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시정...시립미술관 비전 재점검”
“시민이 주인인 시정...시립미술관 비전 재점검”
  • 정리=이채훈 기자
  • 승인 2018.07.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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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위원회 활동결과 발표 기자회견

민선7기 시장 인수위 격인 ‘울산광역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시민주권의 실현을 위한 시민 협치 관련 행정조직의 강화, 행정조직의 유연화를 통한 조직 내 칸막이 제거 및 협업의 추진 등 행정체계 개편의 방향을 건의하면서 4일 약 보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울산광역시 시민소통위원회는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광역시 시민소통위원회는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소통위 측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자평하며 부디 울산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은 숫자로 표시되는 단체장의 철학과 비전이므로 과거의 비효율적인 예산을 검토해 민선7기 공약 중 사업비에 대한 현실적인 적정성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소통위 보고서에 대한 일반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으나 결국 공개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답이 오고 간 핵심 현안을 요약해 옮긴다.

<질의응답>
-시민옴부즈맨은 무엇을 합니까.
=시민신문고 조직 내에 옴부즈맨을 구성해서 위원장 1명 위원 4명으로 1억 이상 계약에 대해 확인하고, 신문고를 통해 내는 민원사항에 대해 처리하는 업무를 합니다.

-민선6기 사업중 중단으로 고려해야 할 사업은.
=대표적으로 영남 알프스 행복케이블카 경우는 환경청 부동의가 났기 때문에 6기 공약 중 폐기될 것으로 정해졌고요. 시범사업 중 태화강 제트보트와 짚라인 또한 중단이 필요할 것으로 건의됐습니다. 태화강 대숲은 힐링공간인데 이와 맞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시장님도 생태관광에 관심이 많으셔서 태화강 백리대숲이나 전반적인 생태관광 전략 아래 일단 이 사업은 중단하고 생태관광의 비전 아래 전면 재구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립미술관에 대해서는
=중구에서 활동하시는 시민 청원을 6월 18일에 받았습니다. 취임하시고 7월 4일 입찰하는 것은 전임 시장의 재선이라는 전제 아래 이뤄진 것으로 재검토해달라는 청원이었습니다. 시장님이 업무 파악한 다음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결정된 사안입니다.
(-청원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소통위 측이 아니라고 답함.)

=추가설명을 드리자면 소통위원회 시작 첫날 지금부터 모든 계약과 채용은 중지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시립미술관의 경우 계약을 계속 추진했기 때문에 그거는 고려해달라 부탁을 드렸는데 시 공무원들이 듣지 않았고 입찰을 제시한 시공사 명단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다섯 곳 중 세 군데만 주고 두 곳은 제출하기를 거부해 강력하게 시장님께 이 사업은 입찰을 연기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공사 선정까지 갔는데 행정의 연속성이 문제가 되지 않겠나.
=미술관을 짓는 시정철학이 반영돼야 하는지는 시장님께 물어봐야겠고요. 시공사 인수 과정 속에서 저희는 굉장히 의심쩍은 일이 많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시공사 입찰 명단을 달라고 했는데 일부만 주고 일부는 안 줬거든요.

-입찰이 원래 오늘까지인데 당시 다섯 개 사 중에 세 개만 들어왔을 수 있지 않나.
=아닙니다. 다섯 개가 들어왔다고 보고 받았고 최근 울산도서관 접근성, 주차문제 민원이 상당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시립미술관도 마찬가지인데 주차대수가 100대 정도인데 직원주차하고 나면 이용객들 주차 이용에 문제가 생기고 관광객들 버스 주차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입찰은 차후 문제고 그동안 미술관이 어떻게 추진돼왔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해서 연기된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보고에 두 개사를 누락한 그 의도가 뭘까요. 
=모르겠습니다. 그 자체가 문제죠. 
=미술관 취소가 아니라 연기입니다. 장기적 미래 비전이 빠져 있어 다시 한 번 재검토, 신속하게 재검토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생태제방안에 대해서는.
=반구대암각화가 논란의 역사가 길었습니다. 물 부족 문제로 얘기가 됐는데 물관리 일원화가 시행되면서 울산에 정책적 구상의 여지가 넓어졌습니다. 이전 조건에 나온 안을 고집하기보다 물관리일원화 관점에서 열어서 물 문제도 해결하고 반구대 암각화 보존도 할 수 있는 방식을 이제는 본격적으로 할 때가 아닌가, 확실한 그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생태제방에 목매달아 그 한계 내에서 일을 처리하지 말고 중앙정부와 일을 풀어보겠다는 시장님의 의지다.

-국립공공병원 추진은. 
=핵심공약인데 건의는 시장 직속기구로 추진위를 구성해 시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제정당이 아우러져 추진위를 구성해 중앙정부와 로드맵을 갖고 협상을 하자, 그리고 먼저 추진위를 저희 측이 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용역.조사를 한다던지 울산형 공공병원의 모델및 여러 고려할 사항을 안으로 만들어 중앙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 개 주요공약은 무엇.
=인구 감소가 우려돼 출생률 제고, 청년 취업, 청년 역외 유출 방지 등 인구 유출 방지 대책을 고려중이며 오픈 유니버시티 개념의 시립대학 같은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내용이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 예타 통과 문제도 시급하고 시립미술관, 반구대 물 문제, 태화강 생태관광 시스템, 공원일몰제로 인한 야음 도시공원 정비 문제, 원전해체연구도시 방안 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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