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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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 박상진 일대기를 그린 “마지막 여정” 뮤지컬, 시민들 감동의 눈물
이동고 기자 2019.03.17
[울산저널]이동고 기자=고헌 박상진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마지막 여정 박상진” 뮤지컬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첫 공연을 한 뒤, 15일, 16일 북구청 예술문화회관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객석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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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웅 작가 3번째 개인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은 사람들 이야기
이동고 기자 2019.03.15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사)울산민예총 민족미술협의회 회원인 송주웅 작가의 3번째 개인전시회가 부산, 울산에서 연달아 열린다. 부산 전시회는 미광화랑에서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울산 전시회는 노동역사관에서 4월 2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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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걸어 한 번 가보라-다대포에서 구포까지
이동고 기자 2019.03.13
지난 주말은 동무들과 이틀에 걸쳐 48km를 걸었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부터 물금까지. 오래전부터 낙동강 1300리를 걸어오며 책(남도 정자기행)을 낸 저자가 오랜 동무들 간청을 피하지 못했다. 동남으로 흐르는 태화강 100리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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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 문화축제 이름을 ‘프롬나드 페스티벌’로?
이동고 기자 2019.03.13
[울산저널]이동고 기자=2019년 하반기 새로운 울산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 중인 ‘울산아트페스티벌’이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는 울산문화재단 공식 발표를 통한 것이 아니라 2월 11일자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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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 근현대사 기억의 공간이 필요하다
백무산 시인 2019.03.13
중구 도심의 공동화는 울산 정체성의 공동화다. 학성동 울산역은 울산 공단의 관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화의 관문이었다. 울산역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 상징공간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중구에 “울산 근현대 박물관” “학성동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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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그저 또 한 명의 영웅일 뿐!
배문석 2019.03.13
마블 영화가 한국에서 첫 개봉한다는 소식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아이언맨>(2008) 이후 구축해온 마블의 극장판 세계관의 작품들을 꾸준히 지지해 준 일종의 보상일 수도 있다. 초기 몇 편은 우리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엇갈렸지만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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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급식-내아이를 바꾸는 삼시세끼’를 듣고
송율선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사무국장 2019.03.13
채식평화연대가 진행한 ‘선택급식-내아이를 바꾸는 삼시세끼’ 강좌를 듣게 된 주 계기는 업무 때문이었다. 채식평화연대가 단체조합원으로 소속돼 있는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어 지원차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었다. 강좌 며칠 ...
자연산이 더(!) 나쁘다
김동일 2019.03.13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해주세요. 아. 닭고기는 자연산이죠? 양식은 왠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소고기 한 근만 주세요. 아. 소는 자연산이죠? 양식은 항생제를 많이 쓴다고 하니 불안해서...”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아마 누가 이렇게 얘기한다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받을 게 뻔하다. 아마존에 간들 자연산 ...
봄의 길목에서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3.13
식물이 싹이 나고 동물이 겨울잠을 깨는 경칩이 지났다. 매화가 꽃잎을 흩날리고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때다. 조선후기 병자년 겨울에 열 살 먹은 이현일은 남한산성이 포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겨울 끝자락에 피는 매화를 노래한 납매시(臘梅詩)를 읊었다. 태평성대라면 매화꽃 아래에서 달콤한 술을 마셨지. 그 전통을 떠올려 규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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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진보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19.03.13
세계적인 종교학자이자 종교 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의 자서전적 에세이다. 17세에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으로 수녀원에 들어가 7년 만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 환속한 후 세상과 신과 새로운 관계 맺음의 과정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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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연소기기 설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3.13
장작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난방 연료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작이 다른 에너지로 대체된 것은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58년에 이승만 정부는 ‘신탄(땔나무) 사용 금지’를 방침으로 정했지만 이것도 대도시에서의 사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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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와 사해팔황의 중심 ‘중원’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3.13
하남성은 중국 문명이 시작된 곳이다. 중국 고대 국가의 도읍이었던 상나라의 정저우와 안양, 주나라의 마지막 도읍지 낙양을 비롯한 송나라의 수도 카이펑(개봉)에 이르기까지 중국 8대 고도 가운데 네 곳이 이곳 하남성에 자리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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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유학에서 청년공동체까지-소호산촌협동조합
박현미 시민 2019.03.13
소호산촌유학센터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비쌌다. 하루에 네 번 다니는 버스를 기다리지 못하고 약속 시각인 오전 10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택시 외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손성호 소호산촌협동조합 대표를 만나자마자 나는 볼멘소리로 물 ...
돌잔치와 자본주의 심리학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3.13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도 있는 이벤트 속에서도 말이다.아이 돌잔치를 마쳤다. 처음엔 가족들만 모여서 간단하게 식사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양가 집안에 첫 아이라 뷔페에서 하기로 했다. 전문 뷔페 두 곳 정도 상담을 받고 견 ...
영남알프스 학교, 2019년 제 4기 수강생 모집
이동고 기자 2019.03.08
‘영남알프스 학교’가 2019년 제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2019년 4월 ~ 11월에 걸쳐 한 달에 한 번 여름캠프, 영남알프스 달빛기행, 계절기행 등을 진행하며 교실 당 10만원, 2개 교실 수강 시 14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영남알프스학교 프로그램은 △걷기교실 △귀농귀촌교실 △농부교실 △다도교실 △명상교실 △산골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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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로 세상은 불안하다
이동고 기자 2019.03.06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이라고 뉴스는 벌써 떠들썩하다. 초미세먼지라는 말도 있으니 모든 것은 더 작게 쪼개질 수 있는 모양이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마저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으로 계속 쪼개져 마침내 우리 몸속 핏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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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혐오에 대면하는 우리의 자세
배문석 2019.03.06
91회 아카데미가 뽑은 최고의 작품은 <그린북>이었다. 흑인, 백인 그리고 황인이라고 피부 색깔을 놓고 인종을 나눠 차별했던 시절을 다룬 작품이다. 1960년대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가 흑인, 가난하지만 뛰어난 ...
봄방학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3.06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봄방학이었다. 어린이답게 두 딸은 방학을 무척 좋아한다. 요 며칠 미세먼지가 심해서 방학이어도 바깥 놀이 하기가 어려웠다. 비 소식보다 미세먼지 소식이 더 오싹하다. “엄마, 방학인데 오늘 뭐 할 거에요?” 딸의 빛나는 눈동자가 날 보고 있다. 부담스러우면서도 설레는 질문이다. 딸도 즐겁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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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제솔지 페미니스트 교사 2019.03.06
지난 1월 28일, 김복동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누군가를 평하는 일이 늘 마뜩잖았기에 할머니와 관련한 신문 기사와 칼럼을 꼼꼼히 읽었다. 1992년 일본군‘위안부’ 피해 공개를 시작으로 여성의 인권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 ...
학문하는 생활(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3.06
율곡(栗谷) 이이와 설파(雪坡) 조동일을 만나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학문론을 세워보자. 누가 학문을 하는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 자기 능력을 스스로 찾아내 발현하는 사람이 학문하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자기 취향에 따라 자발적으로 공부하면서 창조력을 키우면 모르고 있던 능력이 발견되고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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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해주고 싶어 시작했어요”
박현미 시민 2019.03.06
울산지역에 대표적인 마을기업 중 하나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농소2동 주민센터 주차장 옆에 자리 잡은 ‘행복한 밥상’을 방문했다. 오전 9시 40분. 문을 들어서자 권태숙 대표는 주방에서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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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스카이(원세개)의 묘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3.06
총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무한한 권력을 쥐게 되면 쉽게 타락한다. 중국 역사에서 평생 권력과 여자만 탐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수완에 탁월했고 특히 중국의 전통 방식인 권모술수에 능했던 인물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서진을 세운 ...
3월 2일 ~ 9일, Project team ‘Nameless Names’ 전시회 연다
이동고 기자 2019.02.28
울산 민족예술인총연합소속 작가의 그림전시회인 Project team ‘Nameless Names’ 전이3월 2일(토) ~ 3월 9일(토) 아트그라운드hQ (중구 옥골샘7길 6, 2층)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 참여작가는 이혜민, 백혜정, 송민숙 이며 평면회화 15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오픈식은 3월 2일(토) 15시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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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는 법
이동고 기자 2019.02.28
선사인에게 높은 산은 신성의 대상은 될지언정 생활의 터전은 아니었다. 그들이 필요로 한 열매와 짐승은 상대적으로 낮은 산과 들판에 더 많았고 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강물이 흐르는 물가였다. 어류와 조개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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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얼음을 깨는 사람’
배문석 2019.02.27
2018년 8월 15일의 박진수 화가. 울산시장의 초청을 받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러 울산에 도착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어머니 이효정(1913~2010)이 국가유공자로 된 2006년부터 빠짐없이 기념식에 참석했어도 울산은 처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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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마을 도시농업 공동체 만들기
박현미 시민 2019.02.27
마을을 만드는 사람을 마을활동가라고 한다. 마을활동가란 마을 일을 잘 알고 이웃과 함께 행동하며 마을의 문제를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을 일을 잘 아는가? 아니 이웃은 얼마나 알며 함께 할 이웃이 ...
학문하는 생활(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2.27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은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중요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그 책 서문의 주제는 ‘학문은 이상하고 유별난 일이 아니다’라는 ‘학문자비이상별건물사야(學問者非異常別件物事也)’이다. 그런데 학문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막히고 무지몽매해져 사람 노릇을 못한다고 한다. 학문은 마땅히 독서하고 궁리해야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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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나라의 마지막 수도 안양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2.27
1920~30년대 중국 학계를 풍미했던 ‘고사변파’는 3황5제와 ‘하나라’(BC 2100~BC 1600)는 말할 것도 없고 ‘상나라’(BC 1600~BC 1046)와 ‘주나라’(BC 1027~BC 256) 초기까지의 역사는 믿을 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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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와 도시재생 – 태백 사례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2.27
일주일 전 사무실로 강원도의 시민단체 분들이 찾아왔다. “태백에 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발전소가 들어선다”면서 시민단체가 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 지를 상의하러 왔다고 했다. 태백에는 지난해 쇠퇴하는 탄광도시를 다시 살려보려는 ‘에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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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인권> 중 상식을 읽고
연희 팟캐스트 울산호두까기 진행자 2019.02.27
사실 인권에 기반한 상식의 시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8세기 말에 와서야 비로소 인권이 상식으로 주장되면서, 자신의 권리를 자각한 민중들이 왕을 몰아내는 행동에 나섰다. 그리고 이 운동의 사상적 중심에는 미국의 작가, 토머스 페 ...
이기적 아이, 더 이기적 아빠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2.27
인간의 이기심은 선척적으로 타고난 것일까. 수백만 년 동안 인류의 유전자에 새겨진 결코 지울 수 없는 무늬 같은 것 말이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자주 드는 질문이다.곧 돌이 다 되어가는 아이는 점점 웃음이 많아지지만 그에 따른 자기표현도 나날이 늘고 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기도 하고 갑자기 빽 소리를 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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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이었지만 준비된 천재 스트라빈스키와 뛰어난 안목의 디아길레프의 만남
류준하 음악애호가 2019.02.27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가 작곡한 발레음악 ‘불새L'oiseau de feu’는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출세작이다. 하지만 이 같은 스트라빈스키의 성공은 ‘발레 뤼스Ballet Russe’를 이끄는 천재적인 흥행사 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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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지대 독특한 자연경관을 잘 살려가는 단양군
이동고 기자 2019.02.20
충북 단양군을 흐르는 강은 남한강이다. 남한강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도 풍성하고, 근처에는 민물매운탕을 내건 식당들도 많다.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물은 정선을 지나 영월에 이르고 마침내 단양의 충주호에 이른다. 이 충주호를 내려간 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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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무림의 태산북두, 숭산 소림사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2.20
소림사에 가기 위해 덩펑(등봉)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로 하남성 낙양시에서 등봉까지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탐구 소림무술학교’는 소림사 근방의 20여 개에 이르는 무술학교 중 제일 오래된 무술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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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2.20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모두 연료로 사용되는 목재제품이다. 펠릿은 톱밥을 압축 성형해서 만들어 내고 목재칩은 일정한 크기로 자른 나무조각을 말한다. 그러나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생긴 모양에서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목재펠릿은 공장에서 ...
양육 상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2.20
우리 동네 오름직한 언덕에는 친절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우뚝 서있다. 웬만한 키즈카페나 문화센터보다 더 나은 시설이라 엄마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 장난감은 한 개당 천 원에 빌려주고 실내놀이터도 시간당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도서관이 있고 때때마다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 원하면 양육 상담도 ...
진짜 사회적 약자는 누구인가?
김동일 2019.02.20
나는 왼손잡이다. 우리나라에서 5퍼센트에 해당하는 소수자다. 왼손잡이란 이유로 받은 차별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어릴 때는 왼손으로 숟가락질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잔소리를 들어야 했고 결국 밥과 글은 오른손으로 바꿔야 했다. 스무살 무렵 전기드릴로 구멍을 뚫다가 집게손가락이 부러진 이유도 왼손잡이였기 때문이다. ...
5.18 망언과 <공자가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2.20
특정 정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날의 고통에 치떠는 생존자들이 아직 많다. 여러 정부에서 갖가지 법적 조치로 위로하고 예우하고 추념해온 지 오래되었다. 드디어 5.18민주화운동은 헌법정신으로 승화되었다. 민주주의와 나라의 뿌리를 한꺼번에 훼손하는 망언을 일삼아도 벌을 주기 어려운 것이 근대법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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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이와 농이가 함께 하는 찬새미 놀이마당
박현미 시민 2019.02.20
마을공동체는 왜 반드시 있어야 하고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궁금하다면 여기 좋은 사례가 있다. “휘이~후~후~휘~~호~야아.” 이런 휘파람 소리는 김매는 장면에서 허리가 아프니깐 땀을 닦으면서 자신을 추스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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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증인>
배문석 2019.02.2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강자보다 약자를 대변하는 법조인의 상징이다. 주인공 양순호(정우성)가 그런 민변 변호사였다. 그가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소신을 버리고 대형 로펌으로 이직한다. 더구나 피해자 대신 대기업이나 가 ...
20일, 울산문화재단‘2019 신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설명회’ 예정
이동고 기자 2019.02.15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 이하 문화재단)은 2월 20일(수)오후 2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회의실(남구 중앙로 213번길 14)에서 관련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2019 신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올해 신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2019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2019 문화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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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이동고 기자 2019.02.13
작년 대구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조선시대 거장들의 그림을 모은 ‘간송 조선 회화 명품전’을 보면서 직접 그림이 주는 감흥을 생생히 느꼈다. 익히 사진으로만 접했던 신윤복의 미인도는 눈이 갸름하면서도 매력적이고, 미소가 고우면서도 자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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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엔젤> 원작을 망칠 뻔한 상상력
배문석 2019.02.13
<에이리언>, <터미네이터> 그리고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미래 세계를 그린 SF 영화의 거장이 오랜 시간 공들여 기획한 작품이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손으로 완성됐다. 그래도 각본을 쓰고 제작자로 나섰다. 결국 이번 영화의 밑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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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에 막힌 ‘오지’ 마을에서 공동체를 다시 일구다-반구대 선사마을
박현미 시민 시민기자 2019.02.13
반구대 선사마을은 유명한 곳이다. 송철호 시장이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서두르겠다는 말도 있었고 연일 이 지역의 취재 열기가 뜨겁다. 그런데 그 지역에 유명한 문화재가 있어서 핫한 관광지가 되면 인근 주민들의 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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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바이오매스 고형연료 ‘목재 펠릿’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2.13
사람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땔나무(장작)를 연료로 써 왔다.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발열량을 높이기 위해 나무를 장작으로 쪼갠 후 잘 말려 사용했지만 장작은 보일러에 자동공급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고 발열량을 일률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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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고금의 흥망성쇠를 돌아보게 해 주는 북망산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2.13
‘성곽은 무너지고 궁실은 엎어졌으며 사관은 불에 타 잿더미로 되어 있고, 묘탑은 언덕 빈터가 되어 있었으며, 담장은 쑥대에 덮여 있었고, 골목에는 가시나무가 무성하였다. 게다가 들짐승은 황폐해진 섬돌에 굴을 파고 있었으며 산새는 정원 ...
철없는 아빠의 명절 증후군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2.13
그것은 차라리 축복이었다, 긴 명절을 보내고 출근하는 길은. 설 연휴를 온전히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처음 이틀은 처가댁에서 나머지 이틀은 본가와 외가댁에서 말이다.남자인 나는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평소 남성과 여성은 동등해야 하고 남자도 집안일과 요리를 해야 한다고 믿지만 이럴 땐 예전 남자가 주방에 들어가면 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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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라는 악기가 음악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까지는...
류준하 음악애호가 2019.02.13
“이게 하이든 작품 맞아?” “에이~ 아닐 거야! 그냥 둥둥 울려주기만 하면 되는 악기가 첼로인데,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연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만들어놓았을까...” “그런데 봐~ 여기 이 악보는 하이든이 직접 쓴 게 맞잖아 ...
고금학문합동작전으로 <노자> 51장 다시 알아보기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2.13
<노자> 51장을 감상하며 “도지존(道之尊), 덕지귀(德之貴), 부막지명이상자연(夫莫之命而常自然)”에 꽂혔다. “만물은 도와 덕을 존귀하게 여기는데, 그것은 천명 때문이 아니라 자연의 혜택 때문이다. 도법자연(道法自然)에서 도는 자연을 본받아 사랑을 베푼다.” 이런 생각을 13세기 이규보와 17세기 스피노자가 이어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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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김명숙 사회적기업 나비문고 대표 2019.02.13
올 1월부터 나비문고에서 월 1회 사회적 경제에 관한 공부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부모 2명, 20대 청년 2명, 40대 청년 2명 그리고 나비문고 대표 2명, 총 8명이 함께 출발했습니다. 이 공부모임은 1년 전부터 하고 싶었으 ...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학교 교사 대상 워크숍』개최
이동고 기자 2019.02.12
[울산저널]이동고 기자=오는 14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2019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 교사 대상워크숍’이 운영학교 담당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 문화예술센터 결이 주관한다,이날 행 ...
울산 관광을 마케팅하다! 인센티브 지원 확대
이기암 기자 2019.02.08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는 올해 ‘울산관광’ 1000만 명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한다. 울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유인책은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맞춤형 인센티브 △철도·항공 기반시설 활용 관광 △순항관광(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체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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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 사슴을 쫓는다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1.30
형승편간십이제 높이 솟은 관문이라 열두 봉우리가 평평하게 내려다보이고하림무로상무제 내려가는 가는 길도 오르는 길도 없네토낭약주황하북 마치 흙부대로 막은 듯 황하가 북쪽으로 막혔고지축구련백일서 땅의 중심은 해 지는 서쪽으로 치우 ...
동시와 노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1.30
정세기라는 시인이 이런 시를 읊었다. 제목: 대결,풀밭에 떨어져 있는 총알을 보았다.풀잎은 생생한데총알은 녹이 슬어 있었다.풀잎과 총알 중 누가 더 힘이 센 것일까?<해님이 누고 간 똥>, (창비).아이들이 읽는 동시다. 짧은 동시 한 편에 노자 5000언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풀잎은 푸르고, 싱싱하고, 꽃이 피고,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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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새 이사장에 박경열씨 취임
이동고 기자 2019.01.30
29일 울산민족예술총연합 회원들은 플러그인(성남동)에서 제 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해 추천한 박경열씨를 이사장으로 확정했다. 이날70여명이 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총회를 마쳤고, 이후에는분과별로 즉석 공연을 하는 등 흥겨운 ...
문제는 상대적 박탈감
김동일 2019.01.30
행복은 팔자다. 행복감은 결국 만족감에서 오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왜 그런 사람들 있잖나. 사소한 일에 크게 기뻐하고 별로 재미없는 얘기에도 목젖이 드러나게 웃는 사람들. 이런 걸 보면 행복은 역시 타고 나는 것이다. 노력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 돈이 많아지면 만족감이 올라가긴 하지만 투입에 비해 향 ...
2019년부터 달라지는 복지제도(4) 청년소득정책
이승진 (사)나은내일연구원 상임이사 2019.01.30
새해부터 수 많은 복지제도들이 달라진다. 지난주에는 ‘청년건강정책’의 변화를 살펴봤다. 이번 주에는 이어서 ‘청년소득정책’을 살펴보자. 오늘 살펴볼 복지제도는 ‘청년내일채움공제’이다. 이 제도는 표면상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속내는 중소기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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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가 만난 책의 혁명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19.01.30
책 속 주인공은 영원히 살지만, 책을 쓴 작가는 필연적으로 죽는다. 그런 시기가 다가온 노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자신이 평생 읽어온 책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어 <읽는 인간>을 쓴다. 그는 자신이 책과 혈관으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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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난방을 산림바이오매스로 해결하자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1.30
일본 시마네대학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해 온 코이케 코이치로 씨(동경대학 임학과, 2017년 일본 국립 시마네대학 생물자원과학부 교수로 퇴임)가 지난 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충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초청으로 한국 ...
이웃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1.30
1층 출입문 유리에 아랫집이 이사 나간다는 종이가 붙었다. 최근 아랫집 아저씨가 토요일 오전에 올라오셨다. 그때 우리 집에서는 꼬마 손님들이 놀고 있었다. 띵동 소리 한 번에 느낌이 왔다. 시끄러워서 올라오셨구나. 역시나 층간소음을 말씀하셨다. 어젯밤 늦게까지 시끄러웠는데 지금도 시끄럽다는 것이다. 평소 9시에 재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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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탐방 세 번째 이야기-울주군 “오래된 시계”
박현미 시민기자 2019.01.30
행복은 전염된다.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행복분자’들이 있을 것이다. 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65에 있는 한 아지트를 찾았다. 이곳이 ‘언양읍성 둘레길 정원 만들기’ 사업을 구상하며 모인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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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등재 본격 시동
이동고 기자 2019.01.30
25일 송철호 울산시장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다. 송 시장과 정 청장은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둘러보고 암각화박물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앞으로의 일정과 지원 방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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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웃어주세요 <극한직업>
배문석 2019.01.30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마포서 마약반 고 반장(류승룡)이 전화를 받으면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자동 발사된다. 실적 부족으로 해체되기 직전의 마약반이 무리수를 두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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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예찬’을 권합니다
이동고 기자 2019.01.30
옛사람들은 모두 걸어 다녔다. 인류사에서 걷는다는 것이 인간이 인간이게 만든 일이었다. 걷는다는 것이, 두 손이 자유로워졌고 도구를 사용하는 길로 나아가게 되는 과정설명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 그 이후에도 ‘걷기’는 인간이 움직이는 ...
“황금 돼지의 설, 박물관으로 오세요”
이기암 기자 2019.01.29
[울산저널]이기암 기자= 울산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2019년 설날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전통문화 행사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정월의 세시풍속 체험과 전통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새해 복 많이 받으면 돼지 ...
"2019 올해의 작가를 모집합니다”
이기암 기자 2019.01.25
[울산저널]이기암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19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 갈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해 울산 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공모를 통해 작가가 선정되며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 ...
소송을 피하는 법(2)
김민찬 변호사 2019.01.23
작년 9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상가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간도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종료 시까지로 기존보다 연장했다. 또한 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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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장작이 오래탄다? 함수율과 발열량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1.23
1991년 경동보일러의 텔레비전 광고가 크게 성공했다. 시리즈로 나온 경동의 가스보일러 광고는 눈 내리는 밤 도시 외곽의 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한다. 연탄을 시간에 맞추어 넣어줘야 하는 연탄보일러 때문에 고생하는 노부부가 등장하고 광 ...
2019년부터 달라지는 복지제도(3) 청년건강정책
이승진 (사)나은내일연구원 상임이사 2019.01.23
새해부터 수많은 복지제도들이 달라진다. 이번 시간에는 청년복지정책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국가건강검진제도의 변화’를 알아보자. 국회와 정부는 올해부터 모든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국가’에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복지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20~30대 모든 청년들이 건강검진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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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불교사원 백마사와 용문석굴, 백거이가 잠든 향산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1.23
동한의 2대 황제 명제 때(64), 명제의 명을 받고 낙양을 떠나 천축으로 가던 사신단은 우연히 인도의 고승 ‘가섭마등’과 ‘축법란’을 만나 이들과 함께 불경을 실은 백마를 타고 낙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하여 68년 낙양에 ‘백마 ...
후회
김동일 2019.01.23
싸우지 말았어야 했다. 남들처럼 칼로 물 베는 싸움이 아니라 서로에게 비수를 겨누는 아슬아슬한 싸움이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대가 왜 짜증을 내는지 너무도 잘 아니까 무조건 받아줬어야 했다. 시덥잖은 자존심은 부리지 말아야 했다. 모든 단초는 일방적인 결정으로 장사를 시작한 내 탓이었으니까. 장사를 시작하지 ...
껍데기는 가라
강현숙 시인 2019.01.23
껍데기는 가라.4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의 1연사람들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 다르다. 어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병적인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지적하며 고민해서 고쳐보고자 노력도 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누구나 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추구하고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 다음으로 옮겨가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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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제솔지 페미니스트 교사 2019.01.23
2018년은 싸우는 일이 잦은 한 해였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실천하며 살던 착한 아이였지만 더는 한국 사회를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웠다. 흔히들 싸움 얘기를 하면 으레 누가 이겼는지를 묻는다. ...
왜 그 지점에서 눈물이 나왔냐구요?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19.01.23
누구나 나름의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주관적인 경험과 판단에 따라 바쁨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이미 오래전에 돈이 되어 버린 시간은 항상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되어버렸지요.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시간과 경쟁하다 지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그런 시간을 막 지나왔습니다. 한숨을 돌리고 있는 시기이지요. 지난해와 다른 올 ...
아빠의 육아휴직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1.23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쉬웠다면 애초에 그것은 일이 아니라 놀이였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에게 육아는 단언컨대 놀이가 아니다.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아이는 매번 보는 물건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모든 것은 만져보고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리지만 금세 그것에 흥미를 잃고 다시 부모에게 다가와 관심을 바라며 같이 무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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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문화놀이 ‘공감 모꼬지’
박현미 시민기자 2019.01.23
울산은 산업도시다. 한때는 전국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도시로 선망받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1, 2차 산업이 도미노처럼 흔들리고 고용불안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는 인구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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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이런 블랙코미디가 있었다니
배문석 2019.01.23
이번 주 JTBC 금 토드라마 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된다. 시청률이 대중적인 관심의 지표 중 하나라면 분명히 꼭짓점을 찍었다. 첫 회를 1.7%(닐슨 코리아)로 시작한 뒤 2회부터 4.3%를 찍었다. 그리고 반환점이 되는 1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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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과 울산 자연사박물관을 제안한다
이동고 기자 2019.01.23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울주군은 워낙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케이블카 사업이 불가능하게 되자 케이블카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던 사업들이 맥이 빠진 듯하다. 추진 과정을 보더라도 연계 관광지나 주변 숙박, 맛집 등 인프라를 생각하고 이뤄진 ...
울산저널,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이종호 기자 2019.01.21
[울산저널]이종호 기자=울산저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1일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일간지 25개사와 지역주간지 42개사 등 67개 신문사를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마감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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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야 명산일까, 경주 남산 기행
이동고 기자 2019.01.16
까마득한 시절, 석공은 산을 샅샅이 뒤져 적당한 바위를 고르고, 그 바위 속에서 은은한 표정의 불상을 정과 망치로 끄집어 내었다. ⓒ이동고 기자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애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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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아빠가 되는 길
김동일 2019.01.16
대한민국 40대 아빠들에게 물었다. 자녀들이 고민이 생겼을 때 아빠에게 먼저 얘기할 것 같냐고. 아빠들 중 50%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대답했을까? 단 4%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시대의 40대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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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가 무슨 뜻이죠?
배문석 2019.01.16
말모이는 국어사전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그리고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을 잘 품은 영화다. 판수(유해진)은 극장에서 일하면서 몰래 손님의 돈을 훔쳤다가 해고됐다. 그 뒤로도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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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백운암에 선승들이 오다(2)
이병길 시민.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01.16
백운암에서 바라본 천성산 자락. 늘 안개에 싸여 수묵화를 보여준다. 경봉스님과 서신을 교환한 한암스님 좌탈입망한 한암스님과 유품들 한국 전쟁 중 온몸을 던져 오대산 불교문화를 지켜낸 한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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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머리가 묻힌 관림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1.16
신야의 유비가 융중의 제갈량을 찾아 갔을 때 이에 감격한 제갈공명은 ‘융중대책’을 꺼내 놓는다. 제갈량이 제시한 ‘천하삼분지계’는 사실상 중국을 통일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에 지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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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반대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연인들에게 바치는 푸쉬킨의 단편문학 ‘눈보라’
류준하 음악애호가 2019.01.16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그 시대의 전형적인 인물들을 있는 그대로 작품에 등장시킴으로써 전형적인 사실주의 문학으로 평가되는 푸쉬킨Alexander Pushkin의 <벨낀 이야기>는 19세기 러시아 단편문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
태어난 지 막 열 달 지난 아들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1.09
함께 정당활동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울산저널에 아빠 일기를 연재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엄마 일기는 이미 연재되는 중인데 아빠 일기는 왜 없냐는 문의가 있어 내 생각이 났다고 했다. 그렇다, 나는 아빠다. 그것도 아주 초보 아빠다. 태어난 지 열달이 막 지난 ‘아들’을 둔. 아직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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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중심 낙양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1.09
“나는 한 번 목욕하는 데 머리카락을 세 번 움켜쥐고 한 번 식사하는 데 세 번을 뱉어가면서 선비를 맞이하면서도 오히려 천하의 현인을 잃을까 걱정했다.”(주공 단이 자신의 아들 백금을 봉지인 노 땅으로 보내며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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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 숲에서 자라는 에너지
이승재 (주)나무와 에너지 대표 2019.01.09
목재로 사용하기 어려운 나무들로 장작 우드칩을 만들어 연료로 사용한다. 원목 재제과정에서도 생산되는 부산물로 목재펠릿과 우드칩이 생산된다. ⓒ이승재 인류가 화덕을 만들고 불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
내일을 생각하지 않으니 늘 오늘
박기윤 화천귀농학교 교장 2019.01.09
시골동네는 8시가 넘어가는데도 조용하다. 그 흔한 개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바깥에 보이는 풍경은 맨살을 드러낸 들녘과 골짜기 얼음이 간간이 보이는 이어진 산들뿐이다. 마당에 나갔다가 현관 손잡이를 잡으니 손이 쩍쩍 달라붙는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며 바쁘게 움직이던 몸과 마음을 쉬는 시간이다. 새해가 어떻고 ...
돼지의 점지와 사람의 간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1.09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으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국민들과 널리 소통하고자 하는 새로운 이념을 앞세웠으나, 실무적인 검토를 해보니 당장 실행하기 어렵다고 한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발을 맞추며 북악산-청와대-경복궁을 연결하는 더 넓은 소통의 광장을 구상한다고 한다. 청와대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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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 2” 인터넷은 화려했지만...
배문석 시민 2019.01.09
2012년에 1편이 나온 뒤 7년이 걸렸다. 전편이 오락실(아케이드)의 게임 속을 보여줬기에 2편도 밑바탕이 같을 줄 알았다. 추억 속의 오락실 캐릭터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어떤 변주를 했을까란 상상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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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김명숙 사회적기업 나비문고 대표 2019.01.09
반다나 시바 지음/ 우석영 옮김/ 책세상 인간과 자연을 살리는 푸드 민주주의의 비전 어린 시절부터 책과 사이좋게 지내온 제가 어쩌다 보니, 정말 어쩌다 보니 서점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서점 사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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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100리 대숲길을 어떻게 만들까
이동고 기자 2019.01.09
태화강 군데군데 군락으로 자라는 대숲은 강변을 걷는 사람에게 싱그러움을 안겨 준다. 명품 100리 대숲길을 기대해 본다. ⓒ이동고 기자 십리대숲이 없는 태화강공원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풍광이다. 십리대숲에서 상 ...
지난해 울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크게 늘어
이종호 기자 2019.01.07
지난해 울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2018년 울산지역 여행사 주관 관광객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여행사 주관 관광객은 5만2320명으로 2017년 3만3938명에 견줘 1만8382명(54.2%)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만5618명으로 2017년 7514명에 견줘 1만8104명 증가했다. ...
북구, 역사와 문화 어우러지는 도시공간 창출에 나선다
이기암 기자 2019.01.04
울산 북구는 이동권 북구청장과 문화 담당 직원 등이 4일과 5일 경북 문경과 강원 태백·정선 등 3개 도시를 찾아 역사 및 문화관련 시설 벤치마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먼저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 태백과 문경 석탄박물관 2곳을 찾아 갱도를 활용한 전시장 등을 둘러본다. 문경에서는 기존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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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울산저널 필진을 소개합니다
울산저널 2019.01.02
< 2019년 울산저널 필진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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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경영체 배내골숲사람들 광양, 곡성 견학기
진한솔 그루경영체 조선업태양열교육협동조합 2019.01.02
울주 배내골 돌배와 광양 돌배 아침 일찍이었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그렇게 일찍은 아닐려나요? 그루경영체 배내골숲사람들은 하루의 긴 여정을 위해 이른 시간에 차에 오릅니다. 이들의 견학지는 광양 돌배작목반과 곡성 항꾸네마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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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성벽에 올라 그 옛날 장안성을 생각한다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9.01.02
‘중국인들에게 성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성문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영혼도 그 안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성벽과 성문을 건설할 때, 전쟁터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백골을 최대한 ...
엄마의 꼼수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1.02
아이들을 재울 때 꿈나라기차 이야기를 들려준다. 꿈나라기차가 우리집에 오고있으니 눈을 감고 잠이 들면 기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앉을 자리는 분홍색으로 꾸며져 있고 젤리나 솜사탕이 기다리고 있으며 보고 싶은 사람도 기차에 타고 있을 것이다. 꿈나라기차가 친구들 집에 들려서 누구누구를 태워왔고 이제 우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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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소녀”를 통해 살펴본 예술세계의 선순환
류준하 음악애호가 2019.01.02
발레 <죽음과 소녀 Death and The Maiden>는 2012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하인츠 스푀얼리 Heinz Spoerli가 안무를 맡고 스위스가 자랑하는 취리히 발레단과 세계적인 명성의 하겐 현악사중주단이 함께 공연한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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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자존감 회복은 이렇게 하라
배문석 시민 2019.01.02
DC코믹스가 마블코믹스와 함께 미국 대중만화 시장의 양대 회사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어벤져스>를 앞세운 마블의 헐리우드 장악을 손 놓고 바라보기 일쑤였다. 슈퍼맨과 배트맨 양대 영웅들의 화려한 과거를 다시 ...
새 시대의 봄바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9.01.02
이제현의 시 ‘동지’이다. 이제현(1287~1367)은 원나라에 가서 머물면서 고려를 위해 깊이 고심했다. 만권당에서 원나라의 대표적인 문인들과 어울려 당시 최고 수준의 문학 활동에 동참했다. 오랑캐가 아니라 문화국임을 자처하는 원나라를 움직이는 데 문학의 힘이 큰 위력을 발휘했다. 이제현은 원나라 ...
일상주반사
김동일 2019.01.02
당연한 얘기지만 나는 매일 밥을 먹는다. 매 끼니를 시간 맞춰 꼬박 꼬박 챙겨 먹는 건 아니지만 활동에 지장이 없을 만큼은 먹는다. 눈치 챘겠지만 나는 밥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냥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다. 밥을 통해 먹는 즐거움을 그닥 느껴본 적 없다. 그래서 맛집이니 뭐니 하며 찾아다니거나 줄을 서가며 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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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각석은 한반도 동·남·서해안을 그린 바위 지도다”
이동고 기자 2019.01.02
천천리 각석 기하문양 모습. 백무산 시인은 동,남,서해안을 그린 바위그림 지도임을 구역별로 경계표시했다. 전국지도(남한 부분)위에 천전리 각석 기하문양을 얹은 모습, 선사시대 이후 강 흐름이나 산 모양은 크게 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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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니 생각이고’ 생기발랄 동백꽃이 피다
이동고 기자 2019.01.02
새해에는 붉은 동백꽃처럼 생기발랄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동고 기자 새해마다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만든다고 분주하다. 작년은 하도 많은 일들을 겪다보니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한 해 동안 ...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시민의 힘, 울산저널
이종호 기자 2019.01.02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20년 넘게 일당이 집권해온 울산 지방정부가 교체됐다. 지역의 문제와 쟁점을 ‘공론화’시키는 시민사회의 역량이 중요해졌고, 시민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언론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산업이 위기다. 울산시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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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사로 돌아본 울산저널 2018년
이종호 기자 2018.12.29
주요 기사로 돌아본 울산저널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 ‘세금 낭비’ ‘선거용 이벤트’ 논란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 ...
울산시 ‘2018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열어
이기암 기자 2018.12.28
무술년(戊戌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시민의 안녕과 민선 7기 시정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행사는 31일 오후 9시부터 내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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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온 “평양이 온다” 사진전
이동고 기자 2018.12.27
깨끗하고 산뜻한 여명거리 모습.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는 맑은 공기의 도심을 달리기에 인기가 높다.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평양이 온다’ 사진전이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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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너 한 번 알아보자
이동고 기자 2018.12.27
남산 솔마루길은 태화강변을 한 눈에 보며 솔향기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동고 기자 겨울철 독감이 참 독하다. 마른 바튼 기침이 연이어 나온다. 기침을 했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속도는 보통 시속 200~400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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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사유림과 산림 일자리 창출
김종관 농학박사,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고문 2018.12.26
- 국토면적의 약 절반, 영세사유림 경영, 산주(山主)가 직접 독자적 경영실행은 어렵다. - 지속가능한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임업지원센터(가칭)” 조성 등 경영 지원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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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피로 얼룩진 ‘회족’의 역사, 청진사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2.26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은 55개다. 인구는 대략 6700만 명에 이르며 자치구를 이루고 사는 지역은 ‘내몽골’, ‘영하’, ‘서장(티베트)’, ‘신강 ...
동심 회복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2.26
동심은 타고난 본래 마음이다. 아이들은 싸웠다가 금방 화해한다. 싸움이 화해이고 화해가 곧 싸움이다. 마태복음 18장 3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동심을 회복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유학을 공부하여 도달한 인의예지의 경지보다 타고난 동심을 잃지 않는 것이 더 ...
나는 민주적인가
김동일 2018.12.26
아침부터 내본이에게 호통을 쳤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충분히 타이를 수 있는 일이었지만 순간적으로 참을 수가 없었다. 순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와 호통을 정당화하는 내가 내적 갈등을 겪었다. 그리고 곧, 만일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조기에 일이 수습되지 않았을 것이며, 또 이 강압은 분명 내본이가 성인이 되면 재평가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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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를 끊지 못한 금단현상
배문석 시민 2018.12.26
<내부자>의 감독 우민호가 최고의 배우 송강호를 만났다. 이 한줄 문장만으로 2018년을 마무리하는 극장가에 최고의 기대작이 됐다. 감독은 본인의 장기를 살려 현대사의 한 페이지에서 눈길을 확 끄는 인물을 스크린에 등장시켰다.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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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길 시인의 『영남알프스, 역사 문화의 길을 걷다』 출판
이동고 기자 2018.12.24
이병길 시인은 울산저널에 연재했던 글들을 새롭게 정리해 "영남알프스, 역사 문화의 길을 걷다" 책을 냈다. 울산민예총과 영남알프스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병길 시인(양산 보광중 교사)이 『영남알프스, 역사 문화의 길을 ...
모두 거짓말을 한다.
김동일 2018.12.20
나는 늘 평등을 추구한다. 나는 민주적이다. 나는 남의 사생활 따위에는 관심없다. 나는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비겁해지지 않는다. 나는 늘 정의롭다. 정말? 사실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나는 항상 우월해지고 싶고, 때로 매우 독재적이며, 지극히 관음적이며,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불의에도 쉽게 눈 감는다. 겉으로는 안 그런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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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그루경영체 순창에 가다
진한솔 그루경영체 조선업태양열교육협동조합 2018.12.20
순창 귀농귀촌 페스티벌 그루경영체인 내와리산림경영협업체와 조선업태양열교육협동조합, 산촌임업희망단 세 조직이 순창의 무가온 온실 견학 겸 순창 귀농귀촌 페스티벌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세 조직은 같은 그루경영체였지만 이제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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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이건 꼭 봐야 해
배문석 시민 2018.12.20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세상을 뜬 뒤 개봉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이다. 스탠 리는 미국 코믹스가 헐리우드에서 쉼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지금을 가능케 했다. 95세 나이에도 자신이 참여했던 마블원작의 영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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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정치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2.20
2015년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중국인민항일 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중국공산당에게 1936 ...
맴매할아버지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12.20
12월이 되면 어린이집 발표회를 한다. 손녀 무대를 보기 위해 매년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출동하신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친할아버지와 둘째 손녀의 이야기다. 집으로 돌아와 둘째에게 손을 씻자고 여러 번 말했다. 지난번엔 스스로 손을 씻고 나와 할머니의 칭찬을 받았는데 그날따라 고집을 피웠다. 나는 화장실로 데려가 ...
위학(爲學)과 위도(爲道)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2.20
위학은 학문을 하는 것이고, 위도는 도를 닦는다 하면 될까? 학문을 하면 날마다 쌓이고, 도를 닦으면 날마다 줄어든다니 무슨 말인가? 위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위도를 더 하라고 한다. 위학을 하여 쌓은 능력으로 위도를 하라는 말이겠다. 위학을 하지 마라가 아니고, 위도를 위해 위학을 바탕으로 깔아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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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자항 싱싱한 해산물 구경하실래요
이동고 기자 2018.12.20
정자항에는 대구가 풍년이었다. 울산은 바다로 향한 상상력이 고갈되고 있는 것을 아닐까? ⓒ이동고 기자 울산만하고 어항은 서로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동구 자연해안선 한참을 더 나아가 현대중공업이 차지하고 남구나 울주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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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공포란? “도어락”
배문석 시민 2018.12.13
은행원 경민(공효진)이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전등을 켰는데 정전처럼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수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근원지라 여긴 옷장을 열어봐도 아무도 없고 갑자기 등장한 검은 그림자가 경민의 입 ...
12월 탓이다.
김동일 2018.12.13
12월 탓이다. 12월은 잔인하다. 없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원래 혹독한 법이다. 겨울 초입이라 아직은 버틸만 하다며 실내온도를 24도에 맞춰 놓고 새벽에 달달 떠는 달이 12월이다. 아침부터 히터를 틀면 전기세 감당 못한다며 이빨을 달그락 거리며 냉수에 야채를 씻는 달이 12월이다. 연말 특수에 그나마 푼돈이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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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의 숲 ‘비림’과 ‘시안역사박물관’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2.13
역사의 보물창고 비림박물관 시안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먼저 ‘비림(비석의 숲)’으로 불려지는 ‘베이린보우관’을 찾아왔다. 이곳은 한나라 때 제작된 2300개에 달하 ...
한문의 중요성 인식 전환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2.13
동구 방어진 전하초등학교에서 한시 읊기 연수를 했다. 초등학생 때가 한문을 공부할 수 있는 최적기라 강조했다. 초등교사에게 중요한 것은 고도의 한문 능력이 아니라, 근대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개척하는 데 한문이 아주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이다. 이런 내용을 알기 쉽게 가사로 읊어보았다. 다음 시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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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예수보다 낯선’ 여균동 감독과의 만남
이동고 기자 2018.12.12
지난 11월 2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과 함께 떠나는 예술여행 ‘공감’ 프로그램에서 여균동 감독이 만든 독립영화 ‘예수보다 낯선’을 보고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열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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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과 낯선 산, 신어산을 오르다
이동고 기자 2018.12.12
바위를 깨고 자라는 참나무의 힘찬 모습은, 위태로웠지만 이어지는 장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동고 기자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지인을 따라 김해 신어산(神魚山)을 올랐다. 경남 김해시 삼방동에 위치한 ...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우수상’수상
이동고 기자 2018.12.10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이 12월 6일~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체험마을운영평가 부문 ‘우수상’을 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시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주전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안내센터와 체험준비동 건립, 맨손잡이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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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진 기억 30년” 판화전 오토밸리 4층, 울산노동역사관
이동고 기자 2018.12.06
?개전식 축하공연에 국악위원회 김주하씨 연주와 김소영씨 노래를 배경으로 남지원씨가 춤을 추고 있다. ⓒ이동고 기자판화 전시회 개전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고 기자 5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 &l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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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과 양귀비의 못다한 사랑 ‘흥경궁’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2.06
정치인들은 사랑을 최우선 순위에 놓지 않는다. 사랑은 인생의 짧은 순간, 잠시 스쳐가는 바람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중국 역사에 단 하나 예외적인 황제가 있었다. ‘개원의 치’라는 태평성대를 이끈 당나라 제6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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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가 아닌 드라마다 “국가부도의 날”
배문석 시민 2018.12.06
어느새 우리 영화의 한 장르처럼 현대사를 다룬 작품들이 채워지고 있다. 최근만 살펴봐도 5.18 광주민주항쟁을 다룬 <택시 드라이버>와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 <허스토리>가 있었고 6월 항쟁 이전의 부림재판을 다룬 <변호인 ...
승당례(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2.06
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명덕초에서 ‘명덕마을서당’을 한 해 동안 운영하고 발표회를 한다. 한시를 읊고 경전을 성독하는 것으로는 부족해 ‘성독 체험’을 넣어보았다. 구경하러 오신 참관자들이 여태까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정통 한문 공부법’을 조금 맛보고, 한 ...
얄미워도 사랑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12.06
큰아이가 색종이에 적어놓은 '양미원'. 낯선 이름이다. 어린이집에 친구가 새로 왔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이름이 아니고 '얄미워'를 적은 거란다. 동생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큰아이는 네 살 때 언니가 되었다. 그때쯤 영화 <곡성>이 개봉했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우리 집이 ‘곡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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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분배의 상상력
이동고 기자 2018.12.06
11월 29일, 울산시민연대 교육관에서는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을 해설한 책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저자인 정치철학자 김만권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 등 비약적인 기술발전이 일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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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드나
이동고 기자 2018.12.06
대전 가로수는 메타세쿼이아 속성에 맞게 하늘로 치솟듯 높이 자라는 두 줄이다.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이동고 기자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고 일상은 우리 몸을 자꾸만 틀 안에 가둔다.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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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니체’
이동고 기자 2018.12.06
11월 28일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 강당에서 사회적기업 <나비문고>가 기획한 철학자 고병권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니체 연구자로 니체 철학을 쉽게 풀어내는 작가는 과거 <언더그라운드 니체>와 <니체의 위험한 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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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의 정체성과 처용(2)
이동고 기자 2018.12.06
울산민예총에서는 해마다 예술문화아카데미 행사인 예술여행 ‘공감’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열어왔다. 울산시 대표 문화예술문화축제인 처용문화제를 둘러싼 핵심에 있는 처용설화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단지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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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중미술 산 증인 정봉진 작가 판화전
이종호 기자 2018.12.05
울산의 민중미술을 지켜온 정봉진(59세) 작가 판화전이 5일부터 28일까지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노동역사관이 초청하고 울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1959년 울산에서 태어난 정봉진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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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겨울속 판타지 숲’ 운영
이기암 기자 2018.12.03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겨울 속 판타지 숲'을 태화강동굴피아 제4동굴에서 운영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4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겨울 속 판타지 숲'을 태화강동굴피아 제4동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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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원 대표, 울산박물관에서 “노자와 촌로” 출판기념회 열어
이동고 기자 2018.11.30
울산 시민운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 장태원 대표 @이동고 기자 지난 28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 장태원 대표는 ‘노자와 촌로’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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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것들을 다시 기억해야할 때
진한솔 2018.11.28
언양장으로 통하던 옛 숲길 되살리기 조금 가까운 옛날 아직 땅이 콘크리트 바닥도 아니고 꾸준히 장을 봐야만 먹고 살았던 그 옛날 언양장날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소호 참새미길을 체험하는 체험관에서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ld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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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와 인어 아가씨
글: 류미연 그림: 남다현 2018.11.28
인어 아가씨는 오늘도 바다 위로 나와 봅니다. 갯바위에서는 어제처럼 낚시를 하는 청년이 보입니다. 낚시를 하는 청년의 모습은 비장해 보였어요. 오늘도 꼭 물고기를 잡겠다는 표정이었지요. 인어 아가씨는 이런 청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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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군림천하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1.28
하늘에는 태양만 떠 있는 것이 아니라 달도 함께 떠 있다. 측천무후를 능력 있는 여성으로만 보는 관점은 잘못됐다. ‘여자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가 아니라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잔혹할 수 있느냐& ...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김동일 2018.11.28
이비에스에서 예전에 방영했던 <달라졌어요>는 아내와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투브에서 지속적으로 추천해서 우연히 봤고(근데 왜 내게 이걸 추천했을까? 구글은 대체 개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이제는 안 본 에피소드가 없을 정도로 보이는 족족 섭렵했다. 이 프로가 맘에 들었던 건 두가지 긍정적 영향 ...
승당례(升堂禮)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1.28
자로가 공자의 문하에서 큰 거문고 瑟(슬)을 켜니, 소리에 민감한 공자가 언짢아하며 “자로가 거문고를 타다니, 내 집에서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구나.”했다. 그 뒤 공자의 여러 제자들이 자로(子路)를 깔보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당황한 공자가 자로를 옹호하면서 “입실은 못했어도 승당은 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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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의 정체성과 처용(1)
이동고 기자 2018.11.28
울산민예총에서는 해마다 예술문화아카데미 행사인 예술여행 ‘공감’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열어왔다. 울산시 대표 문화예술문화축제인 처용문화제를 둘러싼 핵심에 있는 처용설화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단지 역사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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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였던 그 시절
이동고 기자 2018.11.28
고향을 찾을 때마다 개울은 폭이 좁아지고 얕아지는 듯하다. 중태기 등 물고기 풍성한 개울이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 ⓒ이동고 기자 고향을 가는 것은 1년에 딱 두 번이다. 벌초와 시제를 모시는 날이 그 날이다. 이제 사 ...
울산문화재단 업무, 문화예술과 하청기업 수준
이동고 기자 2018.11.27
22일 행정자치위원회 손종학의원은 의회 본회의장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재단 관장 사무 재조정을 요청했다. 손의원은“발족한지 2년 지난 지금 문화재단은 전환기에 놓여 있다”면서 “문화재단의 현주소는 문화예술과와 갑과 을의 관계, 속칭 하청기업으로, 문화예술과에서 관장하고 육성해야할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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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사업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전시회 열려
이동고 기자 2018.11.27
필必소笑굿 장터거리 사진전 ‘비하인드 스토리’ 포스터 방어진 도시재생 주민공모지원사업인 필必소笑굿 장터거리 사진전 ‘비하인드 스토리’ 전시회가 동구청사 갤러리에서 지난 16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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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연구원, 울산 공공도서관, 박물관 주말 야간에도 문 열어야
이동고 기자 2018.11.23
울산발전연구원 이슈리포트 162호 울산발전연구원이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문화예술 일자리’를 늘려야한다고 ‘이슈리포트 162호’를 통해 제안했다. 리포트에는 &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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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흥행한 방탄소년단 다큐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배문석 시민 2018.11.21
방탄소년단 또는 BTS. 두 이름을 모두 사용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가수. 이전의 KPOP 가수들과 다른 수준의 인기와 화제를 몰고 있는 일곱 청년들을 음악 다큐로 만나게 됐다. 흥행은 그들의 음원과 음반이 각국 순위 ...
한 남자가 있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11.21
까무잡잡한 피부에 눈웃음이 압권인 한 남자가 있다. 그는 화장실에서 어떻게 하면 인기남이 되는지 비법을 전수해준다. 대놓고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상남자다. 그리고 애정표현마저 자연스럽게 하는 기술남이다. 너에게 하트를 보내고 싶다는 둥 널 사랑한다는 둥 여심을 흔든다. 그가 좋아하는 여자는 종종 바뀐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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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1.21
감국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국에 비해 꽃이 크며, 개체수가 적어 만나기 힘들다. 주로 산에서 볼 수 있다. 독성이 없어 말려서 국화차로 이용한다. 흰색 꽃이 피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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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벌목대회(KLC)를 아시나요?
진한솔 2018.11.21
“뭐라고요?! 저희 선생님들이 KLC(한국벌목대회)에서 2등과 3등을 했다고요?” 저는 양산 임업기술훈련원의 산림기능인 양성과정을 듣고 있는 교육생입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두 분이 K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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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묵은 이무기와 이무기 사냥꾼
글: 이소정 그림: 남다현 2018.11.21
이어덤 회야강 울산에는 진하바닷가와 이어진 아주 깊은 강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깊은 강을 떠올려 보세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아무도 그 깊이를 잴 수 없다고도 하고 명주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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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탑과 소안탑, 현장의 제자 규기, 원측의 사리가 모셔진 흥교사탑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1.21
당 태종 정관 19년, 인도로 구법 여행을 떠났던 현장이 17년 만에 장안으로 돌아왔다. 그는 곧장 당 태종을 만나기 위해 낙양으로 찾아간다. 당시 이세민은 고구려 침략을 준비하기 위해 장안을 떠나 낙양에 머물고 있었다. 버선발 ...
싸움 말을 거두어 똥거름 나르게 하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1.21
<노자> 46장은 앞부분과 뒷부분이 필연적인 연관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노자 선생님의 기발한 구성을 간파할 수 있다. 이때는 춘추전국 전쟁의 시대이다. 전쟁을 먼저 들먹이고, 각종 그릇됨을 열거한다. 죄(罪)와 화(禍)와 구(咎)가 그것이다. 극심한 자기주장은 나라 안팎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과를 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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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
곽영화 화가 2018.11.21
가을 감 새파란 하늘에 걸린 주황색 감. 색의 대비로 눈은 시원하고 어릴 적 엄마 손잡고 봐 왔던 풍경이라 더욱 정겹습니다. 가을이 되면 느끼는 시원하고 아련한 그리움입니다. 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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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90주기, 독립운동가 서진문을 아십니까?
배문석 시민 2018.11.21
17일 울산 동구 일산동 화정공원 서진문 선생 묘역에서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 서거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배문석 시민기자 지난 17일 동구 일산동 화정공원의 야트막한 동산에서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 서거 90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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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소리콘서트 소리飛 7
이동고 기자 2018.11.19
김소영 민족소리원 제 9회 정기공연 '소리날다' 김소영 민족소리원 제 9회 정기공연 “소리콘서트 소리飛 7 <소리날다>”이 22일 저녁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 판소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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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쉼터 몽돌, 아동문학가 김이삭 인문학 특강
이기암 기자 2018.11.16
아동문학가 김이삭 시인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최근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이바구'를 펴낸 아동문학가 김이삭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김이삭 시인은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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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작가 개인전 ‘충만의 숲’, 울주문화예술회관 12월 2일까지 열려
이동고 기자 2018.11.16
윤은숙 작가 개인전, '충만의 숲' 전시회에 내걸린 대형작품. @이동고 기자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윤은숙 작가 개인전, ‘충만의 숲’이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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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숲에서 희망을 캐는 사람들
진한솔 2018.11.14
GPS 조작 실습 마지막 주 아침을 시작합니다. 어째서일까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까지 여전히 느끼는 것은 졸림이네요, 어쩜. 산림기능인 양성 과정을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마지막 월요일 아침까지 이 부분만큼은 여전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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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의 치, 당 태종 이세민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1.14
당 태종 이세민의 자오링(소릉)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로잡을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천하의 흥망을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정관정요> 시안에서 ...
큰 기교는 서툰 듯하고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1.14
노자 45장에 대한 학자의 풀이는 밋밋하고 짧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고 말았다. 학자가 아닌 수행자의 풀이는 갖가지 사례를 들어 재미나고 이해하기 쉽고 깊은 뜻을 찾게 한다. 예수, 석가, 노자가 등장하고 순임금, 맹자, 공자가 나오고, 추사와 간디까지 나온다. 나는 이것을 한문 문장으로 옮겨 왕필(王弼) 주, 하안(何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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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되어서야 승천한 선녀
글: 류미연 / 그림: 남다현 2018.11.14
서생 신선암 하늘로 올라간 할머니 선녀 동해의 깊은 바다 용궁에는 바깥세상을 궁금해 하는 왕자가 살았습니다. 왕자는 틈틈이 거북을 타고 바다 위로 나와 세상구경을 하곤 했지요.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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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1.14
꽃향유 산과 들의 양지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0월에 꽃이 피고 진한 향과 함께 많은 벌들이 모여 있다. 60cm 정도까지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드물게 흰색 꽃이 피는 개체도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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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과 ‘프레디 머큐리’ “보헤미안 랩소디”
배문석 시민 2018.11.14
영국 록 그룹 밴드 ‘퀸(QUEEN)’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최고의 선물 같은 영화다. 밴드의 리더였던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지만 기타 브라이언 메이(귈림 리), 드럼 로저 테일러( ...
그 남자와의 재회
김동일 2018.11.14
사십대 중반의 한 남자가 가게로 들어온다. 앙상한 체구에 덥수룩한 머리가 눈을 덮었다.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두툼한 점퍼는 공장에서 입는 작업복 같았다. 오랫동안 갈아입지 않은 듯한 옷들은 오랫동안 씻지 않은 듯한 얼굴색 만큼이나 시커멓게 보였다. 양손에는 조그만 비닐봉지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맥도날드와 이마트 편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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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
곽영화 화가 2018.11.14
추운 밤 누구에게는 보일러가 있고 누구에게는 온돌이 있고 누구에게는 난로가 있어 따뜻합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사람이 가장 따뜻하기에 오늘은 저녁을 약속 해봅니다. 곽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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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포획하는 자본주의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이수영 미술작가 2018.11.14
“정동정치”/브라이언 마수미 저/조성훈 역/갈무리/2018년 06월 29일 정동(情動, affect) 이론은 ‘다중지성의 정원’과 ‘갈무리’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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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이 던진 묘한 씁쓸함
배문석 시민 2018.11.07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의 삶” 영화 말미에 뜨는 자막이다.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것도 여기에 있다. 마지막까지 관심을 끄는 장치는 비밀이지만 공과 사에 걸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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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의 노래
글: 이소정 / 그림: 남다현 2018.11.07
옛날, 옛날 조금 오래 전 옛날. 나라는 편안하고 백성들은 모두 자기 일을 다 하여 걱정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들판의 곡식들은 황금빛으로 넉넉하고요, 누구의 침입도 받지 않는 평온하고 아름다운 날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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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제국의 창시자 한무제 유철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1.07
진시황의 무덤은 평지에다 흙을 날라 봉분을 쌓았다. 진시황 이전까지 제후나 왕들은 평지에 묻었고, 진시황 이후부터 흙을 쌓아 봉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이릉위산’이라고 한다. ‘무덤을 산처럼 쌓았 ...
새본이의 행복
김동일 2018.11.07
“우리 새본이 행복해?” 취기가 오르면 술버릇처럼 묻곤 한다. 그럴 때마다 새본이는 “네!”라고 씩씩하게 대답한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 그 순간 아빠의 술안주인 족발이 입안에 촥촥 감겨서인지, 내일 엄마가 사줄 기프트 카드가 떠올라서인지 몰라도 아홉 살 새본이는 늘 행복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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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흘러간 5주...“우리가 그래도 졸업은 하네요”
진한솔 2018.11.07
시끌시끌해진 이 장소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지난주까지 한산했던 그 시간이 이상하게 느낄 만큼 사람들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정자 앞에 앉아서 영축산을 바라보며 과자를 먹고 있노라면 전국 각지에서 자격증을 따러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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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 조동일의 저술과 한문 활용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1.07
조동일은 퇴임 후에도 계속 강연을 다니고 저술을 하고 있다. 2016년에서 2018년까지 3년 동안 11권을 저술했다. <전북문화 찾아가기>, <노거수전>, <해외여행 비교문화>, <시조의 넓이와 깊이>,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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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가는 길
이동고 기자 2018.11.07
경주는 묵고 낡은 것들이 많이 남아 있어 가을앓이가 심한 사람은 적당한 처방을 찾기에 좋은 곳이다. ⓒ이동고 기자 경주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 참 좋다. 태화강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 낡은 역들을 지나 금세 도착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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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아 책방이 공간을 사용하는 법
박대헌 시민 2018.10.31
여러분은 서점에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너무도 뻔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서점은 책을 사러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서점에 가는 이유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연재기간 동안 살펴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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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곽영화 화가 2018.10.31
가을밤 첫 추위가 유독 차다. 따뜻한 저녁밥을 함께하는 가족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 추위를 맞으면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곽영화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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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초한쟁패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0.31
기원전 209년 진시황이 죽자 그의 둘째 아들 호혜가 황제가 된 첫해에 진승이 봉기했고, 여기저기서 이에 호응하는 반란이 일어난다. 항우와 유방은 각각 오중과 패현에서 반진의 기치를 들었다. 이때 항우는 스물네 살, 유방은 마흔여덟 ...
교사의 신명이 학생의 마음을 열어놓는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0.31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있는 것이 바람이다. 세상에 가장 부드러운 것이 바람이다. 봄바람이 언 땅을 녹여 생명을 일깨운다. 바람이 대지를 휘달릴 때 모든 생명이 춤을 춘다. 똑똑똑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애기 손처럼 부드러운 새싹이 거대한 나무가 된다. 어떤 꽉 막힌 중생도 부처님의 숨결에 녹아난다. 약하고 부드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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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톱 분해와 톱날 연마 법...아는 만큼 즐거운 실습 시간
진한솔 2018.10.31
기계톱으로 벌목 실습...수구.추구 따기와 쐐기 박기 수요일 양산 임업기술훈련원은 왠지 조용하고 고요합니다. 2주째가 되었을 때만 해도 주차 자리가 부족해 여러 구석구석을 활용했었는데, 텅텅 비어있는 주차장과 식당을 보게 되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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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만에 부자가 된 김씨
글: 류미연 그림: 남다현 2018.10.31
흥성구만 옛날 온산면 학남리 회학이라는 마을에 김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았어요. 김 씨는 아버지가 병중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쾌차하시길 빌며 백가지 약을 써 보아도 약효가 병에 미치지 못했지요. 아버지는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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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취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0.31
단풍취 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단풍잎 비슷하다. 초가을부터 꽃이 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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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울린 달의 노래 "퍼스트맨"
배문석 시민 2018.10.31
<위플래쉬>(2014) 그리고 <라라랜드>(2016).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짧지만 매우 강렬하다. 열등감을 부추기는 지휘자와 자신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린 드러머를 대치시킨 데뷔작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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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시인 첫 시집 “불가능을 검색한다” 발간
이동고 기자 2018.10.31
등단 3년만에 나온 이인호 시인의 첫 시집. '불가능을 검색하다' 이인호 시인의 첫 시집 『불가능을 검색한다』가 23일 푸른사상 시선으로 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가리봉동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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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씨실 날실 잇고 끌어갈 울산저널만의 사상 있어야”
이종호 기자 2018.10.31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울산저널 새 사무실에서 10월 독자편집위원회가 열렸다. ⓒ이종호 기자 지난 17일 울산저널 10월 독자편집위원회가 중구 성남동 울산저널 새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면 평가에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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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나무가 그런 나무야
이동고 기자 2018.10.31
이 회화나무 사진이 바로 4년 전 모습이다. 300살이었지만 잔가지가 무성하고 청춘이었다. 4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한 것일까? ⓒ이동고 기자 아침 출근길에 트럭에 실려 가는 화분들을 보았다. 행운목과 그 아래 여러 개의 ...
제5회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책! 독(讀)에, 빠지다’
이동고 기자 2018.10.30
울산 동구는 10월 27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동구점 분수광장에서 ‘책! 독(讀)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5회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을 지역 주민 등 5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구는 책읽기를 장려하고, 책 속에서 다양한 삶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함께 하자는 취지로 ...
'지역신문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 2018 지역신문 컨퍼런스 열려
이종호 기자 2018.10.29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는 11월 2일 고양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역신문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8년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연다. 올해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참여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 지방자치시대 지역신문, 빅카인즈 활용 언론보도, 미래기자의 눈 등 4개 기획 세션과 우리 지역 왓치독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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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예술인들 78%가 복지금고 설립시 이용 의향 있어”
이동고 기자 2018.10.25
이상헌 의원 예술인들의 78%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 복지금고’ 설립 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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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취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0.25
수리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어린잎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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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 가을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
배문석 시민 2018.10.25
가을은 원래 풍성하면서도 왠지 헛헛한 계절이다. 뜨거웠던 열기로 가득했던 여름이 끝난 후 잠시 스치듯 다가오는 듯 바람이 점점 스산해진다. <스타 이즈 본>은 이 계절에 제법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 처음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 91 ...
노자 41 일상이 바로 도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0.25
추우면 옷을 껴입고 더우면 옷을 훌렁 벗고, 똥오줌 누고, 피곤하면 벌러덩 누워 쉬고 이렇게 마음가는대로 몸이 하자는 대로 흐르는 것이 도라고 한다. 일상생활이 바로 도라고 한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설산 고행, 토굴 파서 면벽수행, 안 자고 안 먹고 피골상접, 도를 통하기 위해서는 기나긴 인고의 세월을 거쳐도 될똥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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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
곽영화 화가 2018.10.25
부산비엔날레 포스터, 분리와 분열, 대립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부산비엔날레, 34개국 66개 팀, 125점 전시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에서는 2018 부산비엔날레가 65일간의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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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로 떠나는 시간여행, 병마용과 진시황릉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0.25
중국의 서쪽 변방에 있었던 진나라가 중국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것은 기원전 770년 춘추시대부터였다. 진나라는 외부 인재 영입을 당연시 여기는 전통을 갖고 있었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벼슬을 내렸고 개혁 정치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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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마을 1박2일...우리는 6주 후에 무엇이 되어 있을까
진한솔 2018.10.25
8~9일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서 교육이 있었습니다. 첫 시간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현실’을 주제로 진일주 선생님이 강의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살아오던 중 나무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철 ...
제4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10.25
어지럽혀진 식탁을 몇 주째 마주하고 있다. 식탁 본연의 역할, 밥 한 번 먹으려면 쌓여있는 책들을 옆으로 밀어야 한다. 정리정돈이 몸에 베인 나에게 낯선 장면이다. 큼직한 기출문제지 5회분과 그동안 필기해 온 노트 2권이 주인공이다. 작은방엔 아직 옷장에 들어가지 못한 옷 박스가 2개 나란히 놓여있다. 나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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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곽영화 화가 2018.10.25
모과 모과의 색이 너무 아름답다. 올해의 가을맞이로 모과차를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어야겠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곽영화 화가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에게
김동일 2018.10.25
가끔 나는 궁금하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어제의 들떠있던 나와 오늘의 촥 가라앉은 나는 같은 존재일까? 겉이야 별다름 없겠지만 속은 완전히 달라진 것 같은데 말이다. 어제 같지 않은 나. 왠지 또 낯선 나. 나라는 기억이 선명하고 나라는 확신도 분명한데 왜 오늘 아침의 나는 어젯밤의 나와 다르게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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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소박하고 낡은 것들을 품은 고장
이동고 기자 2018.10.25
낡고 웅숭깊은 것들이 아직 남아있는 진안고원 계남 정미소. 그 풍요로웠던 기억은 영원히 잊혀지는가. ⓒ이동고 기자 진안을 지나면서 붕긋 솟은 마이산은 한 눈에 잘 들어온다. 마이산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마이산은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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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바위 고래 그림은 7000년 전 새겨졌다”
이종호 기자 2018.10.24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장-류익 르 껠렉 프랑스 국립 아프리카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이기암 기자 반구대 바위그림은 7000~6000년 전 지금의 입암리까지 들어찬 바다 ...
24일부터 북구 제15회 국화전시회 열려
이기암 기자 2018.10.23
울산 북구는 24일부터 구청 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15회를 맞은 북구 국화전시회는 지역의 대표 가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국화전시회에 선보이는 국화는 북구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전시에는 국향문과 아치, 하트, 용 모형과 국화 분재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 ...
2018 선암호수가요제 및 선암호수불꽃쇼 27일 열려
이기암 기자 2018.10.22
남구가 27일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 모든 구민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18 선암호수가요제 및 선암호수불꽃쇼」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자랑인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을 알리고 국내 가요 및 불꽃쇼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0회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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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꿈엔들 잊으리’ 시사회
이동고 기자 2018.10.21
2018 울주멘터리 출품작인 다큐멘터리 '꿈엔들 잊으리' 및 '심심산방'이야기를 상영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동고 기자 지난 13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울주산악영화제 2018울주멘터리에 출품한 대곡댐으로 수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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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거리 문화예술공간 운영자들과 첫 협력 프로그램 운영
이동고 기자 2018.10.20
중구문화의 거리 2018 문화예술주간 프로그램 일정표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업종의 종사자들과 중구청이 협력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중구청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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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숨은 이야기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통해 들어보자
이동고 기자 2018.10.20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중구청이 문화관광해설사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울산 중구청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중구를 알리는 관광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중구청은 1 ...
울산.포항.경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연다
이종호 기자 2018.10.19
울산.포항.경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이 20일 동구 전하체육센터 등에서 처음 열린다. 울산.포항.경주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참가해 열리는 이번 체육행사는 족구, 배구, 축구, 게이트볼 4개 종목과 제기차기, 풍선탑 쌓기, 에어봉 단체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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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책의 해, ‘책을 담은 풍경전’ 열려
이동고 기자 2018.10.19
책을 담은 풍경전은 동화책에 들어있는,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동고 기자 지난 16일 중고서적유통 사회적기업인, ‘나비문고’에서 ‘책을 담은 풍경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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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암각화-두 번째 이야기
이종호 기자 2018.10.18
고래와 암각화를 주제로 지난해 6월 열린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 지난해에 이어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가 23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래와 암각화-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러시아, 노르웨이, 프랑스,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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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임업기술훈련원 찾아온 독일 산림 기술자들
진한솔 2018.10.18
독일 기술자 분들이 오시기 전날의 저녁이었다. 나에게 꽤나 심각하고 진지한 저녁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폰에는 누군가에게 보낼 문자를 바라보며 보낼지 말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하는 게 맞는 걸까 아님 하지 않는 게 맞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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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꼭 놓치지 말아할 범죄영화
배문석 시민 2018.10.17
2017년에 제작이 끝났던 영화가 1년을 묵혀 빛을 봤다. 제목의 ‘암수(暗數)’는 목격자, 신고자 그리고 시신마저 없는 거의 완전범죄를 뜻한다. 풀리지 않아 방치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살인 증거를 미끼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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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따뜻한 곳에서
곽영화 화가 2018.10.17
사시사철 따뜻한 곳에서 꼬부랑 할머니가 된 어머니를 업고 꽃길을 걸었습니다. 봄바람인 듯 선선한 바람, 새소리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꿈을 깨고도 한참이나 선명한 그리운 모습이었습니다. 가을에는 가족을 더욱 애틋 ...
‘도생일(道生一)’하고, 고대 철학 존재론의 한 경로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0.17
노자 40장과 42장의 앞부분은 ‘일원론의 존재론’이 완성되기 전 고대 철학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고대 철학은 아직까지 ‘천지만물을 하나로 이해하는 존재론’을 확고하게 이룩하지 못했다. 대승불교를 일으킨 주역 남인도의 승려 나가르주나(Nagarjuna, 龍樹, 150경~250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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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중국몽(1)
박종범 자유여행가 2018.10.17
시안 종루 시안 종루 표지판 미-중간의 무역전쟁이 치열하다. 덩샤오핑이 살아생전에 중국 외교정책의 근간으로 삼았던 ‘도광양회’(빛을 감추고 은밀히 때를 기다린다)의 시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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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영남알프스 환종주
이동고 기자 2018.10.17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집착은 영남알프스 산단을 찾는 사람들 바람과는 동떨어졌다. 자연사박물관을 지었으면 딱 맞는 위치였다. ⓒ이동고 기자 영남알프스 환종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첫 종주는 비를 맞으면 돌았고 두 번째는 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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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0.17
삽주 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물 빠짐이 좋은 양지나 풀숲에서 자란다. 가을에 흰색 꽃이 핀다. 뿌리를 창출, 백출이라 부르며 약재로 쓰인다. <자연인>이라는 방송에 단골로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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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노인복지관, 선배시민문화제 ‘어울림한마당’ 열어
이기암 기자 2018.10.17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17일 복지관 인근 희망공원에서 노인의 날 기념 북구 선배시민문화제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17일 복지관 인근 희망공원에서 노인의 날 기념 북구 선배시민문화제 '어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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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은 알아가고 배워야
진한솔 2018.10.10
육종 박사 현신규, 편백숲 일군 임종국 선생님 추석이 끝난 다음 주에 우리 교육생들은 다시 만났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다들 얼굴이 푸근해 보이는 이유는 아마 추석이라는 명절이 범인인 것 같습니다. 체력을 든든히 보충하고 교육생 ...
파리를 맨손으로 완벽하게 잡는 법
김동일 2018.10.10
파리라는 단어는 여러 의미로 쓰인다. 프랑스 수도도 파리고, 마르고 핏기어린 모양도 파리하다고 한다.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파리하면 모기, 바퀴벌레와 함께 대표적인 혐오 곤충이다. 모기나 바퀴벌레가 실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반면에 파리는 용감하다. 낮이건 밤이건 시도 때도 없이 앵앵거린다. 시시때때로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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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만약 30분을 잘라내지 않았다면?
배문석 시민 2018.10.10
소니 픽처스에서 만든 마블코믹스 원작 실사 영화다. 디즈니에 흡수된 이후로 마블코믹스 원작들은 독자적인 영화 세계관을 구축하며 <어벤져스> 시리즈와 개별 영웅의 작품으로 번갈아 등장했다. 그 과정은 대성공이었고 예전 마블의 재정이 어 ...
제왕은 스스로 고아, 과부, 노예로 자처하다(노자 39장)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0.10
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다고 한다. 하나가 무엇인가? 도(道)라고 한다. 그러나 도(道)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통치자는 하나를 얻어 천하를 바르게 다스린다고 한다. 하나는 인(仁), 자비(慈悲), 법(法), 정의(正義), 예(禮) 등 다양하게 말할 수 있어 이해 가능하다. 하나를 얻어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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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곽영화 화가 2018.10.10
벌레 방안에 들어온 작은 벌레. 나와 그의 생명은 모두 하나이다. 그리고 그의 존재도 나의 존재도 하나이며 모두 우연한 생명이다. 거대한 나는 방안을 하염없이 헤매는 그를 한참이나 보다가 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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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묵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0.10
께묵 습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높이 50∼100cm다. ...
제5회 울산 중구 한글미술대전 '우리의 자랑 한글, 미술에 깃들다'
이동고 기자 2018.10.10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울산 중구청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표현한 창작품을 발굴하는 '한글미술대전'에 대상작 등을 최종 선정하고, 전시에 나선다. 중구청은 9일 오후 2시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박문태 한글미술대전 대회장,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울산 중구 한 ...
하루빨리 남북공동편찬회의 재개해 ‘겨레말큰사전’ 마무리 지어야
이동고 기자 2018.10.10
이상헌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이 당초 목표였던 2019년 4월에 완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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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레이가 지나간 간월재를 오르며
이동고 기자 2018.10.10
꽁레이 큰비에 간월재 휴게소 아래에 심각한 산사태가 났다. 경사도 가파르고 추가 산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예정된 산행이었지만 꽁레이 태풍 소식에 산행 약속이 지켜질지 어떨지 불안했다. 전날 오전까지도 비바람과 창문을 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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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몰랐을 것들, 행동으로 하나하나 알아가기
진한솔 2018.10.04
하고 싶은 일 하면 행복...항꾸네 협동조합 사례 9월 중반에도 여전히 더웠던 그날 아침. 다시 산림기능인 양성과정을 배우러 양산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17일은 언양 장날이었습니다. 장을 보고 무거운 짐을 지고 버스에 타시는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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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아니라 북카페에 가야 하는 이유는?
박대헌 시민 2018.10.04
독립서점 이전에 동네책방 독립서점이라는 말이 언론에서 심심찮게 나오기 전에도 집 근처에 서점은 있었다. 그때는 그 서점들을 동네책방이라 불렀다. 집 근처 동네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컨대, 과거의 동네책방들은 주거지에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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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VS “명당” 사극 영화의 현재?
배문석 시민 2018.10.04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의 흥행 앞자리는 두 편의 역사 드라마가 차지했다. 1500년 전 당나라의 침공을 막아낸 고구려를 담아낸 <안시성>과 조선말기 세도정치와 충돌했던 흥선대원군의 젊은 시절을 역술로 푼 <명당>이다. 두 편의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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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곽영화 화가 2018.10.04
단풍 지난여름의 고단함을 위로하듯 신불산 봉우리에 고즈넉하게 앉아 소리 없는 노래를 합니다. 노래를 듣기 위해 산행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
두려움
김동일 2018.10.04
“내가 옛날에 강아지를 한 마리를 키웠거든. 나는 이놈이 말 안 들을 때마다 발로 찼단 말이지. 그런데 이놈이 나중에 이따만한 쎄파트가 됐어요. 그런데도, 이 놈은 내가 발만 들면... 쫄아서 오줌을 지리고 도망가더란 말이지. ㅋㅋ 그놈 눈에는 아직도 내 발이 황소 발만하게 보이거든.” 대충 기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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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말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10.04
구와말 논이나 냇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30cm이고 땅속줄기는 옆으로 받으며 자란다. 초가을에 홍자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한 개씩 핀다. 어항에 넣어 관상초로 쓰면 좋다. ...
공자 소리 너머에 생생한 노자의 목소리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10.04
<道德經> 38장부터 ‘덕경’이라 한다. 첫 구절인 ‘상덕부덕(上德不德)’에 ‘덕’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한비자>의 ‘해로’에 가장 먼저 이 38장을 다루었다. 한비자가 <노자>에서 왜 38장에 주목했을까? 도(道)를 실현하여 그 공효 ...
축지법(5)
노칠환 2018.10.04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얼굴에서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있었다. 정상 가까이 다다르자 임도가 길게 드러났고 길 양쪽에 늘어선 숲은 깊은 어둠으로 침묵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는 또 다른 두려움과 걱정으로 걷고 있었다. 주변의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생각은 바뀌면서 마음을 움직였다. 음침한 공간이라도 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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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2일 오후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개막
이기암 기자 2018.10.02
울산박물관은 2일 오후 박물관 및 문화예술관계자, 유물기증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개막식을 가졌다. 울산박물관이 주최하는 2018년 특별기획전 &l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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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탄은 이정 ‘묵란도’등 중요 유물 확보
이기암 기자 2018.09.27
울산박물관이 구입한 탄은 이정(1554~1626)의 '묵란도'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시민들의 전시만족도 증진 및 전시주제의 다양성 재고를 위해 총 6점의 유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구입유물은 탄은 이정의 & ...
카자흐스탄 여행사 및 고려인협회 초청 팸투어 실시
이기암 기자 2018.09.26
카자흐스탄 여행사와 고려인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동해안권의 유명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가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동해안권의 울산과 부산, 경북, 강원 등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중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의 사업 중 하나로써, 중앙아시아의 신 ...
추석맞이 변주곡
배운태 공공운수노조 돌봄지부 동구노인요양원 분회(요양보호사) 2018.09.23
이곳 동구노인요양원에서는 암흑이 짙게 깔려 있기 전에 어르신들은 침실에서 잠을 주무시거나 텔레비젼을 보는 분이 있습니다. 요양원에서의 저녁은 다른데 보다 훨씬 일찍 잠을 잡니다. 일반 가정에서 저녁을 먹는 시간 쯤에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취침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한 통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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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 8월 독자위 열리다
이동고 기자 2018.09.20
지난 28일 저녁 울산 성남동 모 식당에서 8월 독자위가 열렸다. 지난 28일 저녁 울산 성남동 모 식당에서 울산저널 8월 독자위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독자위원들은 울산저널 지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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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시아환경미술전 ‘STOP+START’
곽영화 화가 2018.09.19
전시장의 전체 모습 제10회 ‘울산 아시아환경미술제’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울산 작가와 북한, 그리고 일본 작가 등이 참여한 전시는 때마침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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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하기 어려운 괴수영화 “물괴”
배문석 시민 2018.09.19
올 추석에 개봉되는 우리 영화 중 사극의 지분이 크다. <안시성>과 <명당>이 19일에 개봉하는데 한 주 먼저 <물괴>가 포문을 열었다. 한자어로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를 붙였다. <조선왕조실록> ‘중종실록&rsq ...
보통사람은 많고 성인은 적으니 “한비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9.19
10세기 경 중국 고승 상찰(常察)이 쓰고, 15세기 우리나라 김시습과 이로부터 500년 뒤 20세기 한용운이 주해한 것을 오늘날 조동일이 설명한 것을 살펴보자. 한용운의 <십현담주해>에 이런 말이 있다. “博地凡夫(박지범부) 本自具足(본자구족) 一切賢聖(일체현성) 道破不得(도파부득)” 풀이하면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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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찾는 일자리...산림을 배우는 학생이 되다
진한솔 2018.09.19
숲 현장교육 울산지역 조선업 숙련노동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대상으로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기술전환 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임업전문기능인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교육은 ...
과시적 소비와 모방적 소비?
김동일 2018.09.19
가끔 허세를 부릴 때가 있다. 어제 밤도 그런 경우다. “차가 좀 지저분하죠? 마누라가 청소를 안 해서...” 대리운전 기사에게 지저분한 차가 쪽팔려서 하는 얘기로 위장했지만 사실 그 말의 진짜 저의는 이 차가 내차가 아니라 아내의 차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였다. 당신의 상식처럼 이 코딱지만한 경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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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9.19
한련초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논이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습지식물이다. 물을 대고 빼는 벼농사가 성행하는 곳에 늘 영역을 확보한다. 하지만 발아시기에는 땅바닥에 물이 빠져 있어야 한다. 8~9월에 꽃 ...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9.19
일주일간 필리핀에 간 남편. 아이들은 아빠의 부재를 처음으로 겪었다. 세 살 둘째는 매일 아빠를 찾았고 여섯 살 첫째는 드문드문 아빠를 그리워했다. 그 사이에 요일마다 사건들이 있었다. #월요일- 첫째가 자다가 대서양 지도를 그렸다. 무려 이불 다섯 장과 베개 한 개가 젖었다. 방수요를 깔고 잤는데도 어째 경계선에 ...
축지법(4)
노칠환 2018.09.19
그는 산에 있을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화가 나있었고, 모든 일이 무의미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떠들 때조차 편하지를 못했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신발을 벗고 산을 걸을 때면 마음이 평온해 졌다. 그렇기에 그는 갈수록 산에 가는 횟수는 잦아졌고 산에서 머무는 시간은 길어졌다. 늦은 밤에도 화가 나면 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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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곽영화 화가 2018.09.19
소통 진심을 가진 대화는 모든 것을 공감하게 만듭니다. 쌍용자동차와 남·북·미의 좋은 결실을 기대합니다. 또한 올해의 가을에는 더욱 많은 대화로 모두가 행복한 결실이 ...
북구, 브랜드 스토리 발굴 용역 들어가
이기암 기자 2018.09.17
울산시 북구청(구청장 이동권)은 관광명소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브랜드 스토리 발굴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북구는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서 제시된 핵심 콘텐츠인 '불의 도시'에 맞는 스토리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된 과업은 '불'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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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가로수 길을 가꾸자
이동고 기자 2018.09.12
두 줄 가로수길을 잘 가꾸면 미세먼지도 잡고 도심 온도도 낮출 수 있다. 그 자체가 숲이다. @이동고 기자 울산은 참 자연환경이 좋은 도시다. 여름철에 손님이 와서 대왕암공원 쪽을 안내하면 별천지를 만난 듯 반가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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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
이동고 기자 2018.09.12
폐막식 기념사진 ⓒ이동고 기자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1일 닷새 동안의 여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은 헝거리 감독의 영화 <울트라> 가 받았다. 이 작품은 246킬로미터를 36시간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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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9.12
바늘꽃 냇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 가늘고 긴 씨방 끝에 연한 붉은 보라색 꽃이 한 개씩 핀다. 암술머리는 곤봉 모양이다. 열매가 익으면 네 개로 갈라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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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이야기
글 이소정 / 삽화 남다현 2018.09.12
8월 어느 날, 우리 가족은 서생면 진하리로 캠핑을 하러 갔습니다. 햇빛이 파도를 만나 은빛으로 잘게 부서지고 있는 바다 앞에서 우리는 와아~ 하고 동시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동생과 나는 서둘러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아빠를 도 ...
바르지 못한 자를 비난하지 않고,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아 “한비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9.12
사회 곳곳에서 갑질이 횡행하여 약자들이 고통을 받아온 사실이 많이 드러나며 안타까움과 충격을 준다. 반듯하고 깨끗하고 곧고 빛나는 도인들은 그것으로 많이 모자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법가 이론의 집대성자요, 냉혹한 정치권력의 속성을 간파하고 촘촘한 권력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통치의 요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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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바다
곽영화 화가 2018.09.12
노을바다 작은 배를 타고 노랑색 바다를 달려 봅니다. 이왕이면 예쁜 꽃 아름 싣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멀리멀리 갑니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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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금수저들의 ‘막장’ 세상을 욕망하라
배문석 시민 2018.09.12
상류층. 모두 가진 자들이다. 바로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대물림하는 ‘금수저’들의 리그. 심심치 않게 터지는 재벌가의 갑질 논란과 편법과 불법을 쌓아올린 부의 범죄가 폭로돼도 겨우 흠만 생길 뿐. 유전무죄의 법 ...
밀치
김동일 2018.09.12
“우와 맛있게 귀엽게 생겼다~” 회킬러라는 열한 살 여자 손님이 실내 수족관을 휘젓고 다니는 밀치를 보고 날린 감탄사다. 느낌 알겠다. 회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은빛 지느러미 속에 숨겨진 두툼한 살밥이 맛있게도 보였을 테고 어린 소녀의 감성으로 똥그란 눈동자에 자그마한 지느러미를 나풀나풀 거리며 돌아다 ...
축지법(3)
노칠환 2018.09.12
“발 뒤꿈치가 으스러졌다”고 의사가 말했다. 동생은 아킬레스의 인대가 늘어났다고 했다. 동생은 붕대를 감았고, 그는 뒤꿈치 뼈가 조각나서 수술해도 안 해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깁스(plaster cast)를 한 후에 지켜보자고 해서 깁스를 했다. 깁스를 한 오후에도 수업은 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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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기암 기자 2018.09.12
지난 6일 중구 성남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허스토리'가 상영됐다. 민규동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지난 6일 중구 성남동 메가박스에서 정의당울산시당과 울산페미기획단이 함께 마련한 <허스토리> 영화 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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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10회 ASIA 환경미술제 오픈
이동고 기자 2018.09.11
제10회 아시아환경미술제 포스터.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열리는 환경미술제는 10회 째를 맞는다. 환경미술제는 격년으로 열리다가 3년 전부터 매년 열리는 전시로 전환되었기에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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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9월 토요숲속학교 운영
이동고 기자 2018.09.10
지난 8일 중구 토요숲속학교 '함께 만드는 밧줄놀이터'가 많은 참여 속에 풍성하게 이뤄졌다. @중구청 울산 중구청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제2학성공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요숲속학교를 '함께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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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이동고 기자 2018.09.1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주무대인 움프 시네마, 이곳은 영화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동고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 · UM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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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공론화 과정 실보다는 이득 많아
이동고 기자 2018.09.05
4일 시립미술관 공론화 결과를 밝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고 기자 지난 7월 2일 울산시립미술관 시공사 선정절차를 중단한 이후로, 울산시는 시립미술관에 공론화 과정을 거치기 위해 4차에 걸친 전문가 회의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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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어디까지 왔나
이동고 기자 2018.09.05
지난 8월 2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공론화 시민토론회 ⓒ이동고 기자 울산시립미술관 위치 울산시는 지난 달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예술단체 회원을 비롯해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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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수정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9.05
나도수정초 부엽토가 많은 숲속에 사는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
성인은 빛나지만 남을 눈부시게 하지 않는다 “한비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9.05
<노자> 58장에 “그래서 성인 자신은 반듯하지만 남을 해치지 않고, 깨끗하지만 남을 상하게 하지 않으며, 곧지만 남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빛나지만 남을 눈부시게 하지 않는다.” 한비자는 노자보다 대략 250년 뒤의 사람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노자>와 같은 책을 보고 그때 벌써 해설을 했다. ...
축지법(2)
노칠환 2018.09.05
서울에서 고시 공부를 하던 동생이 왔다. 시험에 연이어 낙방을 하고 사귀던 여친한테도 버림받았다는 사실은 동생이 그의 집에 오고 보름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다. 동생과 별 대화가 없던 습성 탓도 있지만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오후 3시 이후에 수업을 시작해 자정이 넘어 일을 마친 뒤에는 가까운 선생(강사)들과 이른 새벽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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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충격적인 온라인 추적 스릴러 “서치”
배문석 시민 2018.09.05
영화는 마고(미셸 라)의 어린 시절 영상으로 시작한다. 아빠 데이빗(존 조)와 엄마 파밀라(사라 손) 사이에서 행복해 보이는 소녀. 하지만 엄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떴고, 마고는 15살의 고등학생이 된다. 데이빗은 마고가 영상통화로 ...
진짜 이유
김동일 2018.09.05
비록 <인랑>이 폭망했다지만 김지운 감독은 탁월한 스타일리스트(였)다. 마치 촥촥 감기는 문장처럼 팍팍 꽂히는 장면을 잘 만드는 감독 중 하나다. 영화 <달콤한 인생> 마지막 부분의 한 장면도 그랬다. 건달 보스 강사장은 7년 동안 자신에게 헌신한 선우를 죽이려 했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선우는 강사장의 머리에 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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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울산초등학교 랜드마크는 300년생 회화나무
이동고 기자 2018.09.05
종갓집 터줏대감인 300년생 회화나무를 랜드마크로 생각하는 관점이 부족하다. 조선 영.정조 시대에 심어진 생명체다. ⓒ이동고 기자 울산 초등학교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짓자는 제안이 터파기 도중 많은 유구 등이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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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곽영화 화가 2018.09.05
아이들 순수하고 해맑다. 모두가 행복하게 ...
행복하기로 했다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9.05
삶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제까지는 본이 되는 삶이 방향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행복하기로 했다. 어려서부터 위인전을 많이 읽었던 탓일까. 어쩌면 위인이 되고 싶었나보다. 사실 자라오면서 제대로 된 어른이 고팠다. 부모에게는 자주 실망했고 머리가 굵어지면서 모든 기대를 접었다. 내가 잘 자란 어른이 되기로 마음먹은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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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격계간지 ‘커뮤니티 아트인 울산 vol.9’발간
이동고 기자 2018.09.01
울산민족예술총연합이 ‘커뮤니티 아트인 울산(Community Arts in Ulsan) 9호를 발간했다. 울산민족예술총연합이 ‘커뮤니티 아트인 울산(Community Arts in Ulsan) 9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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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자리를 지킨 땡스북스
박대헌 시민 시민 2018.08.29
7년 전의 땡스북스 아마도, 2011년으로 기억한다. 필자가 군 휴가로 잠시 홍대에 왔을 때, 땡스북스라는 서점이 인터넷 상에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홍대 앞 동네 서점, 그런데 일반적인 서점과는 ‘무엇인가&rs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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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땅귀개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8.29
자주땅귀개 습지에서 자라는 통발과의 한해살이풀로 식충식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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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주제만 명확한 맥빠진 스릴러
배문석 시민 2018.08.29
어두운 새벽 2시, 아파트 단지에 한 여성의 비명이 퍼진다. 검은 옷의 남자는 성큼성큼 여성을 쫓아가 아파트 광장 한복판에서 살인을 한다. 이 상황을 우연히 보게 된 이는 한상훈(이성민)과 4층 여자. 상훈이 숨죽인 채 신고를 하려던 ...
영세자영업자 김모씨의 고충
김동일 2018.08.29
김모씨와 한잔했다. 김모씨는 영세자영업자다. 그냥 자영업자가 아니라 영세자영업자다. 영세자영업자란 기준이 딱히 정해진 건 없다. 오래전에 연매출 3600만원 이하를 영세자영업자라고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옛날이야기다. 현재 시점에서는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간이과세 대상자의 연매출이 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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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현세의 자비와 위안
이동고 기자 2018.08.29
백중날. 신도들은 죽음을 제대로 못 보낸 영가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공양을 한다. ⓒ이동고 기자 사람 앞에 죽음이 있다는 것은 숙연해지는 출발이다. 그 죽음 앞에 ‘젊어서 노세&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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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의 꿈
글 류미연 / 삽화 남다현 2018.08.29
식이는 오늘도 흠뻑 젖어 삽짝으로 들어섰습니다. 마당에서 엄마가 키질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키질을 하면서도 식이가 벌써 마당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걸 압니다. “아이고 인석아, 까마구가 친구하겠다. 빨리 씻고 숙 ...
행복은 재앙이 엎드려 있는 곳이다. "한비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8.29
우리 선생님은 경전을 풀이할 때 직역을 하시고, 일하는 사람의 입말로 설명해서 언제나 쉽고 재미있었다. 가학 전통으로 경전을 익히고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었기 때문에 높은 이상으로 현실에 충실했다. <노자>에 피갈회옥(被葛懷玉)을 그대로 실천하신 것이다. 설파 조동일 교수의 문하생인 정천구 박사의 <한비자> 번역이 ...
축지법
노칠환 2018.08.29
2017년 말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서 2018년 초에 울산으로 돌아와 연재를 시작했던 <소설 가족여행>이 지난주에 끝을 맺었다. 장장 8개월의 긴 여정이었다. 가족들의 제주여행을 중심으로 꾸몄던 글이었지만 나름 계획-가족주의의 저급함과 한계를 담고 싶었다-했던 틀을 벗어나지 않고 마무리했다. 저급한 가족주의 프레임을 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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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곽영화 화가 2018.08.29
하늘 살아가면서 외롭고 힘들 땐 먼 하늘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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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극장,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독립영화 상영
이동고 기자 2018.08.27
독립영화 '오목소녀' 포스터 울산에도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이 있다. 독립영화전용관은 아니지만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안에, 독립영화 <봄날극장>이라는 공간이 바로 그곳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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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제14회 민족예술제 개막식 풍성하게 치러
이동고 기자 2018.08.27
평화의 날개짓 공연 @이동고 8월 25일, 26일 양일간 예정되었던 제14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이 폭우로 인해 26일 행사가 취소되면서 안타깝게 마무리 되었다. 울산민예총 전수일 이사장 @이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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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14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 개막
이동고 기자 2018.08.22
2017년 도깨비 난장 개막공연 @울산민예총 제공 오는 25일 19시. 제14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 난장’이 풍성한 볼거리를 가지고 화려하게 개막한다. 울산민예총이 주최, 주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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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예총의 ‘도깨비 난장’
곽영화 시민. 화가, 미학 2018.08.22
행사홍보물 1 행사홍보물 2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에서 마련한 제14회 민족예술제 ‘도깨비 난장’이 8월 25일(토)부터 26일(일) 이틀간 태화강 대공원 느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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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보기드문 남북의 ‘호연지기’
배문석 시민 2018.08.22
1993년부터 1997년까지의 이야기다. 지금 남북과 미중의 치열한 외교전쟁의 핵심 고리가 되는 ‘북핵’ 개발의 시작점이다.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커져가는 요즘과 밀접한 시기로 딱 복기가 필요할 ...
어머니, 당신의 말씀이 옳았습니다
김동일 2018.08.22
한풀 꺽인 듯하더니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밤공기는 확실히 낮아졌다. 덩달아 매일 새벽에 한차례 실갱이가 벌어진다. 나는 열심히 얇은 이불로 배를 덮어주고, 새본이와 내본이는 그때마다 정확히 이불을 걷어차낸다. 선풍기 바람에 배탈이라도 날까 싶어 배라도 덮어주려는데 한잠 들어서도 어찌 그리 잘 느끼고 걷어차 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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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천시 가로수가 모감주나무네
이동고 기자 2018.08.22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치러지는 모감주나무 거리. 황금색 꽃이 진 뒤 풍성한 열매를 달았다. 차차 열매가 커피색으로 익어갈 것이다. ⓒ이동고 기자 어디든 가면 식물이나 나무를 보는 습관이 몸이 배어있는지라 유심히 본 ...
경제적 자립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8.22
아이들 방학과 남편의 휴가가 끝이 보일 즈음, 첫째가 물었다. “우리는 다시 어린이집 가고 아빠는 회사 가는데 엄마는 어디가?” 운전 중이던 남편의 대답은 “엄마는 집을 지키지.” 돌아온 딸의 유머 1번지 “집은 개가 지키는 건데 왜 엄마가 지켜?” 둘의 대 ...
불행은 행복의 뿌리이다. "한비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8.22
일찍이 맹자가 말하지 않았던가. “하늘이 장차 큰일을 맡기려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끊어지는 고통을 당하게 하며, 육신을 굶주림에 시달리게 하고, 그의 처지를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마다 어긋나서 이루지 못하게 한다. 이것은 하늘이 그의 마음을 분발시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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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곽영화 화가 2018.08.22
금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삶은 생각한 대로 결심한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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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8.22
박주가리 들의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 ...
소설 가족여행(28)
노칠환 2018.08.22
아내와 제수씨가 나 때문에 쩔쩔매고 있는 시간에 동생과 아이들은 식사를 다 마쳤는지 동생은 아이들과 조용히 할 이야기가 있다며 일어섰다. 커피숍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동생이 아이들을 끌고 나가는 것이 못마땅하고 화가 났지만 모른 척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동생이 사라진 줄 알았던 영수증을 보여 준 것은 화약고에 ...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시민토론회 열린다
이종호 기자 2018.08.16
울산 시립미술관 건립을 둘러싼 시민토론회가 29일 열린다. 울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전문가위원회를 한 차례 열었다. 7일 전문가위원회는 건축설계 분과 10명, 운영방안 분과 12명이 참여해 격론을 벌였다.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분과별 2차 회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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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8.14
부처꽃 냇가나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1m 정도로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
소설 가족여행(27)
노칠환 2018.08.14
바닷가에 횟집들이 길게 늘어서서 불을 밝히고 있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미터가량 횟집 앞을 지나치는데, 들어오라는 호객행위 때문에 지나치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도로가에 있는 수족관에는 도미와 히라스 농어 그리고 아나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쿠리에는 해삼,멍게가 띄워져 있었다. 동생이 들어간 횟집에는 손님이 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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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리한 플라스틱과 비닐은 다 어디로 가나?
이동고 기자 2018.08.14
평온해 보이는 저 바다는 그 깊이만큼이나 큰 고통이 쌓여가고 있다. 결국 우리에게 돌아올 고통이다. ⓒ이동고 기자 비닐이라는 이름은 상품명인 바이너라이트(Vinylit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Polyviny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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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철학하다(3)
이동고 기자 2018.08.14
강의 후에는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고, 질문자들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 ⓒ이동고 기자 현대음악의 실험, 같은 음고라도 음색이 달라지는 변조 어떤 악기로 ‘라’ 음을 내더라도 음고로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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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인과 연" 못난 동생을 응원하는 관객들
배문석 시민 2018.08.14
1편을 무려 1400만 명이 봤다. 우리 영화기록 중 너무 많은 부문을 깨트린 괴물이다. 그러나 쏟아지는 칭찬 속에도 ‘신파’의 과잉이 빠짐없었는데 2편은 어땠을까. 사실 1, 2편을 동시에 촬영했기 때문에 변화 ...
한비자가 풀이한 인(仁)과 의(義)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8.14
한비는 말을 더듬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다른 재주와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진시황(秦始皇)이라는 진나라 왕 정이 한비가 쓴 글을 읽고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이런 한비자의 글을 우리는 바로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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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폭염의 지구촌
곽영화 화가 2018.08.14
붉은 폭염의 지구촌 사람도 지구촌의 모든 생명체도 힘들다. 인간의 욕망이 식지 않으면 ...
어머니와 닭백숙
김동일 2018.08.14
늦은 밤, 일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어머니는 언제나처럼 산비탈 길을 종종걸음으로 걸어오신다. 여느 때와 다른 건 한 손에 까만 봉지를 들고 계시다는 것뿐이다. 우리 집은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 동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있는 집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십수년간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매일 밤 그 언덕길을 오르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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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전체 윤곽 드러나
이동고 기자 2018.08.13
2018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선호 울주군수(이사장), 배창호 집행위원장 모두 처음 해보는 '새로운 도전'이다. ⓒ이동고 기자 1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울주산악영화제(UMFF) 기자회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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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던 비도 내린, 진짜 ‘물 만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동고 기자 2018.08.11
흐린 날씨에도 청풍호반 야외무대 1500석이 거의 다 찰 정도로 관람객이 많았다. @이동고 영화와 음악을 든든한 두 기둥으로 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제가 열렸다. 지난 9일 오후 7시 청풍호반 무대에서 6일간의 음악영화 ...
울산,경주,포항 ‘2018 희망 해오름 동맹 대음악회’ 개최
이채훈 2018.08.10
울산, 경주, 포항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이 오는 14일(경주)과 16일(울산), 17일(포항) 3일간 ‘2018 희망 해오름 동맹 대음악회’를 개최한다. 울산공연은 오는 8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경주, 울산, 포항 세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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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황강 하구 처용마을 성일룡 할아버지
이동고 기자 2018.08.08
일주일 전 떠내려 오던 문짝을 챙겨두었는데 장대 하나로 조종하는 걸 보여줬다. 그냥 심심해 하는 물놀이다. ⓒ이동고 기자 울산 과거 역사는 곳곳이 깊고 풍성한 곳인데 공장과 공단에, 항만에, 도로에 묻고 산다. 문화유적을 ...
소설 가족여행(26)
노칠환 2018.08.08
아내는 아내대로 화가 나있고, 동생은 동생대로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아이들은 표정 없는 얼굴로 아내가 탄 차에 올라탄다. 나도 화가 났지만 잠시 생각을 정리하다가 춥다는 생각에 아내 옆으로 올라타면서 아내에게 물었다. “별일도 아이구만, 와 그래 성질을 내고 그라는교?” 아내를 달래려고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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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8.08
계요등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식물이다. 타고 오를 물체가 있으면 감고 올라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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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나는 두꺼비
글: 이소정 / 삽화: 남다연 2018.08.08
저 바다 건너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의 끝은 육지일까? 바다일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늘빛과 물빛이 맞닿아있는 수평선을 바라보면 저절로 어떤 그리움이 생겨날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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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태화강 ‘몰’을 아시나요?
이동고 기자 2018.08.08
잘피(몰)가 너무 많아 고깃배가 나아가기 힘들었다던 외황강 하구 선착장이 텅 비었다. 잘피 복원으로 해양생태계를 살려보자. 혹 태화강물에 살던 ‘몰’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강 하구에 헤엄치 ...
편지 : 담헌(湛軒) 홍대용에게 사과함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8.08
세계 철학사의 흐름은 이상적 일원론인 ‘이일원론(理一元論)’이 중세전기까지 이어졌다. 인류가 이룩한 정신적 창조물 가운데 완벽하고 고결하고 또한 난해하다. 그러나 삶의 현실을 배제하고 이상을 그리기만 해서 설득력이 부족하고 효력이 의심된다. 12~13세기 중세후기에 각 문명권에서 일제히 경험과 ...
왕따 놀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8.08
하교시간에 맞춰 데리러 갔다. 교문 근처에 차를 세우고 깜빡이를 켰다. 사이드미러와 시계를 번갈아 쳐다보며 딸을 기다린다. 아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 우리 딸도 친구들과 무리지어 걸어오고 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웃으며 재잘재잘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친구와 인사하고 차에 올라탄 딸에게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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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곽영화 화가 2018.08.08
수박 한여름, 무더위에 수박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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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철학하다(2)
이동고 기자 2018.08.08
지난 울산 함월고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던 이진경 교수의 ‘불교를 철학하다’에 대한 강의정리본 두 번째 글입니다. ‘내 저작물에는 따로 저작권이 없다’고 강의 요약본 게재를 허락해준 이진경 교수 ...
최대소수의 최소불행
김동일 2018.08.08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특히 불볕 더위에 벌겋게 달궈진 육체노동을 고스란히 감수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이나 찜통같이 후끈 달아오른 집에서 냉방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 한다. 날씨가 덥건 말건 그 노동의 댓가는 변함없이 변변찮을 것이고, 웬만한 가정에 다 있는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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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오늘도 개고생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배문석 시민 2018.08.08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에단 헌트는 톰 크루즈의 배우 인생을 대표하는 배역이다. 말 그대로 불가능한 임무에 가까운 흥행의 역사를 써왔으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무려 22년이다.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여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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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바로잡기, 시민사회와 공무원노조, 시의회 함께 나서야
이종호 기자 2018.08.08
사진: 7월 27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언론소비자주권행동과 울산시민연대가 공동주최한 지역언론 토론회가 열렸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언론의 관계 정립을 다룬 토론회는 울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고 기자 ...
울산 동구, 25일 대왕암달빛문화제 연다
이동고 기자 2018.08.06
달빛이 비치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밤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울산 동구가 오는 8월25일 오후 6시,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앞뒤에 문화공연이 배치된 1.5km 걷기행사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 대니정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 15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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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 심포지움 연다
이동고 기자 2018.07.26
국립중앙도서관이 이 번에 발간한 도서, '고지도를 통해 본 경상지명 연구(2)' 7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우리 땅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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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헐리우드 영웅들이 지겹나요?
배문석 시민 2018.07.25
제작사 ‘픽사’는 디즈니의 자회사다. 디즈니는 ‘마블 코믹스’를 인수한 뒤 할리우드 영웅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픽사를 통해 독자적인 영웅 애니메이션을 이어간다. 바로 14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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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탈을 쓴 스페이스 브랜딩, 스틸북스
박대헌 시민 2018.07.25
잡지회사가 서점을 차렸다 매거진라는 잡지를 아시는가? 흰색 또는 검은색의 커다란 ‘B’가 표지에 있는 브랜드 전문 월간지다. 호마다 단 하나의 브랜드만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며, 표지를 보면 B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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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로수들 수난사
이동고 기자 2018.07.25
가로수들이 하는 역할을 너무 단순하게 본다. 폭염의 열기를 흡수하는 유일한 생명체이자 폭염의 대안이라는 것을 잊는다. ⓒ이동고 기자 도시 풍경을 좌우하는 것이 뭘까? ‘랜드마크’할 수 있는 아주 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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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철학하다(1)
이동고 기자 2018.07.25
지난 4일 울산 함월고등학교 대강당에서는 중고책 거래 사회적 기업인 ‘나비문고’에서 주최하는 이진경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오전에는 중구청에서 ‘파격의 고전’을 강의하고 오후에는 &lsquo ...
소설 가족여행(25)
노칠환 2018.07.25
애월은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핫한 지역이라는 소문대로 협재해수욕장에서 애월까지 오는 해안도로는 차량의 행렬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몰려드는 차량의 행렬에 떠밀려 들어가는 골목 주위는 편의점과 음심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백 미터도 안 될 것 같은 골목을 지나는데도 10분 이상이 걸렸고, 아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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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아내
글 류미연 / 삽화 남다현 2018.07.25
어부는 부지런히 그물을 배에 실었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배 띄우기 좋을 만큼 불었습니다. 잔잔한 바다가 은빛으로 반짝였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오늘은 바다 먼 곳까지 가서 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싱싱한 생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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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상상
곽영화 화가 2018.07.25
폭염상상 폭염이 심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힘들다. 모든 일 팽개치고 제주 앞바다에서 고요하게 조각배 타는 상상이라도 해 본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논어와 시 공부(6)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7.25
공자 주위에 여러 인간상이 보인다. 자로는 협객이고, 안회는 공자를 뛰어넘는 천재이고, 자공은 국제 무역상이고, 낮잠을 자다가 들켜 곤욕을 치르는 재여는 스승의 삼년상에 일 년 상으로 어깃장을 놓는 현실주의자이고, 오늘날 기사에 해당하는 수레몰이꾼 번지는 엉뚱하게 농사와 채소 가꾸는 방법을 묻는 소인이다. 여기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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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7.25
동자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산지대의 깊은 골짜기 또는 표고 1500m 안팎의 산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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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잘 보고 있습니다. 세상구경을 잘하고 있어요”
이종호 편집국장 기자 2018.07.25
최귀자 독자가 울산저널로 보내온 편지 23일 아침 출근길에 사무실 우편함에 꽂힌 편지 한 통을 봤다. 울주군 삼남면 최귀자 독자가 보낸 편지였다. 최 독자는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연필로 쓴 손편지에 "장애가 있는 저에게 ...
울산강북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
이동고 기자 2018.07.24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은 24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강북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미술잠재력을 발굴, 특기를 통한 꿈과 끼를 실현하여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술공모전은 5월 8일(화)부터 6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봄:날 극장, '뚜르:내생애 최고의 49일' 상영
이채훈 2018.07.24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내 울산 지역 유일한 독립영화 상영관인 독립영화 ‘봄:날 극장’ 7월 상영작은 임정하 감독 등의 다큐멘터리 영화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다. 이번달에는 장애로 인하여 일반 영화관을 접하기 어려운 울산지역 지적발달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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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 '발악콘서트'
이동고 기자 2018.07.24
큐빅광장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발악콘서트', 울산중구청 제공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인 '2018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열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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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면 편집 좀더 색다르게
이동고 기자 2018.07.18
지난 13일 중구 태화동 한 식당에서 울산저널 7월 독자편집위원회가 열렸다. ⓒ이동고 기자 지난 13일, 본지 독자편집위원회가 중구 태화동 한 식당에서 열렸다. 정미라 독자편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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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색깔 범벅 "앤트맨과 와스프"
배문석 시민 2018.07.18
마블은 영화 속에 세계관을 만들어 등장하는 개별 영웅 이야기와 단체등장의 ‘어벤져스’를 번갈아가며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앤트맨>은 2015년에 합류한 후발주자. 후속편은 개미가 제 짝으로 말벌(와스프)을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
김동일 2018.07.18
어떤 영화는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내게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그런 경우다. 스물에 본 <우일영>과 마흔에 본 <우일영>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영화다. 그 중간에도 몇 번 더 봤지만 스무 살 시절의 감상과 크게 다르진 않았었다. 그런데 며칠 전, 그러니까 마흔 즈음에 다시 본 <우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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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를 납치한 나무꾼
이동고 기자 2018.07.18
환상적인 자작나무 숲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를 하지만 제발 우리 욕심만 들이밀지 말자. 폭염에 자작나무 정말 힘들어 한다. 나이 늦도록 짝을 못 찾고 나무만 하면서 외롭게 지내던 나무꾼. 포수에게 쫓기는 사슴을 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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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7.18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
소설 가족여행(24)
노칠환 2018.07.18
“그라이 미치고 환장할 노릇 아이가. 느그도 같이 있었다 아이가 카톡올 때. 그래가 내가 ㅇ슬이 보고 메모해라 했잖아. 차창 밖으로 손 내밀기 전인가 후에 말이다.” 그때 우리의 대화를 듣고만 있던 ㅇ슬이가 말했다. “아버님, 제가 한 메모는 숙모님이 말해준 맥주집 이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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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곽영화 화가 2018.07.18
폭염 태양의 열기가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태양의 열정을 가진 이카루스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폭염을 이겨야 하겠 ...
너를 보내며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7.18
아무도 없다. 3월이 되면서 하나둘씩 어린이집에 세살 친구들이 입소했다. 그래도 동네에 한명이 남아있었다. 친구엄마는 9월에 보낼 거라고 했다. 그런데 휴가 다녀온 사이에 친구가 어린이집 적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나는 꽤나 허전했다. 이따금씩 서로 집을 왕래하며 동네 공원을 산책하던 유일한 친구였다. 네살에 보 ...
논어와 시 공부(5)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7.18
<논어> ‘태백 8’에서 공자는 “시로 감흥을 일으키고, 예로 행실을 바로 세우고, 음악으로 품성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시는 쉬워서 학문의 길로 인도하고 예는 <예기>의 정신으로 철학과 과학을 포함하여 현실의 문제를 알고 질서를 세우는 다음 단계이고, 악은 마음의 해방을 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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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화중구 태화강달리기 대회 열려
이동고 기자 2018.07.15
지난 14일 태화강공원 일대에서 2018 문화중구 태화강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2018 문화중구 태화강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울산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여 중구뿐 아니라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 ...
악극 '불매', 거창국제연극제 특별초청
울산저널 미표시 2018.07.12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작문화콘텐츠 대외초청공연 마련 7월 20일∼21일 북구문화예술회관, 8월 8일∼9일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 막이 오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창작문화콘텐츠로 제작한 악극 ‘불매’ 공연이 거창국제연극제에 특별초청 공연되고, 울산북구문화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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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7.11
꽃창포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창포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며 비교적 희귀식물로 습지에 자란다. 잎의 크기가 대형이며 창포와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특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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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현재 위안부 생존자는 27명
배문석 시민 2018.07.11
지난 1일 김복득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 위안부 할머니들은 27명만이 살아계신다. 박근혜 정부 때 한일위안부 문제 협상이 체결된 후 3년이 지났다. 많은 국민들이 잘못된 합의라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재협상을 공약으로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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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옛 광주 상무대숲
이동고 기자 2018.07.11
수백년은 되어 보이는 상수리나무, 갈참나무로 풍성한 상무대 숲은 옛 상무대터였다. 연수를 받으러 정말 20년 만에 다시 찾은 광주다. 진행자에 물으니 숙소와 가까운 공원이 있다 해서 아침에 둘러보았다. 5.18기념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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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가족여행(23)
노칠환 2018.07.11
택시에서 내린 곳은 협재해수욕장이었다. 해안도로 옆으로 서있는 2층 건물에 ‘,(콤마) 쉼표’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어 앉을만한 테이블이 없었다. 출입문 왼쪽 해수욕장 모래 ...
엄마의 냄새
김동일 2018.07.11
때로 냄새는 기억을 되살린다. 어떤 냄새로 인해 그것과 관련된 사람이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동네에 새로 생긴 무한리필 갈비집에서 문득 엄마가 떠올랐다. 유년시절 엄마에게서는 줄곧 갈비 냄새가 났다. 늦은 밤, 엄마는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거리를 종종걸음으로 달려온다. 선잠 들었던 나는 아직 찬 밤공기가 고스란히 맺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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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 인어가 산다
글: 이소정 / 삽화: 남다연 2018.07.1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 이야기를 다들 알고 있나요? 울산 앞바다에도 인어공주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지요. 어둠이 걷힌 새벽 바다에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 그 배에는 물고기잡이 어부들이 타 ...
논어와 시 공부(4)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7.11
예나 이제나 한 사람이 정치적 인재로 성장하려면, 먼저 충분한 학식을 갖추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고대의 지식 범위가 지금보다 좁아 <시경>에 일체의 지식이 들어 있었다. 벌레, 고기, 새, 짐승, 초목의 이름부터 인정 풍속 세태까지 망라한 것이 최고 수준의 풍자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 정치적 식견을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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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곽영화 화가 2018.07.11
일상 봐야 할 책과 일은 쌓여만 가는데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 하고 싶다. 오래된 갈등이 이제는 일상처럼 느껴진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 ...
‘전래놀이지도사’로 인생 2막 설계
이동고 기자 2018.07.08
예전에는 흔하던 놀이 공간도 개발로 사라지고 가족 중심, 개인 중심 문화로 바뀌면서 동구 밖에서 뛰놀던 놀이문화가 대부분 사라졌다. 어린이에게 ‘놀이는 밥’이라는 말이 있다. 놀이문화가 사라지면서 아이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라진 놀이문화를 되살리고 베이버부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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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작가 개인전 “한여름 밤의 비행”
이동고 기자 2018.07.08
작품 '고요한 수다' 가로 45 * 세로 45 인간이 나오기 전 지구별은 식물이 주인인 세상이었다. 식물도 처음부터 꽃을 피운 것은 아니었다. 이끼 같은 존재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마침내 ‘꽃&rsquo ...
경쟁 치열한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이동고 기자 2018.07.07
울산 중구에도 관광해설사가 양성된다. 이름하여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과연 무슨 내용으로 해설을 할까? 울산 원도심이 가진 오랜 역사와 문화? 아니면 중구에 유명한 인물인 고복수 가수와 서덕출 선생이야기? 관광해설이 이뤄지는 코스는 어떻게 잡았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내년 ...
프라모델이 뭐야?
이동고 기자 2018.07.07
'프라모델‘이 뭐지? 좀 생소한 말인데 Plastic Model을 줄인 말이다. 쉽게 말하면 ‘조립모형 장난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대게 도면을 보면서 낱개 부품을 떼어내어 끼우거나 접착제로 붙이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프라모델 완성작'이 ...
"한여름밤 무더위 공연 보며 날리세요"
이종호 기자 2018.07.05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이 오페라과 악극을 보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피할 야외공연을 마련했다. 14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북구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울산문수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익숙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귀족이 아닌 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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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는 매우 잔혹한 히어로 판타지
배문석 시민 2018.07.04
한국영화 중 피냄새가 가득한 영화를 손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게 느와르 액션이 돋보인 <신세계>(2013)다. 지금도 ‘드루와’ ‘죽기 딱 좋은 날씨’라는 대사와 함게 영화속 장면이 패러디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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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7.04
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식물이다. 옛적 시골에서는 하늘수박이라고 불렀다. 꽃은 밤에 피어 오전 중에 꽃잎이 오그라든다. 암수딴그루이다. 비대한 덩이뿌리와 열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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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주제로 한 책 - 말이 칼이 될 때(2)
이동고 기자 2018.07.04
지난 20일 울산 혜인학교에서 ‘말이 칼이 될 때’ 라는 책을 낸 홍성수 교수 강의가 있었고 이후 저자와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강의 내용 요약에 대한 두 번째 글이다.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김동일 2018.07.04
#1.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 후 남자 몰래 잠자리에서 빠져나간 여자는 난데없이 폭풍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끝이다. 영원히 남자에게 아름다운 사랑으로 남고 싶어서, 현실이라는 이름의 불행이 찾아올 것이 두려워서, 여자는 가장 절정의 순간을 가장 극단적인 방법으로 정지시켜 버린다. #2. 죽음을 앞둔 남 ...
잘 키운 세 살 버릇 여든이 빛이 난다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7.04
얼마 전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가족의 생활 모습이 방영된 것을 본 적이 있다. 특이한 점은 추신수 선수의 3남매가 등교 전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었다. 추신수의 정리, 정돈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또한 3남매의 기본생활 습관이 방영되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침대 정리며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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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화분을 키우는 가게들이 많아졌으면
이동고 기자 2018.07.04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의 원예문화가 살아나야 도심 거리가 활력을 얻지 않을까? 세상의 모든 가게들은 문을 여는 순간 눈과 귀, 또한 코로 손님을 유혹하려 들뜬다. 투명한 유리를 닦아 전시물을 빛나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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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정치 실험을 상상한다
이수영 미술작가 2018.07.04
마우리치오 랏자라또 저 / 갈무리 70년대 등장한 개념미술, 플럭서스 등의 활동 이후 우리시대 미술은 그림이나 조각 같은 사물을 작품으로 생산하는 분과적 전통 미술에서 이미 많이 자유롭다. 랏자라또가 말하는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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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곽영화 화가 2018.07.04
함께 모든 삶은 고단합니다. 그래서 더욱 함께 해야 합니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소설 가족여행(22)
노칠환 2018.07.04
전화를 끊고, 타고 온 택시가 들어온 방향으로 몇 걸음 옮겼을 때였다, 커다란 개 서너 마리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개를 극도로 무서워한다. 사자 머리털을 한 개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내 앞에까지 와 있었다. 놀라서 엉겁결에 건 전화를 아내가 받았다. “개다. 커다란 개가 내한테 달라들라 칸...& ...
패키지여행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7.04
남편에게 2주간의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가족여행 계획은 일찌감치 세웠고 부부여행을 가고 싶은데 애들을 어쩐담, 보통은 여기서 걸립니다.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봐주겠다 하셔서 마음 바뀌시기 전에 일사천리로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지는 평소 가고 싶었던 베트남 다낭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넷에 3박 5일간 다낭, ...
논어와 시(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7.04
유럽의 플라톤은 철학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공상을 하였다. 동아시아의 지배자는 문학인이 나라를 다스리는 문인정치를 실현했다. 공동문어인 한문을 구사하는 능력으로 인재를 뽑아 권력을 부여했다. 법에 따라 움직이는 실무 활동 상위에 가치관을 정립하고 정신을 개발해 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문학이 있어야 한다고 여겨 과거를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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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셀럽은 왜 책방을 내는가
박대헌 시민 / 미디어 전공자 2018.06.28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셀럽은 책방을 내기 시작했다. 가수인 요조는 ‘책방 무사’를 냈고, 방송인 노홍철씨는 ‘철든 책방’을 냈다. 그리고 MBC 아나운서 부부로 유명한 오상진-김소영 부부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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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주제로 한 책 - "말이 칼이 될 때" (1)
이동고 기자 2018.06.27
울산혜인학교 강당에서 열린 홍성수 교수 강의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동고 기자 지난 20일 울산 혜인학교에는 ‘혐오할 자유는 없다’는 타이틀로 혐오의 시대 공존의 길을 찾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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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만으로는 안 돼!
배문석 시민 2018.06.27
<여중생A>는 허5파6 작가의 웹툰으로 2016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던 수작이다. 학교와 10대를 소재로 한 수많은 만화들 중 섬세한 접근으로 연재 기간 내내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인기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져 성공 사례는 계 ...
맛과 성
김동일 2018.06.27
유투브에서 집요하게 추천하는 '먹방' 프로그램을 드디어 보고 말았다. 앞부분만 보다 말겠지란 예상과 달리 한 시간 가량 넋을 놓고 봤다. 그것도 졸음이 몰아치는 새벽시간에. 먹방은 놀라웠다. 커다란 책상위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라조기, 깐풍기 등 중국요리 완전체가 놓여 있었다. 이십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깡마른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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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가는 길
곽영화 화가 2018.06.27
신불산 가는 길 작괘천은 대규모로 공사 중이다. 야영장을 만드는 모양인데 울산사람 모두를 야영시킬 기세다. 무지한 돈과 권력이 무섭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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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난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6.27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 숲 속의 반그늘 바위에 붙어 자란다. 꽃은 6∼7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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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을 노니는 즐거움
이동고 기자 2018.06.27
저 모터보트를 띄우려고 태화강을 살리고 태화루를 복원했나 묻고 싶다. ⓒ이동고 기자 태화강변을 걸어보지 못한 울산시민은 없을 것이다. 산업화 근대화를 겪으면서 그 원시에 가까운 강의 모습은 많이 변해가도 그 도도 ...
소설 가족여행(21)
노칠환 2018.06.27
“여기는요, 못 입고, 못 먹어서 밥상도 없었답니다. 밥을 양푼이에 한꺼번에 담아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어요. 반찬이라고 삶은 야채를 된장에 버무린 것이나 간장이 전부였어요.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돼지고기를 삶으면, 접시에 담아서 먹는 것이 아니었어요. 접시가 귀했으니까요. 나무도마에서 직접 썰어 ...
논어와 시 공부(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6.27
앞에서 자공은 학문에서 시를 깨우쳤고, 여기에 자하는 시를 읽으며 학문의 깊이를 알아갔다. 아무리 아름다운 그림도 하얀 비단 바탕 위에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말을 하니, 바로 예의를 차리는 것은 충(忠)과 신(信)의 본성을 마련한 뒤에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화려한 채색의 그림에 현혹되지 않고 그것을 있게 한 바탕의 ...
[영상] 울산의 청정지역 대곡댐 상류 풍경
이병희 시민 2018.06.25
2005년 대곡댐이 완성되면서 이곳은 수자원보호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완전히 끊겨 버렸다. 넓은 벌판인 장자뜰은 원래 삼정마을주민들의 곡창지대였지만 수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제는 그 옛날 모습은 볼 수 없고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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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처의 햄릿]...고전 원작으로 '세월호'를 얘기하다
울산저널 2018.06.20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 극단 '앤드씨어터''햄릿의 여성혐오, 햄릿의 수많은 살인, 애도되지 못하는 죽음, 햄릿이 저지르는 가해가 정당화되고 심지어 영웅서사로 읽혔던 시간,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참사, 아직도 사과받지 못한 피해,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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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생화] 매화노루발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6.20
겨울에도 잎이 푸른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숲 속 반그늘에서 자라며 다른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소나무 숲에서도 잘 자란다. 꽃은 반 정도 벌어지며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꽃자루 끝에 한두 개가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8~9월경에 ...
[베이비플래너] 부모의 스트레스 극복하기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6.20
내가 근무하는 회사 주변엔 작은 원룸들이 많다. 요즘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창문을 활짝 열고 업무를 보는 곳이 많을 것이다. 오전 11시쯤 되면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가 있다. 옆집 원룸에 사는 엄마가 어린 자녀에게 내는 짜증이 섞인 절규에 가까운 소리다. 누가 보면 아주 큰 싸움을 하는 것같이 소리를 질러댄다. 아 ...
[엄마 일기] 대장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6.20
어린이집에 다니는 큰딸은 삼총사 대장입니다. 작년부터 반에서 삼총사를 만들더니 스스로 대장을 자처했습니다. 주도적으로 논다니 신기했습니다. 혹시 다른 두 친구도 대장을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싶어 물어보니 귀찮다며 안한답니다. 대장이 뭘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역할놀이 할 때 “너는 엄마해라, 아기해라” 정해준다네요.(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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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6.20
6·13 지방선거다종다양한 꽃이 만발한 꽃밭은 단일 품종보다 아름답고 생태도 건강합니다. 진보야당의 진출이 아쉽습니다.더욱 많은 분발을 기원합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백태명의 고전 성독] 논어와 시 공부(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6.20
가난과 부유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것은 인간이 풀어야 할 영원한 과제이다. 가난하면 비굴해지고, 부유하면 거만하게 된다. 자공은 비굴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최고의 경지로 알고 선생님께 여쭈었다. 선생님은 가난을 즐기며, 부유하여 얻은 물질적 정신적 여유로 공동체를 위한 의례를 실천하라고 한다. 이때 ...
[영화 톺아보기] [탐정: 리턴즈] 추리보다 웃음 그리고 메시지
배문석 시민 2018.06.20
3년 전 전작을 즐겼던 관객들은 시리즈로 이어갈 ‘탐정’ 이야기를 반길 만하다. 그런 성원에 지난 주말 쥬라기 공룡들을 잠시나마 제치는 흥행성적까지 기록했다. 솔직히 기대이상이다. 다시 돌아온 탐정은 뭐가 달랐던 걸까. 풋내기 탐정 대만(권상우)은 전편에서 운영하던 만화방을 처분했다. 이젠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20)
노칠환 2018.06.20
영업용 택시운전사, 자영업 사장인 그는 제주에 온지 5년이 지났다고 했다. 서울에서 무역업을 했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서 친구의 권유로 며칠 쉬러 왔다가 눌러 앉아버렸다는 것이다. 서울에 살 때는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을 달고 살았고, 특별한 병도 없는데 온 몸이 아팠다고 했다. 기운이 없고, 언제나 신경질적이었고, 매사에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먹먹한 친절
김동일 2018.06.20
시름시름 앓고 있는 스마트폰을 들고 삼성서비스센터에 왔다. 삼성은 어딜가나 장사가 잘된다. 그렇다고 최고의 품질이라고 자랑하는 제품의 수리센터마저 미어터지는 건 좀 아이러니 아닌가. 아무튼 새삼 알게 된 사실이 있다. 그건 접수받는 여직원들이 모두 서서 접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바뀌었냐고 물으니 그녀는 수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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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태화루 앞 모감주나무 군락지
이동고 2018.06.20
<태화루는 알아도 그 앞에 귀한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른다. 별칭이 골든레인트리. 낙화시 황금비가 내린다. ⓒ이동고 기자> 최근 남북군사실무회담장에서 북한 측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
[영화 덕후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또 다시 몰려온 공룡
배문석 시민 2018.06.11
‘또 공룡이야?’라고 생각할 만큼 가깝게 느껴지지만 <쥬라기 월드>로 리부트 시킨 후 3년 만의 후속작이다.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공룡프랜차이즈는 흥행에서 대성공을 했고 전 세계에서 1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니 공룡 이야기를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거대한 생명체, 지금은 볼 수 없기에 상상을 더해야 그려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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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6.11
선거보름달처럼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는 선거.당선자의 활동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시민의 정치활동은어두운 밤을 아름다운 밤으로 만드는 또 다른 보름달입니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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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생화] 옥잠난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6.11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란다. 키는 20~30㎝이고, 잎은 2개가 전년도의 줄기 옆에서 나온다. 꽃은 자줏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6월에 핀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최고의 허세는 유머
김동일 2018.06.11
우선 허세에 대한 편견부터 깨자. 흔히 허세를 나쁘다고 생각한다. 허영, 사치, 자만, 과시와 같이 부정적인 뜻으로 허세를 쓰기도 한다. 오해다. 허세는 가치중립적인 단어다. 어원이 되는 ‘허장성세’나 영어 표현인 ‘블러핑’에서 알 수 있듯이 그냥 ‘전략’일 뿐이다. 목적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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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40년 만에 꽃 피운 파초가 전해준 이야기
이동고 2018.06.11
<이제 구순이 된 정금례 할머니는 손가락만한 촉을 하나 심어 40년 만에 파초 꽃을 피웠다. 바나나가 달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동고 기자 >파초를 심은 것은 할머니가 50대였다. 같은 마을, 큰집에서 파초 줄기 하나 ...
문영 시인 등, 송철호 후보 지지선언
울산저널 2018.06.08
울산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7일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캠프에 방문, 송철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울산문화예술혁신연대 문영(시인) 대표 등 문화계 인사 21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송 후보는 시민 누구나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평등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지원은 하되 간 ...
갯벌 보존을 조건으로 지어진 국립생태원- 서해안 기행 Ⅴ
이동고 2018.06.05
국립생태원이 서천에 지어지게 된 연유가 특별나다. 당초 서천지역은 갯벌을 매립하고 국가 장항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었다. 그러나 갯벌이 가진 복합적 생태가치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어, 갯벌을 보전하면서도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대안이 바로 ‘국립생태원’이었다. 2 ...
"심심初심 사진전, 6월 2~17일 열려 "
이동고 2018.06.05
<5명의 사진작가가 개막식 한 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홍승준, 김진근, 장미화, 손선희, 손대광. ⓒ이동고 기자>심심산방(주인장 손선희) 야외공간에 소박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익숙해져서 새로운 친밀전’이라는 부제로, 감나무 그늘 아래에서 열려 더 이색적인 사진전시회다. 올 해는 심신산방을 차린 지 4년이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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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불황 극복 소상공인대학 만들 것”
울산저널 2018.06.05
<후보사용설명서> 무소속 박영수 북구청장 후보박영수 무소속 북구청장 후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은 게 제 꿈이었습니다.” 출마의 변저는 19대 대통령선거 때 문재인 후보 울산지역 선대부본부장으로 울산 전역에 ...
[영화 덕후감] [독전] 약 빤 연기로 몰고 간 한국식 느와르
배문석 시민 2018.06.05
원작은 홍콩영화다. 국내 개봉 이름은 <마약전쟁>(2013). 하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데도 저작권을 사들여 리메이크했다. 사건과 인물 설정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뜯어 고쳤으니 거의 환골탈태 수준의 각색이다. 이야기는 정체불명의 마약 범죄자 ‘이선생’을 추적하는 형사 원호(조진웅)로 시작한다. 원호는 마약조직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수만 평 아름드리나무를 베게 한 사람은 누굴까?
이동고 2018.06.05
<공무원들이 방만하고 무책임한 사이, 부동산업자들이 ‘소도’까지 엔진톱 들고 와서 설치게 만들었다. ⓒ이동고 기자>‘자연에 산다’류 프로그램을 간혹 본다. 산 속에 살아가며 사람마다 독특한 생존, 생활방식 지혜들이 보인다. 철따라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을 일상으로 먹고 살아간다. 산골이라 어떤 도시의 집보다 아름다운 전망 ...
[울산 야생화] 할미밀망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6.05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이다. 줄기가 연약해 끈으로 사용하기 부적당해 붙은 이름으로 할미질빵이라고도 한다.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자루 한 개에 세 개씩 달린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얼마나 써야 충분한가?
김동일 2018.06.05
1980년대 초반 여덟살 꼬마가 죽기보다 싫어하는 심부름이 있었다. 다름 아닌 외상이었다. 꼬마는 고개를 숙인 채 계란과 라면을 가게 주인아줌마에게 내민다. 그리고 들릴듯 말듯 한 목소리로 “엄마가 30일날 준다고 외상으로 사오래요”라고 말한다. 주인아줌마는 조금 짜증스럽게 장부를 꺼내 날짜와 산 물건을 적고 “엄마한테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6.05
풍경문득 눈에 들어 온 풍경.경쟁하는 것인지 상생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인적 없는 폐가는 고요하고 집과 풀숲은 무심하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백태명의 고전 성독] 외교문서 작성으로 삼국통일을 이끈 강수(强首) 선생(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6.05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이렇게 주목받은 적이 있었던가? 마지막 남은 냉전지에 뜨거운 용암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가? 정치 지도자가 바뀌어 그런가? 그것도 서로 긴장을 가중시키는 구설수(口舌數)가 작동하면서 바야흐로 6월 12일 북미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 같다. 이런 때 우리는 외교의 힘과 민족의 기상을 돌아보려고 <고려사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9)
노칠환 2018.06.05
계단 옆으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밧줄이 쳐진 길 아래는 키작은 식물들이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쓰고, 하얗게 온통 하얗게 이어지고 있었다. 등산로에는 백 미터 간격으로 산 높이가 표시되어 있었다. 해발 천삼백 미터를 지나면서 좌.우로 도열하여 응원하던 하얀 눈속에 쌓여있던 까만 빗금들이 사라지고 망망한 바다처럼 하늘과 땅 ...
[영상] 특별한 사진전...심심초심 사진전
이병희 시민 2018.06.04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울주군 두동면 내와리 심심산방 감나무밭 나무 아래서 사진작가 5인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싱그러운 초록의 감나무와 함께 김진근 손대광 손선희 장미화 홍승준 작가가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를 담아봤다. 이병희 시민기자
[영상] 울산 소금 이야기 애니메이션
김혜진 시민 2018.06.03
울산염전 이야기 , 일러스트김혜진 시민기자
[영상] 62년간의 대기록 김홍섭일기
김혜진 시민 2018.05.31
62년간의 대기록 김홍섭일기-울산 울주 두서의 김홍섭 어르신이 써오신 62년간의 일기김혜진 시민기자
서천군은 우리 울산을 되돌아보기에 좋은 도시 - 서해기행Ⅳ
이동고 2018.05.30
외국에 비하면 먼 곳으로 떠난 것도 아니지만 서해로 떠난 연수로도 울산지역을 반추할 만한 요소는 아주 많았다. 서천군 장항지역을 통해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이룩한 산업화와 오염 후유증으로 울산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2013년 국립생태원이 개관하고 생태환경도시로 거듭 나고 있는 서천군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
[백태명의 고전 성독] 糟糠之妻不下堂(조강지처불하당)을 실천한 문장가 강수(强首) 선생(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5.30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말 한 마디, 외교문서 글귀 한 줄에 촉각이 곤두선 것을 느낀다. 신라 통일기의 문장가 강수 선생을 떠올려 삼국사기 열전에서 문장을 살펴보니, 그때도 당나라, 고구려, 백제, 신라가 쟁패를 다투고 지금은 미국, 북한, 한국이 서로 의견을 조율한다.강수는 대가야의 귀족 출신으로 신라 ...
[울산 야생화]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5.30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남알프스 높은 산 숲속 나무 그늘이나 습지에서 볼 수 있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줄기는 없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핀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울산도서관 개관기념 전시회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 "
이동고 2018.05.30
<울산도서관 개관기념 특별전시회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 내 소설삽화 전시 모습. ⓒ이동고 기자>울산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 특별전시회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독서문화 발전을 견인했던 작품과 작가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책과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근대소 ...
[울산 학부모들, 생태놀이, 모험놀이에 관심 높아] 편해문 어린이 놀이운동가 강연 열려
이동고 2018.05.30
<지난 26일 울주군 상북면 소호산촌유학센터에서 어린이 놀이운동가 편해문 씨가 순천 기적의놀이터를 만들고 운영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이동고 기자>우리가 익히 아는 어린이 놀이터는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까? 놀이터는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데 어린이들은 왜 잘 이용하지 않을까? 학부모들은 놀이터 실태에 궁금증이 많다. 대 ...
"울산 출신 방현석 소설가, 울산도서관 개관 강연"
이동고 2018.05.30
<방현석 소설가 ⓒ이동고 기자>울산은 문화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쓴 지도 오래되었지만 문화예술행사가 적은 지역은 아니다. 수많은 공연과 예술행사, 초청강연이 있지만 지역사회와 맥락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울산도서관 개관 행사로 울산 출신 소설가인 방현석 교수를 초대한 것은 여러 면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그는 1961년 울산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5.30
빨간 면장갑빨간색으로 코팅 된 면장갑볼 때마다 의문이다. 왜 빨강색일까?※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영화 덕후감] [버닝] 청춘을 바라보는 어른의 수수께끼
배문석 시민 2018.05.30
이창동 감독은 늦깎이 데뷔작 <초록물고기>(1997)부터 호평을 받았고 <박하사탕>, <오아시스>로 소설가 때보다 더 큰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밀양>, <시>로 칸영화제 수상과 현실정치의 참여까지 안팎의 다양한 관심을 끌었다. 감독으로 8년만의 복귀작이 된 <버닝>은 계획 발표부터 2년을
[베이비플래너] 우리의 육아 현주소는 어디쯤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5.30
며칠 전 모 방송국에서 저출산 대책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방송되었다. 임신에서부터 출산, 출산 이후의 복직과 부당해고, 그리고 워킹맘들의 육아에 대한 애환과 서로 보기 힘든 사돈끼리 육아를 나눠 맡은 기이한 현실. 그 방송을 보면서 특히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일이 업무에 해당하는 베이비플래너의 수장으로서 공감되는 ...
[엄마일기] 리틀 포레스트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5.30
내게도 작은숲이 있습니다. 지난 2월에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말이죠. 영화에서는 경북 의성군 사곡면이 배경이었고 저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입니다. 시골 감성이 남아있는 것은 외가댁 덕분입니다. 어릴적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외가댁에 가는 길은 참 멀었습니다. 차안에서 잠을 자도자도 도착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8)
노칠환 2018.05.30
가슴에서 차오르는 숨이 목젖을 넘어서는 안된다. 내뱉는 숨이 목젖을 넘어서 입으로 튀어 나올 정도가 되면 숨구멍이 울리면서 소리가 나게 된다. 들여 마신 숨이 배를 차고 올라 오면서 가슴을 통과해 목구멍을 지날 때 “어~ㅇ 으~ㅇ” 소리가 나면 오버페이스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생각하면 된다.사십이 되기도 전, 삼십대 중반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봄날은 간다
김동일 2018.05.30
5월의 어느날, 원당로 오일장이다. 오늘도 전여사는 보행보조 유모차를 끌고(사실은 몸을 의지하고) 장터에 나섰다. 비록 팔십대 중반의 꼬부랑 할매지만 입성만은 이팔청춘이다. 창이 넓은 베이지색 모자를 쓰고 연초록 저고리 위에 노란 저고리를 덧입었다. 알록달록 꽃분홍 치마를 봄바람에 휘날리며 그렇게 장터를 누볐다. 저기 멀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좋아하는 꽃, 좋은 나무
이동고 2018.05.30
<곧 폐역이 될 좌천역에는 아름드리 은행나무 3형제가 늠름하게 자라고 있다. ⓒ이동고 기자>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아하는 꽃’은 무엇인가요? 저는 어릴 때 능소화가 피어 있는 걸 보고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었고 나중 집을 지으면 심어 멋지게 키우겠다고 생각했었죠. 오래전이지만 마당 딸린 양옥집을 지은 사람들은 대문을 아치 모 ...
'마두희 축제‘, 자발적 주민참여 있어야 성공 가능
이동고 2018.05.28
중구청이 지난 25일 2층 중구컨벤션에서 '울산마두희축제' 성공과 향후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은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 주관으로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두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울산의 대동놀이 격인 울산 큰 줄다리기인 '마두희'에 대
[영상] 울산 북구 냉천마을 나다리 먹기 재현 행사
이병희 시민 2018.05.27
손을 넣고 버티기도 어려울만큼 찬물이 솓는다는 울산 북구 농소2동 냉천마을 나달이 먹기 재현 행사가 26일 오전 10시 30분 냉천마을의 당산목인 은행나무 앞에서 열렸다.나다리는 낯선 일꾼끼리 서로 알고지낸다는 낯알이에서 비롯되었으며 그해 마지막 모내기가 끝나면 농지 주인들이 각종 음식과 술을 내어와 모내기로 힘들었던 노 ...
[독립서점 탐방] 책방이 사랑방이 되었을 때 _ 북바이북 판교
박대헌 미디어 전공자 2018.05.23
맥주를 파는 이상한 서점에 가 보았다.“판교에 한 책방이 등장했는데, 그곳에는 맥주를 팔아” 내가 처음으로 독립서점 북바이북에 대해 접했던 매개는 책이 아니라 맥주였다. 그곳에 가면 맥주를 마시면서 책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는 그곳을 단순히 ‘맥주 가게’로 생각하고 가질 않았다. ‘북’카페라고 부르지만, 실 ...
[영화 덕후감] ‘마블’을 이긴 또 다른 ‘마블’ [데드풀 2]
배문석 2018.05.23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폭주를 저지한 것은 연 이은 마블 영화 <데드풀2>였다.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기고 역대외화 흥행 1위(1362만 명) <아바타>를 쫓는 길에 일단 정지신호가 켜졌다. 돌아온 19금 히어로 천방지축 데드풀이 당당하게 막아섰다. 같은 마블 코믹스의 주인공이지만 배급사가 다르고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인간실격
김동일/두본이 아빠 2018.05.23
‘인간 될려면 멀었다.’나도 모르게 나온 말이다. 약속을 반복해서 어긴 내본이를 혼내는 중이었다. 며칠동안 으름장을 놓기도 했고, 달래기도 했다. 결과는 아무것도 먹히지 않았다. 그 무엇도 게임에 빠진 내본이의 습관을 고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스로도 답답한지 고개만 푹 떨구고 있었다. 그러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을 ...
[붓을 든 울산 독립운동가의 후손 ] “아직 결코 늦은 게 아닙니다.”
배문석 시민 2018.05.23
이효정 박두복의 아들 박진수 화가5월 31일까지 참여연대 갤러리 개인전 고향 울산에서 전시회 열리길 기대박진수 화백이 81세 나이에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연 참여연대(서울) 느티나무 갤러리를 찾았다. 화백의 고향은 울산 방어진읍 일산리 600번지. 1938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 화가라는 직함으로 첫 전시회를 연 것은 환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5.23
서른여덟 번째를 맞은 5·18민주화운동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는 결코 꺼지지 않는 한국 민주주의의 거대한 촛불이 되어 타오릅니다. 오월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스토리텔링을 살리는 나무를 심자
이동고 2018.05.23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 응와주택에 잘 자란 회화나무가 아름답다. ⓒ이동고 기자 남북정상회담에서 눈여겨 본 것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 식수행사였다. 산림청이 기념식수 수종에 대한 요청을 받고, 산림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 서현관 정원에 자라던 '반송'을 찾아낸 것이다. 정상회담 이틀 전에 ...
"장수한 영조가 즐겨먹은 타락죽"
이동고 2018.05.23
조선시대에 소 한 마리에서 우유를 짜려면 몇 명의 사람이 필요했을까? 우리는 흔히 한 사람이 우유를 짰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영석(1686~1761)이 그린 ‘채유(採乳’)라는 그림에는 무려 다섯 명이 나온다. 그것도 갓 쓰고 도포를 입고, 가죽신을 신은 모습으로 말이다. 먼저 암소의 코뚜레를 잡을 사람이 필요하다. 젖을 ...
[서평] [노예선]을 읽고
김영철 다중지성의 정원 회원 2018.05.23
<마커스 레디커 지음 / 갈무리>책이나 매체를 통해 노예의 삶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시장에서 팔려나가는 노예들과 농장에서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노예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그런데 망망대해에 떠 있는 노예선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 배는 섬처럼 단절되어 있어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누군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7)
노칠환 2018.05.23
가족들이 탄 차가 떠나고, 산꼭대길 올려 보았다. 높고 넓게 펼쳐진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은 온통 백색으로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검고 하얀 거대한 운무 덩어리가 산 꼭대기 위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광장에는 대형버스 행렬과 사람들이 발디딜 틈없이 분주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룬 등산객들은 ...
[백태명의 고전성독] [삼국사기] 열전 ‘을지문덕’ 3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5.23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새 왕조의 처지에서 앞 시대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삼국에서 각기 편찬한 국사를 서로 연결시켜 하나로 묶으면서 민족 통일을 이룩한 자부심을 나타내고 국가의 이념을 정립했을 것이다. 편찬 시기는 10세기 말 광종 또는 성종 때가 아니었을까 한다. 이것이 지금은 흔히 <구삼국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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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 연극 “우리집은 아들만 둘이에요”
울산저널 2018.05.18
청소년 대상 장애인인식개선 창작 공연...UNIST 동아리 참여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은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UNIST 연극동아리와 협약해 울산 북구 호계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3일(수) 교내 대강당에서 <우리집은 ...
[영상]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날 천년고찰 '통도사'
김동균시민 2018.05.17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17일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통도사 등 4개 사찰을 세계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등재 권고’ 했다고 밝혀 불자들의 ...
[영상]연분홍철쭉에 물든 가지산
김동균시민 2018.05.16
휴일 봄을 촉촉히 적신 13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가지산 일대에 국내 최대 철쭉군락(천연기념물 제462호)이 만개해 산 정상부 일대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김동균 시민기자
[영화 덕후감] [레슬러] 아무리 유해진이라도... 이건 뭐야
배문석 시민 2018.05.16
영화 기획도 완성 후 홍보도 배우 유해진에게 온전히 초점을 맞췄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웃음과 감동이란 공식이 또 한 번 등장했다. 거기에 더해진 것이 가족. 어느 것 하나 신선하지 않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해 어떤 방향으로도 성공과 거리가 멀다. 레슬링은 가장 오래된 스포츠다. 고대 그리스부터 형태가 큰 변화 없이 현재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일 2018.05.16
글을 쓰는 목적은 두 가지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서이거나 자기 안에 있는 생각을 꺼내놓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글은 누군가가 읽어주길 기대하며 쓴다. 일기 정도가 예외일 뿐 어떤 글이든 소통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은 친절해야 한다.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생각거리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 바쁜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5.16
노거수옛부터 마을에는 당산나무가 많았습니다. 마을과 함께한 동고동락의 기나긴 시간들. 그러나 이제는 군생도 상생도 지난 말인 듯 모두 노거수라 말합니다. 현대인의 자연관을 잘 보여 줍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베이비플래너] 소통을 포기하면 고통이 더해진다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5.16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말과 소통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어 오고 있다. 그것은 그만큼 서로간의 소통이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가족이란 관계는 모든 인간관계 중 가장 다양하고 복잡한 실타래로 얽혀져 있어 무엇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
[엄마일기] 부모님 전 상서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5.16
큰딸이 작년부턴가 어린이집에서 빨간 종이로 카네이션을 접어 카드에 붙여 옵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 적고 알록달록하게 색칠도 한 정성이 보입니다. 어느새 내가 어버이날의 주인공이 되었구나 싶어 몇 초간 아찔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어버이날에 내 부모가 먼저 생각납니다. 일찌감치 5월 달력을 보며 양가 ...
[울산 야생화] 금난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5.16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남부지방에 자란다. 최근 중부지방에서도 간혹 발견되는데 이는 지구온난화가 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란다. 꽃은 황색이며 정상부에 여러 개 달리고, 활짝 개화하지 않고 반 정도만 개화한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백태명의 고전 성독][삼국사기] 열전 ‘을지문덕’ 2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5.16
<삼국사기>는 <수이전>과 많이 다르다. 설화와 구별되는 역사를 서술하고, 역사 이해를 위한 자료로 필요한 범위 안에서 설화를 가려서 이용했다. 설화와 역사를 구태여 구별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여기던 풍조를 청산하는 새로운 규범을 마련했다. 설화냐 역사냐 하는 논란을 역사의 견지에서 해결하고 설화에 대한 역사의 우위를 입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6)
노칠환 2018.05.16
식당을 나온 시간은 열한 시 십오 분이 지나 있었다. 한라산을 정면에 마주보며 아들이 운전하는 차가 달리고 있다. “당신은, 그라고 싶은교? 좀 젊잖하게 있으면 얼메나 좋은교?” 아내는 식당에서 내가 한 행동이 마음에 거슬렸던 모양이었다. 언제나 나는 말을 걸고 실수를 하는 편이고, 아내는 그런 나의 행동이 불만인 것이다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태화강공원 봄꽃축제를 아이리스(iris)로
이동고 2018.05.16
<붓꽃과(iris) 식물은 수변에 심어 가꾸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다양한 꽃색의 품종도 있고 다년초라 예산도 절감된다. >언양읍성 근처를 들렀더니 미나리가 한창이었다. 길가에서 할머니들이 막 수확한 미나리 줄기를 가려 단으로 묶고 있었다. 울산 언양 미나리를 조선시대 왕의 진상품으로 올렸다고 하니 그 은은한 향과 맛 ...
[영상] 2018 14회 울산 쇠부리축제
이병희 시민 2018.05.14
14회 울산 쇠부리축제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울산북구청광장 일원에서에서 13일까지 열렸다.11일 개막식에는 식전 공연으로 동해누리와 지역학생들로 구성된 드럼스틸 공연과 동해누리의 구르미 퍼레이드 그리고 희망불꽃점화식에 이어 예술불꽃팀 화랑이 공연하는 주제공연 FIR-ART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 ...
[울산 야생화] 고들빼기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5.09
산과 들의 풀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줄기가 잎을 관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5월부터 가지끝에 노란색 꽃이 핀다.이른 봄에 뿌리까지 캐서 김치를 담가 먹는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둘러보며
이동고 2018.05.09
영화에 대한 전문적 이야기보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처음 가 본 느낌을 중심으로 적었다. 직접 본 영화만 간략 소개했기에 보지 못한 더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벌써 19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가 가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인해 젊은이들로 넘쳐 났다. 영화제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영 ...
[영화 덕후감] [그날, 바다] 무조건 마동석이야! [챔피언]
배문석 2018.05.09
안그래도 우람한데 더 커졌다. 이번엔 20인치 두께의 팔뚝 요정이다. 김용완 감독은 시나리오부터 아예 마동석을 주인공 삼았고, 마동석은 기획단계부터 함께 했다. 하지만 너무 쉽게 갔다. 등장한 영화마다 시선을 강탈해왔던 마동석을 너무 뻔한 틀에 끼워 넣었다.주인공 마크(마동석)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미국에서 세계 챔피언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5.09
카를 마르크스어린이날, 그의 탄생 200주년이다. 지구촌의 현대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인류에게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에 비유되기도 한다. 여전히 전쟁과 기아와 사회적 폭력에 희생당하는 지구촌의 아이들이 그의 얼굴과 겹쳐진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지독히 평범한 하루
김동일 2018.05.09
#1퍼뜩 정신을 차린다. 머리맡을 더듬어 스마트폰을 집어든다. 가느다랗게 눈을 열어 화면을 본다. 7시 45분. 지극히 평범한 하루가 시작됐다. 일어나야 한다. 마음과 달리 눈이 안 떠진다. 잠을 쫓으려고 페이스북을 열어본다. 어떤 이는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맛있는 걸 먹고, 어떤 이는 사랑을 하고, 어떤 이는 시를 ...
되살려낸 태안 바닷가, 제철 음식들은 싱싱하고 풍성했다 - 서해기행Ⅲ
이동고 2018.05.09
<싱싱한 먹거리를 길러내는 원천인 태안 바다>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나라지만 태안지역은 그 자체가 또한 삼면이 바다인 지역이다. 바다에 경계를 둔 곳이 많으니 계절마다 달마다 신선한 해산물이 쏟아져 나온다.음식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준비는 제철 자연산 재료다. 음식마다 맛이 제대로 나오는 제철 음식재료를 조상들은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삼국사기] 열전 ‘을지문덕’ 1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5.09
신화 전설 민담이 많이 가미된 구 시대 역사서를 사실 위주로 바로 잡아 다시 쓰는 일이 동아시아에서 일제히 일어났다. 역사서를 다시 써서 사실을 재정리하고, 유학의 가치관을 정립하며, 고문을 사용해 문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일을 당나라(1060년), 고려(1145년), 월남(1272년) 순으로 진행했다. 중세보편주의를 수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5)
노칠환 2018.05.09
도착을 알리는 내비게이션 여자 목소리가 들리자, 아들은 건물의 모퉁이를 돌아 바닷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며 말했다. “잠깐만 계세요,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확인해 볼게요.” 아들이 차에서 내리자 ㅇ슬이도 아들을 따라 내리면서 “자기야, 맞다. 저기다.”라고 말했다. 아들과 ㅇ슬이가 다시 차에 타면서 동시에 말했다. ...
[영상] 2018 옹기축제
이병희 시민 2018.05.07
화사한 햇살이 눈부신 5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울산은 축제의 달이기 하다. 그첫번째 축제가 외고산옹기 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마당극 도붓장수 놀이마당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있는 옹기축제로 가본다.이병희 시민기자
태안에 있는 세계적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 서해기행 Ⅱ
이동고 2018.05.02
천리포수목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네 시가 넘었다. 해설사와 그리고 새로 부임한 김용식 원장이 입구까지 나와서 우리를 맞았다. 붉게 빛나는 원예종 삼색참죽나무 잎이 막 터져 나오고 있었다. 천리포수목원은 수선화류, 목련류, 만병초류, 동백류 등등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바야흐로 천리포수목원이 가장 빛나는 목련의 ...
[영화 덕후감] 10년의 대서사를 한방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배문석 시민 2018.05.02
<아이언맨>(2008)이 등장한 후 딱 10년. ‘마블 유니버스’라는 큰 그림으로 캐릭터별로 시리즈를 이어갔고 <어벤져스>(2012)부터 묶음 형태로 매듭을 지었다. 이번 ‘인피니티 워’는 그동안 깔아온 대서사를 한방에 정리하는 2부작의 첫 장이다.큰 그림의 설계 속 핵심은 우주의 생성 때 곳곳으로 흩뿌려진 6개의 ‘인피 ...
[엄마일기] 엄마는 무엇으로 강해지는가?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5.02
흔히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말합니다. 엄마가 되니 자식 때문에 별에 별일을 다 겪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과 마주치면서도 아이 앞에서 울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훈련을 합니다. 그래서 강해지는가 봅니다. 제 인생에서 열경기가 화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자식의 질병이 엄마의 질병이나 다름 없습니다.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5.02
통일의 무지개.남북정상의 벤치회담은 너무나 감동적인 모습이었다. 찬란한 무지개를 하늘에 그려 통일을 염원해 보았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울산동백의 가치를 오히려 죽이고 있다
이동고 2018.05.02
<울산동백은 원예적 가치나 역사적 가치로 보거나 울산광역시 대표하는 상징으로 손색이 없는 나무다. ⓒ이동고 기자>봄날 울산동백이 어떤 모습으로 피는지 지켜본 적이 있는가? 시청 앞마당에서 울산동백을 직접 본 것은 재작년 2016년이었다. 3월 중순경이었는데 풍성히 피어있는 울산동백을 보는 순간 느꼈던 감동을 잊지 못한다. ...
[베이비 플래너] 사랑한다면 계획하라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5.02
결혼과 함께 찾아오는 최고의 축복, 새로운 생명이자 가족으로 맞이하는 첫 준비과정인 임신. 누구나 당연히 얻어지는 것이라 여기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아이를 원해도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60만쌍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들에게 임신이란 너무도 아프고 간절한 기다림의 시간인 것이다.이와는 반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행복은 아껴쓰는 게 아니야~”
김동일 2018.05.02
행복의 사전> 정의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 상태라고 한다. 얼만큼이면 충분할까? 충분하다는 느낌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행복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그리고 기쁨(쾌락)이 곧 행복을 담보하지도 않을테다. 격정적인 기쁨보다 잔잔하고 평안한 느낌이 더 행복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그래. 누구 말마따나 ...
[울산 야생화] 광대수염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5.02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숲에서 볼 수 있다. 줄기는 네모로 30~50cm 높이로 곧게 선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돌려가며 층층이 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백태명의 고전 성독] 남북 정상회담과 고려사 재발견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5.02
발해와 통일신라를 함께 남북국시대라 한다. 발해는 해동성국으로 문명국을 이루었다. 거란의 침공으로 발해가 망했다. 후삼국의 격동을 거쳐 고려가 뒤를 이었다. <고려사의 재발견> 저자 박종기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700여 년간, 고려와 조선은 500여 년간을 존속한 나라였다. 그중에서도 고려왕조는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4)
노칠환 2018.05.02
제수씨가 “와이래 안 오노?”라고 하면서 내 동생이자 자기의 남편을 찾을 때쯤,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아주버님 주이가 인자 술 몇빙이 사오냐고 묻심더.” 제수씨가 나를 보며 동생의 잘못을 일러바치듯 말했다. “나도 들었심더, 일마 요 앞에서 전화했을 낌더.” 내가 점쟁이처럼 말하자 아내가 내 말에 끼어들며 말했다. “ ...
[영상] 병영만세운동 순국자 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룡
배문석 시민 2018.05.01
이달의 울산 독립운동가는 1919년 4월 4일~5일 병영만세운동의 순국자와 옥고를 치른 희생자들입니다. 비밀결사 병영청년회가 주도한 병영만세운동은 일본 제국주의 경찰의 발포와 탄압으로 4명이 순국하고 22명이 수형됐습니다. 희생자 중 엄준, 최원득은 후손을 찾지 못해 국가유공자 서훈을 받아가지 못했습니다.배문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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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막걸리도 빚고, 장아찌도 담그고
이동고 2018.05.01
26일 울산귀농운동부가 마련한 ‘건강과 먹을거리’ 생태귀농교실 참가자들. ⓒ이동고 기자지난 26일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마을체험관에서 울산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울산생태귀농교실 ‘건강과 먹을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햇살 좋은 오전 ...
[영상] 노동미술의 역사
배문석 시민 2018.04.30
울산노동역사관과 울산민족미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8 울산노동미술전'이 열렸다. 노동미술 전시의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전국에서 유일한 전시회가 됐다. 일제강점기 카프부터 현재의 파견미술에 이르는 우리 노동미술의 역사를 알아보자.배문석 시민기자
[영상] 옛이야기가 있는 영남알프스 100년 사진전
김혜진 시민 2018.04.27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서 많은 호평은 받은 전시였습니다.김혜진 시민기자
[영상] 영남알프스 힐링워킹
김혜진 시민 2018.04.27
간월재 - 신불평원 - 단조성김혜진 시민기자
[영상] 한반도를 떠난 호랑이를 찾아서
김동균 시민 2018.04.25
영남알프스학교와 한국범보전기금이 함께한 러시아 연해주 생태문화탐방단 일행이 지난 13일 러시아 '표범의 땅' 국립공원 본부 사무소와 바라바샤 사무소 등을 둘러 보고 표범.호랑이 생태문화 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배성동(영남알프스학교) 작가와 한국범보전기금 이항(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대표는 타티아나 바라노프스 ...
[영상] 2018 울산노동미술전 "니 얼굴 참예쁘다"
이병희 시민 2018.04.25
울산노동역사관과 민미협이 2018년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울산노동미술전을 연다. "니 얼굴 참예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노동자의 삶과 애환을 회화와 조소, 사진, 만화 등에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시민기자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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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진으로 독자들 쉽게 다가가도록”
이동고 2018.04.25
20일 중구 옥교동 한 식당에서 울산저널 4월 독자위원회가 열렸다. ⓒ이동고 기자울산저널 4월 정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중구 옥교동 한 식당에서 열렸다. 최근 울산저널 기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는데 이전보다 ...
[독립서점 탐방] 어른들을 위한 취향, 파크(PARRK)가 파는 것
박대헌 시민 2018.04.25
갈수록 책에 대한 소비는 줄어들고, 출판업과 서점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 지도 오래되었다. 그런데 최근 ‘독립서점’이라는 말이 등장하더니, 곳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동네 서점’이 등장하고 있다. 나아가, 책과 책이 놓인 서점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코엑스몰 한 가운데 있는 별마당 도서관은 그 변화를 ...
자연해안선, 천리포수목원,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 여행Ⅰ
이동고 2018.04.25
태안군은 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자연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꽃지 해수욕장의 풍광을 살려낸 2002년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더니 올해부터는 그 꽃박람회 개최 장소를 국제튤립축제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태안전통시장 상인>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손꼽는 데 이견을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용감하게 한문 공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4.25
지금 우리는 한문 공부를 한다. <논어>와 <노자>를 가지고 한다. 아무 선입견 없이 여러 선생님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내 삶을 비벼서 깊이 읽으려고 한다. 이번 경험은 새롭다. 한문이나 한문경전에 거의 조예가 없는 자모님들과 함께 바로 <노자>를 맛보기로 한 것이다. 예비지식이 없는 초심자라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4.25
빈집쓸쓸한 빈집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면 많은 사람들의 삶과 추억의 시간을 담은 곳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우리의 외로운 삶을 생각하게 만듭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3)
노칠환 2018.04.25
차 두 대가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동생이 운전하는 차에 탔다. 아내는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겠다고 했다. 아들끼리 타고 가고, 어른끼리 타고 가자는 제수씨의 제안을 아내가 거절한 것이다. “형수는 눈치 없제? 데이트 하구로 자리 좀 비켜주면 좋을낀데...” “그래? 내가 답답해 하는 기 그거다. 니는 형수 ...
[밥짓는 아저씨] 모듬떡
성경식 셰프 2018.04.25
떡집보다 빵집이 흔한 시대를 살다보니 떡보다 빵에 손이 먼저 갈 수밖에 없지만, 내게 떡은 어릴 때도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즐기는 음식이다. 집에 요깃거리로 떡이 있어도 아이들은 그저 그림의 떡으로 생각하니 늘 남아돌아 더 천대받기 전에 냉동실로 고이 모신다. 가끔 바쁜 아침에 끼니를 때우려고 냉동실의 떡을 꺼내 내 아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만나기까지
이동고 2018.04.25
<성남동 밤길을 걷다 왠지 훤한 느낌이 들어 바라본 이팝나무. 벌써 꽃이 폈다. ⓒ이동고 기자 >사람 생각을 바꾸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아직 우리는 왕벚꽃축제에만 생각이 머물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점차 이팝나무에 주목하고 있다. 이팝나무 꽃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덥혀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나는 중도다
김동일 2018.04.25
중도는 무엇에 따라 움직이는가? 아니 좀 더 근본적으로 어떤 사람을 중도라고 부르는가? 흔히 중도를 어떤 쟁점이나 사안에 대해서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제 실험 결과를 보면 본인을 중도라고 여기는 사람이 오히려 자신을 진보나 보수라고 판단하는 사람보다 어떤 쟁점이나 사안에 대해서 확 ...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노동미술전 “니 얼굴 참 예쁘다”
이종호 2018.04.25
< 울산노동미술전 포스터>울산은 산업도시, 노동자도시로 불린다. 1987년 여름 현대계열사 노동자들이 샌딩머신과 지게차를 앞세우고 남목고개를 넘어 공설운동장으로, 울산시청으로 진군해가던 모습이 공업도시 울산의 또다른 인상으로 각인돼왔다.그로부터 30년.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뀐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발의한 새로운 개헌안에 ...
[울산 야생화] 소래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4.25
십자화과의 한해살이 혹은 두해살이풀이다. 중국에서 관상용으로 들여왔다고 하며 최근 울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제갈채라고 하는데 제갈공명이 군량을 해결하기 위해 심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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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26일 개관
울산저널 2018.04.23
울산도서관이 26일 문을 연다. 2015년 12월 착공한 뒤 2년여 공사 끝에 지난 1월 준공했고, 운영 시스템 구축에 석달여 준비 기간을 거쳤다. 사업비는 복권기금 146억원을 포함해 651억원이 들었다.남구 여천동 옛 여천위생처리 ...
[영상] 세월호 4주기 추모공연
이병희 시민 2018.04.17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4년이지나고 어김없이 다시봄이 찾아왔다. 아직도 참사의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채 무심히 시간은 흘러가고 이에 울산의 뜻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작은 추모음악회를 열었다.이병희 시민기자
[엄마일기] 어린이집 보낼까?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4.17
저 나름 확신이 있었습니다. 네 살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다짐 말이죠. 어린이집도 사회생활이지 않습니까? 36개월까지 충분한 교감과 사랑을 부어주고 미련 없이 보내고 싶었습니다. 큰애는 가뿐히 데리고 있었고 네 살에 보낼 때에도 더 데리고 있을까 아쉬웠습니다. 예민하긴 했어도 큰애는 저와 기질적으로 잘 맞고 아이가 하 ...
[베이비 플래너] #. 아빠~놀아줘요(놀이치료-책읽기)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4.17
요즘 아빠의 고민중 하나! 아이랑 어떻게 놀아주지? 어떤 놀이를 해야 하지? 등등 고민거리가 많다. 특히 요즘 아빠의 육아휴직이라는 복지 정책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가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럼 과연 어떤 놀이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어떤 놀이로 아이와 함께 놀아줄까?놀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심리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2)
노칠환 2018.04.17
동생을 따라 도로를 건너서 주차장을 지나 천막 안으로 들어서자 하얀 샷시로 된 미닫이문이 나타났다. 출입문 왼쪽엔 커다란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나이가 지긋한 부부가 하얀 위생복에 하얀 위생모를 쓰고 손가락을 브이자로 만들어 보이며 찍은 사진이 보였다. 사진 위에는 제주 글로 ‘혼저 옵서게’라고 큼직하게 써 있었다. 식당문 ...
[영화 덕후감] [그날, 바다]가 제기한 세월호의 참사의 진실?
배문석 시민 2018.04.17
세월호 4주기에 맞춰 개봉했지만 단순히 추모를 위한 게 아니다. 감독의 관심은 오로지 세월호 침몰의 이유에 맞춰진다. 그래서 2014년 4월 15일 밤 인천항 출항부터 4월 16일 아침 병풍도 앞 바다에서 침몰까지에 집중한다. 전체 얼개의 열쇠가 되는 것은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침몰 직전까지 세월호가 남긴 기록을 쫓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4.17
노랑바다마음속의 노랑바다.차츰 차츰 옅어지지는 않을까 또다시 새깁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어느 오지라퍼를 위한 변명
김동일 2018.04.17
나는 오지랖이 넓다. 마누라한테 가장 많이 듣는 소리 중 하나다. 영화나 다큐를 볼때마다 훌쩍거리는 것도, 옆 가게 매출부진 문제를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도, 사회불평등이니 사회정의니 하며 떠들어 대는 것도 일종의 오지랖이라는 것이다. 오지랖은 웃옷의 앞자락을 얘기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남의 일에 참 ...
[울산 야생화] 꽃다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4.17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낮은 자세로 꽃이 피기 시작하고 점점 키가 자라 약 20cm 정도에 이른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이 있다. 어린 순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꽃놀이패
이동고 2018.04.17
< 태화강공원은 느티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봄꽃놀이를 나온 사람들이 나무그늘에 쉬기 좋은 곳이다. ⓒ이동고 기자 >우리가 흔히 쓰는 말에 ‘꽃놀이패’라는 말이 있다. 바둑에서, 패를 만드는 쪽은 패를 이기거나 지거나 큰 상관이 없으나 상대편에서는 패의 성패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풀고 있다. ‘패’는 바둑에서 나 ...
[백태명의 고전 성독] 풀강아지여! 풀강아지여!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4.17
<노자> 5장에서 하느님은 어질지 않아 만물을 풀강아지로 여기고, 성인도 어질지 않아 사람을 풀강아지로 여긴다고 했다. 고대에 풀로 만든 강아지는 제사에 의례적 용도로 사용되었다. 아마도 조상의 혼령을 지키는 호위무사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의례용으로 쓰고 나면 버려졌다. 귀하게 대접받다가 버려졌다에서 버려졌다를 새 ...
2018 울산마두희축제 유료 참가자 더 늘리자?
울산저널 2018.04.16
'울산마두희축제'의 성공 추진을 위해 중구청과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마두희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의를 열었다.이 회의는 2018 울산마두희축제의 핵심 내용과 달라진 점 등을 중심으로 축제 세부계획과 활성화 ...
울주군.울주문화원, 울주군 지명지리지 편찬
울산저널 2018.04.16
위원장 한삼건 울산대 교수, 부위원장 박채은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위원울주군은 울주정명천년을 맞아 울주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주군 지명지리지(地名地理志) 편찬사업을 추진한다.울주군 지명지리지 편찬은 2002년에 발간된 울주군지를 비롯한 읍·면지에 기록된 내용에 대한 보완으로 기존 누락된 지명들을 비롯한 변화된 부분이 포함 ...
1% 첨가제로 더 오래 쓰는 배터리 만든다
이종호 2018.04.12
전체 배터리에서 1%를 차지하는 전해액 첨가제를 더하면 기존보다 오래 쓰고, 한 번에 많은 힘을 내는 배터리가 되는 기술이 나왔다. 유니스트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최남순-홍성유 교수팀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실리콘계 음극물질의 팽창을 제어하고, 양극에 고전압을 흘려도 망가지지 않도록 보호막을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이제 하느님의 아들이 개를 생각할 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4.11
올해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이다. 개띠 해에 개를 생각해본다. 개는 야생에서 인간과 가까워져 인류 발전에 동참했다. 서로 돕고 살아왔겠지만 개가 사람을 이용하기보다는 사람이 개를 이용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개는 충심으로 사람을 따르며 집을 지키고 가축을 돌보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불어 식용인 구 ...
[곽영화의 그림판] 동백꽃
곽영화 화가 2018.04.11
너무나 화창한 봄날. 증평 두 모녀의 소식은 무척이나 슬프다. 제도 시스템을 탓하기 전에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한 우리의 삶이 애처롭다. 모녀의 명복을 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호모 모랄리스
김동일 2018.04.11
아빠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가 게임을 하던 두 녀석을 불러 세웠다. 별 것 아니지만 부러 좀 세게 야단을 쳤다. 아홉살 둘째는 아빠의 정색에 눈도 마주치지 못할 만큼 겁을 먹는다. 반면 열세살 첫째는 뭐 별것도 아닌 일에 이러냐는 듯 당당하다. 아직 세상 때가 덜 묻은 둘째는 사소한 잘못에도 예민해서 반성하는 마음이 생기지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병영성길, 쓸쓸한 제당
이동고 2018.04.11
<단조롭던 병영설길에 제당을 둘러싼 나무들이 있어 신선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동고 기자>울산대공원이 아무리 넓다고 자랑해도 우리에겐 정작 가까운 일상공간이 더 중요하다.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고, 걸어 출퇴근길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누구나 원한다. 병영성은 그런 측면에서 걸어 다니기 좋은 길이 ...
[밥 짓는 아저씨] 꽃지짐
성경식 셰프 2018.04.11
지난 일요일 삼남면 작괘천 들머리의 벚꽃 길에 잠시 다녀왔다. 꽃나무보다 사람이 더 많아 꽃 내음을 맡기 전에 기름내 진동하는 음식 냄새에 먼저 숨이 막혀버린, 꽃이 볼모가 되어버린 길을 숨을 고르며 걸었다.지금이야 봄을 여는 꽃으로 길가에 피는 벚꽃으로 꼽으며 동네방네 꽃 축제로 야단법석이지만, 우리민족에게 더 익숙한 ...
[울산 야생화] 각시붓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4.11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4월 중순부터 꽃이 핀다. 산과 들의 양지에 분포하며 소나무 아래서도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붓꽃 종류 중에서 가장 흔히 보인다. 개체당 개화기간이 짧다. 야생식물 이름의 각시는 작다는 의미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1)
노칠환 2018.04.11
네비만이 시끄러운 차안! 아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도로를 뚫어질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어둠뿐인 창밖을 내다보면서 불빛 따라 흐르며 차창에 비쳤다 사라져가길 반복하는 내 모습과 아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골똘한 생각-내가 있는 장소를 아내가 알아 낸 경로를 추적하고 있었다-에 빠져 있었다. 아내가 운전하는 ...
[영화 덕후감] 게임으로 완성한 동화 한편 [레디 플레이어 원]
배문석 시민 2018.04.11
2045년, 사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다. 근 미래의 미국 한 도시의 빈민촌 사람들은 모두 가상현실(VR) 게임에 빠져 산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셰리든)도 마찬가지. 그들은 앙상한 현실 대신 가상 세계에서 게임머니를 모으며 사는 데 취해 있다. 바로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가 만든 게임 세상 ‘오 ...
[영상] 봄 길목에서 찾는 ‘건강과 먹을거리’
김동균 시민 2018.04.10
7일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에서 울산귀농운동본부가 마련한 2018 울산생태귀농교실 ‘건강과 먹을거리’ 체험교육이 열렸다. 이날 참가 시민들은 참새미숲과 소호체험휴양마을에서 봄나물 캐기, 장아찌 담그기, 생막걸리 빚기를 체험했다.김동균 시민기자
[영상]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 영남알프스학교 입학식
김동균 시민 2018.04.09
7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집청정에서 2018년 영남알프스학교(교장 노양주) 입학식이 열렸다. 영남알프스학교는 이날 입학식을 마치고 반구대 범굴 생태탐방, 대곡천 트레킹 등 제3기 수강생 수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 동안 숲속 들꽃교실, 걷기교실, 등산교실, 역사탐방교실 등 10여개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김 ...
[영상] 제99주년 울산병영 3.1만세운동 제19회 재현행사
이병희 시민 2018.04.08
제99주년 울산병영 3.1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19회 재현행사가 6일 오전 병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병영사거리까지 열렸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으나 행사에는 주민들과 초중학생등이 참여해서 그날의 상황을 재현했다.병영만세운동은 4월4일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대한독립을 외치고 독립선언서를 나누어주면서 시작됐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 진행
울산저널 2018.04.05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4일부터 7일까지 울릉도 소재 울릉서중학교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집중교육 프로그램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울릉서중학교가 ‘2018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 공모에 선정되면서 기획됐으며 작년에 진행된 울릉도 청소년미디어캠프의 성과를 이 ...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4.04
※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꽃의 정치학
이동고 2018.04.04
<우리나라는 자생벚나무가 20여종 이상이다. 야생 산벚나무 종류는 잎과 꽃이 동시에 나와 수수한 느낌이다. ⓒ이동고 기자>눈 둘 데 없는 봄이다. 겨울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목길이 그런대로 시원하게 볼만 했을 뿐이었다. 흑백TV가 하루아침에 총천연색 TV로 바뀐 듯 찬란하다. 차를 타고 달리면 산수유나무, 백목련이 곳곳에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화양연화
김동일 2018.04.04
“왜 있잖아 그 젊은 기사. 아까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데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스윽 눈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멋있겠노. 여자들 껌뻑 죽겠더라.” 마누라가 호들갑을 떤다. 살짝 빈정이 상한 나는 “몇살인데?”라고 물었고 마누라는 “모르지 이십대 후반 쯤 안 되겠나”라고 했다. 나는 “ ...
[베이비 플래너] 천재는 만들어진다
김명섭 ㈜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4.04
모든 부모들의 바람은 내 아이가 공부 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부모들은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육을 시키고자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사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는 아무 상관없이 무작정 시간에 맞추어 여러 곳의 학원을 다니는 데 열중하고 있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
[울산 야생화] 보춘화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4.04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에도 잎이 있는 상록이다. 이른 봄에 꽃대가 자라 끝에 한두 개의 꽃이 핀다.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보춘화라 하며 춘란이라고도 한다. 남획이 심해 환경부가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뽁뽁 마구 터지는 봄]
이동고 2018.04.04
일주일 새 봄꽃들이 폭발하듯 피고 있다.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에 움추릴대로 움추렸던 꽃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울산지역 내에서도 온도차는 존재한다. 일주일 새 봄꽃들을 다 담는 것이 가능했다. 밤에 본 백목련은 우아하고 향기로웠다. 연분홍 살구나무에서 분홍빛 요염한 복사나무까지 아니면 흰빛인지 연분홍인지 구분하기 ...
[엄마 일기] 딸의 병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4.04
큰딸이 네 살때 병이 깊었습니다. 한두가지 색깔만 곁에 두고 하얀 레이스와 반짝이도 겸하여 애정하였습니다. 스타킹도 빠지면 섭섭하죠. 딸 키우는 재미로 꾸며주고 싶었지만 어느 하나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옷은 물론이요 양말과 신발까지 진두지휘하며 스스로 선택하였습니다.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주는 건 오롯이 엄마의 몫이었으나 ...
[백태명의 고전 성독] 고난에서 살 길을 찾아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4.04
기세춘은 왕필의 노자 해석을 노자 본의 왜곡이라 반격한다. 유가에서 상벌이란 군주 통치권의 존립 근거라서, 왕필은 지배자들이 내리는 상벌을 놀라워하며, 감사하고 복종하라고 한다. 이것은 노예 도덕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기세춘은 왕필을 공격한다. 노자 13장은 상벌을 거부하여 무정부주의를 표방한다고 하며 기세춘은 왕필과 달리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10)
노칠환 2018.04.04
“생선을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 수가 있지요?”먹고 있는 회가 중방어라는 나의 말에 그가 물었다.“회의 살결과 마블링을 보면 대충은 나옴 더, 회가 이정도 맛이 나려면 5시간 이상 숙했을 겁니다. 쫄깃한 맛은 덜하고 감칠맛이 부드럽게 녹다시피 하지요? 고기가 숙성된 과정과 시간을 말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라고, 십키로 넘 ...
[영화 덕후감][곤지암] 진짜 무섭나? 후반부는 압권!
배문석 시민 2018.04.04
한여름도 아니고 봄날의 공포라니. <곤지암>은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며 계절을 앞선 항해를 시작했다. 감독 정범식은 공포 매니아들의 칭송을 받았던 <기담>(2007)으로 데뷔한 후 한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왔다. 젊은 감각의 소재와 형식으로 돌아왔다. 페이크 다큐 또는 모큐멘터리 기법 자체는 새롭지 않다. <블레어 위치> ...
[영상] 제39회 충렬공 박제상춘향 대제 및 제9회 충렬공 박제상 문화제
이병희 시민 2018.04.03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후예인 박제상은 눌지와의 명을 받아 일본에 가 있던 볼모로 잡혀 있던 미사흔을 탈출시켰으나 본인은 왜군에게 잡혀 끝내 신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 높은 충절을 기리고자 해마다 봄에 춘향대제를 지내 그 숭고한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함이 그 주된 목적이다.이병희 시민기자
[영상] 제10회 궁거랑 벚꽃축제 한마당
이병희 시민 2018.04.03
울산의 벚꽃 명소인 무거동 무거천변에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이 만개했다 때마침 주말을 맞아 벚꽃축제와 함께 나온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봤다.이병희 시민기자
[영상] 하늘에서 바라본 봄의 향연
김동균 시민 2018.04.02
지난달 31일 주말을 맞아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이 활짝 피었다.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게 만개한 왕벚꽃나무로 작천정 일대는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모이고 있다.김동균 시민기자
울산 중구 '병영성 현재를 거닐어 봄' 행사
울산저널 2018.04.02
울산 중구는 1일 병영성 일원에서 중구지역 내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병영성 현재를 거닐어 봄'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 '병영성 현재를 거닐어 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병영성 현장답사와 병영성 편지쓰기, 풍선 날리기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직접 체험할 수 ...
[영상] 영남알프스 등산교실 - 영축산
김혜진 시민 2018.04.01
영남알프스학교 등산교실 - 영축산김혜진 시민기자
[영상] 영남알프스 등산교실 - 등산 준비운동(스트레칭)
김혜진 시민 2018.04.01
영남알프스학교 등산교실 - 등산 준비운동(스트레칭)김혜진 시민기자
[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3.27
올해도 개나리가 어김없이 봄소식을 갖고 왔습니다. 노랑색이 아름다워 오랫동안 바라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밥 짓는 아저씨]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성경식 셰프 2018.03.27
지금은 식자재를 사러 새벽시장에 가는 일이 없지만, 예전에 식당을 할 때는 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보다 저렴한 값에 구하려고 새벽시장을 뛰어다녔다. 이른 시간에 장을 보러 나오니 아침을 거르는 것은 당연해 시장바닥을 두어 바퀴 돌다보면 허기가 몰려온다, 그럴 때 시장귀퉁이 국밥집에 들어가 뜨끈한 장국밥으로 허기도 채우고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자연 파괴의 기술과 편리함을 버려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3.27
인류가 불을 찾은 제1차 문명혁신기는 혹독한 자연을 따뜻한 자연으로 인식하고 자연과 친근하게 사는 법을 탐구한 시기였을 것이다. 노장이 활동하던 기원전 4세기는 철기를 발명하여 자연을 개발 대상으로 삼던 제2차 문명혁신기였다. 노장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반문명(反文明) 복자연(復自然)의 주제는 반자연(反自然)의 2차 ...
[영화 덕후감]오랜만의 멜로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배문석 시민 2018.03.27
판타지가 있는 로맨스다. 판타지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언급을 피하지만 일본 원작을 봤던 이들은 그래도 비교하며 볼 것 같다. 로맨스를 중심에 둔 멜로 장르가 기근인 때에 나왔기 때문에 비슷한 감성에 굶주린 관객들에게 즐거운 소식이다.같은 이름의 일본소설이 원작(2003)이고 다음해부터 차례로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영남알프스 눈 녹은 물
이동고 2018.03.27
< 잔설이 다 녹았는데도 산등성이 등산로에는 눈이 많이 쌓여 발이 푹푹 들어갔다. ⓒ이동고 기자>눈 쌓인 영남알프스를 보기 위해 주말에 가지산을 올랐다. 아이젠이 필요하다 아니다를 옥신각신하며 산으로 달려가는 차안에서 본 가지산은 쌓인 눈이 얼마나 남았는지 짐작하기는 어려웠다. 지난 21일 내린 눈은 산간학교 세 곳이 휴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호모 파나티쿠스
김동일 2018.03.27
광신도 인간 본성중 하나다. 시시때때로 생존에 위협을 받아온 인간에게 정신적 고통은 필연적이었다. 그런 인간이 무언가를 맹신하고 의존하면서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위안도 받았다. 그게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에 본능으로 진화한 것이다. 그 무언가는 종교나 사상, 철학 같은 생각인 동시에 그 생각을 전달하는 사람(또는 신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9)
노칠환 2018.03.27
“허! 내 역할은 여기까지가 좋은데... 참!” 막걸리라도 한 잔 하자는 나의 부탁에 그가 나를 염려해서 하는 말이다.“우리 식구들은 내 없이도 잘 묵고 잘 놉니다. 부담스러버 하지는 마시소.”“노 사장님! 나는 내 평생 마셔야 할 술을 몇 년 전에 다 마셨어요. 나는 우리나라 대학에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려고 귀국을 했었 ...
[베이비 플래너] 직업명 : 원더우먼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3.27
사람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일이다. 그 일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부모가 되는 것이다.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운 적도 없고 그렇다고 그것을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마치 어떤 전문적인 직업을 갖는 것처럼 정교하고도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한다.얼마 전에 우연히 본 영상 ...
[향연], [변강쇠 점 찍고 옹녀]...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본다
울산저널 2018.03.27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국내 최고의 실력과 명성을 자랑하는 국립예술단체의 작품들을 연간 시리즈로 초청한다.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국립무용단의 <향연>,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국립현대무용단의 <쓰리 볼레로> 등 총 4개 작품 중에 가장 먼저 울산을 찾는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곽영화의 그림판]
울산저널 2018.03.21
산은 언제나 아름답다. 아마도 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언제나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도 그런 사람이 아름다울 것이다. ※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이동고 2018.03.21
<밤에, 봄비에 하얀 목련이 신비롭게 보일 조건은 다 갖췄다. ⓒ이동고 기자>모든 일이 지켜보고 있으면 더디 간다. 설 명절날 가마솥에 질금을 짜 넣고 끓이던 감주가 그렇고 더 쪼려 어서 먹고 싶었던 진갈색 조청이 그랬다. 잠시 나가 놀아라 해도 금세 달려와 보던 가마솥은 펄펄 끓었지만 몇 번을 봐도 줄어들지 않았다. 기 ...
[영화 덕후감] 과연 누가 가해자인가? [쓰리 빌보드]
울산저널 2018.03.21
‘복수는 더 큰 복수를 야기한다.’ 7개월 전 어린 딸이 강간당한 후 불태워져 죽은 뒤 밀드레드(프랜시스 맥도먼드)에게 그 말은 별 의미가 없었다. 경찰마저 수사를 포기했다 느끼자 외딴 길의 대형 광고판 세 개를 구매해 짧은 글을 적었다. 그것은 경찰서장 윌러비(우디 해럴슨)와 그의 동료들에 대한 비난 섞인 비판. 과격하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인의예지(仁義禮智) 저 너머에
울산저널 2018.03.21
노자 18장은 인의와 지혜, 효자와 충신 등에 익숙한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인의는 대도에 비하면 세속적인 가치이고,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는 슬기 정도이리라. 대도가 실현되는 세상에서는 자녀들이 모두 효도하고, 어버이가 모두 자애로우니, 효자와 자부(慈父)라는 말이 애당초 나오지 않는다. 이순신과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8)
울산저널 2018.03.21
농장을 출발한 차는 숲속 내리막 길을 달리고 있었다. 나는 그가 말한 벌레의 삶에 내 삶을 대입시키면서 상념에 빠져들었다.‘어린 시절, 아버지 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땐, 육학년 형들이 제일 부러웠다. 육학년이 되어서는 중학교 형들이 부러웠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중학생이 되자 이학년 형들이 무서워 하루 ...
[엄마 일기] 진상과 훈육이 만났을 때
울산저널 2018.03.21
두 돌을 갓 지난 둘째가 진상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지랄 총량의 법칙을 성실히 채우고 있는 둘째 덕분에 엄마인 저는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었나’ 새삼 놀라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한번 고집을 피우면 바닥에 드러눕고 던지고 때립니다. 내 자식이지만 엉덩이를 걷어차고 등짝을 후려치고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
[울산 야생화] 꿩의바람꽃
울산저널 2018.03.21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숲 속의 나무 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에서 볼 수 있다. 키는 10~15㎝이고, 잎은 한 줄기에서 세 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3월 중순경 긴 줄기 위에 한 송이만 피는데 지름은 3~4㎝이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중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울산저널 2018.03.21
백세시대가 도래하면서 ‘중년’이란 말이 사라지고 있다. 중년의 개념이 빠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학술적 구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략 사십대에서 오십대까지를 중년이라고 한다. 20년 전만 해도 중년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기 전 마지막 시기로 보았다. 예전에는 60을 넘기면 잔치를 크게 벌여 축하할 정도였으나 언제부턴 ...
노옥희 예비후보,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실시 공약
울산저널 2018.03.20
"생명존중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생명존중의식을 가지고 동물을 대하고, 동물을 이해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노옥희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존중가치관을 키울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동물 학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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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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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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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화의 그림판]
곽영화 화가 2018.03.14
큰 고무통으로 만든 매화화분은 누군가 봄을 맞기 위함일 것이다. 올해도 여전히 삶이 힘들어도 누구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예쁜 화분 하나 품고 살기를 희망한다.※이 그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곽영화 화가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올림픽이 끝난 가리왕산에는 무엇이 남았나?
이동고 2018.03.14
<가리왕산 아름드리 나무들 벌채가 이루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었다. 회복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이동고 기자>온 국민의 감동 속에 평창올림픽이 끝났다. 남북이 만나고 그 여운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북미간의 극단적인 대치를 끝내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끌어 올 수 있는 기회마저 눈앞에 보이 ...
[밥 짓는 아저씨] 쑥 캐러 가자!
성경식 셰프 2018.03.14
겨울에도 눈 내리는 풍경을 보기 힘든 대구에 그것도 때 아닌 삼월에 폭설이 쏟아지는 날 울산엔 장마비처럼 종일 비가 넉넉히 내렸다. 이 비로 들녘과 산 길섶엔 언 흙을 헤집고 나온 여린 쑥들이 다투어 땅을 덮어갈 것이다. 그 여린 쑥이 봄 햇살 한 자락에 쑥쑥 자라기 전에 쑥 한 줌 캐서 봄맛을 즐겨야 될 덴데...지금이 ...
[영화 덕후감] [셰이프 오브 워터] 기이하고 위험한 판타지
배문석 시민 2018.03.14
이 영화는 기괴한 판타지다. 그리고 아주 위험한 19금 로맨스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말 못하는 청각장애인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아마존에서 잡혀온 어류인간의 사랑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런데 원주민들에게 신이라 불렸던 괴 생명체는 미국의 극비 보안시설에 갇혀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냉전의 시대의 한 축인 소련이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7)
노칠환 2018.03.14
농장의 감귤 나무에는 12월 말인데도 감귤이 제법 많이 달려있다. 감귤나무와 감귤나무 사이는 넓어서 걷기가 편하고 운치가 좋다. 소리 없이 움직이면서 농장을 설명하던 그는 유독 탐스럽게 감귤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귤나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으세요. 제가 일부러 남겨놓은 포토 존입니다.” 그가 가리킨 ...
[울산 야생화] 솜나물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3.14
국화과의 여라해살이풀이다. 물빠짐이 좋은 양지에 분포한다. 이른 봄에 꽃이 핀다. 가을에 새로운 꽃대가 길게 솟아나고, 길이가 약 50cm까지 자라면서 끝에 꽃처럼 보이지 않는 꽃이 달린다. 이는 폐쇄화로 자가수분한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케케(?)묵은 진화심리학을 위한 변명
김동일 2018.03.14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진화심리학이 뭇매를 맞고 있다. 어떤 유명 인사가 페이스북 담벼락에 진화심리학을 들먹이며 미투 가해자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듯한 글을 썼고, 일전에 차명진이라는 작자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자신의 씨를 뿌리려고 하는 건 남성의 본능이라며 진화론을 떠벌렸기 때문이다.맞다. 진화심리학은 성적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참된 사랑은 선악, 미추를 구분하지 않는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3.14
시 구절 같은 <도덕경>을 이해하는 갖가지 방식을 접하며 놀라고 있다. 특별히 깨달음을 얻은 각자(覺者)의 해석에 크나큰 공감을 얻어 기쁘다. 김기태 선생의 유튜브 강의는 노자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남녀균등이 진실한 삶인데 여태까지 그렇지 못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엄청난 혁신이 남녀 상생의 조화로 거 ...
[영상] 서사리 외사마을의 마지막 정월대보름 행사
이병희 시민 2018.03.14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외사 마을은 울산 다운서사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포함되어 범서읍 서사·척과리 일원 185만9167㎡ 부지에 2020년까지 1만1888세대 3만2098명 수용 규모의 공동주택단지가 건립된다,그래서 올해가 마지막 정월대보름행사가 된다.이병희 시민기자
[영상] ‘숙성된 메주, 구수한 된장으로 익어요’···산사의 전통 된장 담그기
김동균 시민 2018.03.13
지난 3일 울산귀농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정병모)가 마련한 2018년 살림강좌의 하나인 ‘전통사찰 된장 담그기’ 첫 강좌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수월정사에서 열렸다. 수월정사 정법 주지스님은 된장의 유래와 된장의 음식궁합 등에 대한 이론.실습 강좌를 4시간 동안 펼쳤다.김동균 시민기자
수월정사에서 열린 된장 담그기
울산저널 2018.03.13
지난 3일 울산귀농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정병모)가 마련한 2018년 살림강좌의 하나인 ‘전통사찰 된장담그기’ 첫 강좌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수월정사에서 열렸다. 수월정사 정법 주지스님은 된장의 유래와 된장의 음식궁합 등에 대한 이론.실습 강좌를 4시간 동안 펼쳤다. ( 김동균 시민기자)
심심산방 봄눈 풍경
울산저널 2018.03.09
심심산방 봄눈 풍경
[백태명의 고전 성독] 우리 마음을 어떻게 비울까?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3.07
전통에서 이 장을 마음을 비우는 장, ‘허중장(虛中章)’이라 하며 즐겨 읽었다. 비유가 선명한 완벽한 시 같다. 일상생활에서 늘 쓰는 바퀴, 그릇, 방을 들어 도를 깨우치니, 성인이나 백성이나 똑 같은 삶을 살아간다고 넌지시 알린다.노자를 학자들은 정치로 읽는다. 수행자들은 깨달음의 목소리를 발견한다. 학자들은 쌓아온 방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6)
노칠환 2018.03.07
“옆 과원은 관행농을 하는 과원이지요. 아까도 말 했지만, 3만이 넘는 과수원 95% 이상이 관행농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관행농은, 관행농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농업이 산업화 되면서 관행적으로 행해온 농사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구분하기 위해서... 친환경재배 농가는 관행농의 4%인 1100여 정도의 농가가 ...
[우리 삶의 예술적인 순간들] 김순임 작가의 어디서 굴러먹던 돌멩이
고사리 미술가 2018.03.07
<김순임_어디서 굴러먹던 돌멩이 전시전경_2008><김순임_어디서 굴러먹던 돌멩이>예전엔 길을 걷다 보면 발에 쉽게 차이는 게 돌멩이였다. 학창시절 하굣길엔 돌멩이 하나만 발끝에 차여도 집까지 조금씩 방향을 조절해가며 발장난 동행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였고, 눈 다래끼가 났을 때 속눈썹을 뽑아 두 돌멩이 사이에 넣어 길을 ...
[엄마 일기] 둘 다 고민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3.07
전업주부는 돈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새해를 맞아 재무상담을 받았습니다. 우리집 가계를 세 단어로 압축하자면 외벌이, 두 자녀,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암울한가요? 영유아 두 자녀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지내온 지 6년입니다. 10년은 아이들과 풍성한 시간을 보내겠노라 마음먹었습니다. 꿋꿋하게 지내왔는데 생애 최초 내 집 ...
[베이비 플래너] 미혼모들과 만나는 행복한 시간
김명섭 ㈜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3.07
우리나라는 왠지 모르게 미혼모를 터부시하는 경향이 많다. ‘혼전동거’ ‘혼전임신’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면서도 유독 미혼모만은 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아니 애써 외면한다는 게 맞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가 혼자서 아기를 낳아서 기른다는 것을 입에 올리기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윤리적인 일로, 때로는 범죄라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동해안 봄이 제일 먼저 오는 마을
이동고 2018.03.07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한 꽃이라 변산바람꽃이 되었으니 이 꽃은 ‘강동바람꽃’이라 불러야 할까? ⓒ이동고 기자>야생화 붐이 한창일 때다. 여기서 붐이라고 하면 야생화를 집집마다 분경에 심어 가꾸며 도시 아파트에서나마 야생화를 키우며 자연을 일상에서 즐기던 문화가 한창일 때다. 꽃가게도 한 집 건너 야생화를 판다는 간판이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미투 단상
김동일 2018.03.07
처음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고발? 폭로?)가 나왔을 때, 역시나 문제의 핵심은 권력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적 권력의 위계에 따른 폭력이라고. 이윤택 등 연이은 폭로들은 그런 생각에 더 확신을 줬다. 사회적 권력에 의한 폭력이라면 굳이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남성 피해자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
[울산 야생화] 광대나물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3.07
양지바른 풀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꿀풀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며 잎은 마주난다. 보통 이른 봄에 꽃이 피지만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인 1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 귀화식물이며 잎이 광대들이 입는 목둘레가 둥근 주름 잡힌 옷과 닮아 광대나물이라고 한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영화 덕후감] 잠시 쉬어가도 참 맑은 [리틀 포레스트]
배문석 시민 2018.03.07
청춘의 영화다. 그리고 참 맑은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은 ‘획일적이지 않은 다양한 영화’ 중 하나로 소개했다. 많은 제작비마저 홍보재료로 쓰는 블록버스터와는 확실히 다른 크기다. 순제작비 15억. 그러나 작은 것의 미학만으론 단순히 설명할 수 없다.눈이 가득 쌓인 겨울에 시골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김태리). 그녀는 서울에 ...
4월 7일, 철쭉 개화에 맞춰 ‘영남알프스학교’ 문 연다
울산저널 2018.03.05
2018 영남알프스학교 포스터. ⓒ영남알프스학교러시아 해외수업, 지리산 교환수업도 진행 예정영남알프스에 철쭉이 개화하는 날 ‘영남알프스학교’가 문을 연다.5일 영남알프스학교에 따르면 학교 입학식은 4월 7일(토) 오전 10시30분 울주군 대곡천 반구대 집청정에서 거행된다. 영남알프스학교의 베이스캠프는 산악관광 전통시장인 ...
소호 마을 정월 대보름
울산저널 2018.03.05
울주군의 축사 신축 허가에 반대하는 소호마을 주민들의 정월 대보름 달집살이.
[인터뷰] “천전리 각석은 한반도 동,남,서해안 파노라마 지도다”
인터뷰어 이종호 2018.02.28
지난 1월 울산저널 기고(인터넷판 1월 19일, 지면 1월 24일자 270호)를 통해 천전리 각석은 한반도를 그린 선사시대 바위지도였다고 주장한 백무산 시인을 22일 만났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을 돌아보고 언양의 한 커피숍에서 마주한 백무산 시인은 천전리 각석이 한반도 동,남,서해안을 30킬로미터가량 폭으로 그린 ...
[밥 짓는 아저씨] 옛날 돈가스
성경식 셰프 2018.02.28
“누나가 매형하고 연애할 때 돈가스 먹으러 가끔 왔던 집이야.”늦둥이에 막내인 내가 다섯 살 무렵에 누나는 결혼을 했고, 그 매형은 내가 초등학생일 때 세상을 떠나셨다. 누나와 함께 갔던 부산 남포동의 경양식집에서 만난 돈가스는 내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다. 물론 탁자에 놓인 번들거리는 칼의 사용법은 누나가 알려줘서 난 ...
[울산 야생화] 너도바람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2.28
미나라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며 이른 봄에 꽃이 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이가 피며, 지름은 약 2㎝ 내외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백태명의 고전 성독] 자유롭게 내버려 두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2.28
공자의 인(仁)은 인간의 고귀한 정서로 생명을 품고 있는 씨앗으로 비유된다. 부모와 자식 간에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며 동심원처럼 퍼져 친소(親疏)관계를 이룬다. 그러나 노자의 인(仁)은 관심 정도이다. 천지불인(天地不仁)을 노자의 용어로 말하면, 허정(虛靜)이나 무위(無爲)이다. 불인(不仁)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5)
노칠환 2018.02.28
“팻말 아래에 있는 화단의 식물들은 제가 옮겨 심은 것들입니다. 간판 뒤로 잔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서 진초록 잎이 다닥다닥 붙은 나무가 사스레피나뭅니다. 그 나무 뒤로 키 큰 나무는 팽나무, 제주어로는 폭낭입니다. 사스레피나무는 해변이 있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이지요. 잎은 어긋나며 가죽질입니다. 뒷면은 황록색이고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지층의 연대기
이동고 2018.02.28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 일부가 들어간 아스콘 레미콘 공장 부지. 울주군은 친자연 상품으로 팔아먹고 그걸 덮어 이제는 울산시가 공장부지로 팔아먹었다. ⓒ이동고 기자>땅은 인간이 지구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무대이다. 인간이 그 무대를 나오기 전에도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시대가 흘렀고 인간은 아주 나중에 ...
[영화 덕후감] 8년의 시간은 독이 됐다 [조선명탐정]
배문석 2018.02.28
벌써 8년이다. 2011년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과 2015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후 ‘흡혈괴마의 비밀’을 부제로 세 번째 작품이 나왔다. 별다른 시리즈 제작이 없는 상황에서 역사와 추리라는 장르영화 속 대표적인 시리즈 영화가 됐다. 감독(김석윤)도 같고 두 남자 주인공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 ...
“보훈처와 지자체, 보성학교 터 국가현충시설 지정 나서야”
울산저널 2018.02.27
보성학교복원시민모임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학교 터를 국가현충시설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배문석?“보성학교 국가현충시설 지정은 울산 3.1운동 정신계승”“보성학교(터)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현장이지만 1970년대 중반에 학교가 멸실 된 후 설립자 성세빈 선생을 뜻을 기 ...
중구, 사립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추진
울산저널 2018.02.26
중구청은 오는 3월부터 2018년도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구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체 1797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 도서관은 주민 참여율이 높고 도서관 활 ...
중구,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한마당' 개최
울산저널 2018.02.26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달집점화로 소망 기원울산 중구청이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26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문화원은 오는 3월 2일 오후 1시부터 태화강 둔치 내 성남강변주차장 옆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한마당' 행사를 ...
3월 6일 울산생태귀농학교 개강 "베이비부머 탈울산 막자"
울산저널 2018.02.24
울산귀농운동본부, 귀농귀촌 교육사업으로 첫발지난달 25일 창립을 선언한 울산귀농운동본부가 귀농귀촌교육 등 지원이 열악한 울산에서 은퇴 베이비부머들의 귀농귀촌 준비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24일 울산귀농운동본부는 새 삶의 터전을 찾는 은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귀농귀촌의 지름길을 열어주기 위해 ‘울산생태귀농학교’ ...
“천전리 각석은 한반도 동남서해안 그린 파노라마 지도다”
이종호 2018.02.21
“천전리 각석은 강원도 오대산 동해안에서 남해안을 따라 태안반도가 있는 서해안까지 한반도 동남서해안을 해안에서 30킬로미터 폭으로 파노라마처럼 그려놓은 바위지도다.”지난 1월 울산저널 기고를 통해 천전리 각석은 한반도를 그린 선사시대 바위지도였다고 주장한 백무산 시인이 천전리 바위그림에서 한반도 동남서해안 지형 대부분을 ...
[울산 야생화] 노루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2.21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잎보다 먼저 꽃대가 자라고 꽃이 핀다. 꽃이 진 후 자라는 잎이 노루귀를 닮아 노루귀라고 한다. 흰색, 청색 꽃도 있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베이비플래너] 부모의 놀이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김명섭 ㈜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2.21
현대 사회에서 우리 아빠들은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에 살고는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비싼 장난감을 사 주고 멀리 해외여행을 가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놀이 공원에 가는 게 슈퍼맨 아빠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우리네 아이들이 바라는 슈퍼맨 아빠는 이런 것들이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평범한 ...
[영화 덕후감] 실망해도 어쩔 수 없는 [블랙 팬서]
배문석 2018.02.21
마블영화가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한 후 18번째 작품이다. <블랙 팬서>는 외계에서 날아온 희귀금속 비브라늄 운석이 떨어진 가상 국가 와칸다가 배경이다. 세계에는 최빈국이자 아프리카의 오지로 알려져 있으나 알고 보면 가장 최첨단 기술을 가진 국가다. 새 국왕이 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는 계승자 시절부터 선택받은 초인이었다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온전하지 못한 위대함
이동고 2018.02.21
<울산대학교 교정에 수피가 완전 분리된 은행나무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이런 ‘온전하지 못한 위대함’에 눈길이 더 간다. ⓒ이동고 기자>노인네들이 간간히 뱉는 말이 그러했다. “우리네 삶은 가짜고 진짜 삶은 노래 속에 있더라.” 팔순이 넘는 어른이 살아온 세상은 남 욕 듣지 않으려고 살아온 세월이었다. 모든 게 온전하지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그 남자의 ‘그것’
김동일 2018.02.21
평소에도 늘 골프웨어를 입고 스프레이로 빳빳하게 세운 짧은 머리를 고수하는 그는 말이 많은 편이다. 좋은 말도 많이 하면 듣기 거북하다. 하물며 대체로 잘난 척, 있는 척 같이 제 잘났다는 말이 대부분인 그의 말이 듣기 좋을 리 없다. 그럼에도 나는 들을 수밖에 없는 힘없는 자영업자고, 그는 적어도 입으로는 절대권력을 휘 ...
[백태명의 고전 성독]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훌륭한 삶이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2.21
노자는 수준 높은 삶을 고귀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물과 같다고 한다. 물은 자신 앞에 놓여있는 사물을 휘감고 돌거나 비켜 간다. 갈 길을 막는 웅덩이가 나오면 가득 채워주고 떠날 뿐이다. 낮은 데로 낮은 데로 임하다가 결국 온 세상을 품에 안고 덩실덩실 춤을 춘다. 갈등을 보듬고 생명을 키운다.노자의 정언약반(正言若反)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4)
노칠환 2018.02.21
가족들이 관광을 나가고, 서로를 탐색하며 막걸리가 다 비어갈 무렵 농군 후 선생이 나에게 제안을 했다. “나도 오늘은 모처럼 일이 없는 날이오. 가족끼리 여행을 나온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의사는 전혀 없다오. 하지만, 허망한 가족주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는 내 노 사장님을 안내할 수는 있소. 안내라고 해봐야, 내가 ...
[익명 기고] 야 이 식빵!
울산저널 2018.02.21
그를 알고지낸지 7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결혼 전 그는 나름 훈남이었습니다. 음대생에 지큐잡지를 구독하며 남방 빨래를 매일 내놓았으니깐요. 밥 먹고나면 가지런히 놔두고 일어서기도 했습니다. 뭐 결혼 전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나서도 그런다면 말이 달라지죠. 그녀를 소개받은 지 1년반입니다. 미대생에 치마만 ...
"울산은 호랑이가 득실대는 천혜의 땅이었다"
이동고 2018.02.09
지난 6일 가칭 '울산 호랑이 생태원' 설립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남구 올림피아 호텔에서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첫 발표자로 나선 배성동 작가는 한국 호랑이를 찾아 러시아를 10여 차례를 오간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주변국으로 망명 간 ...
87년과 촛불...백무산 시인에게 길을 묻다
울산저널 2018.02.08
지난달 30일 백무산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중구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열렸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울산민예총 문학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울산민족문학>지 15호 발간과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백무산 특집’으로 기획했다. 황주경, 정현신, 이인호 시인이 묻고 백무산 시인이 답했다.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물순환도시, 태화강 물줄기를 이을 수 있을까?
이동고 2018.02.07
<1968년도 태화강 상류 상북면 길천산업단지 자리는 드넓은 모래밭이었다. >최근 상북면 주민들이 지역난개발을 둘러싼 공청회에 참가하면서 발제 자료에 나온 상북면 ‘거리’와 ‘길천’ 인근 1968년도 항공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서였다. 상류인데도 폭이 1km가 넘는 하얀 모래사장이 드넓게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야반도주
김동일 2018.02.07
“나 이제 아주 가~”“무슨 말씀이세요? 이 밤중에 어딜 가신다는 거예요?”“어딜 가긴, 서울 가지. 우리 집.”“갑작스럽게... 그럼 가게는요?”“오늘까지 하고 문 닫았어~”이야기 중간 중간 맺혔다 겨우 삼켜지는 할머니의 눈물에 덩달아 나도 눈이 시리다. 시치미를 떼긴 했지만 대충 알고 있었다. 오늘이 바로 건물주가 최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성인은 말없이 가르친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2.07
<노자>를 유가와 대립 되는 사상으로, 무정부주의의 정치체제로, 가치 부정의 시대정신으로 다양하게 해석한다. 이것을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고전으로 바라보면 언제나 쓸모 있는 도구가 된다.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고금 합작의 창조가 여기서 나온다. 노자는 이 세계를 반대되는 것들이 새끼줄처럼 꼬여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
[울산 야생화] 변산바람꽃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2.07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993년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전국 해안가를 따라 서식지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흰색은 꽃받침이고 가운데가 꽃이다. 개화시기이나 올해는 혹한으로 아직 꽃을 볼 수 없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3)
노칠환 2018.02.07
<문규현 신부가 새긴 ‘자구리국수’ 목각판화.>< 문규현 신부님(가운데)과 국수집 사장님(오른쪽).>식당을 나온 아내와 아들은 불만이 가득했다. 아내는 식당에서 카드 결제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 아내가 카드를 뽑아 든 것이었다. 아들은 아들대로 서귀포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조성한 음식특화거리의 이미지 ...
[영화 덕후감] 용산 참사에 대입한 ‘만약’의 가정 [염력]
배문석 2018.02.07
홍보에서 제일 먼저 감독을 맨 앞에 내세웠다. 천만 관객(1516만) 영화의 감독,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아닌가. 그가 초능력을 앞세운 신작을 선보였으니 관심이 안갈 수 없다. 한국 장편영화 최초의 ‘좀비’를 만들어내 독보적인 흥행을 만든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 속 초능력자는 보기 드문 게 아니다. 초등학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낚시 광풍
이동고 2018.01.31
어떤 물고기든 먼저 옆에서 보았다면 단지 먹이로만 여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동고 기자요즘 한 마디로 낚시 열풍이다. 낚시라면 한 두 개의 낚시 채널이 있었고 자연 속에서 고요함을 즐기는 호수 낚시 정도였다. 밤새 어둠 속에서 빛나는 찌의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해 챔질을 기다려 낚은 물고기를 길이만 재고 바로 다시 놔주는 ...
[울산 야생화] 가지복수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1.31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겨울에 꽃이 피는 몇 안 되는 식물중의 하나이다. 복수초와는 달리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양하다. 장수와 복을 의미하는 이름이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영화 덕후감] [그것만이 내 세상] 신파면 어때? 연기의 힘!
배문석 2018.01.31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전설의 최고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말은 조하(이병헌)의 좌우명. 그는 웰터급 동양챔피언까지 올랐던 전직 복서다. 나이는 만 38살, 재산은 몸뚱이뿐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도전을 낯선 해외이민으로 삼았다. 남은 것은 그 곳으로 가기 위한 500만원. 돈을 모으던 중 오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그 남자가 광어회를 먹지 않는 이유
김동일 2018.01.31
그는 광어회를 먹지 않는다. 회를 먹지 않는 게 아니라 광어회를 먹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회는 즐겨 먹지만 광어회만은 먹지 않는다는 얘기다. 광어가 딴 생선에 비해 식감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다. 단지 개떡 같은 시절의 개떡 같은 추억 때문이다. 딱히 그게 광어회를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되진 않지만 어쨌든 그는 그때부 ...
[밥 짓는 아저씨] “찹싸알~떠억 메미일~무욱!”
성경식 셰프 2018.01.31
“찹싸알~떠억 메미일~무욱!”눈썹달이 오슬오슬 떠는 긴 겨울밤, 가로등빛이 흔들리는 골목을 드나들며 노래하던 메밀묵장수를 이제 만날 수 없다. 구불구불 돌아나던 골목과 마당 깊은 집들은 대부분 고층아파트에 자리를 비켜주어, 우리의 기나긴 겨울밤 허기를 때워주던 메밀묵장수는 차가운 벽에 대답 없는 노래들만 부르다 전을 접은 ...
[우리 삶의 예술적인 순간들] 김도희 작가의 콘크리트 시계
고사리 미술가 2018.01.31
자신을 스스로 미술관에 가둔 한 사람이 있다. 창문 하나 없이 폐쇄된 전시장 한구석에서 숙식을 하며, 전시장을 찾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건네는 물품들로 배를 채우며, 고립시킨 감각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는 사람. 그런 그는 “위는 갑자기 돌처럼 멈춰버렸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심장은 요동치고 근육이 경직 ...
[베이비 플래너] 황혼육아에 대해서
김명섭 (주)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1.31
맞벌이 부모가 많아지면서 누군가에게 아이의 양육을 맡겨야 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아진 엄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너무 어려 어린이 집에 보내긴 맘이 아프고 다른 사람한테 맡기기엔 경제적인 부담과 불안감에, 부탁하기 쉽고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에 결국 가장 믿을 수 있는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하게 ...
암각화로 본 선사인 ‘야생의 사고’
울산저널 2018.01.31
26일 시집 <반구대 암각화> 출판기념회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문화적 가치와 현실'을 주제로 백무산 시인(맨 오른쪽)이 발표하고 있다. ⓒ이동고 기자지난 26일 울산, 부산, 포항, 진주, 삼천포 등 여러 지역 시인들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시집 출판기념회가 중구 성남동 예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
[내풀로 역사] 똥구멍이 원수로다
윤지현 전문 기록인 2018.01.31
“엄마, 오늘 ‘한파’래 한파.” “동준아 근데, 한파가 뭔지 알아?” “아니, 몰라”네살박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오자마자 새롭게 배운 단어를 집에서 활용하다 엄마의 귀요미 눈에 포착되어 전해진 말이다. 이후로 한파는 계속되었고, 동준이는 한파란 말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 연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티브이 켜 ...
[엄마일기] 엄마가 아프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1.31
멀쩡한 몸으로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습니다. 어젯밤 잠들 때 분명 아픈 곳이 없었는데 말이죠. 남편도 저도 당황스럽긴 해도 걸을 때 힘이 들어가는 정도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건 꿈일 거야’ 바라며 눈을 살며시 떴는데 일어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담이 ...
[백태명의 고전 성독] 백성이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1.31
<노자>가 기록된 춘추전국시대는 노예제 사회였다. 당시 백성은 전쟁에 끌려가 죽거나, 부역에 동원되어 강제노동을 하다가 죽거나, 배고파 굶어 죽고 추워서 얼어 죽는 비참한 생활을 했다. 백성들은 희망을 잃고 저항했다. 그 기록이 <노자>이다.<노자>는 이러한 난세에 민중들의 소망을 담아 약자와 약소국의 생존방식을 은유적으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2)
노칠환 2018.01.31
일찍 일어난 나는 체육복을 입고 조깅을 하려고 낯선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면서 길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차 한 대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의 한적한 도로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빵 빵” 클랙슨(경음기) 소리가 들리더니 “형님, 일찍 일났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올레길이 있심더. 멀리 가지 말고 빙 돌아가 숙소로 ...
이동희 작가 ‘묵향 따라 걸어온 서예인생’
울산저널 2018.01.30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20여점 전시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2월 전시로 이동희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 전시를 마련한다.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문화쉼터 몽돌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묵향 따라 걸어온 서예인생'이다.'사랑굿', '삶', '자식을 위한 기도문' 등 한글서예와 '
2018 울산옹기축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
이채훈 2018.01.24
올해 18회째를 맞는 ‘2018 울산옹기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울주군은 24일 오전 11시 울주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이몽원 축제추진위원장, 한동영 시의원,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소설 가족여행
노칠환 2018.01.24
영세한 자영업자인 나는 육십이 가까운 나이에 처음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 목구멍이 포도청이기도 하지만 손님이 붐비는 연말연시에 가족여행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돈 잘 버는 동생이 형과 형수를 위한답시고 부추겨왔기 때문이다. 동생은 언제나 형에게 비난에 가까운 힐난을 했었다. “맨날 그래 일을 하다가 죽을란교? 그란 ...
[백태명의 고전 성독] 노자 읽기-사람들은 좁은 길만 좋아하는구나!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1.24
<노자>는 읽기 어려운 느낌을 준다. 특히 <묵자>에 밝고 동서고전을 깊이 공부한 기세춘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노자를 감상하자. 기세춘 선생은 노자를 민중의 집단 창작으로 보고, 민중의 저항, 반체제 의식, 유토피아 정신, 공동체적 도덕, 생명주의 등을 뽑아내어 현실을 이해하는 근거로 삼는다.<동아시아문명론>중 ‘유·불· ...
[울산 야생화] 미역취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1.24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핀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셰프와 주방장의 차이
김동일 2018.01.24
바야흐로 셰프 전성시대다. 몇해전부터 모든 방송국에서 경쟁적으로 먹방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덩달아 세련된 조리복을 입은 셰프들이 화면을 장악했다. 예전에도 요리관련 프로그램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는 양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차이가 컸다. 과거 요리프로그램이 단순히 조리과정을 보여주는 정보 전달 위주였다면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구름병아리난초가 무슨 대수야
이동고 2018.01.24
< 저 신불산 상단부 바위산 근처, 케이블카 예정지에 구름병아리난초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다. ⓒ이동고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은 원래 있던 자연습지를 그대로 살려 공원을 만들었다. 초기에는 예쁘게 꾸미려고 이것저것 여러 식물을 심었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자라는 위치가 자유자재로 변했다. 매년 예산을 들여서 유지하기 ...
[영화 덕후감] [메이즈 러너] 4년 만에 열린 미로의 끝?
배문석 2018.01.24
한 시절 할리우드를 강타했던 ‘영 어덜트 소설’. 그렇게 유행의 끝물을 타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도 마무리됐다. 2014년에 개봉한 1편에 바로 한 해 뒤 후속편 ‘스코치 트라이얼’(바깥의 실험)이 나왔다. 마지막은 3년의 뜸을 들였다. 부제는 ‘데스 큐어’(죽음의 치료약). 큰 제목 속 ‘메이즈(미로)’와 ‘러너’의 ...
울산시립교향악단 제9대 예술감독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울산저널 2018.01.22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Nikolay-Alexeev)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문예회관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의 예술 조감독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는 1956년 러시아 출생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
울산저널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울산저널 2018.01.22
울산저널이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 19일 지역일간지 26개사와 주간지 42개사를 2018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마감된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공모에는 전국 지역일간지 34개사와 주간지 67개사 등 101개사가 신청했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한국AB ...
[특별기고] 천전리 각석은 한반도를 그린 선사시대 바위지도였다
백무산 시인 2018.01.19
천전리 각석의 바위그림은 선사유적으로 제의와 주술의 공간으로 인식해 왔다. 그 문양들은 선사인의 신앙과 정신세계와 관련지어 전혀 해석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 그림은 천전리에서 동남쪽을 향해서 그린 지도로 해석할 수 있다. 선사인의 지도라고 보기에는 그 영역이 방대한데, 현재 그려진 부분은 한반도 동남쪽이지만 ...
대를 이어 지리산을 지키는 사람들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8.01.17
< 우두성 지리산자연생태보존회 회장(왼쪽)과 필자 ⓒ노진경>(지난해 펴낸 <지리산과 연하반>)우두성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 회장은 (사)반달곰친구들 대표도 맡고 있다. 그의 부친인 우종수 씨도 지리산에서 1955년 ‘연하반’을 만들고 산악운동을 했다. 그 산악운동은 지리산 종주길을 만들었다. 우종수 씨는 지리산 최초의 등 ...
남북한 백두대간 발로 밟은 로저 셰퍼드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8.01.17
열두 차례 북한 방문, 올해도 간다2015년 평양에서 백두대간 사진전구례 산동면서 외국인 지리산 가이드뉴질랜드 ‘찔라이’(방랑자) 별명 붙여줘<조사기금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물어보니 로또를 꺼내 보이는 로저 셰퍼드. ⓒ노진경>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는 뉴질랜드 인으로 남한사람도 할 수 없고, 북한사람도 할 ...
[영화 덕후감] 나를 기억해줄 사람은? [코코]
배문석 2018.01.17
어린 미겔은 구두를 만드는 집안의 열두 살 소년.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음악이다. 하지만 고조할머니 이멜다가 음악을 금지한 후 세상을 떴고 그 뒤로도 꾸준히 계승됐다. 그 이유는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에 빠져 아내와 딸(코코)을 버린 채 돌아오지 않은 것. 그 미움 때문인지 과거 사진 속 할아버지의 얼굴은 도려내있다. 미겔은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자연산과 양식
김동일 2018.01.17
대방어는 겨울이 제철이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찌고 붉은 살점에 지방이 눈처럼 서리기 때문이다. 기름진 방어 한 점은 그야말로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최근 언론에서 앞다퉈 보도하는 바람에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나 인기 있던 겨울철 대방어는 이제 전국적인 음식이 되었다. 찾는 사람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겨울철 대방어 ...
[밥 짓는 아저씨] 속이 꽉찬
성경식 셰프 2018.01.17
새벽이 지친 등을 밀어대는 깊은 밤, 고단함을 뱃속 든든히로 풀어보자고 냉장고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냉동만두를 찾아내고 떡국떡도 같이 집어들고 ‘육수는 뭘로?’ 그 눈길에 닿는 황태포를 몇 가닥 찢어 냄비에 넣고 떡만두국을 끓인다. 잠시 해동하려고 그릇에 올려놓은 모양새가 흐트러짐이 없는 냉동만두를 보며 잠시 만두를 빚던 ...
[울산 야생화] 산박하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1.17
산의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흰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특이한 모양의 꽃이 핀다. 개체에 따라 잎에서 강한 향이 나기도 한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어머니의 기도
노칠환 2018.01.17
“제사를 지내지 마라. 내 기일에 음식을 하지 마라. 며느리들이 고생을 한다. 나를 위해 모이거나 납골묘에 오게 될 때면 빨강 꽃 한 송이만 가져 와라. 형제들이 모여서 음식을 나누게 되면 비용은 나누어 부담해라. 형편이 나은 형제가 밥값을 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 모든 일도 너희들 대에서 끝내기를 바란다.”라고 아버 ...
[백태명의 고전 성독] 한국의 시대가 오는가?(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8.01.17
일본과 영국은 각 문명권의 주변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은 영국을 답습해 중세의 부실을 근대의 영광으로 극복했다. 이제 근대가 한계를 드러낼 때 근대의 강대국들은 시대 전환에 둔감해 퇴조의 모습을 보인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일본은 과거사 무반성으로 정신의 빈곤을 노출하고 있다. 근대 다음 시대 세계보편주의를 우리가 나서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풍요로운 낙원의 표상인 야자수
이동고 2018.01.17
<겨울을 나느라 천에 꽁꽁 매여있는 야자수들. 울산대학교 온실 앞. ⓒ이동고 기자>성서에 야자수는 여러 번 등장한다.“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랫동안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을 지나서 12개의 샘가에서 70그루 대추야자가 자라고 있는 엘림이라는 곳에 이르러 진을 쳤다.(출애굽기 15:27)”엘림이란 ‘나무’라는 뜻이다. 모래밖에 ...
[엄마 일기] 큰아이의 겨울방학
김윤경 글쓰는 엄마 2018.01.17
겨울을 맞이하여 큰아이의 어린이집 방학입니다. 어린이집보다 엄마집을 좋아하는 아이도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그보다 더 할머니가 일찍이 기다리십니다. 벌써 몇 번이나 방학이 언제부터인지 물어보셨으니깐요. 일주일 방학이라 짧게 느껴집니다. 나름 방학인지라 다른 동네 친구집에 놀러간다든지 아이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
[베이비 플래너] 다문화 가정 그 출발선에 함께 서다
김명섭 베이비플래너 대표 2018.01.17
다문화 가정은 시대적 흐름이며 우리의 인식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만드는 가정의 출발선에서 그들의 기본적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 보고자,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 부부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들과 소통하고 있다 예비부모교실에서 태교/태담 수업을 진행하다 수강생 한 분이 ...
울산문화예술회관, 새해맞이 국악큰잔치 전석 매진
울산저널 2018.01.16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무술년 첫 기획공연인 ‘2018 울산시민을 위한 새해맞이 국악 큰잔치’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16일 문예회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민들 사이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전 좌석이 일찌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갤러리 빛:날] 무료 대관
울산저널 2018.01.14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 전시 공간 <미디어갤러리 빛:날>의 주인공을 찾고자 15일부터 전시 신청 접수를 받는다.빛:날은 지역민의 미디어 향유권 향상, 미디어 관련 예비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지역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대관할 예정.전시 신청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정회원 및 교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7)
노칠환 2018.01.10
새벽이 되어 새끼들을 어미의 품으로 데려다 주자, 뭉치는 젖을 먹이기 시작했다.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이별을 한 세 자식의 몫까지 챙기려는 듯 뭉치는 더 애틋하게 새끼들을 보살핀다. 뭉치와 강아지들을 지켜보며 불안했던 생각과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며 ‘이젠 됐다’ 안도감으로 아내와 나는 목욕탕으로 향했다.몽구는 뭉치가 해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겨울 경주에서 만난 바오밥나무, 보리수
이동고 2018.01.10
<동궁원 온실에 아열대, 열대식물로 작은 유토피아를 만들어 놨다. 경주시가 역사성을 잘 살려 만든 역사생태정원이다. ⓒ이동고 기자 >신대륙을 처음 본 콜럼부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수목은 너무 높이 치솟아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았고, 만약 나의 생각이 정확하다면 사시사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없었다. 왜냐하 ...
[백태명의 고전 성독] 한국의 시대가 오는가?(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8.01.10
세상은 한꺼번에 변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으로 변한다. 진실을 찾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희생을 무릅쓰고 나아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간다. 이제 거시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살피고 시대가 요구하는 일을 찾아야 하다. 한국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유럽문명권 중심주의 근대의 폐해가 심각하게 노출되어 시대 ...
[울산 야생화] 산부추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1.10
산과 들의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늘고 긴 잎은 줄기 아래 부분에서 2~3개가 어긋나고 긴 꽃줄기가 자란다. 꽃은 가을에 홍자색으로 꽃줄기 끝에 공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핀다.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는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 애정 총량의 법칙
김동일 2018.01.10
“방학도 했는데 애들 보내라. 일주일 정도 내가 데리고 있으마.” 장모님의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다. 아직 엄마 아빠와 오래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던 터라 조금 망설였다. 하지만 녀석들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 일주일간 장모님께 보내는 걸로 결정했다. 나도 어릴 적엔 방학만하면 시골 큰집에서 보름씩 지냈다. 그때의 추 ...
[문화칼럼] 영화 [1987]이 들춰낸 성인잡지, 선데이서울
이동고 2018.01.10
80~90년대만 해도 시대를 고민해 왔던 지식인들의 표상은 책꽂이에 꽂힌 <창작과 비평>이나 <문학과 지성>이었다. 호수대로 가지런히 나열된 그 책들이 얼마나 주인 손에 다시 들춰지는지도 몰라도 그 책들은 그 시대 지식인들의 자존심이었고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폭력과 선동에 말살되는 정신을 유일하게 견디고 저항하는 매개 ...
상북지역 되살리기, 주민들이 나섰다
이동고 2018.01.09
오는 26일(금) 오후 2시부터 영남알프스(상북)지역 생명공동체를 위한 주민토론회가 복합웰컴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주민토론회는 생명교육네트워크 ‘공존’과 (사)울산귀농운동본부(준)가 공동 주최하는데, 생명교육네트워크 ‘공존’ 이영실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사)울산귀농운동 본부 김수환 준비위원장이 좌장을 맡 ...
중구 평생학습관 특화사업 올해 본격 추진
이동고 2018.01.09
평생학습도시인 울산 중구가 지역주민 인재들이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 학습을 강화하고 나섰다.9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중구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간에 걸쳐 시범 운영한 '큰꿈 작은 학교' 프로그램을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큰꿈 작은 학교' 특징은 중 ...
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 제2회 야생버섯 사진전시회
이채훈 2018.01.04
의정부 조세근 회원이 찍은 노랑망태버섯 사진. ⓒ울산생명의숲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는 4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울산과학관 지하1층 코스모스갤러리에서 야생버섯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울산생명의숲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사진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지난해 관찰한 버섯 중 68점의 사진을 선별 공개한다. 상황버섯, ...
'민우혁, 차지연, 웨스턴심포니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울산저널 2018.01.03
북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 차지연, 웨스턴심포니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직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 ...
[관객과의 대화] 세계가 주목한, 허나 울산은 외면한 영화
노진경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교육팀장 2018.01.03
홍보부족으로 울산에서 막을 내린 영화 <돌아온다>가 12월 23일 연말 저녁 5시 울산 성남동 메가박스에서 시민들의 요구로 재상영했다. 상영회 프로그램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막걸리 토크가 진행됐다. 초청 인사로는 허철 감독과 박재동 화백이 참석했다.재상영을 위한 준비기간은 고작 3.5일로 19일 오후 5시경 메가박스와 ...
[기고] 영남알프스학교에는 이야기보따리가 있다
손영순 영남알프스학교 걷기교실 2018.01.03
친구의 권유로 영남알프스학교 ‘옛길 걷기반’에 등록하고 반 이름에 걸맞는 상상을 하면서 낭만을 꿈꿨다. 2017년 영남알프스학교 개강 날,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배냇재를 가쁜 숨 헐떡이며 천근같은 다리를 이끌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자니 내 꿈은 첫 수업부터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학교라고 하더니 괜히 왔네.’ 투덜대며 맨 ...
[이 주의 시 한 편] [외경 읽기] 눈물샘에 관한 몇 가지 고백
이인호 시인 2018.01.03
[외경 읽기]눈물샘에 관한 몇 가지 고백 고 정 희(1948~1991)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종기를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뇌졸중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자궁암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운문사 새벽예불
이동고 2018.01.03
< 운문사. 겨울철에는 새벽 4시 10분이면 불이문이 열린다. 새해 첫 새벽예불을 앞두고 범종루에는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이 차례로 울렸다. ⓒ이동고 기자>새해를 맞이하는 장소를 어디로 할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먼저 일출을 본다는 호미곶이니, 간절곶이니 하는 형이학적 공간을 떠나 새해 새로운 출발이 가장 먼저 이루 ...
[베이비 플래너] 우리에겐 코칭(coaching)이 필요하다
김명섭 ㈜베이비 플래너 대표 2018.01.03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무엇일까? 인간 중심 사회에서 어느 순간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대중매체에서도 인문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다뤄지고 있다는 걸 공감할 것이다. 인문학의 중심이 그럼 과연 무엇인가?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근원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할 ...
[울산 야생화] 용담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8.01.03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산과 들의 풀숲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가을에 자주색 꽃이 핀다. 줄기는 길게 자라면서 기댈 곳이 없거나 꽃이 많이 달리면 쓰러진다. 쓰러진 잎과 잎 사이에서도 꽃이 핀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영화 덕후감] [1987] 그날은 어떻게 오는가?
배문석 2018.01.03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죽는다.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은 사건 은폐를 지시하고 처음 시신을 목격한 의사와 검시를 맡은 공안 검사(하정우)에겐 협박이 가해진다. 전두환이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5공화국의 끝에 터진 벌어진 이 사건에 몇몇 기자들이 주목한다. 보도지침으로 받아쓰기만 ...
[두본이 아빠의 일상주반사]‘가벼운 숙성회’가 맛있는 이유
김동일 2018.01.03
십수년전 부산 자갈치 시장에 일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난 적이 있었다. 생선회를 먹으러 오는 관광객이었다. 일본에서는 비싼 음식인 광어회를 매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한때 유행했던 여행상품이었다. 그러나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활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치고 그 도마에서 바로 썰어내는 게 그들의 눈에는 ...
[백태명의 고전성독] 법률관과 법치주의
백태명 학음모임 성독반 2018.01.03
조동일.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법률관과 법치주의’를 살펴보자. 내가 알고 있는 전통사회의 법치에 대한 이해는 대부분 영화나 텔레비전 사극에서 보고 들은 것이다. 종들이 주인에게 무자비하게 매질을 당하고, 관가에서 혹독한 심문을 받아 죽어 나가는 처참한 장면 같은 것이 떠오른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잘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6)
칠환 노 2018.01.03
뭉치가 처음 새끼를 낳은, 막 나온 뭉치의 새끼에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신성한 새 생명에 손을 대기가 두려웠던 것이다. 뭉치가 새끼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나를 경계하는 것 같기도 했지만, 자연의 질서에 내 엉성한 손이 필요할 것 같지도 않았다. 뭉치는 내 생각보다 더 훌륭하게 새끼를 잘 보살피고 있었기에. 아침이면 새 ...
[엄마일기] 나는 잠을 잔 걸까요 안 잔 걸까요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8.01.03
나는 글쓰는 엄마입니다. 영유아 두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딸딸은 금메달이라지요? 무릇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은 것이 있으니 바로 수감생활과 육아입니다. 오늘 하루도 비장하게 시작하나 뒤돌아보면 쑥 자라있는 아이를 보며 느낍니다.매일매일 두 딸과 사이좋게 지낼 궁리를 합니다. 아직 배만 부르면 잘 노는 둘째와 달리 이제 ...
[밥 짓는 아저씨] 그렇게 노가리를 깠으니
성경식 셰프 2018.01.03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는 따끈한 국물요리가 반갑다. 무와 파를 넣고 맑게 끓인 명태국.(우린 이 국을 생태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세상소풍을 끝내고 지금은 내 곁에 안 계신 어머님이 이맘때면 자주 끓여주셨던 국이다. 어머님 고향은 함경북도 청진이며 그곳에서 삼십여 년을 사셨기에 명태는 어머님께 익숙한 요리 ...
‘사람이 있는 곳에 문화가 있다’ 문화파출소 울산남부 개소 1주년
울산저널 2017.12.27
울산지방경찰청은 27일 문화파출소 울산남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 유자데이'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손수 제작한 유기농 생리대와 신생아 모자 30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행사와 함께 △작품 전시회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 △영화상영 △안전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
[우리 삶의 예술적인 순간들] 최선 작가의 나비 프로젝트
고사리 미술가 2017.12.27
< 최선 <나비 Butterflies>, 캔버스 위에 잉크 blue ink on canvas, 914cm x 160cm, 2014~><숨결 프로젝트를진행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지난 19일 서울 금천구의 두산초등학교에서 <숨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숨결 프로젝트는 건축단체인 어반소사이어티의 기획과 미술가 최선의
[이 주의 시 한 편]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강현숙 시인 2017.12.27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이 용 악나는 죄인처럼 숙으리고나는 코끼리처럼 말이 없다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너의 언덕을 달리는 찻간에조고만한 자랑도 자유도 없이 앉았다아모것두 바라볼 수 없다만너의 가슴은 얼었으리라그러나나는 안다다른 한 줄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4)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7.12.27
조동일. 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를 이제 마무리한다. 우리는 ‘사단칠정론’, ‘인심도심론’, ‘인심선악론’, ‘생살선악론’으로 선악의 근거를 사고의 흐름에 따라 파악했다. 사고는 시대의 산물이라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 흘렀다. ‘생살선악론’은 ‘기일원론’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석남사 그루터기 흔적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2.27
<죽은 나무는 수많은 나무 중에 한 그루라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0.1% 안에 드는 노거수일 것이고 더 큰 문제는 바라보는 자세 문제다. ⓒ이동고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고 장-자끄 아노 감독(미국)이 만든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20년 전 영화가 있다. 인상깊은 장면이 비구들이 영화관을 짓기 위해 땅을 파다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5)
칠환 노 2017.12.27
첫째가 나왔을 때, 뭉치는 산부인과 의사보다 새끼를 잘 갈무리했다. 그래서 우리는 밤새워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른 아침 가게로 출근을 해서 뭉치를 들여다 보니, 핏덩이 하나를 쏟아 내고 탯줄을 자르는 중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먼저 태어난 새끼가 보이지 않았다. 이부자리를 들쳐보 ...
[영화 덕후감] 신파? 단순 복잡한 한국 판타지 [신과 함께-죄와 벌]
배문석 2017.12.27
연말 극장가에 웹툰이 원작인 두 편의 한국영화가 차례로 개봉했다. 가상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다룬 양우석의 <강철비>에 이어 주호민이 그린 같은 이름의 웹툰이 원작인 <신과 함께>다. 할리우드의 흥행작 순위에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의 원작 영화가 늘 몇 개씩 들어가는 상황에 만화를 변주한 영화의 흥행은 놀라운 게 아니다. ...
[울산 야생화] 물매화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2.27
약간 높은 산 습기가 많은 곳, 특히 습지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줄기는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며 높이 20~40cm다.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근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보통 한 장이며 밑이 줄기를 반쯤 감싼다. 꽃은 가을에 꽃대 끝에 한 개씩 달린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중구 종갓집 예술창작소 1주년... '123, 예술마당' 성료
울산저널 2017.12.25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123, 예술마당' 참여 주민)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울산 중구의 종갓집 예술창작소가 1주년을 맞아 운영한 '123, 예술마당'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종갓집 예술창작소에 따르면 23일 작가와 주민이 함께 문화예술 소통
[영화 덕후감] [강철비] 남북을 다룬 발칙하고 아찔한 상상력
배문석 2017.12.20
할리우드의 액션 영화에서 ‘핵무기’는 일종의 탈취대상이다. 테러리스트가 미국을 겨냥하는 최종무기. 최근 개봉했던 <어쌔신: 더 비기닝>도 그랬다. 그런데 우리는 최근 몇 년간 영화가 아닌 일상에서 수많은 핵전쟁 시나리오를 보고 들으며 살아간다. 휴전상태의 분단국가에는 늘 현재 진행형의 위험이 도사린다. 4년 전 <변호인> ...
[울산 야생화] 감국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2.20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야생국화중 하나이다. 산국에 비해 꽃이 크다. 독성이 없어 말려서 국화차로 이용한다. 산국은 독성이 있어 데쳐서 말린 후 차로 이용한다. 산국은 흔하게 보이지만 감국은 보기가 어렵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하루를 맞는 마음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2.20
서울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은 출퇴근길이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 어느 페친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한 구절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를 담벼락에 올리고는 출근하기 싫다고 응앙응앙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4)
칠환 노 2017.12.20
병원에서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하기 위해 젖꼭지가 있는 배의 한 쪽 털을 깎으며 나에게 물었다. “이름이 뭐에요?”“뭉치요.”“등록은 되어있나요?” “몽구는 등록을 했는데, 녀석은 지난겨울 길에서 떠돌다 들어 와서요.”“기생충 접종은 했나요?”“다 큰 상태로 들어와서 저도 알 수가...? 우리 집에 들어온 뒤로는 병원에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7.12.20
중세전기에는 ‘이상주의 일원론’이 지배했다. 인도 쪽 라마누자, 아랍 쪽 가잘리, 동아시아 쪽 주희, 유럽 쪽 아퀴나스가 12~13세기에 ‘중세후기의 이원론’을 확립하여 사고를 혁신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공적을 커다랗게 이루었다. 그 네 사람의 사상은 이(理)와 기(氣)가 둘 다 소중하고, 그 둘이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지만 ...
[이 주의 시 한 편]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장상관 시인 2017.12.20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고 재 종 누이야 네 초롱한 말처럼네 딛는 발자국마다에시방 동백꽃 송이송이 벙그는가시린 바람에 네 볼은이미 붉어 있구나누이야 내 죄 깊은 생각으로내 딛는 발자국마다엔동백꽃 모감모감 통째로 지는가검푸르게 얼어붙 ...
일주일만에 막 내린 울산 영화 [돌아온다], 특별상영으로 돌아온다
울산저널 2017.12.20
울산과 울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돌아온다>의 특별 상영회가 오는 23일 열린다.범서문화마당과 영남알프스학교에 따르면 2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울산 메가박스 3관에서 영화 <돌아온다>의 상영회가 울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된다.이는 울산과 울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세 ...
천전리 및 대곡리 공룡발자국화석 보존처리 완료
울산저널 2017.12.14
울산광역시는 천전리 및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에 보존처리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1997.10.9. 지정)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과 문화재자료 제13호(2000.11.9. 지정)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지역의 중생대 백악기의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로, 초식공룡인 용 ...
[영화 덕후감] 과유불급(過猶不及) [기억의 밤]
배문석 2017.12.13
스스로를 말 많은 사람(Too much talker)라고 소개하는 사람. 장항준은 충무로에서 메가폰을 다시 쥐는 데 9년이 걸렸다. <라이터를 켜라>(2002)로 데뷔했을 때 보였던 재기발랄함은 연이은 작품의 실패로 금세 잊혔다. 어쩌다 TV 드라마에 손을 대거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었다. 아니면 본인보다 몇 ...
[울산 야생화] 해국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2.13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주로 햇볕이 잘드는 바위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가을에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피며 드물게 흰색꽃도 있다.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곧 없어질 아름다운 마을들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2.13
<지금 보는 이 펑화로운 풍경을 다시는 이 주택개발지구내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동고> 예전에 집 짓는 일을 하는 대목장이 자기 집을 짓는다는 것은 은퇴를 선언하는 일이었다. 집을 짓는 일이 생업이기는 했지만 정작 자기 집은 항상 마지막 일로 여겨졌다. 보통 사람에게도 집을 짓는다는 것은 오랜 기간 재산을 모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바람의 찻집에서(2)
칠환 노 2017.12.13
바람의 찻집에 앉아 / 세상을 바라보았지 / 긴 장대 끝에서 기도 깃발은 울고 / 구름이 우려낸 차 한 잔을 건네받으며 / 가장 먼데서 날아온 새에게 / 집의 안부를 물었지 / 나 멀리 떠나와 길에서 / 절반의 생을 보내며 / 이미 떠나간 것들과 작별하는 법을 배웠지 / 가슴에 둥지를 틀었다 날아간 날개들에게서 / 손등에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7.12.13
조동일. 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를 이어서 소개한다. ‘사단칠정론’, ‘인심도심론’, ‘인심선악론’, ‘생살선악론’으로 이름 붙일 수 있는 윤리학의 흐름에서 ‘인심도심론’, ‘인심선악론’을 다룬다. ‘인심도심론(人心道心論)’은 인심은 악한데, 도심은 선하다는 이원론이다. 악한 인심 ...
[이 주의 시 한 편] 시간의 동공
강현숙 시인 2017.12.13
시간의 동공 박 주 택이제 남은 것들은 자신으로 돌아가고돌아가지 못하는 것들만 바다를 그리워한다백사장을 뛰어가는 흰말 한 마리아주 먼 곳으로부터 걸어온 별들이 그 위를 비추면창백한 호흡을 멈춘 새들만이 나뭇가지에서 날개를 쉰다꽃들이 어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14일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시청자의 밤
울산저널 2017.12.12
“올 한해 46개의 학교미디어교육프로그램, 90개 사회미디어교육프로그램, 200회에 달하는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시청자미디어축제 주간 등 다양한 기획 행사들로 연인원 4만 5천여 명의 지역 시청자들과 함께 했습니다.”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4일 오후 7시 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바람의 찻집
칠환 노 2017.12.06
블랙홀이라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은 우주를 창조했다. 빅뱅이라는 사건으로 시간과 공간 물질과 에너지가 존재하게 되었고, 푸른별 지구는 생명이 존재하는 바람의 찻집이 된 것이다. 이글은 ‘바람의 찻집’이라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풀어(내 방식으로) 쓴 글이다. 나는 류시화 시인의 글에서 기쁨과 평화의 깨달음을 얻는다. 그래서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17.12.06
조동일. 이은숙의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에서 ‘선악은 어떻게 다른가’는 너무 소략하다. 이것은 조동일이 쓴 <철학에서 얻는 동력>에서 ‘윤리학의 혁신’을 요약한 글이다. 자연보호도 수입해오고, 윤리학도 수입해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으나,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한국의 기철학자들이 철저하게 다졌다.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여의도 ‘자연생태공원’을 보고 놀라다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2.06
<숲 냄새 은은하고 온갖 자연생명체가 살아가는 숲을 여의도 중앙에 만든 철학을 울산시는 배워야하지 않을까? ⓒ이동고 >서울을 떠나 온지도 참 오래 되었다. 여의도 안쪽 물길을 이은 샛강공원이 만들어지고, 길동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양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금해서 한 차례씩 방문하였다. 여의도 ...
[영화 덕후감] 그래서 범인은 누구? [오리엔트 특급 살인]
배문석 2017.12.06
영국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는 앞선 시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쓴 코난 도일의 뒤를 계승했다. 명탐정 ‘셜록’의 팬이었던 그녀가 창조한 인물은 ‘에르큘 포와로’.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탐정 포와르가 활약한 작품 중에 늘 첫머리에 꼽히는 명작이다. 1934년 출간된 작품으로 책으로도 ...
[울산 야생화] 나도송이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2.06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반기생식물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곧게 선 줄기에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는 30∼60cm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서평] 우리는 소수자를 발명해야 한다!
신승철 철학공방 별난 공동대표 2017.12.06
우리는 생태적 다양성의 경우의 수 만들어야 한다! #2007-07일화 : 공동체에서 회의를 하는데, 중구난방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긴 시간이 흐르고, 의견의 집중이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더 많은 의견으로의 가지치기와 의견의 분기가 있었지요. 한참을 인내하며 기다리던 저는 온몸이 근질거리고 참 화가 나고 짜증도 났 ...
[아시아환경미술제] 제9회 아시아환경미술제(Asia Environmental Art Festival) 전시장을 가다
이동고 편집위원 2017.11.28
<고리 핵발전소가 있는 골매마을을 그렸다.><매일 바뀌는 1회용 비닐팩 문제를 담았다.><스마트 세상중독을 경계.><전시회 개막식.>< 이끼로 피어나는 원초적인 생명력.><일상이 갖는 아기자기한 행복감.><자연을 통한 안식과 평화.><탈핵을 위한 퍼포먼스.><핵발전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소호분교 큰 느티나무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1.28
이름 높은 절이 있다면 그 절에 있는 스님들이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원력이 높아서일 것이다. 만일 그 절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면 어떨까? 큰 절집이 갖는 우람함과 경건함은 유지되겠지만 많은 도량들이 자연 숲속에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은 아닐 것이다. 통도사에 가면 입구 오래된 소나무들이 서 있는 숲길 바람소리와 향기를 맡고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책봉체제-무엇이 진실인가?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11.28
한국이나 한국문화에 대해 오해하는 외국인이 적지 않다. 국내에는 자기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외래 통치자의 의도적인 왜곡이 오랜 상처를 남기고 있다. 중세 책봉체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동아시아 각국은 자기 편리한대로 우월감에 빠지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주성을 주장한다.오늘날 사람들은 책봉을 받아 주권을 상실 ...
[이 주의 시 한 편] 나무 물고기
강현숙 시인 2017.11.28
나무 물고기 차 창 룡물고기는 죽은 후 나무의 몸을 입어 영원히 물고기 되고나무는 죽은 후 물고기의 몸을 입어 여의주 입에 물고창자를 꺼내고 허공을 넣으니물고기는 하늘을 날고입에 문 여의주 때문에 나무는날마다 두들겨 맞는다여의주 뱉으라는 스님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3)
칠환 노 2017.11.28
아내는 봄과 가을이면 살인 진드기의 뉴스를 접하고 걱정을 하였지만 나와 몽구는 몇 년간을 무방비 상태로 돌아다녔다. 뭉치가 들어온 뒤로도 우리(몽구와 뭉치 그리고 나)는 여름 내내 산과 강과 숲으로 돌아다녔다. 몽구는 약을 쓰지 않아도 진드기가 번식을 하지 않았다. 한두 마리가 털 사이로 둥글게 부풀어 오르다가 바닥으로 ...
[울산 야생화] 구절초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1.28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가지 끝에 여러 개 모여서 핀다. 예로부터 부인병에 약으로 쓰여 왔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립다큐영화 [바람의 춤꾼]을 보고나서
이동고 편집위원 2017.11.22
1.지난 여름 성남 마석모란공원을 갔었다. 민주화 과정에 죽음을 당한 수많은 묘지가 있었다. 전태일 등 익히 아는 이름도 많았지만 수많은 알지 못하는 이름들도 있었다. 학생 때 딱 한 번 가본 적은 있었지만 오십이 넘어 다시 찾았다. 당시 내가 다닌 과에도 의문사가 있었다. 서울에서 실종되어 부산 민간인출입금지지역 바 ...
[영화 덕후감] 혼자는 마블을 이길 수 없다 [저스티스 리그]
배문석 2017.11.22
영웅, 물론 만화 속 영웅이다. 마블코믹스의 영웅들이 때마다 한명씩 또는 팀을 짜서 등장하는데 이젠 DC코믹스다. 둘은 미국 만화산업의 양대 산맥이고 수년간 할리우드 영화콘텐츠 시장에서도 맞붙었다. 결과는 마블 승리, DC코믹스의 판정패다. 만화 속 등장 역사는 <저스티스 리그>가 마블이 앞세운 <어벤져스>보다 무려 23 ...
[울산 야생화] 산비장이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1.22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과 들의 다양한 고도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50cm다. 꽃은 7∼10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시공간에서 만난다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1.22
[스피노자에게 ‘삶의 주체’란 자신의 삶을 유쾌하고 즐겁게 증진시키려는 의지, 즉 코나투스conatus를 가진 주체이다. ⓒ이동고 ]“...(전략) 사실 시간은 동화 속 시간처럼 얽혀 있단다. 시간은 화살처럼 앞으로 달려가거나 차창 밖 풍경처럼 한결 같이 뒤로만 가는 것은 아니야.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멈춰 서있기도 ...
[이 주의 시 한 편] 식구
장상관 시인 2017.11.22
식 구 이 정 록그릇 기(器)라는 한자를 들여다보면 개고기 삶아 그릇에 담아놓고 한껏 뜯어먹는 행복한 식구(食口)들이 있다 작은 입이 둘이고 크게 벌린 입이 둘이다 그중 큰 입 둘 사라지자 울 곡(哭)이다 식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2)
칠환 노 2017.11.22
더위에 놀란 뭉치의 영향으로 오랜만에 태화강 하류 명촌강변으로 운동을 나왔다. 후덥지근하기는 하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다. 더위가 많이 누그러들었다. 갈대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둔치는 초록이 물결처럼 춤을 추고 있다. 강가에는 낚시꾼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학꽁치가 자주 낚이고, 꼬시래기도 가끔 올라온다. ...
[백태명의 고전성독] 문명권 중간부의 특징-남다른 학구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11.22
지금부터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를 여러 차례에 나누어 칠언한문시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국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는데, 막상 한국인들은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 책은 옛적부터 오늘날까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안별로 정리했다. 상고시대부터 지금 열풍이 부는 한류까지 두루 다루고, 심각한 논란이 ...
[영화 덕후감]‘힘든 거 그만하자’ [미옥]
배문석 2017.11.15
김혜수를 앞세웠다. 아주 오랫동안 여배우 속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온 그녀다.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출연진의 맨 앞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다. <미옥>도 김혜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 같은 ‘느와르’를 표방했다. 그 장르는 범죄와 폭력이 깃든 매우 음험하고 비장한 장르 ...
[백태명의 고전 성독] 살아도 학문으로 살고, 죽어도 학문에서 죽으니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11.15
이제 <순자> ‘권학’ 편이 끝이 났다. ‘권학’ 편의 분량은 <순자> 전체의 대략 50분의 1 정도이다. 그런데도 끝까지 읽기가 벅차다. 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명쾌하지 않다. 지행합일을 중요시하는 동아시아 학문 전통 때문일 것이다. 다시 읽고 또 읽으며 실천하면서 내면화할 때 그 주장의 실체가 드러나리라. ‘권학’ 편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신불산자연휴양림 모노레일공사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1.15
< 배내골 신불산자연휴양림 근처는 울산-함양고속도로 공사에다 모노레일공사가 겹쳐 난장판이 되고 있다. 허가 낸 자연파괴다. ⓒ이동고>심심한데 괄호 안에 적당한 장소 이름을 생각해보자.“( )주변에는 3개의 광역도시(부산, 울산, 대구)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주변산세가 아름다워 매년 가을 단풍시즌에는 찾아오 ...
[이 주의 시 한 편] 山頂墓地·1
강현숙 시인 2017.11.15
山頂墓地·1 조 정 권겨울 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얼음처럼 빛나고,얼어붙은 폭포의 단호한 침묵.가장 높은 정신은추운 곳에서 살아 움직이며허옇게 얼어터진 계곡과 계곡사이바위와 바위의 결빙을 노래한다.간밤의 눈이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1)
칠환 노 2017.11.15
염천에 뭉치를 잡을 뻔했던 그날이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전날에 운동을 나섰던 날씨보다 2~3도 정도 기온이 높았고, 운동에서 돌아올 때 뭉치가 뒤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몽구와 함께 뭉치도 줄에 묶어서 돌아오는 길을 재촉했었다.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 하기는 했어도 평소에도 해오던 운동이었기 때문에 대수롭다는 생 ...
[울산 야생화] 층꽃나무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1.15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달려서 층꽃,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는 나무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층꽃나무라고 한다. 꽃은 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노무현은 말과 글이 나라고 생각했던 사람”
이채훈 2017.11.08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의 2017 노무현시민학교 3강의 강연자는 강원국 작가다. 참여정부 연설 비서관을 지낸, 책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은 ‘김어준의 파파이스’, jtbc 말하는 대로,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지금도 하루에 1.5개 강의를 소화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
[이 주의 시 한 편] 김밥 마는 여자
장상관 시인 2017.11.08
김밥 마는 여자 장 만 호눈 내리는 수유 중앙 시장 가게마다 흰 김이 피어오르고 묽은 죽을 마시다 보았지, 김밥을 말다가 문득 김발에 묻은 밥알을 떼어먹는 여자 끈적이는 생애의 죽간竹簡과 그 위에 찍힌 밥알 같은 방점들을, 저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태화강과 무심천
칠환 노 2017.11.08
옛날 옛날에, 하천가의 오두막집에는 젊고 아리따운 여인이 다섯 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오두막 뒤의 시냇물에는 통나무다리가 놓여 있었고, 시내를 건너면 아낙이 가꾸던 밭이 있었다. 어느 날 여인의 집에 행자승이 찾아 왔기에, 점심 공양을 드리기 위해서 행자승에게 어린아이를 맡기고 채전 밭으로 나갔다. 그런데 이 어인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낯선 시공간
이동고 자연생태 연구가 2017.11.08
<울산역 노른자위 땅에, 그러거나 말거나 오래전부터 바로 그 자리에 자라는 큰 팽나무에 보름달이 걸렸다. ⓒ이동고 >개발이 몰려간 시공간은 하루가 다르게 인공적인 건물들이 들어섭니다. 누런 흙살이 아무렇게나 드러나고 곧 곳곳이 포장되거나 파란 잔디로 덮입니다. 멀쩡히 자라는 나무들은 잘리거나, 옮겨지거나 큰 노거수는 그 ...
[울산 야생화] 쓴풀
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017.11.08
햇볕이 잘 드는 메마른 풀밭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산 가장자리나 무덤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8~11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원추형으로 된다. 쓴맛이 강하다.이채택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영화 덕후감] 웃기는 건 정말 용감한 형제 [부라더]
배문석 2017.11.08
장유정 감독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의 극작가로 출발한 그녀는 2010년 직접 대본을 쓴 <김종욱 찾기>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번에 연출한 <부라더>도 자신의 작품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변주한 것이다. 7년 만에 다시 눈앞에 보이는 무대를 넘어 스크린으로 이야기를 펼쳐냈다. 장유정이 보인 두 ...
[백태명의 고전 성독] 학문할 때 스승을 가까이 하는 것보다 더 편한 것은 없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강독반 2017.11.08
우리는 계속 <순자> ‘권학’편을 읽어가고 있다. 세상에 전하는 책은 그 자체로 한계가 있어 스승의 가르침으로 극복해야 한다. 늘 존경하는 선생님께 탐구하는 방법, 자세, 목표를 배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배우는 사람의 자세이다. 고등정신기능을 높이는 데 스승이라는 매개는 결정적이다. 선왕이 행한 인의가 예의 바탕이 ...
[칠환노의 울산 이바구] 몽구(10)
칠환 노 2017.11.01
영업 준비를 마친 오후에-뭉치를 우리에 가두어 두고- 몽구와 함께 근교의 자주 다니던 마골산으로 라이딩을 갔다. 두 시간 가까이 자전거로 산길을 달리는 동안 몽구는 자전거를 따라 마골산을 야생마처럼 누빈다. 산길을 오르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다. 휴지를 대신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양말이나 장갑으로 휴지를 대신하기도 ...
[이 주의 시 한 편] 수평선
강현숙 시인 2017.11.01
수평선 손 택 수무현금이란 저런 것이다두 눈에 똑똑히 보이지만다가서면 없다, 없는줄이 퉁 퉁파도소리를 낸다시퍼런 저 한 줄양쪽에서 짱짱하게 당겨진밤이면 집어등이 꼬마전구들처럼 켜져찌릿찌릿전기가 흐르는저 한 줄, 바다 한가 ...
[발로 쓰는 자연 이야기] 뒷산에서 아이들과 놀기
이동고 편집위원 2017.11.01
< 입화산 캠프장을 만든다고 밀어버린 곳이 사실은 습지관찰장이었다. 도시인들은 자연생명이 넘치는 곳을 없애고 자연체험장을 만든다고 한다. -이동고 편집위원- >주말에 아이들과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가을은 깊어져 단풍잎들도, 풀들도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바람도 거센 편이라 산행을 하기에는 조금 삭 ...
[백태명의 고전성독] 군자는 착한 일에 메아리처럼 반응한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강독반 2017.11.01
우리는 《순자》 <권학> 편을 계속 읽고 있다. 학문은 감동을 주는 음악, 생기와 윤기를 주는 옥과 진주와 같다고 한다. 학문의 방법은 《시경》, 《서경》, 《예기》, 《악경》, 《춘추》 등 주요 경전을 암송하는 것이요. 학문의 목표는 선비에서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죽어야 끝나는 학문을 할 때 학행일치가 ...
[영화 덕후감] 망치가 깨진 후 더 강해진 [토르: 라그나로크]
배문석 2017.11.01
어김없이 돌아온 마블 코믹스 실사영화 시리즈. 만화 속 인기주인공을 앞세워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해가고 있다.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어느새 10년이지만 여전히 승승장구다. 북유럽신화를 끌어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한 ‘토르’ 시리즈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으로 시작해 <토르: 다크월드>(2013)이후 4년 ...
[발로 쓰는 자연이야기] 둘레길 기행
이동고 편집위원 2017.10.25
가을이 깊어지니 그 가을 맛을 보고 싶은 마음이 일었다.산 능선을 타면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주는 아득함도 아름답지만 마을이 사람들이 저 멀리 환영처럼 보였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사람냄새 풍기는 모습을 즐기자면 역시 둘레길이다.‘둘레길’이란 그 단어처럼 사람 사는 마을에 누굴 만나러 곧장 가는 길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삥 ...
[영화 덕후감] [대장 김창수] 청년 백범 김구를 소환한 이유?
배문석 2017.10.25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사 논란이 벌어진다. 보수와 진보는 과거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해석도 다르다. 친일파와 그 후손 또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의 직접적인 관계를 넘어선다. 박근혜 정권이 제일 먼저 진행한 것도 친일 역사왜곡을 담은 국정교과서 추진.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그 국정교과서를 폐기했고 대한민국 건국시기 논란을 ...
[백태명의 고전성독] 물이 모여 깊은 못을 이루면, 교룡이 나와 큰 뜻을 펼친다.
백태명 울산학음모임강독반 2017.10.25
우리는 《순자》 <권학> 편을 계속 읽고 있다. 자연의 움직임과 내면의 덕성(德性)을 같이 놓고 보는 점이 독특하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작은 흙 알갱이가 쌓여 산을 이룬 숲에서 바람 불고 구름이 일어나 비가 되어 만물을 적신다. 한 방울 물들이 점점이 모인 깊은 못에서 용이 나와 천지에 큰 뜻을 펼치는 웅혼한 기상을 ...
[이 주의 시 한 편] 농담
장상관 시인 2017.10.25
농 담 이 문 재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사랑하고 있는 것이다그윽한 풍경이나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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