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상승
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상승
  • 이동고 기자
  • 승인 2018.1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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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교육감 선거비리, 뇌물수수 등 3명이 당선무효형 오명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 종합청렴도가 3등급(7.90점)으로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울산시교육청은 청렴도 평가에서 2015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최하위 그룹인 4등급에 머물렀고,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청렴도 7.2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6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만년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아왔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역대 교육감들이 선거비리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5명 교육감 중 3명이 당선무효형으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것과 관련이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은 지난 7월 취임한 노옥희 교육감 핵심 공약으로 교육행정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비위관련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취약분야 집중감사, 강화된 고위직 청렴도 평가 등이 개선요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전국 꼴찌였던 울산교육청 청렴도가 한 단계 올라 선 것은 조직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물론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행정을 펼쳐온 결과”라며“한 단계 상승된 청렴도 평가 결과를 동력삼아 사전계약예고제 등 정보공개 강화로 행정을 투명하게 하고, 시민감사관제 등 시민이 참여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 최상위 청렴한 교육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해 평가에서는 시도별 점수가 발표된 것과 달리 올해는 청렴도 등급만 발표하고 청렴도 점수는 개별 교육청에만 통보되었다.
종합청렴도 1등급인 교육청은 없으며, 강원도교육청 등 6개 교육청이 2등급, 울산교육청 등 8개 교육청이 3등급을 기록했고 광주, 대전, 서울교육청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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