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사장님 대화 좀 합시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0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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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노조 기자회견, 사장 면담, 정규직화 노사전문가협의회 개최 요구

고 김원창 지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49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울산항만공사 노조는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강행 철회와 노사전문가협의회 재개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지난주 자회사에 동의하는 특수경비와 직고용을 주장하는 특수경비원 전체를 대상으로 제한경쟁 형식으로 자회사 인원 채용을 마무리지었다.


노조는 "울산항만공사가 자회사 인원 채용 공고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자회사에 동의하지 않고 직고용을 주장하며 자회사 채용절차에 응시하지 않은 인원만큼 공개채용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울산항만공사의 이러한 작태는 직고용을 주장하는 특수경비들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절차의 정당성을 통해 해고하겠다는 협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고 김원창 지회장 유가족 보상에 대해서도 울산항만공사가 원청으로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사장 면담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개최를 수 차례 요구했지만 공사는 실무협의만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일방적 자회사 강행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21일 오후 2시 울산항만공사 사장 면담과 다음주 중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개최, 유가족 보상을 공사에 요구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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