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원유배관 폭발...1명 사망, 5명 부상
석유공사 원유배관 폭발...1명 사망, 5명 부상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6.10.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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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35분께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원유배관 이설작업 중 배관 안의 잔류가스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김모씨가 숨지고 최모씨와 배모씨가 중상을 입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석유공사로부터 원유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를 맡은 SK건설은 지난해 지상 원유탱크 18기를 철거하고, 올해부터 원유 탱크와 연결된 원유배관을 철거해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지상의 원유배관을 철거하는 일을 맡은 건설플랜트 도급업체 성도ENG 소속이었다.


지난 8월 에스오일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케이블을 교체하던 노동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목숨을 잃는 등 올해 들어 울산지역 플랜트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모두 8명이다.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외주 도급업체 노동자들의 중대재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원청업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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