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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울산저널 기자>
사교육비 양극화를 놓고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일보가 설전을 벌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원 3명이 개발원의 계간 정기 간행물 '한국교육' 제39권 1호(2012.4.30)에 실은 <사교육비 추의 및 추세 분석> 연구 보고서가 문제였다. 김양분, 양수경, 박성호 세 연권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중심으로...    김고은 <울산저널 기자>/2012-08-28  
이정우 <경북대 교수>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주도형 국가에선 땅값과 물가가 경제의 사활을 좌우한다. 땅값과 물가의 상승은 대부분 이승만, 박정희 두 정권 아래에서 일어났다. 독재정권과 반대로 뒤에 오는 민주정권은 땅값, 물가 상승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    이정우 <경북대 교수>/2012-07-23  
이계삼 <765㎸분신대책위원회 사무국장>
6월 28일. 한전이 밀양시청 허가과에 적치장과 진입로 허가 신청을 접수했단다. 허가가 나면 곧장 공사가 들어온다. 올 것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밀양시청에 정당한 의사 표시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민들은 대책위 회의에서 ‘내일, 시간 되는 대로, 시청에서 모이자&rsquo...    이계삼 <765㎸분신대책위원회 사무국장>/2012-07-23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최근 통합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김두관, 문재인 두 사람의 출마선언이 있었다. 두 사람의 출마선언에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바로 탈핵에 관련하여 언급한 부분이다. 김두관 후보는 2040년까지 원전제로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는 2060년까지 원전 ...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2-07-23  
서분숙 <르포 작가>
내 어머니는 노점상이었다. 팔년 전이었다. 한평생을 갈치와 고등어 상자를 이고 나르던 어머니의 허리뼈가 무너져 내렸다. 그때 무너져 내린 건 허리뼈만이 아니었다. 고갈비처럼 절반으로 갈라진 어머니의 등속으로 인공뼈가 들어앉던 날, 고통 때문이었을까. 수술 후 보름 만에 깨어난 어머...    서분숙 <르포 작가>/2012-07-23  
은홍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책실장>
지난해 현대차 노동자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2678.4시간이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심각하다. 기본급 비중이 47%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몸이 축나더라도 잔업, 특근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1998년 고용위기를 겪고 나서 조합원들은 “있을 때 벌어놓자”...    은홍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책실장>/2012-06-19  
박현제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
저는 현대자동차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해고됐습니다. 2003년에 입사 땐 비정규직이란 것도 몰랐습니다. 같이 일하는데 누구는 정규직, 누구는 비정규직이라고 임금과 복지에 큰 차이가 났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정리해고의 위협에 하루하루 일하면서 인간 이하...    박현제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2012-06-19  
박유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
2002년 3월 13일 현대자동차 승용 1공장 예승기업이라는 업체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최병승은 2005년 2월 2일 노동조합 활동 관련으로 해고됐다. 그해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서울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 등 5년 간 법적 투쟁을 통해 2010년 7월 22일 대법원으로부터 사실상 ...    박유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2012-06-19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
내 친구 이재권이 신문을 만듭니다. 그것도 울산 시민과 노동자들이 주인이 되는, 참으로 신통방통한 신문이라고 합니다. 언론쟁이들은 규모나 발행부수,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돈과 권력에 예속되지 않는 신문’을 만든다 하면 그냥 ‘뻑’ 가버립니다. 그것이 죽었다 깨어나...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2012-06-19  
백무산 <(주)울산저널 창립발기인조합 대표>
세상의 모든 것은 고유한 존재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고유함이란 스스로 지닌 가치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의미화 하는 가에 따라 인간적 가치로 규정될 뿐이다. 그 의미화는 곧 당대의 언어를 통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좋든 싫든 언어활동을 통해서 세상을 발견하고 삶을 창조한다. ...    백무산 <(주)울산저널 창립발기인조합 대표>/2012-06-19  
이광열 <울산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
2009년 1월, 용산 재개발 지역 철거 과정에서 철거민 5명이 죽고, 또한 그 일로 감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용산참사’라 일컫는데, 용산참사를 잘 표현하는 말중에 하나가, 당시 현장에서 누군가 외쳤던 “여기, 사람이 있다”였다. 장...    이광열 <울산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2012-06-19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
‘고리 1호기 정전사고 은폐’, ‘중고부품 교체하고 돈 받은 비리’ 등 핵발전소 관련 불안한 기사를 매일 접한다. 언론은 전력대란이 날 수 있다고 겁준다. 불교경전에는 절벽에서 떨어지다 밧줄을 잡았는데 입 앞에 벌집이 있어 꿀을 빨아먹다가 위험조차 잊어버리는 것...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2012-06-19  
이유진 <녹색당 당원>
1978년 4월 29일, 고리 원전 1호기가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1,560억 원을 들인 사상 최대 건설사업이다. 우리가 21번째 핵발전국이 되는 순간이었다.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발전소는 낡았고, 2007년 설계수명 30년이 끝났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선택은 이미 결정돼 있었다. 수명을 연장해...    이유진 <녹색당 당원>/2012-06-19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초기 ‘한겨레신문’ 편집국엔 환경부가 있었다. 지금은 환경전문기자 한 사람밖에 없다. 신문사 내부구조도 문제다. 체르노빌 때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곳은 사고 현장인 우크라이나가 아니고 벨라루스다. 벨라루스는 원전이 하나도 없는 나라인데 바람 방향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봤...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2012-06-19  
김용진 <KBS 기자>
2008년 8월 8일 오전 9시. 여의도 KBS 본관에 무단 진입했던 경찰 병력이 KBS의 항의로 철수했다. 30분 뒤 유재천 당시 KBS 이사장의 요청으로 사복 4개 중대와 정복 경찰 50여명이 재진입해 KBS 이사회가 열린 본관 3층과 경영진 집무실이 있는 6층까지 장악했다. KBS 이사회의 여당측 이사 6명은 ...    김용진 <KBS 기자>/2012-06-19  
이경황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울산지부장>
우리가 근대 경제구조를 만들고 산업건설에 치중해오면서 중소상인의 문제가 이처럼 공론화 된 적이 없다. 유통재벌은 떡볶이, 순대까지 넘보는 싹쓸이, 몰염치 경영으로 골목상권을 침범해왔다. 저희 상인들은 뭉쳐서 SSM(슈퍼슈퍼마켓)이라는 괴물에 맞서 싸운 끝에 어렵사리 유통법, ...    이경황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울산지부장>/2012-06-19  
서분숙 <르포 작가>
‘이야기 치료’라는 큰 나무에는 ‘인생회원 재구성’이라는 가지가 있다. 말 그대로 내 인생에 등장한 여러 회원들을 다시 재구성하는 거다. 우리는 살면서 원하진 않았지만 나를 불행하게 만든, 혹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람이나 사건을 만나곤 한다. 그들이...    서분숙 <르포 작가>/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