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시의원 폭행 의혹은 치졸한 정치공세”
“장윤호 시의원 폭행 의혹은 치졸한 정치공세”
  • 이기암 기자
  • 승인 2019.0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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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구을지역위 “누가 피해자인지는 사법당국이 실체를 가려줄 것”
8일 장윤호 울산시의회의원의 폭행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 정병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을지역위원장 ⓒ이기암 기자
8일 장윤호 울산시의회의원의 폭행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 정병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을지역위원장 ⓒ이기암 기자

정병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을 지역위원장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치졸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장윤호 시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A국회의원의 시장 재직 시절 의혹사건들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와 장윤호 의원의 울산시에 대한 자료 요청, 조사작업이 본격화되던 시점과 맞물려 있다”면서 “장윤호 시의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손세익 대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A국회의원의 SNS와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위원장이자 자유한국당 남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핵심 당직자”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사실관계의 정확한 확인도 없어 야당 국회의원 핵심측근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여당 시의원을 폭력과 갑질의 가해자로 매도하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으며,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는 사법당국에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장윤호 시의원을 희생양으로 삼아서 더불어민주당을 흠집 내고, 이 사태가 다가오는 총선 정국을 자유한국당에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에 대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국회의원의 시장 재직 시절 의혹사건들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위원장은 “장윤호 의원이 제보를 받은 당사자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14일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윤리심판위원회에서 장윤호 의원의 징계건이 포함돼 있냐는 질문에는 “윤리위원회가 열린다는 것만 알고, 장 의원의 징계건 때문에 열리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장윤호 의원은 지난달 10일 지역구 모임 중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손세익 주민자치위원장과 몸싸움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그간의 의혹을 부인해왔던 장 의원은 8일 손 위원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혐의로 고발, 법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병문 위원장은 ‘장윤호 시의원 중대발표’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장윤호 시의원은 나오지도 않았고, ‘중대발표’라고 공지한 것에 대해서도 기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정 위원장은 “회견 일정 공유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기자회견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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