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원 대표, 울산박물관에서 “노자와 촌로” 출판기념회 열어
장태원 대표, 울산박물관에서 “노자와 촌로” 출판기념회 열어
  • 이동고 기자
  • 승인 2018.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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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철학 공부와 강의 경험을 담아 뮤지엄 토크를 겸한 강연

 

울산 시민운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 장태원 대표 @이동고 기자
울산 시민운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 장태원 대표 @이동고 기자

지난 28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 장태원 대표는 ‘노자와 촌로’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겸한 뮤지엄 토크를 열었다.

장태원 대표는 ‘울산 시민운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린다. 그는 80년대 울산사회선교회실천협의회, 카톨릭농민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환경운동연합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부는 장태원 대표가 ‘촌로가 말하는 노자 이야기’로 강연을 하고 2부는 노장철학의 전문가인 손영식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초청 패널로 자리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공연 창작국악단 파래소 연주가 무대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태원 대표는 “시민운동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름의 양식이 되어준 것이 노자와 장자였다”면서 “노장철학에 담긴 말뜻이 좋아 공부하고 강의한 경험으로 책도 내게 되었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자는 변화를 중시한 사람이고 도덕경을 관통하는 사상은, 세상의 모든 사물은 변화하는 것이고 모두가 상대적이라 이미 정해진 어떤 기준이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문명은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를 부추기면서 인간의 멈출 수 없는 욕망에만 맞춰 굳어버렸다”며 “내 존재의 실상을 알아, 내가 서있는 현재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 “2500년 전 사람인 노자의 현재성”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옥회 교육감을 비롯,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책 발간을 축하했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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