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공감있는 거리 주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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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고 기자
  • 승인 2018.08.1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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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국비 2억 5천만원 등 4억 1천만원 예산. 내년 1월 준공
중구청은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청은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중구청


울산 중구청이 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섰다.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앙길에 위치한 상인과 건물주, 디자인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사업추진 계획과 디자인 기본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간판디자인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 울산지점에서 우정 회전교차로까지 약 380m 구간 내 100여개 업소의 노후된 벽면과 돌출간판 등 200여개를 국비 2억5,000만원 등 전체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함으로써 지역별·업소별 특성을 살리고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시행 업체 측은 "다른 시대를 살아왔지만, 동시대를 공감하고 살아가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빛나는 청춘'을 콘셉트로 디자인을 제안"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디자인을 구상해 상가별 의견을 반영한 특성화거리 방안을 제시하고, 업소별 특색을 강화하며,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야간경관 조성해 상권활성화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노후화된 건축물 벽면을 보완하기 위한 파사드 설치로 전체 모습을 조화롭게 하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픽토그램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살리는 한편, 정보 전달이 쉽도록 간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가진 중앙길의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고, 1차 사업의 상징성을 이어가기 위해 경관적 의미를 살린 '중앙길의 통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갈바륨, 파벽돌, 부식도장과 방부목들을 활용해 업소별 차별화와 고풍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춘의 메세지를 담은 파사드 LED조명과 고보라이트를 설치함으로써 야간 거리를 밝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구청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시작 단계부터 사업구간 내 상인과 건물주 등에게 디자인과 제작·설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역에 반영한 뒤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중앙길 일원을 쾌적하고 걷기 좋은 지역이자 시민과 관광객의 눈이 즐거운 거리를 만들겠다"며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업소별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개선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울산 중구 등 20개 지역을 선정함에 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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