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울산 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울산 교육”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7.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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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 시정보고, 8대 정책 방향 제시
“임기 4년 동안 공교육의 표준을 세우겠다”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보고를 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동고 기자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보고를 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동고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0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첫 시정보고를 하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을 교육 비전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여덟 가지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 없는 깨끗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을 교육행정에 참여시키고 정보공개를 통해 처음부터 부패와 비리를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비전대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장애와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처지의 학생을 더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교육개혁도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개혁의 주체인 교사를 오히려 개혁의 대상으로 삼아 개혁의 동력을 잃고 실패한 그간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교사들의 열정을 가로막는 각종 잡무와 보여주기식 사업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조기 실현을 시작으로 교복비 등 각종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해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콘트롤타워가 되도록 하겠다는 정책도 내놓았다.

교사 외에 다양한 일을 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학교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성적으로 줄 세우는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소수의 학생을 위해 많은 학생이 희생하는 학교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쟁에서 협력으로,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삶을 위한 교육으로, 관계를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사람 중심의 교육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학생과 학부모, 지자체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협치를 펼치겠다며 서로 의견이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원탁토론과 열린 토론을 활성화해 집단지성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임기 4년 동안 공교육의 표준을 세우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울산 교육을 위해 모든 권위를 내려놓고 현장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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