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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전재식 신부
전재식 신부 ⓒ이종호 기자 “심완구 시장님은 살아 계시나요?”(전재식 신부) “지난 번 인터뷰를 했는데 아직 정정하세요.”(이종호 편집국장) 충청남도 천안에서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정년퇴임을 준비하고 있는 전재식 성공회 신부. 그는 청춘을 민주화운동으로 고스란히 보낸 울산의 ...    울산저널/2017-09-27  
<상동역. 유천역에서 2000년 상동역으로 개칭됐다.> <상동터널, 상동면 옥산리 소재. 2기의 터널로 등록문화재 제204호> 가끔씩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이전에 꼭 와본 듯한 마을이 있다. 마치 꿈속의 고향을 걷는 듯한. 이런 마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곁을 지나가는 아이도, 일없이 방...    황주경 시인, 울산민예총 문학위원장, 울산작가회의 편집주간/2017-09-27  
< 하얀 나무가루를 뒤집어 쓴 모습으로 도마 작업을 하는 목동석 씨는 목공 일 자체가 행복하다고 했다.> 이제 도마는 단지 조리를 위한 도구를 떠나 음식을 더 가치롭게 보이고 아름답게 식단을 치장하는 디스플레이 용도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도마를 하나 가지면 우리가 ...    인터뷰어 이동고 편집위원/2017-09-27  
<논어> ‘위령공(衛靈公)’에 자왈(子曰):“오상종일불식(吾嘗終日不食),종야불침(終夜不寢),이사(以思),무익(無益),불여학야(不如學也)”(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종일 먹지도 않고, 밤새 잠자지도 않고, 생각해보았으나 유익함이 없고, 학문을 하는 것만 못하더라.) 이런 말이 있다. 석가는 먹...    백태명 울산 학음 강독반 모임/2017-09-27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핀다. 열매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씨를 담은 열매 껍질은 결실하면 갈라지는데 그 모습이 바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박주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9-27  
<멀리서 보면 건강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나무 둘레 곳곳에 버섯이 피어 있다. ⓒ이동고> 태화강 십리대밭교를 건널 때면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표지석에는 신산업단지 조성 때 온산읍 처용리에서 옮겨온 나무라고 설명되어 있다. 2009년 옮겨 심어 지금까지 그 위용을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09-27  
심검당(尋劒堂)에서 정 진 규 명산(名山)에 들면 보인다 어김없다 단서(端緖)를 잘 잡고 서 있는 봉우리가 하나씩 있다 붓끝과 같다 하여 그 첨단을 필봉(筆峰)이라 이른다 너의 단서에 내 혀를 나의 단서를 처음 댔을 때 그토록 와서 닿았던 우주의 뜨거운 율단(律端), 떨리던 필봉과...    강현숙 시인/2017-09-27  
위안부 피해를 다룬 한국 영화들
초반부는 딱 휴먼 코미디다. 팔순 나이의 민원왕 옥분(나문희)과 깐깐한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렇다. 옥분은 시장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며 홀로 산다. 그녀는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를 갖고 20년간 8천 건의 민원을 냈다. 공무원들의 기피대상인 옥분이 민재와...    배문석 기자/2017-09-27  
오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몽구와 함께 동네를 돌아다녔다. 자전거에 올라 타 몽구의 목에 걸린 줄을 잡고 명촌과 진장동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니 녀석은 몽구의 뒤만 따라 다닌다. 녀석의 집을 찾아 주려고 멀리까지 돌아다니는데도 집을 찾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에 붙어 다니는 몽구가 ...    칠환 노/2017-09-27  
태화강 강변을 걷다 보면 문득 내가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이 모습이 세상의 실제 모습 그대로일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태화루에서 출발해 선바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제법 긴 산책길에서는 특히 더 그랬다. 똑같은 경치인데도 갈 때 보는 모습과 올 때 보는 모습은 종종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주는...    서상호 효정고 교사/2017-09-27  
업무상질병판정위 불승인율 56% 산재승인 업무는 근로복지공단이 아니라 산재보험심사평가원 같은 독립기관에서 ‘재벌은 산재보험료 삭감, 노동자는 산재불승인 폭탄.’ 지난 6월 1일부터 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가 산재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시위하면서 내건 구호...    김형균 논설위원/2017-09-27  
정말 그게 매력 있다고 생각하나? 교수는 내게 물었다. 그때 나는 넷플릭스의 큐레이션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었다. 그 질문에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분명, 당시 넷플릭스에 대한 기사들은 큐레이션 서비스가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나는 대세론을 설파하는 듯이 교수에게 말했지만, 교...    박대헌 미디어 전공자/2017-09-27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효리네 민박과 청춘시대 시즌 2를 매회 꼬박꼬박 챙겨본다. 소소한 일상적인 내용들이 흘러나오며 무던히 지나가는 내용들이 나를 위로해준다. 프로그램 속 담담하게 흘러나오는 대사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반복해서 되뇌이게 한다. 20대 초반 나의 인생은 엄청 특...    진윤화 UTS 개짱이/2017-09-27  
근래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을 헤아려본다. 시간들. 마음들. 하고 문장을 끝내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막연한 마음의 행간들을 어찌 측량을 하라는 것인가. 그런데 그 단어들의 뒤를 이어서 문장을 끝낸 상태도 나는 난감하다. 시간들이 마음들이 어떠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나면 누군가 물들인 장막...    강현숙 시인/2017-09-27  
미국 스포츠 스타들을 욕하며 막말전쟁 벌여
트럼프가 특유의 막말 전쟁을 벌이는 대상은 김정은만이 아니다. 이번에 트럼프의 저질 막말공세의 새로운 상대가 된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다. 지난 9월 22일 트럼프는 앨라배마주 연설에서 국가 제창 시 일어나지 않고 무릎을 꿇은 미국풋볼 선수들을 향해 원색적으로 “개자...    원영수 국제포럼/2017-09-27  
이라크 쿠르드족도 독립 주민투표 강행
10월 1일 카탈루냐 독립 국민투표를 앞두고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독립투표 강행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대화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스페인 중앙정부의 정면충돌로 스페인은 사실상의 정치적 내전상태에 돌입했다. 이에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의 중앙정부는 투표 자체...    원영수 국제포럼/2017-09-27  
메르켈 총리,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4연임
지난 9월 25일 열린 독일 연방의회 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의 기민련(CDU)은 1당의 지위를 유지했지만, 사민당(CDU)과 함께 각각 55석과 40석을 잃었다. 반면 반EU-반난민 극우정당인 독일의 대안(AfD)은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진출해 94석의 제3당으로 부상했다. 결과가 예정된 지루한 선거로 평가됐지...    원영수 국제포럼/2017-09-27  
<우봉 앞바다> 울산은 바다의 도시다 울산하면 흔히 산업도시로, 조국 근대화의 현장(?)으로 회자된다. 하지만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방어진 슬도만 가보아도, 조금 더 북으로 올라가 정자 방파제에만 올라서도, 짙푸른 바다와 하늘과 맞닿는 긴 수평선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해안선을...    류미연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 바위조사팀, 소설가/2017-09-20  
섬진강은 전북 백운산 원산암 마을의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 순창, 남원, 곡성을 굽이 돌아 구례, 광양, 하동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212킬로미터에 이르는 긴 물길은 전북, 전남, 경남 등 3도를 유유히 흐른다.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이곳 강 하구를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    하진수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2017-09-20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 해 놓고 조약돌로 소반 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어릴 적 소꿉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동요입니다. 먼저 소꿉놀이할 그릇으로 쓸 깨어진 도자기, 버려진 병뚜껑, 돌멩이, 예쁜 나뭇잎 등을 주워 모으고, 다음으로 나뭇가지를 꺾어서 ...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