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산로외 산속 출입 금지
2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산로외 산속 출입 금지
  • 이동고 기자
  • 승인 2019.0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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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3개반 6명으로 2월 말까지 멧돼지 등 포획... 지난해 24마리 포획

울산 중구청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중구청은 오는 2월 말까지 지역 내 수렵자격인 6명을 선정, 2인 1조로 3개 반 피해방지단을 만들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는다고 7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은 각종 과일 나무 뿌리와 분묘 등을 파헤치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말한다.

피해방지단은 겨울철에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이 마을 부근으로 내려오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구 다운·태화·성안·병영2·약사 등 지역에서 활동한다.

야생동물이 나타나거나 피해신고 접수 시 중구청 유해야생동물 담당자가 구제요청을 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히 출동한다. 포획은 총기로 하며, 포획한 동물은 중구청 환경위생과에 SNS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중구청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따른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주변과 입화산 야영장 반경 500m이내 활동을 금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포획기간에는 주민들이 등산로외 산속 출입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할 경우에는 뚜렷이 식별이 가능한 옷을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개체 수 조절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멧돼지 9마리와 고라니 15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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