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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페다고지 최수미
밀양을 다녀오고 나면, 저절로 떠오르는 어떤 형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 가슴이 뜨거워진다. 송전탑 밑으로 나무뿌리가 땅 속 깊이 뻗어 내리고, 하늘로 치솟은 고철 덩어리 철탑에는 초록 이파리들이 달리며, 전선에는 말갛게 붉은 감 홍시가 주렁주렁 열리고, 송전탑 주위를 노란 해바라기가 ...    교육공동체 페다고지 최수미/2012-10-24  
김연민 울산대 교수(산업공학)
생산, 소비, 폐기의 대량화를 멈출 때다 폐연료봉 6천개 쌓인 후쿠시마의 교훈을 33만개 폐연료봉 옆에서도 새기지 못해 최근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반면 살아가는 공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관련하여 사회 체계를 규정짓는 생태 민주화에 대한 이...    김연민 울산대 교수(산업공학)/2012-10-24  
조은정 울산이주민센터 사무국장
울산 체류 외국인 2만명, 등록 노동자만 1만명 주변 떠도는 이방인 취급받는 디아스포라 신세 한국에 있는 외국인 수가 146만 명에 달하는 다문화 시대라고는 하나, 막상 우리의 일상에서 그것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어느 날 거리에 나섰는데, 젊은 이주 여성이 아기를 안고 가는 모습이 새...    조은정 울산이주민센터 사무국장/2012-10-24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
프랑스혁명의 도화선 된 미국혁명 제퍼슨이 만든 ‘독립선언서’의 위선 상당한 자치권을 누리던 북 아메리카의 13개 영국 식민주들은 처음엔 본국과 갈등하지 않았다. 그러다 1760년부터 갈등이 심해졌다. 영국은 전쟁으로 채무가 많아져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새로운 세금을 걷으려 했다. ...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2012-10-24  
최은영 기자
운전대를 잡은 지 이제 겨우 10개월. 요즘 떠도는 김 여사 동영상을 볼 때마다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김여사들의 황당한 운전에 나 역시도 누리꾼들과 마찬가지로 김 여사를 비난할 때도 있다. 취재를 하다보면 유독 운전 할 일이 많다. 조금 늦다고, 조금 머뭇거렸다고 귀를 째는 경...    최은영 기자/2012-10-17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
이승만 독재에 사형된 최능진의 아들 최필립 20년전 이라크 전장 누비던 종군기자 이진숙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 이진숙 본부장의 비밀회동 대화록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군다. 대화의 핵심은 ‘MBC 지분 매각’이다. 쉽게 말하면 ‘MBC 민영화’다. 미디어를 둘러싼 소용돌이에 ...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2012-10-17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
급진파 크롬웰 집권 뒤 야욕 왕정복고 돈으로 의회 권력 사는 제한민주주의 1642년 1차 영국 내전이 의회파와 왕당파 사이에 팽팽하게 맞설 때 크몰웰이 의회파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케임블리지셔의 지주 출신인 하원의원 올리버 크롬웰은 ‘중간 계급’ 출신 지원자들로 군대를 만들었고 이...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2012-10-17  
박근혜 대선후보가 스스로 ‘100%대한민국국민대통합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울산시내 곳곳에 밑도 끝도 없이 ‘100% 대한민국’이라는 빨간 글씨의 펼침막이 계속 걸려있다. 국민 대통합, 일견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순간적으로 모골이 송연한 섬뜩한 생각이 든다. 재벌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면...    편집국/2012-10-17  
지난 월요일 노벨경제학상 발표를 마지막으로 ‘노벨위크’가 남의 나라 잔치로 끝났다. 이웃나라 일본에는 야마나카 신야가 생리·의학상을, 중국에는 소설가 모옌이 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유력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노벨상이 반드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    편집국/2012-10-17  
을사오적, 정미칠적이 나쁜 줄은 다 안다. 그러나 을사오적 이완용이 어떤 나쁜 짓을 했는지 ‘구체적 증거’를 들이대기란 쉽지 않다. 야사(野史)에 떠도는 얘기만으로 단정할 순 없다. 1995년 6월 ‘한일합방’ 85년만에 국내 한 사학자가 “1910년 ‘일한병합조약’은 대한제국의 국새가 찍혀 있지 않...    편집국/2012-10-17  
김은미 산업보건연구회 사무국장
사고 현장 70m 떨어진 공장 당일 야간근무 사고 당일 생산직 일 시켜놓고 관리자 도망 사고후 닷새 더 일하다 제발로 응급실 입원 담장 밖 사고라서 작업 중단과 대피는 안 된다고요? “우리 회사는 사고 현장과는 70여 미터 떨어져 있는데 사고 나고 얼마 안 돼 목이 칼칼...    김은미 산업보건연구회 사무국장/2012-10-17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
2002년 김민석 2012년 김성식 닮은꼴 변신 자기 색깔 죽이고 카멜레온처럼 국민 우롱 집토끼 무서운 줄 모르는 ‘중간지대 수렴론’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사건 재판정. 두 번째 공판은 불볕이 쏟아지는 7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대법정에서 열렸다. 서울 형사지법 이재훈 부...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2012-10-10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
왕당파와 의회파는 진짜 싸웠나 지주가 스스로 자본가가 되기도 영국은 1215년 왕의 권력을 제한하는 대헌장을 작성했다. 그러나 본격적 변화는 17세기부터다. 1603년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죽고 제임스 1세가 왕이 돼 왕권신수설을 믿고 의회를 억압했다. 1625년 제임스 1세가 죽고 그의...    이정호 울산저널 편집국장/2012-10-10  
최은영 기자
나는 소위 ‘흔녀(흔한여자)’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남자에게 차인 역사는 없다. 하지만, 요즘 나는 매일같이 차이고 있다. 사람 좋은 미소와 친절한 목소리를 알려줄 새도 없이 차가운 등을 보기 일쑤다. 등만 보면 다행이랴. 정수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꽂히는 시선은 ‘꺼져...    최은영 기자/2012-10-10  
울산저널
추석연휴였던 지난 2일 신고리원전 1호기와 영광원전 5호기가 고장으로 멈췄다. 같은 날 두 기가 멈춘 것은 2010년 이후 처음 일어난 일이다. 고리 1호기는 제어봉 제어계통 전력제어소자 불량으로, 영광 5호기는 제어계통 통신카드 고장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    울산저널/2012-10-10  
이종호기자
낡은 색깔론에 기댄 시선으론 위기 돌파 불가능 끝없이 밀어내는 내분 ... 안에서부터 소통해야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대통합과 국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너무 갈라놓고 벽을 많이 쌓아서 갈등과 분열이 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    이종호기자/2012-10-10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
불산가스가 말려버린 것은 벼와 과일과 나무들만이 아니었다.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눈빛과 표정도 말라버렸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만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데, 앞으로 또 어떤 2차 3차 피해가 있는 것은 아닐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2012-10-10  
윤석 울산 생명의숲 사무국장
태풍 ‘산바’가 뿌린 비로 태화강이 6년 만에 둔치가 잠겼다. 밀물시기라 바다로 흘러갈 쓰레기가 중구 쪽 태화강 하구둔치에 걸렸다. 그 양이 1,300여 톤으로 3700여명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서 치웠다고 울산광역시는 밝히고 있다. 태풍이 아니어도 큰 비가 내리고 나면 쓰레기들이 떠 내려와서 ...    윤석 울산 생명의숲 사무국장/2012-10-04  
날다 고은식
나는 울산에 산다. 올해로 세 번째 강정으로 갔다. 이곳에 있을 때면 나의 무기력함에 불편하고, 이곳을 떠나있으면 마을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지난 2007년 4월 26일 강정마을 임시총회에서 참석인원 87명이 모인 가운데 박수로 해군기지 유치결의한 뒤 4월 28일 윤태...    날다 고은식/2012-10-04  
“난 B급 인생이다” “나의 태생이 B급이다”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싸이는 자신의 인생을 B급이라고 한다. 그의 B급 음악이 세계의 주류 음악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사실 그는 B급다운 데가 없는 가수다. 버클리 음대를 다녔고, 가수생활 내내 특급...    편집국/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