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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탄 버스가 꼬리를 빼면서 터미널 마당을 선회하듯 방향을 튼다. 차창 안에서 아이가 손을 흔든다. 우리 부부도 아이를 향해 손을 흔든다. 지난 두 해 남짓한 동안 군복을 입은 아이와 헤어지던 그 장소, 이번엔 큰 아이와 차창을 사이에 두고 눈길을 주고받는다. 차창 너머로 아이가 사라지고 커...    박기눙 소설가/2018-05-02  
이제 아이들의 학력을 묻기 이전에 ‘건강과 안전’을 먼저 묻자! 나는 시골에서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와 음식을 먹고 마시며 해가 질 때까지 뛰어 놀며 자랐다. 여름방학에는 하루 종일 시냇가에서 물놀이, 고기잡이를 하며 놀았고 겨울방학에는 들로 산으로 쏘다니며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    도상열 전교조울산지부장/2018-05-02  
우리 모두는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합쳐져서 태아가 되며, 태아가 되어서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자궁 속에서 살다가, 세상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더불어 성장하고 살아가는 개체들이다. 생성과 출생 그리고 상생을 통해 커가는 존재들인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제일 처음으로 모...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2018-05-02  
이달의 울산 독립운동가는 1919년 4월 4일~5일 병영만세운동의 순국자와 옥고를 치른 희생자들입니다. 비밀결사 병영청년회가 주도한 병영만세운동은 일본 제국주의 경찰의 발포와 탄압으로 4명이 순국하고 22명이 수형됐습니다. 희생자 중 엄준, 최원득은 후손을 찾지 못해 국가유공자 서훈을 받아가...    배문석 시민기자/2018-05-01  
연쇄적 물가인상 속에 지하철요금 기습인상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하철 요금이 또 인상된다. 편도 기본요금이 5월 1일부터 7.5페소(약 395원)에서 11페소(약 589원)로 인상된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6월에 다시 12.5페소(약 653원)로 더 인상될 예정이다. 2012년 마크리 정부가 출범한 이후 요금인상은 끝없이 계속됐고, 편도 기본요금은 100...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5월광장 실종자 가족들의 투쟁은 계속된다
아르헨티나의 5월광장 어머니회와 할머니회의 투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41년 전인 1977년 4월 30일 엄혹한 군부독재의 계엄체제 아래서 실종자의 어머니들은 3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었음에도 항의시위를 시작했고, 경찰에게 끌려 광장에서 쫓겨났다. 이것이 역사적 ‘목요행진’의 시작이었다. 어...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코사투 등 친정부 노총들은 파업에 반대
4월 25일 남아공의 최대 노조인 남아공금속노조(NUMSA)와 새 남아공노총(SAFTU)은 최근 합의된 최저임금에 항의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정부측 노조인 남아공노총(COSATU)은 총파업에 반대했다. 금속노조와 새 노총은 전국 최저임금을 월 3500란트(약 30만1500원), 시급 20...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2000년 이후 250만건의 살인 발생
4월 29일 브라질의 이가라페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의 살인건수는 충격적이다. 안보와 개발문제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는 이 기관은 라틴 아메리카가 세계 최고의 살인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라틴 아메리카는 세계인구의 1/8이지만, 세계 살인사건의 1/3이 발생한다....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멕시코에서 5월 1일은 어린이날이다. 정부기구인 사회발전정책평가위원회(Coneval)가 어린이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어린이와 미성년자의 빈곤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멕시코의 미성년자 10명 중 5명이 빈곤상태에서 살고 있으며, 원주민 어린이의 경우 10명 중 8명이 빈곤상태다....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3월 20일 이후 사망자 50명, 부상자 5,500명에 육박
지난 4월 27일에도 가자 접경지구에서 대귀환운동 시위가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 3월 30일 시작된 이번 투쟁에서 이스라엘 군의 무차별 사격으로 최소한 48명이 사망하고, 55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4월 27일 금요일: 시위 도중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3명이 사망하고 955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    원영수 국제포럼/2018-05-01  
사진=민주노총울산본부 제공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한국의 중심산업인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쫓겨났고 또 쫓겨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우선해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동구점 앞에서 개최된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울산저널/2018-05-01  
울주군수의 친인척, 시청·군청 고위직 공무원, 사회 봉사단체장 등 지역 유명 인사가 포함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5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15명이 부정 합격한 사실을 밝혀...    이채훈 기자/2018-05-01  
울산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교실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26일 울산귀농운동부가 마련한 ‘건강과 먹을거리’ 생태귀농교실 참가자들. ⓒ이동고 기자 지난 26일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마을체험관에서 울산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울산생태귀농교실 ‘건강과 먹을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햇살 좋은 오전에는 소호마을 주변 야산에 올라 봄나물을 직접 채취해 ...    이동고 기자/2018-05-01  
역사적인 남북정삼회담이 열린 27일 저녁 중구 복산성당(87년 6월항쟁 당시 울산성당) 교육관에서 ‘6월의 울산사람들’ 창립총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창립선언문에서 “6월 민주항쟁의 그 때 그 거리의 사람들이 ‘6월의 울산사람들’을 세워 그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올바른 민주세상을 이루는 데 작은 ...    이종호 기자/20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