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노동법 개악 반대시위 벌어져
헝가리 노동법 개악 반대시위 벌어져
  • 원영수 국제포럼
  • 승인 2018.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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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1월 16일 일요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1만 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극우 빅토르 오르반 정부의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로 수십 명이 체포됐고, 경찰도 상당수가 부상당했다.

오르반 정부가 이번에 도입한 노동법 개정으로 사용자는 연간 400시간의 초과근무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임금지급을 최대 3년까지 유예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새 노동법을 노예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헝가리 언론은 이번 시위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격렬한 시위라고 보도했다. 또 노동법 개정과 관련된 두 번째 시위였다. 2010년 집권한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오르반 정권은 모든 이민자의 입국을 거부한 것으로 악명높다. 오르반의 헝가리 시민연합(Fidesz)은 올해 4월 선거로 3연임에 성공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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