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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경이 가을이 완연함을 알린다. 붉고 노란 단풍들이 빠른 곳은 이미 져서 거리에 뒹굴기도 하지만 아직 가을 내음을 풍기려고 하는 곳은 온통 알록달록 가을을 알리고 있다. 가을 단풍하면 울산 시내에서는 문수구장의 단풍이 압권이다. 구장을 빙 둘러 단풍의 화려함이 극치를 이...    김봉길/2015-10-28  
김근숙 독자는 "메이저 신문에서도 객관적으로 다루지 않은 세월호 문제를 시종일관 관심을 가지고 유가족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울산저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구독하게 된 계기는 생협에서 개최한 강의에 울산저널에서 구독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했다. 한겨레처럼 시민주주를 모집한다고 ...    김석한/2015-10-28  
바위그림은 대개의 경우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반구대 바위그림이 있는 곳은 매우 신성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도 하고, 수호신을 위한 굿을 하기도 했다. 또한 사냥과 고기잡이의 성공과 풍성한 수확을 비는 의례 장소 혹은 사냥 방법과 분...    김문술/2015-10-28  
꼭 2주가 지난 오늘 제 오른 팔은 낮에도 밤에도 조금씩 따끔거리며 가렵기도 하고 당기기도 합니다. 2주 전에 식구들의 아침을 준비하다가 가스레인지의 불이 옷자락에 붙는 바람에 오른 팔과 겨드랑이 안쪽 부분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제 몸과 마음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    이영미/2015-10-28  
무더운 여름은 지나갔지만, 가을이 다가온 지금에도 공포물을 찾는 이들이 있다. 무서운 것을 보고 싶지만, 귀신과 잔인한 것이 싫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귀신과 잔인한 장면 없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해답이 되는 것이 청각의 공포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귀신도 없고, 그렇다...    주명규/2015-10-28  
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친구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자리였다. 점심식사를 준비하겠다던 친구가 요리를 하다 급한 일이 있어 잠시 자리를 비웠고, 배가 고팠던 우리는 그 친구가 하다 만 요리를 대신했다. 그것은 또한 그 친구를 위한 일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우리가 준비해서 역으로 그 친구...    최수미/2015-10-28  
    손택수/2015-10-28  
    노지우/2015-10-28  
바위그림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들의 소망을 빌거나 의지를 표현한 문화유산이다. 이같은 바위그림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표현 방법에 따라 그림법(painting)과 새김법(carving)의 두 가지가 있다. 서양에서는 주로 그림법을, 동양에서는 새김법을 이용하여 바위나 동굴의 벽면에 여...    김문술/2015-10-14  
지문에 눌린 계절 임 윤 궤도차량에 밟혀 지문이 선명하게 새겨진 골목길 불도저 앞에 드러누웠던 사람들이 끌려나고 벽돌집은 흙더미 속으로 사라졌다 아름드리 버드나무도 힘없이 주저앉아 늦가을의 수심이 깊어갔다 1971년, 고리마을은 영원한 빛을 남기고 사라졌다 지문 하나 찍혔다 신암, 신리, ...    임윤/2015-10-14  
박회송 구독자는 뇌병변 1급 장애인이다. 장애 때문에 3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장애가 있어 필기가 불가능하고 책을 펴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대학졸업은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울산저널을 구독하게 된 계기는 울산저널에서 ‘유캔두댓’이...    김석한/2015-10-14  
자연은 가만히 두면서 즐길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된다. 스스로 자(自), 그러할 연(然). ‘사람의 힘이 가미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형상’. 과학의 발전이 극에 달한 요즘도 인위적 아름다움이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아름다움이다. 감히 인간의 힘으로는 표현조차 하기 힘든 것이 자연...    김봉길/2015-10-14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의 한 소절입니다. 요새는 자연을 노래하는 소박한 가사가 별로 없습니다.    이동고/2015-10-14  
<선악의 저편>에서 니체는 미래의 새로운 철학자들은 결코 독단론자들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독단론자는 자신의 진리가 모든 사람을 위한 진리이고자 하는 은밀한 소망과 저의’를 가지고 노력하는 데 반해, 새로운 철학자는 ‘나의 사상은 나의 사상’일뿐 다른 사람들 또한 나의 사상을 쉽...    최수미/2015-10-14  
미국식 토크쇼를 가져온 1세대 자니 윤. 미국교포 코미디언이 진행한 <자니윤 쇼>(1989) 이후 토크 프로그램의 홍수가 터졌다. 지금도 아나운서와 예능 출신 MC들은 늘 최종 목표로 토크쇼 사회자를 꼽는다. <11시에 만납시다>를 아시나요? 우리식 토크 프로그램으로 KBS에서 1982년부터 10년간 방영했...    노지우/2015-10-14  
올해는 한글 창제 569년 되는 해. 10월 9일 '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학회의 '가갸날' 기념식에서 유래한다. 울산은 중구 병영에서 나고 자란 한글학자 최현배의 기념관과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풍성한 내용으로 2015 한글문화예술제를 열었다.    노지우/2015-10-14  
아이들의 웃음엔 장애가 없다. 파란 하늘만큼 해맑은 미소가 함께했던 장애인가족 운동회. 함께 노래부르고 춤을 추며 뛰어놀았다. 행사제목처럼 진심을 담아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살아갈 세상의 우리 모두에게.    노지우/2015-10-14  
한시漢詩의 일부가 아니라 양꼬치집 간판이다. 우리말로 풀어 보면 ‘좋아서 다시 온다’는 뜻의 간판. 거두절미하고 양꼬치에 칭다오 맥주 한 잔 생각나면 나는 이집으로 간다. 사실 오래전 양꼬치를 처음 접했을 때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역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양꼬...    황주경/2015-10-14  
울며 떠난 네 뒷모습 가슴에 선연하다 어린 자식 데리고 등에 작살 박힌 채 북해로 가는 물길 멀고 멀어도 언젠가 돌아올 생의 회유면에서 섬이 되어 기다려도 너는 오지 않는다 삶은 모질고 도처에 작살 내리고 가야할 길 멀어 고된 여정도 그대 품 그리면 봄 길인 양 설레었는데 오래 그리운 것들은 ...    백무산/2015-09-17  
울산저널을 구독하게 된 계기는 아이쿱생협 조합원인데 생협에서 구독자를 모집하는 걸 봤다. 메이저 언론과는 다르게 소외된 이들의 소식을 많이 담고 있었다.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울산저널을 평가한다면 신속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뉴스를 잘 안보기 때문에 괜찮다. 이슈에 대...    김석한/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