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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하루 한나절을 햇빛이 잘 드는 너럭바위 위에다 몸을 널어두면 어떨까? 가끔 혼자 산행을 할 때 그런 곳이 나타나면 배낭을 베개 삼아 누웠다. 어느새 한잠 들고 일어나 보면 신선놀음처럼 시간이 후딱 가버려 날이 저물어 있어 일어서곤 했다. 햇살만 보면 어릴 적 기대어 놀던 환한 담벼락...    강현숙/2017-05-17  
사시사철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문수산은 태화강과 함께 울산의 상징이다. 문수사, 문수월드컵경기장, 문수로, 문수고등학교 등은 모두 문수산에서 비롯되었다. 높이 600m인 문수산은 그 속에 품고 있는 많은 등산로와 휴식 공간으로 인해 언제나 울산 사람들에게 넉넉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역사·...    김문술/2017-05-17  
세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엄마는 교실과 울타리가 없는 무한한 인생이란 학교에서 끊임없이 배워가는 학생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는 아이들에게도 배웁니다. 인생학교에서 엄마가 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즈음에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간 딸이 학기를 ...    이영미/2017-05-17  
<천성산 철쭉>    이종호 기자/2017-05-17  
설치방법 : PC 웹사이트에서 <StarCraft2> 검색 언제까지 나에게 맞는 게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하나로 ‘StarCraft’ 게임의 편집기를 통해 만든 2가지 맵을 공개했고 게이머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개된 맵에서는 기호 1번을 나타내는 숫자 1과...    주명규/2017-05-17  
파옥초(破屋草)이야기옛날 어느 두메산골. 한 노승(老僧)이 길을 가다 어느 허름한 초가집 문간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탁발을 위한 염불송경(念佛誦經)을 하자 안주인이 나와서 시주를 하는데 얼굴을 보아하니 수심이 가득하다. 스님이 부인에게 무슨 근심이 있느냐고 묻자 남편의 오랜 병환이 걱정...    하진수/2017-05-17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15> 5월, 대선이 끝나고 축제 주간이 시작됐다. 맞춘 듯 안 맞춘 듯한 커플룩들이 축제장에 넘쳐 난다. 이들은 대체로 검은 슬랙스 바지와 흰색 테니스 치마를 선호한다. 테니스 치마가 포토존 아래서 자세를 취하면 슬랙스 바지는 최대한 괜찮은 모습을 작...    김규란 기자/2017-05-17  
돌연변이 속 마음에 무엇이 들었기에 그리 더 붉게 타오르는가    이동고/2017-05-17  
울산에는 국보가 2점, 보물이 5점 있다. 국보 2점은 앞에서 소개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인데, 둘 다 바위에 조각된 문화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보물 5점은 석남사 도의선사 부도, 청송사지 3층 석탑, 태화사지 12지신상 사리탑, 망해사 사리탑,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등으로 모두 불교...    김문술/2016-04-20  
예서제서 쑥쑥 올라오는 쑥 뜯어서 쑥버무리하고, 향긋한 냉이 캐서 된장국 끓이고, 봄나물이랑 봄꽃을 따서 봄맞이 밥상을 나누기로 한 날에 전날부터 내리던 봄비는 그치지 않는데 봄비 속에서도 앵두꽃, 오얏꽃, 복숭아꽃은 활짝 웃는 듯했습니다. 채식의 아름다운 가치로 세상을 평화롭게 가꾸려는...    이영미/2016-04-20  
꽃을 품고 나선 후앙 여사의 오후 익숙한 골목도 새롭다 화사한 햇볕 경쾌해진 걸음만큼 오늘은 특별한 날    김유미/2016-04-20  
어렸을적 누구나 한 번쯤은 과학에 심취해보았을 것이다. 장영실, 뉴턴과 같이 수많은 발명을 한 사람들에게 많은 감명도 받았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창조한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다. 이러한 일을 내가 할 수 있다면, 내가 하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나 멋지고 매력적이게 다...    주명규/2016-04-20  
소나무만 우뚝하던 숲길이 망사 천을 드리우듯 연초록빛으로 서서히 물듭니다. 봄이 지나면 짙은 초록으로 점차 소나무가 가려질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항상 그 모습이 변해간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은 변...    이동고/2016-04-20  
지금 시기의 산과 들의 색깔이나 느낌이 가장 좋다. 멀리서 바라보아도 수풀 사이로 천천히 걸어도 연한 연두. 초록빛깔들이 지친 몸과 마음에 왠지 활력을 주는 것 같다. 양력 4월 20일 무렵이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을 지닌 말이...    하진수/2016-04-20  
    노지우/2016-04-20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걸 깜빡하고, 돈 많이 준다는 말에 골프연습장 그물망 보수팀에 아르바이트 나간 그 아이는 일 마치고 돌아와 허옇게 질려 사내놈이 부끄럼도 없이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낮은 둔턱도 겁이 나 바닥으로 바닥으로 납작 업드려 기는 채송화를 닯은 그 아이는 스스로 뛰어내리고 싶을...    김정화/2016-04-20  
코끼리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습니까? 어여쁜 아가씨가 자신과의 결혼을 위해선 코끼리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숙제를 던졌다. 부잣집에다 미모에 마음씨까지 착하단 소문에 총각들이 줄을 서서 청혼을 했지만 모두 코끼리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엔 고개를 저어버렸다. 수...    김봉길/2016-04-06  
황사의 피해가 사상최대치를 달하고 있다. 식목일을 기념해서 산으로 달려갈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 나아가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지정된 날인만큼 국민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 중 하나다. 어릴 때 식목일 하면 꼭 산에 올라 나무를 심는 것만 생각했었다. ...    주명규/2016-04-06  
이구섭 독자는 법원 앞에서 법무사를 하고 있다. (052-256-5525) 울산저널을 구독하게 된 계기는 언론이 제5의 권력으로서 한 축을 자리잡아가고 있음에도 보수언론만 있는 울산지역 상황에서 울산저널의 창간 소식은 무척 반가웠다. 견제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생각...    김석한/2016-04-06  
둘째아이에게 생일을 맞이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해보라고 하니 ‘라면!’이라고 했습니다. ‘라면!’, 아~~ 아이들은 쫄깃한 라면을 좋아합니다. 우리밀채식라면이 수입밀가루로 만든 대형식품회사의 라면보다는 주원료면에서 훨씬 덜 해롭고 친환경매장의 우리밀라면과는 스프에서 다르지만 친환경 우리...    이영미/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