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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지기준선> 울산, 기혼여성 경력단절 비율 전국 최고
“저소득빈곤.차상위지원 정책 강화돼야” 최근 복지 전문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울산 시민사회가 2년여의 준비 끝에 ‘울산시민복지기준선’을 제안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 또 다른 복지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지난호에 이어 울산복지기준선 정책 자료집에 근거, 울산시의 ...    이채훈 기자/2017-09-13  
<만정헌 전경, 540년 고택은 한 집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 영남알프스가 동식물의 공간이라면, 집은 사람의 거주지이다. 산이 온갖 동식물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집은 사람이 살면서 꾸미는 공간이다. 사람이 사는 집은 남고, 살지 않는 집은 무너진다. 건물 자체의 오래됨보다 얼마나 많...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2017-09-13  
< 너른 땅에 공용텃밭을 만들기 위해 도시농부들을 모으고 있다. 농기구, 퇴비, 농사방법 등 모든 게 제공된다. > 울산은 도시농업 조례가 만들어졌지만 텃밭상자 나눠주는 일 이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근처 기장, 부산이나 대구만 하더라도 지자체가 옥상텃밭 등 텃밭농사에 적극적이다...    이동고 편집위원/2017-09-13  
<초가을, 이질풀꽃> 가을입니다. 햇볕은 한여름보다 따가운데, 밤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이런 날씨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것들은 풀입니다. 신발과 바지를 스치는 풀들이 서걱댑니다. 겉은 여전히 푸르나 촉촉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마다 늦은 꽃을 피우거나 이미 맺은 씨를 여물게 하...    이근우 농부 /2017-09-13  
한창 철없던 10대에도, 아직 철없는 20대인 지금에도 우리를 울고 웃게 하는 건 연애였다. “영희랑 철수랑 사귄대~”라는 소리에 우르르 몰려가 얼레리 꼴레리 하던 까마득한 시절에도 모두를 들썩이게 했던 건 연애였다. 이런 연애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해야 했고, 그에게...    유다영 연애 기록자/2017-09-13  
<김현우_숲채원에서, 캔버스에 아크릴, 2016> <전시준비에 열중인 나와 김현우 작가의 모습> 하루 동안 보람차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보낼 수 있을까? 출근 전후로 운동을 해볼 수도 있고, 미루던 일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고, 대청소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    고사리 미술가/2017-09-13  
사람들이 사는 일이 그러하듯이 개와 함께하는 삶에도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동물들과 함께하는 삶에는 공감보다는 귀찮고 불편하고 돌봐줘야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을 뿐이다. 돌보는 과정에서도 물질적이고 시간적인 비용을 수월찮게 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동물과 함께 살아...    칠환 노/2017-09-13  
중세전기에는 귀족들의 철학인 ‘이일원론’은 인류가 이룩한 정신적 창조물 가운데 완벽하고 고결하고 또한 난해하기가 으뜸이어서 두고두고 숭앙된다. 그러면서 최대의 장점이 또한 최대의 단점이다. 삶의 현실을 배제하고 이상을 그리기만 해서 설득력이 부족하고 효력이 의심된다. 현실을, 현실에...    백태명 학음모임 강독반/2017-09-13  
붉은 돼지들 송 찬 호 돼지 운반 차량이 전복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붉은 돼지들이 가까운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지친 네 다리로 땅만 보고 걷는 그들의 걸음걸이는 한결같았다 그들은 그들 무리를 표시하는 어떤 나뭇가지도 입에 물고 있지 않았다 언덕에는 지난 여름 지독한 피부병을 ...    강현숙 시인/2017-09-13  
<집 앞을 차지한 250년 된 곰솔과 같이 살아온 할머니, 이제 그 어깨가 곰솔가지처럼 축 처졌다. ⓒ이동고> 지인이 어렸을 때 자주 찾았던 어촌마을이 있다 해서 같이 나섰다. 방학 때는 아예 그 집 쪽방을 한 달 이상 차지하고 마당만 나서면 붙은 바다에서 온 종일 논 모양이었다. 그 어촌 ...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2017-09-13  
길가나 빈터, 산지의 습한 곳에 흔히 보이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이 닭의 볏을 닮아서 혹은 닭장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고 하여 닭의장풀, 달개비, 닭개비 등으로 부른다. 주로 하나의 꽃이 달리지만 두 개도 흔히 보이고 희귀하게 세 개도 보인다. 나물과 약재로 이용되어 왔다. 이채택 울산환경...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09-13  
소설 원작, 기억 잃어가는 연쇄살인범 다뤄
김영하가 쓴 소설은 2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구타유발자>(2006), <용의자>(2013)를 만든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연쇄살인범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인기 소설을 가져와 알맹이엔 큰 변주를 줬다. 병수(설경구)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딸 ...    배문석 기자/2017-09-13  
온라인저널리즘, 모바일 퍼스트 이런 용어가 등장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실제로 갈수록 많은 미디어 이용자는 종이 인쇄물이 아닌 전자 화면의 기사를 소비한다. 아니, 이미 모바일을 통한 미디어 소비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고, 종이 인쇄물을 소비하는 것은 낯선 행위가 되었다. 지하철에서는 커다...    박대헌 미디어 전공자/2017-09-13  
<2012년부터 사용해온 다이어리, 피처폰, 지금 쓰고있는 스마트폰> 나는 어릴때부터 기계를 잘 다루고 디지털에 친숙했다. 윈도우 95 시절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를 꾸준히 사용해왔는데 2002년도쯤부터는 컴퓨터 부품들을 하나하나 따로 구입해서 직접 컴퓨터를 조립하고 그 후 관리 또한 스스로 ...    이창수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강사/2017-09-13  
지난주, 속도위반을 제대로 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이 나이에 임신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속버스를 타고 먼 곳을 다녀왔다는 얘기다. 속도를 위반했다고, 굳이 ‘제대로’라는 부사를 써서 표현한 까닭은 다른 데 있다. 이야기를 풀어내기 전에 잠...    박기눙 소설가/2017-09-13  
정치군사적 개입, 부채의 증가, 종속의 심화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카리브해 국가들을 강타한 치명적 허리케인들은 자본주의 체제가 만든 공해 때문에 야기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세계가 파리 기후협약 실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모랄레스는 2015년 파리의 COP 21 기후변화 회의에서 환경파괴의 원인으로 자본...    원영수 국제포럼/2017-09-13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인종주의 공방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프랑스령 생마르탱, 생바르톨롱,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 카리브해 섬나라들의 상황은 참담하다. 지난 주 목요일 시속 250킬로미터의 강풍이 강타한 생마르탱의 경우 프랑스령이 95퍼센트, 네덜란드령이 70퍼센트가 파괴됐고, 주민 100만명이 물과 전기 없이 버티고 있다. ...    원영수 국제포럼/2017-09-13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
세기의 허리케인으로 불리는 어마가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에 이어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해,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규모(1800억달러, 약 200조원)를 넘어서 초대형 피해(3000억 달러 추정)를 주고 있다. 플로리다로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1600억달러)를 넘...    원영수 국제포럼/2017-09-13  
<도시의 매력, 울산의 숙제> 프롤로그 -결국, 주민들의 '도시재생'
독산4동, 국내 최초 민간 선출직 동장 한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마을자치’란? 여기 관변단체와 행정력이 아닌 슈퍼히어로 주민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마을정부가 있다. 공무원들이 공문 기안 안 내려오면 일을 할 수 없는 생각 없는 조직에서, 주민들과 공무원의 협업으로 구청이 놀라는 조직으로...    이채훈 기자/2017-09-06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집회와 탈핵콘서트 개최... 전인권 초청
“예고 없는 지진이 주는 엄중한 경고에 따라 안전한 세상을 위해 탈핵시대를 시작해야 한다.” 신고리5·6호기백지화울산시민운동본부가 오는 9일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집회와 탈핵콘서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9일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    울산저널/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