄을 미루고 봄의 파생물인 ‘산책’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나는 ...    울산저널/2018-03-21  
오상훈 이야기끓이는주전자 대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행되는 차량이다. 차량공유 회사로 유명한 우버의 창업자 캘러닉은 구글에서 투자를 받기 전 구글 캠퍼스에 들렀는데, 그때 근처 호텔에서부터 구글 캠퍼스까지 자율주행차를 타고 갔다. 캘러닉은 당시 구글이 만들어둔 미래를 보고 자신의 회사가 수익을 더 크게 창...    울산저널/2018-03-21  
어릴 적 영화에서 본 미래의 도시가 조각조각 떠오른다. 사람들은 첨단소재로 된 매끈한 재질의 옷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를 타고 다닌다. 허공에 스크린이 떠다니고 각자의 목적에 맞게 스크린을 터치한다. 누군가는 업무를 하고 누군가는 스마트카를 호출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상상했고 상상한...    오상훈 이야기끓이는주전자 대표/2018-03-14  
울산에서도 올해부터 드디어 고입 연합고사가 사라진다. 다른 지역은 이미 2~3년 전부터 사라졌는데, 울산은 늦은 편이다. 고입 연합고사가 사라지니까 중학교 교사인 나는 몸으로 체감하고 실감이 났다. 우선 수업을 진도에 대한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작년까지는 수업을 하면서 연합고사를 신경...    천창수 화암중학교 교사 /2018-03-14  
서지현 검사의 성폭행 폭로 이후 ‘나도 당했다’는 미투 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남성 중심의 성희롱, 성추행이 만연한 이 사회는 남성의 성적 욕망이 무분별하게 여성에게로 표출되는 음습한 사회였다. 우리 사회의 오랜 병폐인 성폭력, 성차별 문제에 대한 제기가 그간의 남성 중심의 억압적 ...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학부 교수/2018-03-14  
바야흐로 봄이다.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고 있음이 느껴지는 때이다. 나무도 연둣빛 새싹을 틔우며 봄을 알리고 있다. 겨우내 추운 기운을 간직하던 땅이 아지랑이를 피우며 따뜻한 표현의 기운을 내고 있다. 봄의 표현의 기운이 마음에도 영향을 주며 자신들의 마음을 드러내길 시작한다. 표현의 계절인...    송영주 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2018-03-14  
<보은 법주사 쇠솥 ⓒ문화재청> 또 이사를 했다. 어릴 때도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이렇게 옮겨 다닐 줄은 미처 몰랐다. 그런데 어릴 때의 이사와 성인이 되어서의 이사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어린 시절 이사는 동네 친구와의 작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의미했다면, 성인의 이사는 하나...    윤지현 전문 기록인/2018-03-07  
강동으로 이사를 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바다는 바다다. 아침에 일어나면 간혹 바람 소리가 요란할 때가 있다. 정말 육지에서는 들을 수 없는 바람 소리다. 불어대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데, 바람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는 소리인지 의심할 정도로 지속적이다. 바람인지 아는 것은 간혹 들리는 ...    오상훈 이야기끓이는주전자 대표 /2018-03-07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나도 역시 글을 쓴다. 지금 이것도 역시 글이다.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한 방식의 글이 있고 글을 쓰는 이유도 역시 제각각 다를 것이다. 그럼 나는 왜 글을 쓸까? 그리고 왜 하필 이런 방식으로 쓸까? 어릴 적부터 짧게짧게 글을 쓰기는 했지만 그것은 끄적이는 낙서 수준의 글...    이창수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강사/2018-03-07  
삼월 초가 되면 많은 학교에서 새 학기 개학을 한다. 지난 금요일 우리 학교에서도 개학식이 있었는데, 새로 전근해 오신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 인사에 이어, 새 학기의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과 학생회 부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겨울방학 직전인 지난해 12월 말에 학생회장단 ...    서상호 효정고 교사/2018-03-07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박근혜에 이어 이명박까지 비리와 탈법 공화국이었음이 드러나면서 앙시앵 레짐(구체제)은 몰락의 길 위에 있고, 촛불민심을 계승하고 제도 정치화할 현실 정치세력들의 움직임도 6월13일 지방선거를 향해 바빠지고 있다. 울산의 촛불민심은 무엇인가? 구체제를 떠...    김형근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2018-03-07  
영화로 만난 <신과 함께>는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일상에서 함께 했던 한국 신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에 관여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 존재했던 신들. 지금은 사라져버렸다. 젊은 사람이 성주상을 차리거나 용왕신을 거론하면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다. 사라진...    조숙 시인/2018-03-07  
저녁 무렵 동네에 돌아와 차를 대고 걸어가는데 옆에 주차된 차에서 한 여자가 내리면서 “선생님”하고 부른다. 안면은 있는데 딱히 누구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아 대답을 주저하면서 머리를 급히 굴리기 시작하였다. 나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여러 학교의 선생님들, 지역의 시민단체 활동가들, ...    조성철 삼일여자고등학교 교사/2018-02-28  
한 그룹에서 네 사람이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각자의 인연으로 둘둘씩 모여 마침내 네 명이 되었다. A와 C는 나이가 비슷하고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B와 D는 같은 교육을 듣게 되면서 알게 된 사이였다. 그리고 C와 D는 시간의 공유를 통해 점점 더 친해져갔다. 그리고 A와 D는 가끔씩 ...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2018-02-2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또 몇 명의 영웅이 탄생했고, 여전히 무슨 무슨 협회는 지원도 제대로 안하고 끼리끼리 문화로 수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우리는 익숙하지도 않은 컬링이라는 스포츠에 열광하며 주말을 보냈다. 이제 동계올림픽이 만들어낸 스포츠 스타들은 각종 TV 프로그램에...    이인호 시인/2018-02-28  
몇 년 전,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책, 티브이, 인터넷이 온통 힐링으로 도배됐었다. 이제는 일상 언어로 자리 잡은 듯하다. 어디에서 시작돼서 언제부터 유행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원은 아마도 영어인 듯하다. Healing, 사전에는 “(몸이나 마음의) 치유”라고 나와 있다. 한국에서는...    김민우 울산대학교 학생/2018-02-28  
저녁에 수업이 하나 있다. 부동산 특강이다.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 며칠 고민했고, 결과물로 나온 게 ‘위기는 기회다’이다. 위기는 기회다. 최근 고용시장, 부동산시장, 어떤 시장 할 것 없이 찬바람이 분다. 날씨만큼이나 경기도 얼어붙었다. 분명한 위기이므로, 분명한 기회이기도 하다. 겨울이 지...    오상훈 이야기끓이는주전자 대표/2018-02-28  
6.13 지자체 선거와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교육감 선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노동자들이 듣고 있는 내용은 “어떤 사람들이 후보로 나온다 카더라”라는 이야기들뿐이다. ‘노동자도시’라는 울산에서 노동자(진보진영)가 지방자치 권력을 장악하면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에 대한 핵심은 도무...    박유기 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2018-02-28  
얼마 전 ‘구독의 시대’에 대해 강일용 기자가 쓴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그 글에서 강 기자는 콘텐츠는 처음부터 구독 소비에 최적화되었다고 말했다. 반복적으로 사용할 가치가 있는 일반 재화와 달리, 콘텐츠는 한번 소비된 이후에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콘텐츠를 반복해...    박대헌 미디어 전공자/2018-02-28  
울산시 공무원들이 최근 태화강 정원박람회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작가정원 작가들을 모아 정원 작품 중에 2.5미터 높이의 담이 있는 정원은 하천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담을 1미터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조경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울산시가 박람회 작가정원 모집 당시에는 ...    이동고 기자/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