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기자방 로그인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의 알곡 같은 영화들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문재인 대통령) 이 당연한 말을 듣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해야 했던가. 세계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머리이자 심장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던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갑작스러운 죽음도 영화제 탄압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와 무관하지 않았다는 전...    이채훈기자/2017-10-18  
잊지 말자, '주거안정'에서 사람 나고 청년 온다
연중기획 '주거청년 우울이' <프롤로그> 충남도, 옛 도청 터에 학숙 남기고 가 연중기획 주거청년 ‘우울이’는 단지 청년주거 문제만을 피상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우리가 발 딛고 선 울산의 현실, 이 땅의 청년이 처한 진짜 상황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자 하는 청년생태보고서를 기치로 내걸었다....    이채훈기자/2017-10-18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코디네이터 역할 '마중물'
연중기획 '도시의 매력, 울산의 숙제' <마무리> “야... 실망인데. 이래 가꼬 (활성화) 하겠나. 세운상가 이름 듣고 왔는데 원.” 리모델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세운상가를 찾은 시민패널이 적잖이 실망한 듯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아니, 상징물이라고 만들어놨으면 로봇이라도 좀 크...    이채훈기자/2017-10-18  
우리는 지금 <순자> ‘권학’편을 읽고 있다. 인간의 강인함, 태만, 망신(忘身), 유약, 간사함, 더러움 등이 영예, 원한, 재앙, 모욕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갖가지 자연 환경에서 예를 찾아 말과 행동을 경계하니, 자연의 한 부분인 사람이 더욱 절실한 깨달음을 얻는다. 풀과 나무가 같은 종류끼리 모여...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2017-10-18  
들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100cm 정도까지 자란다. 민간요법에서 산모에 좋다고 하여 익모초라 부른다. 여름에 홍자색 꽃이 층층이 돌려가며 핀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17-10-18  
재작년 횟집의 주방문 앞에 있는 화단의 잡초를 뽑다가 눈에 익은 듯한 잡초가 있어 뽑아 내지 않고 내버려두었더니 일년이 지난 작년에는 그 몇 포기가 무럭무럭 자라 열매를 맺었었다. 잡초를 돌보고 키우더니, 그 잡초에 달려서 까맣게 익은 콩알보다 작은 열매를 따먹는 나를 지켜보던 아내는 뭐 그...    칠환 노/2017-10-18  
바나나 나무처럼, 수선화처럼 박 상 순 빈방을 예약한다, 예약은 토요일 나는 큰 침대를 끌고 간다. 금요일 저녁 침대를 선술집 밖에 세워 놓고 흑맥주 한 병을 마시는 동안 커다란 물병을 가슴에 안은 소녀가 내게 할머니처럼 말을 건다. 무너진 바나나 나무처럼 저게 뭐요? ...    강현숙 시인/2017-10-18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가꾸는 일로 어머니는 좋은 소일거리를 만들어 왔다. ⓒ이동고> 올 해 텃밭농사는 다 망쳤다. 봄 가뭄이 심해 물을 주다 지쳤고 한여름 더위에 차마저 퍼져 버리니 이동수단마저도 번거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몇 달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보니 그 편안함이 있었다. ...    이동고 자연생태연구가/2017-10-18  
SF 명작, 35년의 시간을 지나 귀환
1982년의 전작의 뒤를 잇는 속편이다. 2019년의 근 미래를 다뤘던 <블레이드 러너> 영화 속 시간도 30년이 흘렀다. 인조인간인 레플리칸트 넥서스 8을 만들던 회사 타이렐은 망했고 천재과학자 니앤더 월레스(자레드 레토)가 세운 윌레스로 인수됐다. 이제 새로운 버전인 넥서스 9를 대량 생산된다...    배문석 기자/2017-10-18  
출근길 지하철, 주위를 빙 돌아봤다. 사람으로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 각자 자신만의 시공간을 만들고 말겠다는 듯,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아마 이들의 출퇴근 시간은 반복되고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시간은 일정하게 확보될 것이다. 바로 그것에서 나의 질문은 시작된...    박대헌 미디어 전공자/2017-10-18  
6시 30분에 일어난다. 샤워를 한다. 밥을 먹는다. 옷을 입는다. 가방을 챙긴다. 두꺼운 전공책이 가방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어깨에 멘 가방이 묵직하다. 현관문을 연다. 엘리베이터에 탄다.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버스에 탄다. 자리가 있다. 앉는다. 무릎 위에 책을 편다. 다 와 간다. 책을 덮는다. ...    김민우 울산대 학생/2017-10-18  
결혼한 지 25년 되는 한 중년 여인이 상담실에 왔다. 이 여인이 상담실에 온 이유는 자신의 시어머니 때문이었다. 시어머니는 첫째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 그래서 첫째 아들과 결혼한 이 여인을 이유 없이 싫어하고 시기했다. 이런 모습은 결혼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 이 여인의 ...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2017-10-18  
인간의 말이 세상에 넘치고 넘쳐 어지러운 시절, 신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좀 더 세상을 조용하게 만들 방법을 연구했다. 어떤 신이 문자를 주자고 이야기했다. 문자로 소통하는 동안 침묵하지 않겠느냐는 희망 섞인 말과 함께. 또한, 말은 흩어져 없어지지만, 문자는 그 반대이니 말이 없어지고 침묵...    박기눙 소설가/2017-10-18  
“공원 나무, 꽃을 관리하는 봉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공원관리부서에 물어보고 협의해야 합니다.” 관리부서와 통화하면 ‘시민들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부터 고민하게 된다. 막상 봉사자들이 오면 담당자가 붙어 있어야 한다. 작업단은 업무 지시만 하면 되는데 말...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2017-10-18  
2학기 개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이어서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서명하던 때였다. 학생들의 의견이 궁금해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이야기를 꺼냈다. “소년법이 뭔지 알죠? 소년법을 폐지하자고 하던...    천창수 화암중학교 교사/2017-10-18  
그리스기업연맹(SEV)의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부문 노동자들이 공공부문보다 38퍼센트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월단위로 양 부문간 임금 격차는 300유로이며, 이는 경제위기의 부담이 민간부문 노동자들이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민간부문 노동자들의 평균 급여는 세금공제 후...    원영수 국제포럼/2017-10-18  
2012~16년 유럽중앙은행 이자수익은 78억 유로
금융위기로 그리스는 고통 받지만, 채권단은 그렇지 않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2012~16년 그리스의 국가부채에 대한 이자로 78억 유로(8조8140억 원)를 받았다. 이 사실은 그리스 니코스 콘티스 유럽의회의원(민중단결 소속)이 요청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2016년...    원영수 국제포럼/2017-10-18  
2004년부터 빈민층 안과 무료치료
기적의 작전(Operation Miracle)은 각종 눈 질환으로 고통 받는 빈곤층에게 안과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볼리비아 로드리고 구스만 보건장관은 이 기적의 작전으로 68만8000명의 볼리비아인이 시력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도 안과진료에 헌신하는 쿠바 의사들의 연...    원영수 국제포럼/2017-10-18  
무능한 폭력 야당에 대한 정치적 심판
정치경제적 위기 속에서 니콜라스 정부와 베네수엘라통합사회주의당(PSUV)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원래 작년에 예정돼 있었지만, 올해로 연기됐다. 당초 12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제헌의회의 결정으로 10월 15일에 열렸다. 선거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당연합(MUD)의 승리가 예상...    원영수 국제포럼/2017-10-18  
23개주 가운데 17개 주에서 승리
10월 15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지방선거에서 집권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PSUV)이 승리를 거뒀다. 23개주 가운데 17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고 54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야당연합(MUD)은 5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그쳤다. 볼리바르주의 선거 결과는 현재 미확정 상태다. 2012년 지방선거 ...    원영수 국제포럼/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