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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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嶺湖) 동학농민군의 활동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5.24
서부 경남의 동학 성장장흥의 동학혁명이 전개되기 일주일 전에 전라도에 인접한 경상도 하동의 고성산에서 동학농민군과 일본군의 대규모 전투가 있었다. 고성산 전투로 대표되는 경상도 서부의 동학혁명은 영남과 호남의 동학농민군이 합세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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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자랑 의열단원 박재혁이 없다(1)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05.22
한 사람의 궤적을 찾아가다가 부산에까지 이르렀다. 통도사에 “박영효·김홍조·김정훈”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박영효는 갑신정변의 주역이자 태극기 제작자이자 철종의 부마로 개화운동을 하다가 일제강점기 친일인사로 살았다. 김홍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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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원정대
이근우 시민, 농부 2019.05.15
“세계가 바뀌었다. 나는 그것을 물에서 느낄 수 있고, 땅에서 느낄 수 있고, 공기에서 냄새 맡을 수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갓 귀농한 분들이 처음으로 느끼게 될 정서가 저 말과 다르지 않겠습니다.짧은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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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석대들에서 동학농민군 산화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5.15
1894년 장흥의 동학 열기 동학혁명이 일어난 1894년 전라도 각지에서 동학의 교세가 확장됐다. 장흥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흥의 3.1독립운동을 주도했던 김재계(金在桂)는 1894년 당시 7세로 아버지를 따라 동학혁명에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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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의 시‧종착역, 부산진역
황주경 시인 2019.05.08
한 국가의 국력은 사람과 재화 수송률에 비례한다. 그런 의미에서 근대 제국주의 시대는 철도의 길이가 곧 그 제국의 힘이었다. 일제가 식민지 조선을 강점하자마자 철도부터 부설한 이유다.1928년 3월, 일제 작가 하세가와 가이타로는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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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던 동학농민군 장흥으로 집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5.08
손화중 대접주 붙잡혀전봉준이 기포할 수 있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손화중 대접주는 동학혁명 내내 전봉준과 함께 뜻을 같이 했다. 손화중은 9월의 재기포 이후 일본군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에 대비해 전봉준과 합류하지 않고 최경선과 ...
‘인권경영’, 국제사회 보편적 기준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2019.05.08
국제사회가 ‘기업과 인권’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와 ‘공공의 이익’이라는 좌우 날개의 균형을 잃은 채 오로지 ‘이익의 극대화’라는 신자유주의적 가치만을 절대화하면서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기 시작했다. 세계화 시대에 다국적기업 등의 사회적 영 ...
‘차별’의 역사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19.05.08
1. 그린 북(Green Book)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강렬한 영화는 단연 <그린 북(Green Book)>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1월에 개봉하기도 했는데, 각종 시상식에 후보자로 추천되어 이미 유명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 내의 인종차별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그린 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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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 이관술 시민 세미나, 범서읍사무소에서 열려
이동고 기자 2019.05.01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 창립행사장에는 유난히 나이 든 이들이 많았다. 이관술에 관한 영상이 시작되자 관객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내 울음소리는 통곡으로 바뀌었다. 백발이 성성한 이관술의 막내딸 이경환이었다. 부축을 받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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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의 거두 전봉준과 김개남의 체포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5.01
황화대 전투에서 동학농민군 대장기 빼앗겨황화대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은 대장기(大將旗)와 인부(印符)를 빼앗길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관군과 일본군은 논산의 황화대 전투에서 승리하자 전략을 방어전에서 추격전으로 바꿔 동학농민군 추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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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동학농민군의 논산・원평・태인 전투 패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4.24
충청감사 박제순, 일본군에 동학농민군 토벌 독촉연산(連山)은 논산(論山)에서 보은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중요한 요충지였다. 이 연산 전투에서 패한 동학농민군은 논산으로 돌아와 본진에 합류했다. 논산으로 후퇴한 동학농민군을 추격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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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신록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봄날의 대운산으로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9.04.24
보드라운 봄바람에 여기저기서 신록과 꽃망울들이 퐁퐁 피어난다.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드디어 온전한 봄이 왔다. 실로 밖에 나가 놀기 좋은 계절이다. 모기가 등장하기 전이라 더욱 그러하다. 이맘때쯤이면 어떻게든 밖으로 나갈 궁리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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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본가, 민족 독립에 불을 지피다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04.17
19세기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살아온 시대는 한국 근대사를 관통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특히 구한말 열강의 침입, 일제의 침탈과 망국에 조선의 자본가들은 저항의 행적을 하였다. 부산, 울산, 양산 삼산지역의 조선 자본가들은 민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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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連山) 전투에서 또다시 무너진 동학농민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4.17
우금티를 넘지 못하고 공주를 차지하기 위한 공방전은 치열했다. 11월 11일과 12일경에는 능치 등 공주 부근 산봉우리에 남아있던 동학농민군마저 관군에 쫓겨 계룡산 등지로 후퇴함으로써 20여 일에 걸친 공주공방전은 동학농민군의 패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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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 동학농민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4.10
김개남의 병력을 기다리며 재정비효포 전투에서 70여 명의 전사자를 낸 동학농민군은 경천(敬川)으로 돌아와 재정비에 들어갔다. 전봉준의 동학농민군이 경천으로 돌아온 날이 10월 26일이었고 다시 공주 점령을 위한 공격을 개시한 것이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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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귀농을 하는 걸까?
이근우 시민, 농부 2019.04.10
다소 기복은 있으나 귀농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물론 우리 마을조차도 새로 들어온 도시 출신 귀농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역시도 귀농인입니다. 그런데도 자주 자문하게 됩니다. 왜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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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전투의 서전(緖戰), 이인(利仁)・효포(孝浦) 전투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4.03
세성산 전투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고세성산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이두황의 장위영군에 패했다는 소식은 동학농민군에게 충격을 주었다. 세성산은 서울로 가는 길목이며 북쪽에서 동학농민군을 탄압하기 위해 내려오는 관군과 일본군을 저지할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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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과 긴장의 바다를 품은 역, 월내역
황주경 시인 2019.04.03
별, 은하수, 수정, 호수, 장미, 길, 청포도, 청자, 역전... 이 단어들은 내가 기억하는 다방 이름들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설 모비딕 속 일등항해사의 이름을 딴 모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도 더 시적이다. 내게 있어 다방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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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치 전투의 전초전 세성산 전투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3.27
동학농민군의 배치 완료와 공주 진격논산에서 전봉준과 손병희가 결집해 단일 대오를 형성한 후 전봉준과 손병희는 일본군과 관군에 대응하기 위해 호남과 호서의 동학농민군을 다시 배치했다. 먼저 북쪽으로 김복용(金福用)이 지휘하는 4천 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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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진 동학혁명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3.20
17만에 육박하는 호남의 동학농민군전봉준이 삼례에서 재기포를 선언한 직후 호남에서 참여한 동학농민군은 약 11만4500명으로 추정된다. 삼례에 집결한 각 지역과 동원된 동학농민군의 수, 그리고 주요 접주들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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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도 어김없이 영남알프스는 춘설이 제철입니다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9.03.20
매화와 진달래가 만발이던 봄날의 연속이었다. 촌마을 평상에는 할머니들이 모여앉아 봄동과 냉이를 갈무리하고 계셨다. 예년보다 유난히 봄이 일찍 왔다. 양지바른 곳엔 벌써 벚꽃도 피어나고 있었다. 봄소식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반가운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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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스님 혁신단원이 되다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03.13
1928년 2월 28일 밤 10시, 서울 한용운의 집인 유심사에 통도사 오택언 스님을 비롯한 중앙학림학생 8명과 중앙학교 통도사 박민오 스님 등 9명이 모인다. 만해스님은 독립만세운동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독립선언서의 배포와 서울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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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9)
울산저널 2019.03.13
박두복이 이런 혼란 상황에서 무엇을 했는지 확인할 자료는 매우 적다. 이효정은 박두복이 해방 이후에도 수시로 경찰에 붙잡혀 갔다고 증언한다. 그해 11월 조선공산당이 북과 남으로 나뉘면서 만들어진 남조선로동당(南朝鮮勞動黨)에 참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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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향하여 동학농민군 총진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3.13
전봉준과 손병희 논산 소토산에서 합류10월 12일 전봉준은 삼례의 대도소에 모인 4천여 명의 호남 우도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북상해 가장 먼저 강경(江景)으로 진격했다. 강경은 금강의 두 줄기가 여산·논산을 거쳐 합쳐지는 전국 물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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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8)
배문석 2019.03.06
울산읍으로 들어간 부부해방 소식을 듣자마자 박두복은 거주하던 경주 양남의 어촌에서 울산으로 곧장 돌아갔다. 당숙 이병기도 대구 건준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만 남긴 채 떠났다. 그리고 한 달 뒤에 박두복이 돌아와 가족과 함께 동면과 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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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을 위한 총기포와 동학군 진압에 앞장선 일본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3.06
삼례에 대도소 설치하고 항일전 준비동학농민군의 항일을 위한 재기포는 1894년 8월 말에서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전봉준은 9월 10일경 삼례에 대도소를 설치하고 전라도 일대의 각 접주들에게 통문을 보내 삼례로 집결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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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와 운영
이근우 시민, 농부 2019.03.06
전북 완주군은 우리나라 로컬푸드의 성지로 불립니다. 2008년 처음으로 시작된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은 꾸러미 장터와 이동식 판매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에 와서는 12개 로컬매장이 있으며, 공공 급식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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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마루길, 도심 속 일상을 함께하는 숲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9.02.27
솔마루길은 울산의 나지막한 동네 뒷동산들의 능선을 연결한 길이다. 1구간 신선산(4km), 2구간 울산대공원(10km), 3구간 삼호산(6km), 4구간 남산(4km)으로 총 4구간으로 되어있다. 산이 험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주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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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의 총기포(總起包) 명령으로 항일투쟁 본격화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2.27
반일연합전선의 구축조선에 출병한 일본군은 히로시마에 사령부가 있는 제5사단 산하 제9혼성여단이었다. 6월 21일 경복궁을 점령한 일본군은 서울에서 청나라 군대가 있는 아산을 향해 진군했다. 일본군은 식량과 무기, 탄약 등의 운송을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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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7)
배문석 2019.02.27
도둑처럼 찾아온 해방 이효정과 박두복이 그리 애타게 갈구했던 조국의 해방은 정말 도둑처럼 불쑥 찾아왔다. 2차 세계대전 후반기 일본군이 패퇴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패망 후를 준비하는 결사단체(건국동맹)에 참가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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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전을 준비하는 동학농민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2.20
미완(未完)의 지상천국김학진과 전봉준의 2차 회담으로 동학농민군의 집강소와 동학의 도소 체제가 강화됐다. 집강소는 치안 유지라는 전주화약의 협의 영역을 넘어 일부 지역에서는 행정까지 관장해 행정관서의 역할까지도 맡았다. 동학농민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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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희와 김병희, 영축산 자락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
울산저널 2019.02.20
영남알프스에는 언양(彦陽), 밀양(密陽), 양산(梁山)이 걸쳐 있다. 이 지역은 일제 강점을 전후로 항일 독립운동의 기운이 셌던 곳이다. 언양에는 신학업, 신영업, 김기오, 신고송, 이동개 등이 있다. 밀양은 3.1 만세운동이 여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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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6)
배문석 2019.02.20
이재유와 경성트로이카적색노조 파업과 조선공산당 재건 사건의 정점에 있었던 이재유는 일제강점기 후반, 조선공산당 재건 과정의 핵과 같은 존재였다. 일본 유학 중 시작한 조선공산당 활동으로 체포돼 경성으로 압송 후 감옥에서 만기 출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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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5)
배문석 2019.02.13
이효정은 1932년 말에 서울로 되돌아갔다. 울산에서 보낸 1년, 아이들과의 눈물겨운 이별은 금세 추억이 됐다. 상경하자마자 바로 일을 구해야 했다. 증조부 때부터 집안 어른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기에 아무리 뼈대 있는 가문이라도 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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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또 다른 일주문, 불국사역
황주경 시민. 시인 2019.02.13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세 장의 사진이 있다. 1966년 10월 13일 석가탑 보수공사 중 도르래 장치에 의해 들려지던 2층 옥개석이 지지대 파열로 바닥에 있던 3층 탑신에 떨어지는 순간을 순서대로 담은 사진이다. 20여 년 전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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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 만들어진 천국(天國), 동학혁명 시기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2.13
김학진과 전봉준의 제2차 전주 회담 개최 6월 21일 일본공사 오토리 게이스케(大鳥圭介)는 동학군 진압을 위해 인천에 출병시킨 군대를 동원해 경복궁을 점령하고 대원군을 내세워 민씨 정권을 몰아냈다. 다음날인 22일 고종도 대원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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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의 미래
이근우 시민, 농부 2019.02.13
모든 미래는 현재에서 맥락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오늘의 친환경 농업에서 미래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 법체계와 인증제도가 갖추어져 있고, 국가적인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친환경 인증 농가가 적을 뿐 아니라 작물별 인증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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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4)
배문석 2019.01.30
울산 보성학교에서 보낸 1년이효정은 1932년 3월에 동덕여고보를 졸업했다. 함께 4년을 보낸 친구들과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그동안 이효정의 몸과 마음은 크게 성장했지만 평생을 함께할 것 같았던 친구 그리고 동지로 지낸 벗들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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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경영체,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타운을 가다
진한솔 2019.01.30
누에 키우던 공장, 완주 로컬에너지센터로1월 22일, 울산의 그루경영체와 완주의 그루경영체가 한 가지 주제로 만났습니다. 울산 그루경영체 몇 분이 완주로 출발합니다. 완주에 있는 산림바이오매스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완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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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청을 통해 동학농민군의 폐정 개혁을 시행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1.30
교정청(校正廳)의 설치와 개혁의 시도 동학혁명은 정부 조직을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1894년 5월 8일 동학농민군과 정부 사이에 전주화약이 체결되고 전주성을 점령했던 동학농민군이 철수하자 정부에서는 시급(時急) 수습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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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3)
배문석 2019.01.23
​백지동맹과 동맹휴업 그리고 RS독서회전국적인 학생만세운동의 결과 중 하나는 참가한 학교 대부분에 사회주의 학습모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경성에서 벌어진 2차 만세운동은 낫과 망치가 들어간 적기(赤旗)가 등장하는 등 학생들의 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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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시초, 집강소(執綱所)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1.23
전주화약과 함께 동학농민군과 정부군 모두 전주성에서 철수 동학농민군과 협의에 들어간 홍계훈은 5월 6일 동학농민군이 귀화하면 각 읍, 면, 리에 칙령을 내려서 침탈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전봉준이 홍계훈에게 더 확실한 대책을 요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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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간절한 소망들이 모이는 팔공산 갓바위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9.01.23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평소 휴일이면 늦잠을 자던 사람들도 어둠을 헤치고 일출을 보러 간다. 바다로 산으로 어디든 일출명소라고 소문난 곳들은 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방향을 보며 간절히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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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강소(執綱所)의 설치와 폐정의 개혁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1.16
청군과 일본군의 국내 진입 홍계훈의 출동 광경도. 동학농민군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홍계훈의 부대를 그린 기록화.(출처:동학농민혁명기념관) 홍계훈의 건의로 시작된 청의 원병 요청은 병조판서 민영준에 의해 고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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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2)
배문석 2019.01.16
동덕여자고등보통학교와 선생님 동덕여고보의 1932년 졸업 앨범. 왼쪽부터 교사 이관술과 이효정의 친구 이종희, 이순금이다. 이관술의 막내 이경환(1935~ ) 여사의 딸 손옥희가 소장 중이다. 이효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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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 이효정·박두복 이야기(1)
배문석 시민 2019.01.09
2006년 8월 15일 광복 61주년 기념식 때 독립유공자 313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그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이가 이효정(李孝貞 1913~2010)이었다. 일제강점기 홍길동처럼 신출귀몰했던 사회주의자 이재유(李載裕 1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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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약과 폐정 개혁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1.09
홍계훈의 포격으로 경기전(慶基殿) 파손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장악하는 과정에 대해 홍계훈은 <양호초토등록(兩湖剿討謄錄)>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다시 여러 갈래로 자세히 탐문하니 감사와 판관은 저들이 돌진하여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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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백운암에 선승들이 오다(1)
이병길 시민.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01.09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가 통도사의 백운암이다. 통도사 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암자다.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오르고 나면 오른 이유를 알게 된다. 백운암은 극락암과 비로암을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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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날이 오기를
이근우 시민, 농부 2019.01.02
추억의 맛, 고염 지금은 겨울입니다. 저 산의 나무들은 진작부터 이파리를 훌훌 벗어나 맨몸으로 섰습니다. 며칠간 계속된 혹한으로 개울물이 단단하게 얼었고, 겨울 나는 양파와 마늘은 야위고 파리한 이파리를 잔뜩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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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1.02
황룡천 전투 승리 후 전주로 4월 23일 황룡장터에서 식사 중이던 동학농민군은 기습해 온 경군에게 70~80명이 부상당해 수세에 몰렸으나 전열을 정비하고 장태라는 신무기로 경군을 공격해 대승을 거두었다. 동학농민군은 수백 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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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촌 전투에서 중앙군인 경군에 대승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2.26
동학군 토벌을 위해 경군(京軍) 출동 동학농민군이 무장에서 기포해 고부를 다시 점거한 후 백산에 웅거하자 전라감사 김문현은 이를 정부에 보고하고 전라 감영군, 즉 지방군을 동원해 동학농민군의 토벌을 시도하였다. 황토현 전투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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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생명의 젖줄, 태화강 백리길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8.12.20
태화강백리길 2구간이자 범서옛길의 이정표 유진(30)이라는 벗과 함께 선바위부터 대곡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구간을 물길 방향 거슬러 걸어가기로 했다.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이 강이 깨끗해지길, 그래서 이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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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군 황토현에서 관군에 대승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2.20
백산에 모인 동학혁명군은 1만여 명 처음 백산에 모인 동학도와 농민은 4000명이었으나 며칠 사이에 약 1만 명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이중 손화중 포에서는 고창접부 오하영이 이끄는 1500명, 무장접주 송경하가 이끄는 7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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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헌과 윤치오의 사람들
이병길 시민.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8.12.13
인간의 삶은 늘 변화무쌍하다. 역사적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사는 인간의 삶을 마냥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순간마다 선택을 강요하고 그의 신념을 때론 뿌리째 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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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대회(白山大會)를 통해 본격적인 동학혁명으로 전환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2.13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 3월 20일 무장포고문을 발표하고 기포한 동학농민군은 다음날인 21일 고창을 점령했다. 23일 12시경에는 줄포(茁浦)를 경유해 저녁 8시경에 고부군에 당도했다. 고부기포를 조사한다는 명분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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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철장의 마지막 수송책, 호계역
황주경 시민. 시인 2018.12.06
100년 가까운 기차역 호계역 전경 호계역 구내 전경 독립 영화 <돌아온다>에 나오는 작은 식당 ‘돌아온다’에는 손글씨 액자가 하나 걸려 있다. ‘여기서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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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태의 만행과 무장포고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2.06
전봉준,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백산에 주둔 전봉준 등 동학농민군은 1월 10일 고부관아를 점령했다. 이들은 감옥을 부수어 죄인을 풀어주는 한편 창곡을 풀어 빈민을 구휼했다. 그리고 군기창과 화약고를 격파하고 무기를 확보한 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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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임무
이근우 시민, 농부 2018.12.06
초겨울의 채소들 소통하지 않으면서 서로 의존하는 생태계 농사를 지으면서 비로소 생태와 생태계, 그리고 환경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훨씬 더 오래 살아왔던 도시에서는 자연을 고작 인공이 아닌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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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기포와 만석보 파괴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1.28
세미 추징의 효율성을 명분으로 조병갑 다시 고부군수로 동학혁명의 서막이 된 1894년 1월의 고부기포는 1892년 4월 29일 임명돼 학정을 일삼던 조병갑의 재임용이 도화선이 되었다. 조병갑은 1893년 11월 30일 익산군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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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포가 산업단지로 바뀌기까지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염포산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8.11.21
수능이 끝난 뒤 SPA브랜드 매장에 그득한 사람들 해마다 수능을 치는 날은 한파가 오는 날로 여겨졌다. 얼음골에서 사과농사를 하는 지인이 수확시기에 놀러올 겸 사과수확 품앗이를 하러 오라고 했다. 수확시기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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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기포(古阜起包)로 동학혁명의 서막 올라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8.11.21
보은 교조신원운동 이후 70여 개 군현에 접 조직 해월(海月)은 법소(法所)와 도소(都所)를 설치해 공인 이후를 대비했다. 교조신원운동에서 백성들의 바람을 대변하자 동학에 우호적이던 일반 백성들과 양반들도 동학에 입도했다. 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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