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열린시립대 함께 추진
울산시-교육청, 열린시립대 함께 추진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11.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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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노옥희 교육감, 울산교육행정협의회
교육행정협의회를 마친 뒤 악수하는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과 노옥희 교육감
교육행정협의회를 마친 뒤 악수하는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과 노옥희 교육감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열린시립대학 설립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5일 울산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울산시가 제안한 열린시립대학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교육청은 대학진학 정보 연구를 위한 테스크포스 위원 추천과 대학진학 상황 기초자료 지원 등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시와 교육청은 학교 무상급식비 지자체 부담 비율도 올리기로 합의했다. 내년도 초.중.고.특수학교의 무상급식비 가운데 교육청이 68.6%, 지자체가 31.4%(시 20.3%, 구.군 11.1%)를 분담키로 했다.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비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60%를 우선 지원한다.

울산시는 또 유치원 수도요금제를 가정용 요금제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옛 언양초 부지 보상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지자체 돌봄기관도 내년에 지역아동센터 두 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구.군별로 한 곳 이상 설치하는 등 해마다 늘려가기로 했다.

북구와 동구에 이어 나머지 구.군에서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세워지면 울산시가 광역단위 급식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내년 법정전입금 2335억 원을 교육청으로 전출한다는 합의도 이뤘다. 국립해양청소년수련원 유치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문화회관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체험센터를 입주시켜 복합시설로 사용하자는 교육청의 제안은 접점을 찾지 못했다. 옛 동중학교 자리에 지어지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 세 곳을 입주시키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송철호 시장은 “유능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은 수시로 교육청과 논의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교육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청이 함께 고민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협의된 안건은 교육청이 제안한 ▲유치원 수도요금제 개선 ▲구 언양초 부지 보상 추진 ▲지자체 운영 돌봄 기관 확충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협조 ▲울산광역시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협의 ▲국립해양청소년수련원 유치 공동추진 ▲유.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예산 지원 ▲교육문화회관 내 청소년 시설 반영 협의 등 8건과 울산시가 제안한 열린시립대학 모델 구축을 위한 협조 등 모두 9건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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