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방침 규탄’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방침 규탄’
  • 이기암 기자
  • 승인 2018.12.2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핑크돌핀스 “일본은 고래사냥 중단하고 지구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6일 주한일본대사관과 주한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상업포경 재개 규탄 긴급 1인시위’를 전개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6일 주한일본대사관과 주한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상업포경 재개 규탄 긴급 1인시위’를 전개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6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제주에 위치한 주한일본총영사관에서 동시에 ‘상업포경 재개 규탄 긴급 1인시위’를 전개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핫핑크돌핀스는 “일본정부가 상업포경을 규제하는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했다며, 이는 국제사회의 결정에 반발해 돈벌이 목적으로 밍크고래를 계속 잡겠다는 탐욕이고, IWC를 탈퇴해 고래잡이를 대규모로 벌이겠다는 일본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강대국들의 무차별적인 포경으로 지구상 대부분의 고래류가 자취를 감추게 됐고, 이에 국제포경위원회는 급감한 고래류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상업 포경을 무기한 유예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그럼에도 일본은 상업포경 재개방침을 결정, 자국의 이익과 돈벌이만을 앞세운 이기적인 행태로 지구 환경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이 국제포경위원회를 탈퇴하고 고래잡이를 대규모로 재개하려는 진짜 이유가 자민당과 아베 정권의 정치적 기반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이는 낙후한 지역에 고래잡이로 벌어들인 돈을 쏟아 붓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다”고 내다봤다.
 
핫핑크돌핀스는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가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든 학살의 기억을 이어가려는 문화적 탐욕이든 간에 이유를 불문하고, 이는 고래를 잡아들임으로써 지구의 해양생태계를 위험에 빠트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에 우리 단체는 멋대로 돈벌이 목적의 고래잡이를 이어가려는 일본을 규탄하며, 일본이 모든 고래잡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기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